Follow my blog with Bloglovin FraisGout: 청소년의 금기 사항

청소년의 금기 사항

감정을 자제할 줄 알아야 한다
  청소년은 심리 상태도 발육기에 있으므로 대뇌피질의 억제와 흥분에 대한
균형이 완전하지 않다. 그래서 자극을 받으면 예기치 못한 행동이 일어나기
쉽다. 감정은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정신이 긴장을 하면 교감신경이
흥분한다. 이때 인체에서는 대량의 아드레날린이 분비되어 혈압이 올라가며
동시에 혈당도 높아진다. 인체가 장시간 긴장하면 뇌혈관의 질병이 발병 또는
악화된다. 고혈압, 동맥경화를 앓고 있는 환자는 뇌일혈, 뇌혈전 등이 일어날
확률이 다른 사람에 비해 높으며, 발병했을 경우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 또한
갑상선기능항진, 월경불순 등도 감정과 관련이 있다. 그러므로 청소년은 감정을
자제할 줄 알아야 한다.

    자기비하를 삼가야 한다.
  가정, 학교 등에서 자기의 능력과 수준을 너무 낮게 평가하거나 생활과 학업
성적에서 좌절할 경우 청소년은 심한 열등감에 자기비하를 하게 된다. 비하는
자신을 너무 낮게 평가하는 일종의 자아의식으로 자신을 정확히 인식하지
못하게 하며 자신에게도 장점이 있음을 믿지 못하게 한다. 또 객관적인 것에
대한 인식도 정확치 못하며 자신을 남에게 제대로 알리지도 못하게 된다.
그리하여 행동에 자신이 없고 도중에 실패나 좌절을 하면 주저앉고 만다.
그러므로 청소년은 강인한 의지와 자신감을 길러서 자신감을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

    수음을 삼가야 한다
  수음이란 손으로 음경이나 음핵 등을 만져 성적 흥분과 쾌감을 맛보는 행위를
말한다. 일주일에 수차례씩의 수음은 성 기관이 받는 자극의 한계를 높여 혼인
후의 성교에서 사정이 안 되거나 오르가슴에 도달하지 못하는 등의 영향을
끼친다. 여성에게는 골반 어혈이 발생할 수 있으며 남성은 무균성 전립선염이나
허리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배뇨감이 좋지 않고 배뇨 끝에 흰 액체가
나올 수도 있으며 요도가 따끔거리거나 회음부에 이상을 느끼며 피곤함,
무력증에 시달리기도 한다. 과도한 수음은 정신과 학업 그리고 건강에 나쁘다.

    수염을 기르면 안 된다
  프랑스의 한 과학자는 수염이 길수록 머리가 빨리 벗겨진다고 했다. 왜냐하면
체온의 상승에 따라 피부의 혈액순환이 빨라지고 체내에 남은 열이 피부와
두피를 통해 발산하면서 대뇌가 과열되지 않기 때문이다. 긴 수염은 단열층처럼
두피와 피부를 통한 열의 발산을 어렵게 하므로 머리카락이 빠져야만 두피에서
열이 정상적으로 빠져나갈 수 있는 것이다.

    시험 때 밤을 세워서는 안 된다
  학생들이 시험 공부를 위해 밤을 새우는 것은 건강에 나쁠 뿐만 아니라 시험
성적도 좋을 리가 없다. 왜냐하면 대뇌피질은 가끔 적게 자는 경우에는 저절로
조절을 하지만 계속해서 며칠 동안 잠을 적게 자면 현기증, 기억력 감퇴, 정서
불안, 식욕 부진 등을 일으켜서 그 결과 시험 성적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시험 때라고 밤을 새워서는 안 된다.

    가성 근시의 청소년은 안경을 삼가야 한다
  청소년기의 가성 근시는 완전히 굳어진 것이 아니고 시력과 눈의 굴절 상태에
아직 기복이 있으므로 제때에 치료만 하면 정상 시력을 회복할 수 있다. 만약
이때 안경을 쓰면 오히려 근시 상태를 고정시켜서 진짜 근시가 된다. 그러므로
근시 때는 안경을 쓰면 안 된다.

    근시인 학생은 교실의 앞쪽에 앉으면 안 된다
  5,6m를 벗어난 물체가 반사하는 빛은 안구가 조절하지 않고도 망막에 반사된
물상을 형성할 수 있다. 이때 안구를 조절하는 근육은 이완되어 있는 상태이다.
그러나 5m 이내의 물체가 반사하는 빛은 안구가 조절하지 않으면 망막에
물상을 형성할 수 없다. 즉 5m 이내의 물체를 보려면 안구를 조절하는 근육이
매우 수축되어야 한다. 보려는 것이 가까이 있을수록 안구는 더욱 수축된다.
교실의 뒤에 앉아 있는 학생은 앞에 앉아 있는 학생보다 근육이 이완되므로
눈을 보호하는데 유리하다. 근시인 학생을 앞에 앉히면 칠판과의 거리가 너무
가까워 수업시간 내내 안구의 근육을 긴장시키고 있어야 하므로 눈이 더욱
피로해져서 근시가 더 심화된다. 그러므로 근시인 학생을 앞줄에 앉히면 안
된다.

