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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연의 먹거리 법칙

1.입맛을 회복시켜야 다른 욕망을 변화시킬 수 있다.
  모든 동물의 본능 중에서 가장 강하고 중요한 본능이 식욕이다. 성욕이 더 강하다고 주장
하는 사람도 있는데 굶주려 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식욕은 절대적 본능으로서 식욕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죽는다. 그러나 성욕은 상대적 본능
으로서 버려도 건강에 아무 지장이 없을 뿐만 아니라, 성직자등 독신생활을 하는 사람도 있
는 것은 그 때문이다.
  음식의 맛을 느끼는 미각 기전은 맛을 느끼게 하는 신경전달물질이 뇌에서  분비됨으로써
맛을 느끼게 된다. 아무리 고급 요리라도 배가 부르거나 몸에  병이 생겨 맛의 호르몬이 분
비되지 않으면 맛이 없어져 못 먹는다.
  소, 염소, 사슴, 토끼 같은 짐승이 겨울에 마른 풀잎을 먹는 것도, 소가 마른  볏집을 먹는
것도 아주 맛이 있기 때문에 먹는다. 즉 맛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미각을 자극
하기 때문이다.
  필자가 14세 때, 6,25전란으로 부산에 피난을 가서 주먹밥으로 4개월을 연명하다가 수복이
되어 돌아오는 길에 경북 영천에서 아버님이 사과 한 개를 사서 주는 것을 먹었는데 입안이
녹아 내리는 듯이 맛이 있었던 기억이 아직도 남아있다.
  극도로 영양실조 상태였기 때문에 뇌에서 최고의 미각을 느끼게 하는 신경전달물질을  분
비시켜 주었던 것이다. 평생 동안 그런 맛은 다시 느낄 수 없을 것이다.
  백만 장자라도 그보다 더 좋은 음식 맛을 보지 못할 것이다.
  또 밀기울로 만든 밀개떡은 빛이 검고 딱딱하고 맛없는 음식인데, 어찌 맛이 있는지 조금
씩 뜯어서 눈깔사탕 먹듯 입안에서 녹여서 먹던 기억도 난다.
  당질, 지방질, 비타민 등의 영양소가 있는 식물이 입에 닿으면 맛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맛있게 먹도록 미각의 체계가 창조되어 있다.
  그런데 소금, 식품첨가제 등의 맛을 가짜로 내는 물질으로 만든 요리나, 음식은 미각을 속
이는 사기행위라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다.
  그런 요리에 특별한 영양이 있는 것이 아니고 도리어  해로운 성분이 있는데도, 뇌에서는
불로장생의 음식이라도 되는 줄로 착각을 하고 미각의 신경전달 물질을 분비시키기  때문에
정작 유익한, 몇 천만 년 동안 인류가 먹던 무염식, 생식을 먹으면 맛의 호르몬이  분비되지
않아 맛이 없어 못 먹게 된다.
  그러나 단식을 하고 생식, 자연식을 몇 개월, 몇 년을 하게 되면 입맛이 회복되어 아주 참
맛이 생기게 된다.
  음식을 먹을 때마다 '맛은 음식이 내는 것이 아니라 신경전달물질이 내는 것이다. 소금 등
의 조미료는 미각을 변질시키고 속이는 사기 행위이다.' 라는 생각을 되뇌이며 식욕을  정상
화시키면 그 밖의 본능과 가치관과 사고를 점차적으로 바르게 변화시킬 수 있게 된다.
  왜냐하면 먹는 즐거움, 즉 식욕이 모든 욕망의 기초라 할  수 있을 정도로 강열하여 인간
모든 생활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모든 짐승도 먹기 위해 계속 움직이며 살아갈 정도이듯이, 사람도  잘 먹기 위해 돈을 벌
고, 재산과 감투를 소유하려고 발버둥치고, 싸우고 하는 본능에 식욕이 붙어 있기 때문이다.
  정치를 하고, 경제를 하고, 모이고  , 회의를 하고, 골프를 치고,  투전을 하고, 춤을 추고,
노래를 하고, 연애를 하고, 기도를 하고 하는 모든 인간활동에 먹는 즐거움이 큰 영향을  주
고 있다.
  결혼식이니 생일이니 설이니 추석이니 하는 날에 맛있는 음식이 없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낭비적이며 반자연적인 관광문화가 세상을 어지럽히고 있는데, 관광도 밥이나 싸 가지고 간
다면 관광할 생각이 안날 것이다.
