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암
암의 발생 원인으로는 대자연의 먹거리 법칙에 어긋난 문란한 식생활, 흡연, 공기, 수질오
염 등의 환경오염, 농약, 무노동, 운동부족, 면연력 약화로 인한 바이러스의 기생 등을 들고
있다.
자연법칙에 어긋나는 생활이 요인이 되어 인체 세포의 유전자가 손상되어 암이 발생한다.
우리 인체는 1천 조개의 세포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세포 속에는 다양한 생화학 공장이 있
고, 염색체에는 약 10만 개의 유전자가 있다.
암을 일으키는 유전자의 손상 변이의 하나의 중요한 현상은 정상세포는 유전자의 정보에
따라 50번의 분열과 성장을 하다가 사멸하는데, 암세포는 무제한으로 분열 증식한다는 점이
다.
유전자의 분열 정보에 따라 분열을 하다가, 분열 억제 유전자에 의하여 분열을 중지해야
하는데 암세포는 분열을 억제 조절시키는 유전자가 손상을 입어 무제한으로 증식을 하게 되
는 것이다.
우리 인체는 각종 질병과 암을 일으키는 환경에 노출되어 있지만 자연치유력이 방어해 준
다. 그러나 면역력이 약해졌다든지 한계를 넘은 유해 성분이나 공해로 인하여 면역체계가
방어하지 못해 질병과 암이 발생하게 된다.
그 동안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에서 최대한의 예산과 전문인력을 투입하여 수십 년을 연구
한 노력으로 암의 기전은 어느 정도 밝혀지고 있으나 효과적인 치료약은 아직 개발하지 못
하고 있는 것이 현 실정이다. 현대의학의 암 치료 처방으로는 방사능 조사와 항암제 투여,
절제수술이 일반적으로 사용되어 왔으나 방사능과 항암제의 효과에 대하여는 그 동안 많은
논란이 있었다 .
라디오 방송의 건강 상담에서 모 병원 전문의 가 말하기를 일본이나 우리 나라에서 방사
능과 항암제 치료를 하여 암 환자의 생명이 연장되었다 든가 치료효과가 있었다는 근거가
없다면서 암 치료에는 절제수술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라고 강조하는 것을 들었다.
암 검진을 한다 하더라도 직경 1cm 이하의 미소암은 발견하기 어렵다. 때문에 조기에 한
부위의 암을 발견하여 절제를 하였더라도 이미 암이 발생하는 체질로 되어 있어 다른 부위
에도 미소암이 자라고 있을 가능성이 있지만 발견이 안 되는 것이다.
또 절제 수술의 방법과 시기가 적절하지 못하면 도리어 암을 자극하여 악화시킬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하는 전문가도 있다.
미소암이 발생되기까지의 기간은 5년, 7년, 15년이 걸린다고 한다.
일본의 데바야시 쯔네오 박사도 인터페론 등의 항암제와 방사능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고
있고, 또 조기 발견하여 수술로 떼어내도, 예를 들면 위암의 경우 5년 후에는 80%가 재발한
다고 했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암 치료 신문보도를 보면 위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90% 완치도
니다고 했다.
조기암은 치료를 하지 않아도 5년을 생존할 수도 있는 경우가 생기는 것이다.
멕시코에서 설문조사를 한 것을 보면 멕시코의 현 대 의사들에게 암에 걸릴 경우 현대의
학의 치료를 받을 것인가의 질문을 했더니 86%가 현대의학의 치료를 받지 않겠다고 했다.
반 자연적이고 반 생명 적인 물질로는 질병이 치료되지 않도록 생태계가 창조되어 있다는
사실이 대자연의 원리이다.
1 암의 원인과 증상
위암
우리 나라와 일본에서 가장 많은 암은 위암이다. 특히 한국 남자 암 환자의 26%가 위암
이다.
위암의 원인으로는 짠 음식, 김치, 된장, 소금에 절인 생선, 태운 음식, 훈제 식품, 기름에
튀긴 음식, 유해한 식품첨가제, 농약 비료로 기른 농작물 같은 식품을 들고 있다.
대자연의 먹거리 법칙에 어긋난 식품들이 위를 반복 자극함으로써 위 세포의 유전자를 손
상하여 암을 일으킨다.
그 밖의 위궤양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라는 세균이 위암을 일으키는 강력한 요
인의 하나라는 것을 세계보건기구에서 94년에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이 균의 감염자는 비감염자에 비해 6-12배의 높은 위암 발생율을 나타내고 있다.
짠 음식과 소금을 비롯하여 김치, 된장류, 훈제 식품 같은 과도하게 가공한 음식이 위암은
물론 모든 암과 질병의 중요한 원인의 하나라고 말하는 학자들이 많다. 특히 거의 모든 질
병의 중요한 요인의 하나로 작용하고 있는 소금 섭취량은 한국인이 20그램으로서 서양인보
다 두 배 가까이 많다.
위암의 증상은 아무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체질도 있고, 격심한 통증을 일으키는 증상도
있다. 위암의 초기에는 별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소
화불량이나 상복부의 불편감을 느끼는 정도이다.
위암이 더 진행되면 소화불량, 식욕감퇴, 체중이 줄고 상복부에 불편감, 팽만감이 생기고
구역질도 나타난다. 그렇다고 그런 증세가 모두 위암이 아닌 것이다 .
위염, 위궤양에서도 그런 증상이 나타난다. 병원의 검진을 받아 확실하게 밝히도록 한다.
간암
간암은 위암 다음으로 많은 암으로 남자에게서 많이 발생하고 50-60대가 가장 많다.
간암의 원인도 앞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문란한 식생활과, 환경오염, 흡연, 과음 등으로
간세포가 과도한 자극과 손상을 입어 발생한다.
또 간암의 중요한 인자로는 B형,C형 간염 바이러스의 감염이다. B형,C형 간염 바이러스
가 간염을 일으키고 간염이 진행되면 간경변으로 이행되고, 간암에 이르게 된다는 것은 대
부분의 간암이 간염이나 간경변을 합병하고 있는 것으로 봐서도 알 수 있다.
그렇다고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고 해서 다 간경변이나 간암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
우리 나라 간암 환자의 약 70%가 간염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간염,
간경변을 거치지 않고 직접 간염 바이러스가 간암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연구보고도 있다.
간암도 간염과 같이 초기에는 거의 증상이 없다. 어느 정도 진행이 되면 간경변 등을 동
반하므로 간경변의 증상과 비슷하다.
피곤하거나 미열이 나기도 하고, 코피를 흘리거나 잇몸에서 피가 나기도 하고, 헛배가 부
르고 복수가 차기도 하고, 얼굴 피부가 검거나 황달이 생기기도 하고, 오줌 빛이 갈색으로
변하기도 한다.
간암은 폐암, 췌장암과 함께 완치율이 낮고 육 개월 전후에 사망하는 율이 높다.
폐암
폐암이 직접적 원인으로는 대기오염 악화와 흡연을 들고 있다. 대기 가 점차 악화됨에 따
라 85년에 비해 10년 사이에 배로 증가하고 있고, 그 후에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간접적인
폐암의 요인으로는 앞에서 든 과도하게 가공한 식품과 환경오염을 들 수 있다.
초기에는 별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진행되며, 기침 가래, 호흡곤란, 체중감소의 증세가 나
타난다. 폐암은 조기 발견을 해도 별 의미가 없을 정도로 치료율이 가장 낮은 암이다.