    유두 부근의 털은 뽑으면 안 된다
  일부 소년들은 유두 부근에 있는 체모를 아무 생각 없이 뽑아 버리는데 이는
매우 나쁘다. 왜냐하면 유두 부근에는 샘, 혈관, 림프관, 신경 등이 있다. 이들
조직은 인체 내부의 기관, 체액과 관계가 있다. 유두 부근의 체모를 뽑으면
피부조직의 균형이 깨지고 세균, 땀, 먼지 등이 들어가서 모낭염, 림프관염, 화농
등을 일으킨다. 만약 깊은 조직에까지 감염되면 균혈증이나 패혈증도 일으킬 수
있다. 또 유두 및 그 주의 피부의 냉열 촉감 등에 대한 감응능력을 악화시키고
반응능력을 마비시킨다. 그러므로 유두 부근의 체모는 뽑으면 안 된다.

    정신을 자극하면서까지 학업에 몰두하면 안 된다
  책을 볼 때 대뇌는 흥분 상태에 있다. 그러나 대뇌의 흥분은 한계가 있으며
이 한계를 넘으면 곧 피곤해져서 머리가 어지럽거나 두통이 생긴다. 이는 흥분
과정이 약해지고 억제 과정이 강해져서 휴식이 필요하다는 시호이다. 만약 이때
정신을 자극하거나 냉수로 머리를 감거나 세수를 해서 대뇌를 자극하면, 이는
대뇌의 흥분 상태를 억지고 지속시키는 결과가 되어 흥분과 억제의 질서가
깨진다. 이것이 계속되면 신경세포기능이 쇠약해지고 저항력이 떨어져서 신체에
해를 끼칠 수 있다. 그러므로 청소년은 정신을 자극하면서까지 오래 공부하면
안 된다.

    빈번한 몽정은 좋지 않다
  빈번한 몽정은 정신적인 요소에 의한 것이다. 그러므로 이를 방지하려면
충실한 정신 생활, 적당한 운동과 규칙적인 생활 및 위생 관념 등이 필요하다.
도색 잡지나 사진 그리고 이성에 대한 적절치 못한 환상 등에 미련을 두면 안
된다.
  자기 전에 따뜻한 물로 발을 씻고 옆으로 누워서 자거나 이불이 너무 두껍지
않고 내의를 너무 꼭 끼게 입지 않으면 빈번한 몽정의 발생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매일 1,2회씩의 몽정은 건강에 해롭다.

    여드름은 짜면 안 된다
  여드름은 호르몬이 왕성해지는 청소년에게 일반적으로 나타난다. 얼굴에
돋아난 여드름을 손으로 짜면 피부에 구멍이 생기는데, 이는 세균이 침입하여
번식할 조건을 마련해주는 것이다. 즉 손에는 세균이 묻어 있어서 감염과
화농을 일으킬 수 있다. 심하면 패혈증도 생긴다. 그러므로 여드름은 절대 짜면
안 된다.

    여성호르몬제로 체모를 제거하려 하면 안 된다
  일부 청소년들은 체모를 억제하기 위해 여성호르몬을 남용하는데 이는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뿐이다. 남성이 성적으로 성숙해지는 단계에서 체모의
모낭은 이미 발육되어 있다. 따라서 여성호르몬을 복용한다 해도 결코 그 수를
줄일 수 없으며 단지 약간 가늘게 할 수 있을 뿐이다. 게다가 복용을 하지
않으면 다시 처음처럼 두꺼워진다.
  여성호르몬은 남성호르몬의 작용에 대항할 수 있으나 여성호르몬을 대량으로
복용하면 신체의 호르몬을 혼란시켜서 정상적인 신진대사를 깨뜨린다. 그리고
체내에 수분과 나트륨을 축적시켜 몸을 붓게 하고 혈압을 상승시킬 수 있다. 또
칼슘의 대사가 균형을 잃어버리기 때문에 칼슘의 축적이 심화되어 긴 뼈의
양끝이 너무 일찍 접합됨으로써 키가 더 클 청소년이 왜소해질 수 있다.
  여성호르몬은 인슐린의 분비도 촉진시키므로 정상적인 당의 분비에 영향을
끼친다. 이외에도 정상적인 성기능을 저하시킨다. 여성호르몬이 체내에 들어오면
간에서 분해되는데 대량으로 복용할 경우 간의 부담이 커져서 심지어는 담즙
축적으로 인한 황달이나 간기능의 저하를 초래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청소년은
여성호르몬을 복용하여 체모를 제거하려 하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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