  관광 비용을 마련하려고 남을 속이고, 매연, 폐수를 만들어 내고, 농약을 더  치고, 비료를
더 뿌리고, 관광시설을 만들고 하는 짓을 더욱 더하게 되는 것도 새로운 관광지에서의 즐기
려는 식욕이 가세되기 때문이다 .
  요즘 청소년들의 거지같은 옷차림을 보는 기성세대들은 너무 추하게 보인다고 한다. 그러
나 청소년들의 눈에는 멋있고 아름다워 보이는 것은 어떤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되느냐에  따
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다른 본능이나 욕망도 그렇지만 아름다움이란 감각의 본능도 밝은 햇빛, 푸른 자연,  맑은
시냇물이 흐르는 곳에서 아름다움을 느끼고 정착하여 살도록 하기 위해 창조된 것이지 공해
인공건축물이나 제조물을 보고 아름다움을 느끼도록  창조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분명히
깨달아야 모든 것이 바로 보이게 될 것이다.
  즐겁거나 괴롭거나 하는 감각을 느낄 때는 다른 신경전달물질의 분비가 감소되고  즐겁거
나 괴로움을 느끼는 호르몬이 더 분비되기 때문에 창의적인,  또는 어려운 문제를 판단하는
균형된 사고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사고의 균형을 유지시켜 주기 위해 호르몬을 고루 분비시
켜 정서를 안정된 상태로 만들어 주어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게 된다.
  신경호르몬의 종류가 발견된 것만 해도 100여 종이 된다고 하는데 이러한 호르몬이 고루
분비될 때 균형된 사고와 건강한 신체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보고, 듣고, 먹고 하는 모든 감각  분야에 거짓되고 왜곡된 지식이 얼마나 많다는  사실은
놀랍고 답답한 일이다.
  음식의 맛을 내기 위해 사용하는 첨가제만 해도 1996년 현재 보사부에 등록된 것이 545종
이나 된다.
  미국 식품의약국에 등록된 식품첨가제중 안정성이 확실한 것은 5%밖에 안된다고 한다.
  음식점, 식품회사에서 비법으로 사용하는 첨가제는 얼마인지 알 수 없다.
  라면을 예를 들어도 면발을  쫄깃쫄깃하게 하는 알칼리제, 기름에  튀겨진 라면의 산화를
방지하는 산화방지제, 맛을 내는 감미료, 소금 등 여러 가지 첨가제가 들어간다.
  그 밖의 식품에 흔히 첨가되는 것으로는  빛을 곱게하는 발색제, 여러 가지 빛깔의  ,채색
제, 부패를 막는 방부제, 굳게하는 응고제, 부풀리는 팽창제, 수분을 보존하는 습윤제  등 많
은 종류가 있다.
  그런 것들은 맛을 느끼게 하는 미각의 호르몬을 비자연적으로 강제로 분비시키는  것으로
미각을 타락시키고, 정신 신경에도 영양을 주어 인내력, 창의력,  업무 수행력 같은 것을 조
금씩 저하시킨다.
  필자가 아버님 제사때 형님집에서 제사 음식을 먹어봤다.
  소고기, 닭고기 같은 음식을 조금씩 맛을 보고 밥은 한 공기를 다 먹었다.
  그런데 집에서 먹던 생식보다 맛이  없었다. 그 원인은 배가 몹시  고프지 않은 상태였고
또 생식에 미각이 길들여져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소금의  맛은 아주 간사하고 야한데
비해 생식의 맛은 깊고 은은하고 감동적인 맛이 생긴다.
  집에서 하루 3-5시간 동아 농사 노동을 하고, 하루 한 끼를 먹으면 구수하고 은은한 특별
한 맛의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몇 천만 년 동안의 선사 인류나 모든 동물이 그런 맛으로 생식을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
이 든다. 모든 동물은 소금이 없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창조되어 있는 것이다.  관상가
에 의하면 부귀의 관상을 타고 났는데도 부귀를 누리지 못하는 중요 원인은 맛있는 음식에
집착함으로 인하여 마음의 상이 변질되었기 때문이란 말이 있는데 일리가 있다.

    2. 먹거리는 가공할수록 나빠진다.