위암, 간암, 췌장암, 폐암, 유방암의 전이
위, 간, 췌장, 폐, 유방암이 발생하는 장기들은 위치가 서로 밀접해있고, 혈액, 영양소, 효
소들을 주고받으며 생리 활동을 하기 때문에 위나 췌장이나 유방에 암이 생기면, 간, 폐에
쉽게 전이가 된다.
그런데 간은 효소를 생산하고 영양을 저장, 분해, 해독, 대사를 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등의 많은 일을 하고 있고, 췌장은 8가지 의 소화요소를 생산하는 등의 일을 한다.
따라서 아무리 생식, 자연식을 잘 해도 이들 기관들이 음식물을 성분을 분해, 합성, 조제
를 온전히 하지 못해 치료효력을 제대로 나타내지 못하게 된다.
폐도 산소를 공급하고 혈액을 정화하는 일을 하기 때문에 암으로 그 기능을 제대로 발휘
하지 못하게 되면 간, 심장 등에 직접 영향을 주게 된다.
유방암, 자궁암
유방암의 원인으로는 대개 기름진 음식의 과식을 들고 있다 .유방암분만 아니라 기름진
육식은 모든 병의 원인의 하나가 되고 있다. 그 밖의 수유 경험이 없는 여성, 비만, 가족력
등을 꼽고 있다.
유방암은 손으로 만지는 촉진으로도 알 수 있다. 손을 편 상태에서 손가락으로 유방 전체
를 만진다. 덩어리, 혹, 단단한 살 뭉치가 느껴지면 진찰을 받아보고 또 정기적인 검진을 받
는 것이 좋다.
그러나 내과적인 병은 근본적으로 치료되는 약이 없다. 그러니 진찰을 해서 병을 발견했
다 해서 뾰족한 방법이 없는 것이다.
자궁암은 자궁 깊숙한 곳에서 발생하는 자궁 체부암과 자궁 앞의 질 쪽에 있는 자궁경부
암이 있는데, 자궁경부암이 대부분이고 여성에게 가장 많은 암이다.
자궁암은 불결한 성생활을 하는 여성, 비위생적인 여성, 다산한 여성, 이른 성경험 여성에
게 발생율이 높다. 자궁암도 초기에는 별 증상이 없고 진행이 되면 배뇨 후에 압박감과 통
즈이 배뇨감이 자주 생기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자궁암은 자연요법으로 완치율이 높은 편이다.
백혈병
백혈병에는 림프선에서 생기는 림프구성 백혈병과 골수에서 생기는 골수성 백혈병이 있
다. 각각 급성, 만성이 있다.
림프선 백혈병은 어린이에게 많이 발병하고, 어른에게는 골수성 백혈병이 많이 생긴다.
빈혈이 심하고 , 피로감, 체중감소, 골 통증, 발열이 일어난다.
어린이에게 발병하는 백혈병은 자연요법이 치료율이 높다.
대장암, 갑상선암과 그 밖의 암
대장암, 갑상선암은 조기에 치료하면 완치율이 높은 편이다.
앞에서도 말한 바와 같이 암이나 모든 질병의 원인은 대자연이 창조한 법칙대로 생활하지
않은 데서 오는 것이다.
문란한 식생활, 농약, 흡연, 무노동, 운동 부족 등이 암과 같은 질병의 인자가 되고 있다.
특히 대장암은 식생활이 서구화함에 따라 고지방, 저섬유 음식물이 대장에 오래 지체하는
데다 육류 식품의 부패 독소가 대장 세포를 손상하여 암을 일으키는 것이다.
대장암의 증상으로는 암적색 변이 나온다거나, 변비, 설사가 번갈아 나오는 증상, 아랫배
에 팽만감, 당기는 듯한 통증이 있는 경우 등이다. 치질과 혼동할 수가 있다.
2 암의 치료
약 10년 전만 해도 필자가 자연치료를 권고하고 얘기하면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을 받았
다. 그런데 지금 그 분들을 만나게 되면 그 때에는 저를 정신이 좀 잘못 된 사람으로 알았
다면서 웃는다.
지금은 자연의학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으나 농촌지역에서는 아직도 캄캄한 데가
있다. 비전문인이 얘기했다가는 오해를 받기 쉽다.
미국 암 협회에서 발표한 1997년의 암 예방 지침은 가위 대 변혁적인 내용이다. 종전에는
항암제 투여나 방사능 치료 후에는 육식을 많이 하라고 권했고 육식을 해야 백혈구가 많이
생산되어 치유가 호전된다고 했다.
그런데 미국 암 협회의 97년도 암 예방 지침을 요약하면 대부분의 식품은 식물성에서 구
하라. 매일 5가지 이상의 과일이나 야채를 섭취하라. 금연, 운동을 하라. 등이다.
정신적 치료
암이란 진단을 받아도, 충격을 받거나 절망이나 불안해하지 않는 체질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큰 충격을 받게 된다.
절망감과 허무감에 휩싸이게 되고 세상은 어둠으로 뒤덮여 버린다. 시간이 흐르면서 어쩔
수 없구나 운명이구나 체념하면서 암 치료에 몰두하게 된다.
그러나 암이 호전되기도 하고 나빠지기도 한다. 암이 차도가 없을 땐 불안과 초조가 더
심해지고, 이 세상의 어느 것에도 의지할 데가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신앙에 매달리거
나 신앙을 갖게 되기도 한다. 신앙을 거부하는 체질도 있다.
고통을 심하게 느끼는 암이나 체질도 있고, 통증을 거의 느끼지 못하는 체질도 있다. 통증
과 고통이 심해서 참기 어려운 상태가 오면 하나님 살려 주십시오, 저의 태산같은 죄를 용
서하시고, 은혜를 베풀어주옵소서. 저의 죄를 용서하시고 암 병을 고쳐주시면 신앙생활을 더
열심히 하겠으며, 생활을 절제하고, 남을 도우며 착하게 살겠습니다. 와 같은 기도를 하며
통증을 지탱하기도 한다.
죄가 없는 사람은 이 세상에 없다. 매일같이 환경을 오염시키며, 하다못해 길을 걸을 때
길에서 열심히 살고 있는 개미 같은 곤충을 밟아서 본의 아니게 죽이게도 된다.
그리고 하나님에게 서원을 하기도 한다. 선한 삶을 살겠습니다. 하나님이 창조해 주신 공
기, 물, 흙, 에너지를 절약하며 오염시키지 않겠습니다. 남을 돕겠습니다. 더욱 열심히 신앙
생활을 하겠습니다. 술, 담배를 끊겠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겠습니다. 헛된 관광 같은 쾌
락과 돈을 탐하지 않겠습니다.
암과 체질에 따라 암이 말기에 이르면 인간의 기력으로는 도저히 참을 수 없는 극한의 고
통이 와서 순간을 버틸 수 없는 때도 있다.
그런 고통이 장기화되면 본능과 모든 욕망이 사라지고 투명한 의식으로 돌아올 때가 있
다. 인간의 모든 삶과 하는 일들이 거짓되고 헛되다는 진실을 보게 된다.
그런 고통이 장기화되면 죽고 싶은, 자살하고 싶은 소망이 간절해지기도 한다. 그리하여
병고에 오랜 기간 시달리는 환자 중에는 죽기를 간절히 바라는 말을 하는데 그것은 사실이
다. 하나님 저를 빨리 저 세상으로 데려가 주십시오. 이 고통을 더 이상 감당할 수 없습니
다. 라는 기도를 하게도 된다. 비 신앙인에 비해 신앙인의 치료율이 높다는 사실은 신문의
건강 기사에서도 볼 수 있다.
그러한 고통의 암을 극복하고 건강을 회복한 사람도 많이 있다. 그런 사람의 투병 생활의
특징은 어떤 것인가.
암 전문가가 암을 이긴 사람들과의 모임과 대화와 협력을 통해서 연구한 암을 이긴 정신
자세의 특징을 몇 가지 뽑아본다.
1 암을 이긴 모든 사람들은 자신들 스스로 치료에 대한 공부와 개발을 게을리 하지 않는
다.
2 그들은 모두 자신이 선택한 치료 결과에 높은 기대를 가지고 있었다.
3 모두 자신의 치유를 스스로 관리했다.
4 모두 기성치료법과 치료약을 거부했다.
5 모두 외부로부터의 건강에 부정적인 것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자신을 방어했다.
6 모두 자연치료의 길을 택했다.
7 모두 스트레스를 피했다.
8 모두 어떤 형태이던 간에 운동을 하였다.
9 모두 자신의 파괴적인 생활습관을 버렸다.
10 모두 삶의 어떤 목적을 학수 고대하는 희망을 가졌다.
11 모두 새로운 친구 관계를 개발하였다.
12 모두 영적 활동과 사랑을 통한 치유를 추구했다 .
자연의학 치료
자연식, 생식치료
이 책의 의학의 원리를 반복 숙독해야 엉터리 방법에 속지 않는다. 몸이 쇠약하지 않으면
단식을 체력에 맞게 삼일간 하는 것이 좋다.
·자연식 생식을 한다.
·염분이 들어간 된장, 김치, 빵 같은 음식과 소금을 일체 끊는다.
·암과 소금 자연식, 생식을 몇 년을 했는데도 질병이 완치되지 않거나 재발하거나 발생
하는 사례를 흔히 볼 수 있다.
또 자연식을 권고하는 기독교 신앙인 들이 있다. 그 중에는 여러 해 또는 십여 년을 저염
의 자연식을 했는데도 두통, 우울증, 간질, 천식, 알레르기, 뇌졸중, 관절염, 위질환, 간질환,
암 등의 병이 증세는 완화되었으나 완치되지 않고 지지부진하거나 재발 또는 새로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또 최근의 예를 들면 10년 동안 간경화로 자연식을 하며 운동을 열심히 했는데 간암으로
진행이 됐다. 소금을 철저히 끊었더니 약 3개월만에 간종양이 사라졌다는 진단을 받았다.
담당의사가 된장을 조금씩 먹으라고 해서 먹는다고 해서, 당장 끊으라고 했다. 또 전자 치
료기가 있는데 어떠냐고 해서 세포의 신호체계를 교란하므로 사용하지 말라고 한 일이 있
다.
서울에서 살던 분이 여기 단양과 가까운 곳에 정착해서 자연식을 하며 노후를 보내는 부
인인데 관절염이 심해서 서울의 여러 병원을 전전했으나 더욱 심해져서 무염식, 생식을 한
지 현재 약 이 개월이 됐는데 목, 어깨, 허리 등이 아프지 않고, 현저히 좋아졌다고 감사해
하는 전화가 왔다.
함평에 사는 부인도 관절염으로 기어다녔는데 약 5개월만에 완치되었다는 전화를 서너 차
례 해 주었다.
그 밖의 두통, 뇌졸중, 폐질환, 간염, 피부병 등 많은 사례가 있으나 생략한다.
그런데 관절염은 백혈구가 혈관이 좁아진 관절의 자가 세포를 공격해 서 염증이 생기는
증상이다.
소금을 먹으면 나트륨이 세포 안에 침전 또는 세포벽에 누적되어 백혈구가 자가세포인지,
정상세포인지, 암세포인지, 세균인지를 염분의 영향으로 구별을 못하거나 또는 백혈구 자신
이 염분으로 인하여식별의 착오를 일으키는지는 알 수 없으나 염분이 방해하고 있다는 사실
은 분명하다.
암도 자연식 생식을 해도 치료되지 않거나 생기는 원인은 백혈구가 암세포를 박멸해야 하
는데 자라도록 방치하기 때문이다.
앞의 관절염의 경우와 같이 백혈구가 염분의 영향으로 정상세포인지, 암세포인지를 식별
또는 판단을 못해 암세포를 제거하지 않는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때문에 염분을 철저히 끊으면 일부의 암, 희귀병, 노쇠, 중증의 병을 제외하고는 두통, 우
울증, 감기 , 알레르기, 고혈압, 폐, 위질환 등의 모든 병이 거의 완치된다는 놀라운 사실이
다.
사람을 비롯한 모든 동물은 소금을 먹지 않도록 창조된 것은 소금의 해독이 알게 모르게
심각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처음에는 무염식을 좀 하다가 소금은 필수성분이다. , 소금을 안 먹으
면 크게 해롭고 또는 죽는다. 는 등의 말과 글을 듣고 보고는 소금을 먹는다.
소금을 철저히 끊고 완치되지 않은 환자는 아직 없다. 그러나 모든 병이 완치되지는 않는
다. 왜냐하면 대자연에는 공정성, 질서성, 법칙성이 있어 한계를 넘을 때는 제재를 가하기
때문이다.
한가지 유의할 사항은 노쇠한 환자나 기력이 많이 쇠퇴한 환자는 생리기능의 무력으로 무
염식의 명현 반응을 극복하지 못할 수 있으므로 금하는 것이 좋다. 대신에 저염식을 한다.
·햇콩을 충분히 먹는다.
·들기름, 콩기름 등 식용유와 식용유로 만든 음식을 일체 금하고 들깨, 콩으로 지질을 섭
취한다.
·녹즙, 감자즙, 솔잎, 오미자 물을 약 두 시간 반이 간격을 두고 마신다. 식사 후에는 세
시간 후에 마신다. 소화량에 따라 마시는 양을 조절한다.
·샘물을 충분히 마신다.
온열치료
암세포, 바이러스, 세균은 온열에 약하므로 암세포를 쇠퇴시키고 전이를 방어하기 위하여
온열요법을 한다.
사우나나 온탕에 들어가 땀을 내고 탕에서 나와 냉타엥 들어가지 않는다. 냉탕에 들어가
면 심장마비, 기력의 급락을 일으킬 수 있고, 땀구멍을 수축시키어 땀의 배설을 막아 노폐물
의 배설과 신진대사를 방해한다. 한증막이나 열탕에서 나오면 앉아서 몸을 시키면 땀이 계
속 흐르면서 몸이 식는다. 식으면 다시 들어가서 담을 낸다.
또 몸의 염분을 빼야 질병치료가 빨라진다. 매일 온열요법을 한다.
암이 생긴 부위에 돌찜질을 한다.
운동치료
매일 약 50-60분 정도 체력에 맞게 공복에 운동을 한다. 유산소 운동, 심호흡, 단전호흡,
체조 , 집안일 등을 한다.
정신치료
·신앙생활이 치료에 도움을 준다.
·스트레스를 활용한다.
·괴로움과 즐거움을 관리한다.