    1 기름을 끓이는 것은 먹거리 법칙에 크게 어긋난다
  먹거리는 물을 끓여 익히거나 찌는 방법이  가장 대자연의 먹거리 법칙에 크게  어긋나지
않는 조리 방법이다 .
  물은 끓여도 되도록 창조되어 있지만 기름은 끓이도록 되어  있지 않다는 사실이다. 그런
데 식물성, 동물성 기름을 막론하고 기름을 가열하는 것은 지방을 태우는 것과 같은 것으로
지방에 고온이 가해지면 급속도로 지방분자에 산소가 달라붙어 산화가 일어나 과산화지질이
되어 건강에 매우 해롭다고 말하고 있다.
  특히 식물성 지질은 산소를 좋아해  과산화가 빠르게 진행된다. 이  과산화지질이 세포를
손상시키고 유전자를 절단하는 등의 일을 저지르기 때문에 암의 원인으로도 지적되고 있다.
  그러나 산화방지제라고 하는 비타민 C, A, E  같은 영양소가 방어를 해주기 때문에 건강
을 유지하지만 지나치면 방어 한계를 넘어가게 되어 질병이 생기는 것이다.
  기름에 튀긴 반찬, 기름으로 지지는 부침, 피자, 기름으로  튀긴 라면, 과자 등, 이루 헤아
릴 수 없이 많다.
  물은 끓여도, 태워도, 증발될 분 타지 않는다. 그러나 기름으로 태우는 것이며 변질시키는
것으로 자연의 먹거리 법칙에 크게 어긋나기 때문에 유해한 것이다.
  식물성 기름을 많이 먹어도 동맥경화증 같은  병이 생긴다는 말이 잇는데 이는  고온으로
가열해서 짠 기름이기 때문이다.
  특히 깨를 짜는 것을 보면 깨를 볶는데 볶는 것이 아니라, 어떤 것은 태운다. 약간 태워야
고신 맛이 난다는 것이다.
  대자연의 먹거리 법칙에 크게 어긋나는 것이므로 몸에 해롭게 되는 것이다.

    2 된장도 좋지 않다
  가공을 할수록 나빠진다는 대자연의 먹거리 법칙에 예외였던 식초조차 의심받게 되어  있
어 모든 것은 대자연의 원리를 벗어날 수 없다.
  된장, 간장, 고추장 같은 염장류도 그러하다. 콩을 푹  삶아서 발효시키고 소금을 넣어 발
효시키는 등의 과정을 거쳐 음식을 만들어 먹도록 곡식, 채소 등의 식물이 불완전하게 창조
되어 있지 않다는 사실이다.
  콩에는 다섯 가지의 항암 성분과 세포의 대사를 촉진하는 성분이 있는데, 삶으면 거의 파
괴되고 비타민, 무기질도 손상된다.
  또 콩의 단백질, 지방질은 동물성의 단백질 지방보다 우수하여, 동물성은 면역력을 약화시
키고, 나쁜 저밀도 콜레스테롤은 증가시키는데 비해, 식물성은 그와 반대의 효과를 나타낸다
는 사실이 최근에 밝혀졌다.
  따라서 콩을, 소금을 넣지 않은 된장과 그 효능을 비교해도 자연 그대로의 콩이 우수함은
말할 것도 없는데, 하물며 모든 질병의 가장 중요한 원인의  하나가 되고 있는 소금이 들어
간 된장, 간장, 고추장이 콩보다 좋다고 할 수가 없는 것이다.
  쥐를 실험한 결과를 보면, 사료에 소금만 첨가한 먹이와,  사료에 된장을 넣은 먹이와, 사
료에 소금도 된장도 넣지 않은 먹이의 세 가지 먹이로 구분하여 항암성을 실험했더니 소금
만 첨가한 그룹의 쥐들이었다는 사실을 신문을 보고도 알 수 있었을 것이다.
  대자연 원리에 맞는 실험결과이다. 된장 대신에 콩을 사료에  넣었더라면 가장 건강한 쥐
들이 되었을 것이다.
  된장이 효력이 있는 것은 콩의 성분이 발효된 채 일부 남아있기 때문이다.
  된장, 간장은 곰팡이가 발효시키어 만들어진 것인데, 다시 말해 곰팡이 세균이 콩을 먹고,
배설시키는 것이 발효과정인 것이다.