·인생관, 세계관을 바로 정립한다.
2. 고혈압 동맥경화 뇌졸중 협심증 심근경색 빈혈
원인과 증상
고혈압은 속발성 고혈압과 본태성 고혈압으로 구분한다. 고혈압의 90%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본태성 고혈압이라고 한다.
비만, 당뇨, 과다음주, 흡연, 고지혈증, 운동부족을 위험인자로 보고 있다. 흔히 콜레스테롤
이 많은 육식을 고혈압의 하나의 요인으로 보고 있다. 흔히 콜레스테롤이 많은 육식을 고혈
압의 하나의 요인으로 보고 있으나, 평생 채식을 해도 뇌졸중으로 사망하는 사례가 있고, 신
앙심으로 평생 자연식을 하면서 환자들에게 자연식을 권장하던 분도 뇌졸중으로 입원까지
하는 일이 생긴다 .
그 중요원인은 염분이 들어간 음식이다. 신체 기능이 젊었을 때는 몸의 나트륨을 소변,
땀, 대변으로 원활히 배설시켜 건강을 유지시키지만 중 노년기에 접어들면서 생리기능이 약
화되어 나트륨을 제대로 배설시키지 못해 나트륨이 혈관벽에 침적이 되고 축적된 나트륨은
수분을 흡수하여 혈관 벽을 두껍게 만들고, 동맥을 딱딱하게 만들어 고혈압, 동맥경화, 뇌졸
중, 협심증, 심근경색을 일으키는 것이다. 때문에 자연식을 해도 뇌졸중으로 사망하는 사례
가 생기는 것이다 .
물론 그 밖의 비만, 당뇨병, 신장염, 운동부족, 과음, 흡연, 육식, 채소 부족의 식사 등을
들 수 있으나, 중요 인자는 염분과 과다한 유식이다 .당뇨병, 신장염 등의 질병으로 인하여
부차적으로 생기는 고혈압을 2차성 고혈압이라고도 한다.
노쇠하면 인체 기관이 나트륨을 충분히 배설시키지 못해 저염식을 해도 혈관에 나트륨이
축적된다는 증상은 매우 중요하다 . 때문에 노년이 되면 차차 혈압이 상승하고, 또 고혈압과
치매가 생기는 것도 소금과 깊은 관련이 있다.
동맥경화증으로 인하여 생기는 고혈압은 뇌동맥에나 심장위의 갓처럼 씌워져 있는 관상동
맥에 먼저 온다. 따라서 뇌졸중, 협심증, 심근경색증이 갑자기 일어나는 것이다.
뇌졸중은 뇌출혈, 뇌혈전, 뇌전색 등을 모두 합쳐서 일컫는 말이다.
뇌출혈은 글자 그대로 뇌의 혈관이 터져서 출혈이 된 상태를 말하는 것이고, 뇌혈전은 뇌
혈관이 동맥경화로 좁아진 상태에서 응고된 혈액이 혈관을 막아버려 일어나는 증상이고, 뇌
전색은 뇌혈관이 아닌 다른 부위나 질병에서 생긴 핏덩어리나 괴사된 조직이 혈액에 따라
흐르다가 뇌혈관을 막아서 생기는 증상으로서 젊은 사람에게 비교적 많은 병이다.
뇌졸중으로 쓰러졌을 때는 신체를 움직이지 말고 안정을 시키고, 상반신을 약간 높게 하
여 피가 뇌로 집중되지 않도록 하고 옆으로 뉘여 음식물을 토하더라도 기도가 막히지 않도
록 한다.
그리고 병원에 연락하여 응급처치를 받도록 한다. 그러나 별 방법이 없다.
고혈압은 뒷골이 무겁다 든가 땡기고, 혈압이 오르거나 현기증이 나는 등의 증상이 나타
난다.
협심증은 관상동맥이 경화되거나, 허약하거나 또는 신경성으로 심장과 심장근에 산소와
영양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여 발작하는 증상으로 가슴을 조이는 듯하고 쥐어짜는 듯한
압박감과 통증이 일어난다.
심근경색은 협심증이 더 악화되거나, 심장 위의 덮여 있는 관상동맥이 경화되어 좁아지고
혈액이 굳어지고 하여 혈관의 일부가 막히어 생기는 병으로 심장마비를 일으키는 위험한 병
이다.
빈혈, 재생 불량성 빈혈은 혈액의 혈색소, 백혈구, 혈소판이 감소하는 증세로 창백, 권태
감, 호흡곤란, 현기증, 발열, 식욕부진, 전신 쇠약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원인의 은 불명으로
여기고 있으나 이도 또한 문란한 식생활을 비롯하여 자연법칙에 크게 어긋나는 생활에서 오
는 것이다.
최고혈압 150mmHg이상, 최저혈압90mmHg이상을 고혈압이라 하고, 저혈압은 최고혈압
90mmHg이하, 최저혈압 60mmHg이하를 말한다. 그러나 무염식을 하면 혈관이 유연해지고
체중이 줄면 90이하로 내려가기도 하는데 건강한 혈압이다.
치료
몇 년 전만 해도 고혈압에는 혈압 강하제를 평생 먹어야 하며 잔 음식, 과다한 육식, 과
식, 과음, 흡연을 피하고 운동을 하라는 당부를 하였는데, 근간에는 육식을 피하고, 채소, 과
일 등의 채식을 하라는 처방이 나오고 있는 것은 크나큰 발전이라 할 수 있다.
·이 책 의학원리를 숙독 해야 치료를 바로 할 수 있다.
·체력에 맞게 단식을 하고 시작한다.
·자연식, 생식을 한다.
·햇콩을 반숙해 먹거나 날콩을 충분히 먹는다.
·염분이 들어간 된장, 김치, 빵 같은 음식과 소금을 완전히 끊으면 혈압이 쑥쑥 내려가고
모든 질병의 치료가 빨라진다. 경미한 환자는 부득이 한 경우에 저염식을 한다. 무염식으로
체질이 바뀌어지면 입맛이 회복되고 무염식에 독특한 맛이 생기어 맛이 있어진다.
노쇠하거나 병약하여 생리기능의 전환이 쇠퇴한 환자는 무염식을 조심하거나 삼가야 한
다.
중증에는 녹즙을 먹는다.
·레몬 1-2개를 짠물에다 생수 한 컵을 섞고 거기다가 집에서 햇콩으로 만든 날콩가루
두 수저를 타서 하루 한 컵씩 마시면 효과가 빠르다.
·재래송을 구할 수 있는 곳에서는 레몬 대신 솔잎즙을 마신다. 솔잎즙을 만들 때 불린
날콩 한 수저를 솔잎과 함께 갈아서 그 물을 하루 한 컵씩 마시면 콜레스테롤 제거의 효력
이 크다.
·녹즙을 포함하여 일일 약 8컵의 샘물을 마신다.
·체력에 맞게 공복에 걷기, 속보, 제자리 뛰기, 조깅, 산책, 등산을 한다.
·중증일 때는 스트레스를 잘 관리 활용한다.
3. 당뇨병
원인과 증상
당뇨병이란 오줌에 당이 섞여 나오는 증상을 말한다. 건강한 사람에게는 당분이 오줌 속
에 섞여 나오는 일은 거의 없다.
오줌 속에 당이 나오는 원인은 세포가 당은 본래보다 적게 흡수함으로 인하여 혈액에 당
이 정상 이상으로 많아지게 되고, 많아진 당은 혈액의 유통 대사와 면역력을 약화시키기 때
문에 남은 당을 오줌으로 배설시키는 것이다.
건강한 사람의 혈당치는 120mg/dl 전후인데 약화되면 혈당치가 200mg/dl 이상으로 올라
간다. 음식을 먹으면 음식물을 위와 소장에서 소화되어 분자로 분해된다. 그 작은 분자는 소
장의 모세관을 통하여 흡수되어 혈액에 실리어 천문학 숫자의 많은 세포로 운송이 된다. 세
포들은 실려온 포도당, 아미노산, 지방산, 무기질, 효소, 비타민 같은 영양소의 분자들을 흡
수해서 직책에 따른 일을 하는 에너지로 사용하고 남은 찌꺼기는 배설한다. 배설된 찌꺼기
는 정맥의 혈액으로 운반되어 신장에서 걸러져서 오줌으로 내 보내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세포들이 당을 흡수해서 일을 해야 되는데 몇 달 또는 몇 년 동안 잘 먹은 데다,
일도 안하고 놀다보니, 세포 속의 당이 항상 남아 돌아가 소화불량에 걸려서 맛있게 먹던
당이 싫어져 혈액이 싣고 온 당분의 일부만 먹고 나머지는 싫으니 도로 싣고 가라고 반품을
조금씩 하기 시작하다가 버릇이 굳어버려 반품이 늘어나는 것이다.
그런데 자꾸 놀기만 하는데다 맛있는 단백질, 지방, 당분이니 하는 것을 몇 달 몇 년을 지
겹게 실어다 주니 그만 잘 먹지 않던 버릇이 점점 굳어져버려 당이 모자라는데도 당을 흡수
하지 않고 거절하여 급기야는 밥을 건강인보다 더 많이 먹어도 몸이 마르고 반품된 당을 오
줌으로 버리게 되어 당뇨병이 중증으로 되는 것이다.
세포가 당을 흡수할 때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의 대사작용을 방아야 당
을 포함한 영양소가 세포에 들어가서 일을 제대로 하게 된다.
그런데 인슐린이 부족하면 세포가 당을 온전히 흡수시키지 못해 당이 혈액에 남게 되고
남는 당이 오줌으로 배설됨으로써 생기는 당뇨가 있고, 인슐린이 충분히 분비되는데도 당뇨
가 생기는 당뇨병이 있는데 이러한 인슐린이 비 의존형 당뇨병을 제 2형 당뇨병이라 한다.
인슐린이 부족한 원인은 췌장의 기능이 약화되었기 때문이고, 췌장이 약화된 것도 세포에
서 당을 흡수를 부족하게 하다보니 인슐린이 남게 되고, 남으니 췌장의 기능이 퇴화돼 생기
기도 하고, 소금 등 음식의 부 적절, 운동부족 등으로 생기기도 한다.
이런 증세에는 인슐린을 투여하는데, 계속 투여를 받으면 약물 의존형으로 굳어져 췌장의
인슐린 생산기능을 쇠퇴시키어 더욱 악화시키게 된다.
인슐린이 충분히 분비되는데도 당이 흡수되지 않는 원인은 세포막에 있는 영양소의 통로
의 문이 열리지 않기 때문이다. 그것은 필요한 양의 당을 흡수하였는데도 세포가 소비하지
않는 습관이 오래되다 보니 세포가 영양소의 통로의 문을 열 필요성이 적어져 잘 열리지 않
게 되고, 그리하여 잘 열지 않는 습관이 굳어져 버렸기 때문이다.
이런 현상은 다른 영양소의 흡수에도 미치게 되어 여러 가지 합병증을 일으키게 된다.
당뇨가 10여 년 이상 오래되어 생기는 합병증으로는 눈이 잘 보이지 않게 되는 망막증,
콩팥 기능이 약화되어 생기는 요독증, 빈혈, 부종, 고혈압의 증상을 일으키는 당뇨병성 신장
염, 자율신경계에 이상이 와서 발바닥이 무감각해지거나 저리거나 피부가 무감각해지는 당
뇨병성 신경증 등이 나타난다.
그 밖의 자연 치유력이 약해져 피부질환, 고혈압, 신장질환, 감기, 소화불량 등의 다양한
합병증이 생기기도 한다.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갈증이 일어나 물을 많이 마시게 되고, 항상 배가 고파 많이 먹게
되고, 오줌을 많이 누게 되며, 아울러 피로와 권태가 오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초기에는
아무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체질도 있다.
당뇨병의 일반적인 원인으로는 유전적 요인, 비만, 부적절한 식사, 운동부족, 스트레스, 임
신 등을 들고 있다.
당뇨병은 평생동안 치료해야 하는 불치병으로 처방하고 있는데 실명 등의 중증이 아닌 당
뇨병은 자연의학의 치료를 하면 완치가 가능하다. 다만 생식 자연식을 원칙대로 하기 귀찮
아하지 않는 것이 완치가 되지 않는 원인인 것이다.
치료
·이 책의 의학의 원리를 숙독 해서 알아야 잘못된 엉터리 방법에 속지 않는다.
·자연식 생식을 한다.
·쇠약하지 않은 상태면 체력에 맞게 1-3일 단식을 하고 시작한다.
·날콩에는 췌장의 세포를 증식시키고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키는 트립신 저해성분이 있으
므로 햇콩을 물에 불려 하루에 두 세 수저를 먹고, 반숙 또는 살짝 끓여 한 공기씩 먹는다.
·소금이 당뇨병에도 중요 원인이 하나이므로 일체 끊으면 완치 가능성이 높아질 뿐만 아
니라 정신과 몸이 모두 건강해진다.
소금은 미생물이나 세포의 번식성장을 억제하여 방부제의 역할을 할뿐만 아니라 농도가
높아지면 살균, 파괴까지 하기 때문에 모든 생명체가 극히 미량만 식물을 통해 섭취하도록
생태계가 창조되어 있다.
남미의 밀림 속에 사는 원주민들 중에는 아직도 소금을 모르고 사는 인디언들이 있는데,
고혈압, 당뇨병, 위염, 간염, 관절염 등의 현대병이 전무하고 혈압이 낮다고 한다.
소금이 성인병의 중요 원인의 하나임은 자연의 법칙을 봐도 틀림이 없다.
·중증인 경우에는 소화력에 맞게 녹즙을 마신다.
·솔잎즙도 효력이 좋다.
·운동을 체력에 맞게 공복에 하루 30분-2시간 정도 한다.
·온열요법을 하여 몸의 염분을 제거한다. 냉탕에는 들어가지 않는 요법이 효력이 좋고
자연법칙에도 맞는다.
·순수자연식, 생식을 약 1개월 정도만 해도 중증이 아닌 경우에는 혈당이 정상치료 회복
되는 체질이 많지만 완치가 되자면 수년 동안 실천해야 한다.
·중증일 때에는 스트레스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활용한다.
·괴로움 즐거움을 선용한다.
·중증일 때는 인생관, 가치관을 다시 생각한다.
4. 간염 간경변 지방간
원인과 증상
간장은 인체의 신진대사의 중추적인 기능을 하는 장기로서 영양소의 분해, 합성, 해독, 저
장 효소의 생산 등의 일을 하는 기관이다.