  곰팡이가 발효하는 과정에서 아폴라톡신이라는 강력한 발암물질을 생성하기 때문에  된장
류를 많이 먹는 한국, 일본에 간암, 위암이 많이 발생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는 실험 연구 보
고가 널리 알려져 있다.
  된장에는 미지의 항암성분이 있다. 그러니 많이 먹어라. 다른 한 편에서는 아폴라톡신이라
는 발암물질이 있으니 좋지 않다는 상반된 주장이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
  그러나 대자연 원리에 어긋나는 치료법치고 나빠지지 않는 것은  없다. 된장에는 모든 병
의 가장 중요한 원인의 하나가 되고 있는 염분이 들어 있고, 또 대자연의 먹거리 방법에 어
긋나는 발효과정을 거치고, 유해한 아플라톡신이 있으므로 자연의 원리에 따라 콩을 24시간
불렸다가 살짝 삶아 먹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 하겠다 .
  된장, 김치를 먹는 한, 자연치유력이 약한 체질은 고혈압, 당뇨병, 루마티스 등의  모든 병
을 완치하기 어렵고, 치료기간도 곱절 이상으로 길어진다는 사실은 필자가 많은 환자들과의
상담으로 밝혀졌다.

    3 김치도 좋지 않다
  김치도 소금과 고기를 넣어 발효하는 등, 자연의 먹거리 법칙을 크게 어기기 때문에 약한
체질이나 환자에게는 해롭다.
  채소엔 질산염이 많은데, 특히 비료와 인공퇴비를 많이 주면  질산염이 많아져 세계 보건
기구의 허용치의 3배가 넘는 채소도 있다는 연구보고가 신문에 크게 보도된 적도 있었다.
  또 김치에 넣는 어패류에는 아민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  아민과 채소의 질산염이 김치
의 발효과정에서 결합돼 니트로사민이라는 발암물질이 생성되어 김치류를 많이 먹는 지역에
간암이 많다는 연구보고가 있다.
 채소에다 각종 양념과 소금과 고기를 넣어 발효해서 먹도록 대자연이 모든 동물의 먹거리
를 불완전하게 창조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건강한 체질은 이러한 발암물질을 방어하고 제거하여 건강할 수 있지만 면역력이  약하거
나 병약자는 끊어야 병을 근치할 수 있다.
  된장, 김치 뿐만 아니라 소금이 들어간 떡,  빵, 두부, 과자 같은 음식은 병약한  체질에는
독이라는 사실이다.

    4 식초도 의심스럽다
  식초에 관한 연구로 세 차례나 노벨상이 수여된 사실로 인하여 식초가 좋은 식품으로 널
리 알려졌다.
  노벨상이라 하더라도 인간이 하는 일이라 완전할 수가 없다.  때문에 과학이 발달됨에 따
라 박사학위 같은 논문 중에도 엉터리 이론이 계속 발견되고 있다는 것은 알려져 있는 사실
이다.
  식초만 다룬 책도 보고, 일본학자가 쓴 책도 보고, 그후 안현필씨가 쓴 글도 보고해서  필
자는 식초에 매우 현혹되어 있었다.
  필자가 사는 집터 주위에는 개살구, 참살구, 양살구, 양자두, 딸기, 뽕오디, 사과 감이 충분
해서 과일 식초를 여러 독을 담그어 먹었다.
  식초는 탄수화물이 변화해서 된 것이므로 살구, 자두, 딸기 같은 과일은 식초를 담그면 거
의 썩는다. 당분이 적기 때문이다 .물엿을 물에 녹여서 넣으면 거의 썩지 않고 잘 된다.
  당분이 있는 사과, 감, 뽕오디도 당분의 함량이 적을 땐 잘 안되므로 물엿을 조금  섞으면
안전하다.
  집에서 과일로 담근 식초이므로 맛이 있고 순해서 처음에는 하루에 약 한 종지 정도 먹다
가 점점 양이 늘어서 하루에 두어 컵 씩 마시게 되어 거의 식초 중독자가 되다시피 됐다.
  식초를 마시면 기분이 좋고, 피로가 사라지고 기운이 난다.
  또 식후에 마시면 소화가 잘 되어 과식을 해도 쑥쑥 내려간다.