간염이란 간세포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한다. 간염은 대부분 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일어
나고, 그 밖의 약물의 부작용, 공해식품 등이 원인이 되고 있다.
간염을 일으키는 주범은 간염 바이러스로서 모두 여섯 가지가 있다. 우리 나라에서 문제
가 되고 있는 바이러스는 A, B, C형이다. A형은 아동기에 걸렸다가 대부분 면역이 되고, 성
인의 간염은 주로B형이고, 그 밖의 C형이다.
간염의 감염 경로는 음식, 음식 그릇, 면도기, 세수 수건들의 접촉과 성생활, 수혈등 다양
하다.
간염이 6개월 이상 장기화되면 만성간염이나 간경변으로 까지 진행되고, 또 간암으로 진
전되기도 한다.
간경변증은 간이 장기간의 염증으로 인하여 간세포가 섬유처럼 되고 단단하게 굳어지는
증상이다.
간경병증에는 B형 바이러스 외에 알콜을 장기간 과음하여 생기는 알콜성 간병변도 상당
히 있다.
간염, 간경변의 증상으로는 피로감, 소화불량, 구토, 발열, 황달, 황갈색뇨, 복부 팽만감 등
이 나타난다.
지방간은 간장에 함유되어 있는 지방보다 더 많은 지방이 간에 축적딘 것으로 식욕부진,
피로감, 구역질 등이 나타나기도 하고 나타나지 않기도 한다. 주로 음주와 비만이 원인이 된
다.
간염 바이러스가 간질환을 일으키는 중요 원인은 인체의 자연체유력이 쇠약하기 때문이
다.
면역력이 건강하면 바이러스나 세균이 침입해 와도 백혈구가 항체라는 탄알을 발사해 파
괴하거나 소멸시키거나 먹어치워 버린다. 때문에 모든 동물이 건강을 유지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면역력이 약해지면 이런 백혈구들이 항체라는 탄알을 발사해도 병균이 죽지 dskg
는다. 그것은 좋은 원료를 공급해 주지 않아 백혈구 가 건강하지 못해 왕성한 항체를 만들
어 내지 못하거나 먹어치우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한 간염 바이러스를 공격하지 안고 방치하기도 한다.
우리 인체에는 혈액 1g당 약 6000-8000개의 백혈구들이 들어있다. 이 백혈구들을 건강하
고 강력하게 만들어 주도록 창조된 것이 주위의 흔한 식물이며, 이 식물로 만들어진 자연식,
생식, 무염식, 자연요법이 가장 좋은 백혈구들의 음식이며 보약인 것이다.
치료
이 책의 의학의 원리를 반복 숙지해야 시행착오와 오류를 겪지 않고 올바른 치료를 할 수
있다.
생식, 자연식을 한다.
간질환에는 날 음식을 먹지 말라고 한다. 생식 또는 채소 같은 날음식을 먹으면 간 치수
가 급격히 악화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간 치수가 나빠지는 원인은 생식 또는 자연식을 해서, 면역력이 건강해져 간의 염
증세포, 섬유화 된 세포등 병든 세포와 간 바이러스를 박멸하기 때문에 그 잔해물이 증가하
여 간 치수가 나빠지는 것이다.
일본에서 생식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고오다 미쓰오 박사의 책에도 생식을 하면 간 치수가
나빠지다가 호전되어 치료된다고 했는데 사실이다.
한 예를 들면 서안에 사는 청년인데 1996년 초부터 생식을 했는데 96년 7월에 간검사를
해보니 생식 전에는 GOT가 37이던 것이 136으로, GPT는 61에서 201로 악화되었다고 한다.
그래도 생식을 믿고 계속했더니, 97년 2월에 검사를 해보니 GOT는 31로, GPT는 56의 정상
으로 되었다고 해서, 저염식을 하지 말고, 무염식을 해야 완치된다고 전화를 답변해 준 일이
있었다.
대자연의 의학치료 법칙에서 벗어날 수가 없는 것이다.
또한 생식, 자연식을 몇 해 해도 간질환이 완치되지 않는 중요 원인은 소금이 들어간 된
장, 김치, 떡, 빵 같은 음식을 먹기 때문이다. 염분은 면역력 약화, 백혈구의 바이러스 식별
력 저해 등의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염분이 면역력을 약화시킨다는 사실은 공인된 내용이고 바이러스에 대한 식별력을 약화
내지 저해한다는 견해는 필자의 추정이다. 자연식, 생식을 해 백혈구가 건강한데도 바이러스
를 퇴치하지 않기 때문이다.
·단식을 체력에 맞게 1-3일간 하고 시작하는 것이 좋다.
·햇콩을 24시간 불려서 반숙 또는 살 짝 익혀서 식사 때 먼저 먹는다.
·녹즙을 하루에 두 번 이상, 소화력에 맞게 마신다. 경미한 증상에는 자연식으로 대신한
다. 감자, 민들레, 케일, 당근, 왕꼬들빼기, 미나리 즙이 좋다.
·소금은 물론 소금이 든 떡, 빵, 김치, 된장 같은 식품도 모두 금한다.
·극도로 쇠약한 환자나 노쇠한 노인의 경우는 생리기능이 퇴화되어 명현반응을 극복하기
어려우므로 저염식을 하는 것이 좋다.
·온열요법을 한다.
·운동을 공복에 체력에 맞게 한다.
·간질환을 상담하는 간 동우회 같은 곳에서 콩과 녹즙으로 완치시키는 예를 많이 볼 수
있고, 잡지 같은 매체에서도 볼 수 있다. 자연의학으로 치료가 비교적 잘 되는 편이다 .
간질환에는 고영양식을 해야 된다는 종래의 병원 치료법으로 소고기 정육 같은 것을 먹도
록 처방하던 것이 근년에는 육류를 피하고 콩 등 식물 단백질을 섭취하도록 권고하고 있는
것은 큰 변화이며 발전이다.
·스트레스를 긍정적으로 활용한다.
5.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원인과 증상
위염에는 급성위염과 만성위염이 있다. 급성위염에는 불결한 음료수, 부패한 음식, 폭음,
폭식, 약제의 부작용, 식중독으로 일어나는 급성 외인성 위염이 있고, 다른 장기에는 생긴
세균이 위에 감염되어 위점막에 화농성병변이 생기는 급성 내인성 위염이 있다.
급성위염의 증상으로는 윗배가 아프거나 쥐어짜는 듯한 심한 통증이 일어나고 구토 설사
가 나타나는데, 보통 3-4일이면 치료가 된다.
만성위염은 과음, 과식, 영양결핍, 약물, 술, 커피, 자극성 음료수,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되며 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병세도 있고, 윗배에 불쾌감, 압박감이 생기고, 식욕감퇴, 구
토, 권태감이 나타나기도 한다.
위궤양과 십이지장궤양은 원인, 증상 치료에 있어서 비슷하고 닮아있다. 위, 십이지장궤양
이란 위점막과 십이지장 내막이 손상 입어 조직이 파괴되고 헐어 있는 상태를 말한다.
십이지장은 소장의 일부로서 위와 소장을 연결하고 있는 약 30cm길이의 장이다.
위궤양의 원인은 아직까지도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면역력이 약한 체질에 폭음
폭식, 불규칙한 식생활, 자고 매운 음식, 각종 약물, 흡연, 스트레스, 바이러스 등으로 인해
발생한다고 보고 있다.
위 점막에서 분비되고 있는 위산은 음식물은 물론 돌가루도 녹일 만큼 용해력이 강하다.
실제로 닭의 위산은 돌도 녹인다.
그런데 이 위산이 상처가 난 위막을 헐어버려 위궤양이 생긴다는 말도 일리가 있다. 최근
헤리코박터 파이로리라는 세균이 위, 십이지장궤양의 중요한 원인이라고 한다. 위, 십이지장
궤양은 위암으로도 진전될 수 있으므로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상책이다.
위궤양과 십이지장궤양이 증상은 미약하게 나타나기도 하고 심하게 나타나기도 한다. 비
트는 듯, 짜는 듯, 쑤시는 듯 한 통증과 속 쓰림이 식후 30분 내지 1시간 후에 나타나는 것
이 일반적이다.
위, 십이지장의 막에 구멍이 생겨 토혈, 하혈이 있을 때는 전문의에게 응급치료를 받는다.
치료
·단식을 체력에 맞게 1-3일간 하고 시작한다.
·숯가루 요법이 효력이 우수하다.
·민들레 즙이나 민들레잎을 먹으면 효력이 좋다. 하루 한 두번 즙으로 마시고, 잎으로 먹
을 때는 식사 때 채소와 함께 먹는다.
민들레잎 한 줌 정도를 저녁 식사 때 먹으면 잠이 잘 오고 숙면이 와 이튿날 기분이 맑아
진다. 위 질환뿐만 아니라 모든 질환에 약이다. 민들레는 아무 데서나 자생하는데 논밭을 일
구고 갈고 매고 제초제를 뿌리다 보니 번식이 되지 않는다.
·감자즙도 효력이 좋다.
·민들레도 감자도 먹을 수 없는 곳에서는 채소즙이나 채소를 충분히 먹으면 민들레보다
시일이 더 걸릴 뿐이다.
증세가 심할 때는 살짝 쪄서 부드럽게 해서 먹는다. 살짝 찌면 즙도 잘 나온다.
·자연식, 생식을 한다.
증세가 심한 분은 현미 잡곡 미음이나 죽을 마신다 .
·녹즙을 포함하여 생수를 충분히 마신다.
민들레즙, 감자즙, 녹즙을 마시며 위질환을 완치한 사례를 주위에서 보고들을 수 있고 건
강기사에서도 볼 수 있다.
그러나 자연식을 여러 해를 철저히 해도 완치시키지 못하고 재발하는 원인의 하나는 염분
때문이다.
염분은 모든 자연 치유력을 약화시키어 세포의 재생, 바이러스, 세균의 박멸을 제대로 하
지 못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소금이 든 된장, 김치, 빵 같은 음식을 일체 끊는다. 끊으면 몸의 모든 기능이
건강해진다.
극도로 쇠약한 환자나 노쇠한 환자는 명현 현상을 극복하지 못할 수 있으므로 삼간다.
·아픈 부위에 온열요법을 한다.
·운동을 공복에, 체력에 맞게 한다.
·스트레스를 긍정적으로 관리한다.
6. 두통 우울증 신경성
증상과 원인
두통이나 편두통의 증상도 여러 가지인데, 송곳으로 찌르는 듯이 아프고, 칼로 째는 것 같
고, 망치로 때리는 듯한 통증이 일어나고 머리를 묶어 조이는 것 같은 아픔이 발작한다.
아픈 부위도 앞머리, 뒷머리, 한 쪽 머리, 양 쪽 머리에서 다르게 나타난다.
우울증의 증상은 마음이 왠지 이유 없이 괴로워지고, 걱정거리가 없는데도 근심걱정이 되
고, 마음이 불안해지며, 의욕이 없고, 분노, 흥분 또는 집중력의 저하 등이 나타난다.
감기, 고혈압, 장티푸스, 말라리아 같은 다른 병으로 생긴 두통은 그 병이 치료되면 함께
낫는다. 여기서 말하는 두통, 우울증, 신경쇠약은 다른 병이 없는데도 생기는 증상인 것이다
.
두통, 우울증, 신경쇠약, 조울증 같은 신경성 질환의 중요 원인은 대체로 뇌에 영양소를
바르게 공급해 주지 않는데 있다. 그 밖의 정신장애도 음식과 관련이 매우 깊다.
편두통은 종래에 반세기 동안,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뇌 속의 혈관이 수축하는 동
시에 그 혈관 밖의 두뇌 혈관이 팽창하게 되어 주위의 조직을 압박하게 되어 생긴다는 이론
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근년에 연구결과 편두통은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이 부족하거나 기능에 이상이
있을 때 생긴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뉴욕 타임즈지가 보도했다.
자연의학 원리에 맞는 연구결과이다. 때문에 세로토닌 등의 신경전달물질의 영양이 되는
식물은 신경안정제, 비타민, 무기질 등이 많은 민들레, 씀바귀, 상추, 당근, 채소, 산나물, 콩,
들깨들이다.
치료
자연의학의 치료로 비교적 효과가 빨리 나타나는 병의 하나가 두통이다 . 진통제를 항상
지니고 다니든 직장인이 무염식을 한지 약 한 달만에 통증이 사라졌다.
두통이 심해서 기독교인까지 되었는데도 낫지 않아 고생을 하였는데 무염식, 생식으로 4
개월만에 두통, 위염이 없어졌다.
자살까지 기도할 정도로 7년간 두통으로 고생하다가 자연식, 솔잎물로 6개월이 지나니 많
이 좋아지고, 약 1년 후에 완치됐다고 했다. 이분은 저염식을 했기 때문에 치료가 더디었다
고 본다.
미국의 의사 막스 거슨 박사는 심한 두통으로 일주일에 1-2일 동안은 일을 못 할 정도였
는데, 무염식, 녹즙으로 두통을 말끔히 고치고, 두통 환자를 돈도 생기지 않는 무염식으로
치료했더니 암 등의 다른 병도 치료가 되었다. 무염식을 하지 않고, 녹즙 등의 채식으로만
두통이 완치되지 않는 다는 것도 그의 체험으로 알게 되었다 .
그러나 제도 의학계로부터 외면과 핍박을 받는 수난을 겪었다. 그의 딸 현재 무염식, 자연
식으로 암 등의 병을 치료하고 있는데 멕시코에 병원을 두고 있다.
미국에서는 법정 치료 방법 외의 자연요법은 허용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필자도 우울증으로 평생 고생을 했는데 오히려 좋은 면도 있었다.
사무를 보거나, 노동을 하거나, 책을 보거나 하지 않고 조금만 틈만 생기면 불안 초조해져
서 괴로워져 견디지 못하기 때문에 늘 일을 하거나 책을 보는 것이 더 편했다.
생식을 하면서 훨씬 좋아졌기만 완치되지는 않았다. 생식을 하면서 거의 무염식을 했는데,
어쩔 수 없는 때는 소금이 들어간 음식을 먹었다. 조금씩 먹는 소금의 영향도 매우 크다는
것을 알게 됐다.