  여름에는 야생 채소로 식초 김치를 담그어 먹고, 겨울에는 양배추 케일로 식초 김치를 담
그어 겨우 내 먹었는데 맛이 시원하고 참 좋다 .소금이 들어가지 않아 더욱 좋다.
  그런데 감식초가 아직 남아 있지만 작년부터 식초를 일절 끊고 한 방울도 입에 대지 않는
다.
  동물의 모든 지체와 장기는 일하지 않으면 퇴화된다.
  식초는 탄수화물이 발효 분해되어 된  것이다. 전분→당분→알콜→구연산→식초의 과정을
거치는데 구연산 단계에서도 몇 단계의 분해과정을 거치어 세포에서 하는 일의  일부분까지
소화를 시킨 물질이 된다.
  모든 몸의 에너지는 소화과정을 거친 다음에 에너지로 되어 세포에서 연소되면서  이산화
탄소와 물로 남게 되는데, 식초는 그러한  과정을 거치지 않고 세포에서 연소되므로 위,  소
장, 췌장, 대장 등에서 소화효소 분비, 연동운동 등의 일이 필요 업어져 점차 기능이 퇴화될
수 있다.
  필자가 식후에 식초를 먹어 버릇하다가 식초를 안 먹으면 소화가 덜 되어 위가 거북해지
고 속이 개운하지 않은 증세가 더해 갔다.
  또 기운을 내기 위해 식초를 먹다보니 식초를 먹지 않고는 일할 때 더 힘이 들었다. 당뇨
환자가 인슐린을 맞아 버릇하면 췌장기능이 퇴화되듯이 모든 인체장기도 일을 하지  않거나
필요하지 않으면 퇴화되는 용불용의 법칙의 적용을 받게 된다.
  만일 식초가 좋은 일을 한다면, 모든 식품을 가공해서 완전히 발효 소화해서 먹거나 그런
완전 소화된 영향을 주사기로 혈관에 주입해서 살아간다면 더욱 건강해 질 것이 아닌가.
  그렇게 하다보면 건강이 극도로 약화된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는 평범한 법칙이다.
  대자연의 건강원리, 소화원리, 에너지 원리에 맞지 않는 식초가 어찌 몸에 좋다고 할 수가
있는가.
  또 쥐, 토끼, 소 등의 동물은 식초를 아주 싫어한다.
  또 먹거리는 가공할수록 나빠진다는 대자연의 먹거리 법칙의 오직 예외였던 먹거리가  식
초였다.
  식초라고 해서 먹거리 법칙의 예외일 수 없다.
  식초는 탄수화물이 분해돼서 된 것이므로 감, 사과, 살구 같은 과일식초나, 쌀,  옥수수 같
은 곡류로 만든 식초나 영양분석표를 보면 다 당분만 남아있을 뿐, 비타민 A, C  같은 것은
전멸이고, 그 밖의 비타민도 극소량이 남아 있다. 그럴 것이 몇 달 동안 발효를 했는데 비타
민이 남아 있을리 없다. 당분이 변한 식초 성분만 남아있는  식초가 어찌 건강에 좋을 수가
있겠는가. 사과 같은 과일도 그냥 두어도 203개월 지나면 비타민 C,  D 등이 33% 소멸되는
데 어찌 식초에 비타민이 남아 있겠는가.  그러나 약으로, 양념으로 조금씩 먹는 것은  좋을
것이 다.
  그런데 피로를 없애기 위해 또는 식초 김치를  많이 담그어 먹는 것은 생각해 볼 문제이
다.
  식초는 피를 썩힌다. 피를 말린다 등의 말도 있고, 해롭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므로 식초는 대자연의 먹거리 법칙에 크게 어긋나므로 매우 의심스럽다고 본다.

    5 대자연의 먹거리 법칙의 발견
  생명의 신비를 연구하는 과학자의 노력과 뜻 있는 연구가의 실험과 대자연의  가르침으로
대자연의 먹거리법칙이 분명하게 밝혀졌다는 사실은 경이로운 발견인 것이다.
  물에 끓이거나 찌는 방법 외의 볶고 굽고 기름에 지지고 튀기고 정제하고 발효시키는 방
법들은 유해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러나 항산화물질이 방어해주기 때문에, 건강을 유지할 수 있지만 지나치면 질병의 인자
가 되는 것이다.
  동물이 창조된 이래 사람을 제외 한 모든 동물은 대자연이 창조한 먹는 방법을 바꾸지 않
고 몇 십억 년 동안 지켜왔다.
  그런데 사람만이 먹거리 법칙을  어기고 생식→화식→염분식→요리식으로 먹거리를  더욱
가공해 왔다.
  자연이 창조해 준 음식 법칙대로 사는 동물들은 비만을 비롯해 질병이 거의 없다시피, 자
연의 원리대로 위대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물에 끓여 먹는 방법이 가장 자연원리에 덜 어긋난다 하더라도 완전한 방법은 못된다.
  그러나 쓰거나 독성이 있는 식물은 찌거나 데치거나 가공을 해서 먹어야 한다.
  화식을 하면 당질, 단백질, 지질 같은 영양소가 변화되어 불필요한 세포를 증식시키고, 중
성지방, 지질, 콜레스테롤을 만들어, 근육, 간, 혈관에 저장 또는 부착시키어 비만, 성인병 등
을 일으키고 면역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
  돼지는 본래 비만 체질이 아니었는데, 인간 이기적으로 개악을  하여 비만 체질로 만들었
고, 사료, 익힌 음식을 먹이기 때문에 더욱 비만 체질이 된 것이다.
  생식은 필요한 만큼의 음식의 양을 먹고 나면 맛이 없어 더 못 먹게 되어 체중조절이  되
고, 면역력, 지구력, 활동력을 증가시켜 줄 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세포의 증식, 지질의 저장
같은 것을 하지 않아 거의 비만이 생기지 않는다.
  음식을 익히는 것은 맛 때문인데, 익히면 비타민류와 칼슘 등의 무기질이 파괴  손상되고,
치석, 결석 등이 생기는 것도 음식의 법칙을 어기기 때문이다.
  도대체 치아의 치석을 정기적으로 긁어내야 하는 모순이 있을 수 있는가.
  또 화식을 하고 칫솔질을 하지 않으면 근지러워 견디기  어렵고 치아가 나빠진다. 잇병이
생기는 것도 화식에 큰 원이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미  병든 치아는 생식한다고 해서 치료
가 되는 것은 아니다.
  원시 인류를 비롯해 모든 동물이  칫솔질을 하고, 치석을 긁어내고,  치료를 받고, 비누로
세수를 하도록 창조되어 있었는가.
  무염의 생식을 하면 머리가 가렵지 않고 때도  잘 끼지 않으나 여름이 면 얼굴에 기름이
생긴다. 세수할 때 연한 풀잎을 뜯어서 즉석에서 돌에 찧이서 비누 대신 사용하면 기름기가 
씻어진다. 풀에 천연 세정제가 있기 때문이다.  화장지도 칡잎 같은 풀을 쓰면 수분이  배지
않고 부드럽고 위생적이다. 원시인이 그렇게 창조원리대로 신선처럼 살았다.
  제가 1985년 여름부터 생식을 해오면서 무염식 내지 저염식을 하다가 2994년 4월 초부터
소금은 물론 염분이 든 일체의 음식을 끊고 무염식을 3년여를 한 어느날부터 야채가 얼마나
맛이 있는지... 약간 달짝지근하면서 은은하고, 고시면서 야채마다 독특한 향취가 여간  맛이
있는 것이 아니었다.
  참으로 신기하고 기적 같아서 온 몸이 흥분되고 놀라움으로 빠져 든 체험도 있었다.
  참으로 대자연 또는 조물주는 공정하고 은혜롭구나 하는 생각에 감격스러웠다.
  인류를 비롯해 모든 동물은 염분을 먹지 않고도 음식을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창조되어
있다는 분명한 사실이다.
  몇 십년 동안의 화식과 요리식으로 거의 퇴화되었던 희귀의 입맛의 신경전달물질이  소생
되어 분비되기 시작하면 참맛이 생기는 것이다.
  그러한 맛을 유지하자면 항상 배가 고픈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사람의 감각과 건강과 자연을 망가뜨리는 인간의 음식문화는 사회를 더욱 혼란시키는  주
범의 하나다. 세계적으로 하루에 평균 136종의 생물이 멸종되어 가고 있다.
  그 중요 원인의 하나는 즐거움 계열의 신결전달물질을 뇌에서 강제로, 비정상적으로, 속임
수로 빼내려는 무분별한 문명개발인 것이다.
  문명을 아무리 발전시켜도 소대변의 양을 늘릴 수 없는 것과 같이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행복해지게 하는 즐거움의 신경전달 물질도 더 생산할 수도 없고 더 분비시킬 수도 없다.
  더 생산 분비되면 감각과 건강이 불균형되고 변태적으로 변화될 뿐이다.
  먹으면 배설해야 하듯, 배 고프고 추운 상태가 아닌  환경에서는 여러 종류의 신경전달물
질이 조화롭게 분비되어 건강하게 살아가도록 원시인이나 현대인이나 모든 동물이 창조되어
있는 것이다.
  그런데 레저, 관광, 오락, 노래, 상업미술 등으로 강제로, 비정상적으로 즐거움의 신경호르
몬을 분비시킨다고 해서 더 생산되는 것이 아니고, 도리어 일상적인, 정상적인 상태나  시간
이 무미건조하게 되거나, 괴로워지게 되는 것이다. 일상적인 때에 분비되던 신경호르몬의 습
관이 관광, 오락 등으로 길들여져 분비되지 않기 때문이다.

    6 먹거리 법칙을 어긴 식품에서 활성산소가 생긴다
  활성산소는 대자연의 생명법칙을 어긴데서 생긴다. 활성상소가 암, 관절염, 면력약화, 세포
의 손상, 노화촉진 등을 일으킨다는 연구보고가 계속되고 있다.
  산소는 동물이 호흡하며 살아가는데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물질이지만 고농도의 산소를
한꺼번에 마셨을 경우에는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유독물질이 될 수도 있다. 
  그러한 산소가 세포의 유전자를 절단하여 암을 발생시키고 세포의 조직을 손상시켜  노화
와 질병을 유발시키는 하나의 인자가 된다고 한다.
  반면, 림프구 벽에서 생성되는 활성산소는 살균작용을 하는 유익한 일도 한다.
  호흡이나 식품을 통해 몸 속에 들어온 산소는 혈액을 타고 세포에 수송되어 세포에서 연
소되면서 에너지를 만들고 수소와 결합하여 99%가 안정된  물로 환원된다. 이때 나머지 일
부가 물로 환원되지 않은 불안정한 상태의 산소가 되어 세포의 유전자를 절단하고 면역력을
약화시키어 질병을 일으키는 인자가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산화지질에도 활성산소가 생기고, 활성산소가 과산화지질을 만드는 원인도 먹거리 법칙
을 크게 어기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자면 식품을 물에 끓이거나 찌는  것은 먹거리 법칙을
최소한 어기기 때문에 비타민, 칼슘  같은 영양소가 일부 손상되거나 파괴될  뿐 해가 없는
가장 안전한 조리 방법이다.
  선사인류와 모든 동물의 먹거리 법칙이며, 전통음식인  생식방법에서 식품을 물에 익히는
방법 이외의 볶고, 태우고, 굽고, 발효하고, 정제하고,  성분을 추출하고 가공하는 것은 영양
소를 일부 또는 전부 손상, 파괴를 할 뿐만 아니라, 유해한 성분을 만들어 낸다는 먹거리 법
칙이 밝혀진 것과 양식있는 학자들의 노력인 것이다.
  물을 끓이는 것이 아니라 기름을 가열하여 끓이면, 즉 볶는  것이 되는데 깨 같은 식물을
볶으면 산소 또는 활성산소가 관여하여 과산화지질이 진행되어 활성산소가 생성된다.
  또 고기를 물에 익히는 것이 아니라 불에다 굽는 불고기 같은 음식에도 생긴다.
  공기를 물에 익히는 것이 아니라 불에다 굽는 불고기 같은 음식에도 생긴다.
  공기를 망치는 배기가스, 공장매연, 공장, 가정폐수, 오존층의 파괴로 생기는 자외선, 지나
친 가공식품, 장내의 대변의 이상부패, 과식, 과도한 운동, 방사능, 유해약품, 농약 같은 반자
연적인 물질에서 생기는 것도 당연하다.
  그러나 자연상태의 공기중에도 활성산소가 미량으로 존재하여 인간이 알 수 없는 어떤 기
능을 수행한다고 보고 있다.
  체내에서 생기는 활성산소를 방어하는 물질로는 황산화물질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황산화물질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거나 활성산소가 과다하게 발생하면 인체의 면
역 한계를 넘게되어 질병이 생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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