소금을 완전히 끊고 부터는 우울증이 완전히 사라졌다 .직장의 상사에나 대중 앞에서의
공포증도 있었는데 염분 때문이었다는 것을 철저한 무염식을 한 후에 알게 됐다. 무염식의
탁월함을 주장한 폴시 부래그 박사는 소금이 든 건과와 팝콘, 소금을 뿌린 맥주 안주, 크래
커와 독일 김치와 같은 소금이 첨가된 일체의 음식을 끊어야 활력이 넘치는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다고 주장한 사실은 저염식을 해도 영향이 크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필자의 아내도 신경쇠약으로 20여 년 동안 고생을 하다가 무염의 생식으로 완치됐다. 사
례를 쓰자면 많다.
·이 책의 의학원리를 터득함으로써 올바른 건강법을 깨닫는다.
·자연식, 생식을 한다.
·체중이 비대한 편이면 체력에 맞게 단식을 1-3일간 한다 .
·햇콩을 24시간 불려서 반숙해서 식사 때 먼저 먹는다.
·솔잎물도 좋다
·생수, 녹즙, 과일즙, 녹차 같은 물을 충분히 마신다.
·허약한 체질이나 병약한 체질은 소금은 물론 소금이 든 빵, 떡, 과자, 된장, 김치 같은
식품을 일체 끊어야 건강해진다. 소금을 끊고 체질이 바뀌어지면 건강도 입맛도 모두 좋아
진다.
·운동은 체력에 맞게, 매일 1-2시간 정도, 공복에, 잠자기 4시간 전에 한다.
7. 루마티스, 퇴행성관절염
증상고 원인
무릎, 발목, 손목, 손가락, 발가락 같은 뼈마디가 붓고, 통증이 오고, 때로는 미열이 동반하
는 병이다. 앉고 서고 걸으면 무릎, 발목이 아프고, 심하면 잘 걷지도 못하고 일도 못한다.
여성에게 많은 질환이다.
몸의 뼈와 뼈 사이에는 관절이 있어서 뼈가 서로 부딪치지 않도록 말랑말랑한 연골과 막
이 뼈마디를 싸고 있어서 움직이는데 부드럽도록 만들어져 있다. 그런데 여기가 붓고 염증
이 생기고 아픈 것이다.
인체 내에는 여러 가지 세균과 바이러스, 미생물과 중금속, 오염물질들이 들어올 수가 있
다.
더구나 공해가 심해지기 때문에 공기, 물을 통해 또는 화학식품첨가제, 소금, 불결음식을
통해 흡수가 된다.
그런데 그러한 유해 이물질이 혈액에 실려 돌아다니다가 살이 적게 붙어 있어 혈관이 좁
아져 있는 혈관에 와서 잘 통과하지 못하고 혈관벽이나 세포에 붙게 된다.
그러면 바른 식사를 하지 않아 허약해진 백혈구들이 이물질이 붙어있는 정상세포를 세균
이나 병원체, 또는 다른 사람의 세포인 줄 오인하고, 둘러싸거나 항체를 발사한다. 따라서
많은 백혈구들이 모여들어 붓게 되고, 항체를 맞은 부위가 아프고, 파괴된 세포로 인해 염증
이 생긴다는 설명이다.
또는 백혈구가 관절 내 덴트라이트 라는 자가세포를 공격함으로써 염증이 생겨 루마티스
관절염이 발생한다는 연구보고가 있다.
그럼 왜 백혈구들이 제정신을 못 차리고 자가세포를 공격하는가. 면역기능이 약하게 태어
난 체질이 염분이 들어간 된장, 김치, 떡, 빵 같은 음식이나, 튀기고 태우고 볶은 음식, 지나
친 육식 등을 먹게 되면 염분 및 불량성분들에 의해 백혈구들이 건강치 못하게 되고 특히
염분의 영향으로 식별력이 없어져 생기는 현상이라고 추정된다.
그런데 백혈구들이 식별을 못하게 되는 요인은 염분이 세포에 침전 내지 세포벽에 붙어
있어서 백혈구가 구별을 못하는 것인지, 백혈구 자신이 염분의 영향으로 착오를 일으키는지
는 분명하지 않으나 염분 때문이란 사실은 확실하다.
백혈구가 세포를 식별 판단하는 기전은 세포끼리의 생리신호인데 염분이 개입으로 신호체
계를 저해한다고 보여진다.
자연식, 생식을 해도 완치되지 않던 관절염을 비롯한 많은 병들이 염분을 철저히 끊음으
로써 완치되기 때문이다.
최근의 예를 들면 전남 함평에 사는 50대 부인은 관절염이 심해서 기어다닐 정도였는데
무염식, 생식으로 5개월만에 완치되었다는 전화가 세 번이나 있었다.
필자의 아내도 염분이 든 음식을 먹으면 관절염, 편두통이 재발해서 무염식, 생식을 하는
데 염분을 오랫동안 안 먹으니 입맛이 변화되어 모든 음식이 고급요리보다 맛이 있다고 한
다. 소금은 입맛을 마비시킨다. '
여기 인근에 사는 주부는 관절염이 허리, 목, 어깨까지 와서 생식, 무염식을 한지가 현재
약 2개월이 되는데 거의 불편이 없을 정도로 좋아졌다고 한다.
퇴행성관절염은 노화현상이 원인이라고 하나 치료방법은 같다.
치료
·이 책의 의학의 원리를 숙독 하여 올바른 치료법을 터득한다.
·자연식, 생식을 한다.
증세가 오래되고 심한 관절염은 소금이 들어간 음식과 소금을 일체 끊어야 치료가 빠르고
완치가 가능하고 온몸이 건강해진다.
·온열요법을 하여 몸의 염분을 빼야 치료가 좋아진다.
·햇콩을 24시간 불려서 체질에 맞게 만들어 먹는다.
·생수를 충분히 마신다.
·병이 심하면 녹즙을 마신다.
·관절에 온열요법을 한다.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게 운동을 한다.
·스트레스를 긍정적으로 관리한다.
8. 젖먹이 어린이 질병
원인과 증상
애기나 어린이를 키우다보면 여러 질병에 걸려서 앓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감기, 발열, 천식, 설사, 구토, 복통, 소화불량, 피부염, 뇌막염, 홍역, 부시 대고 칭얼거리는
등의 병으로 속을 태우는 때가 있다.
원인은 허약한 체질, 면역력 약화, 부적절한 음식, 유전 등에 있다고 하겠으나 가장 큰 일
반적인 원인은 부적절한 먹거리에 있다.
젖먹이 애기에게는 우유를 먹이는데, 우유는 송아지가 먹으라고 창조된 것이다 .우유를 실
험해보니 단백질이 모유보다 많고, 키도 크고, 살이 찌고, 체중도 더 나가고 해서 우유가 모
유보다 좋다고 미국에서부터 권장하다가 근년에 와서야 모유가 좋다고 자연의학 원리에 맞
는 말을 하게 된 것이다.
우유가 목장에서 생산이 되면 우유 차의 우유 탱크에 부어서, 어떤 곳에서는 몇 백 리의
거리를 실어다 공장의 우유 탱크에 하차시켰다가 가열을 하고, 건조를 시키고, 가공을 하는
복잡하고 긴 과정을 거쳐서야 애기 입으로 들어오게 된다.
이런 과정을 계산해서 우유가 창조된 것이 아니다. 가공과정을 거치면서 영양소가 노화되
고, 손상되고, 파괴되어 제기능을 하지 못하게 된다.
따라서 선천성, 유전성 질병이 아닌 젖먹이와 어린이의 질병들은 대체적으로 부적절한 음
식으로 자연 치유력이 약해져 생기는 것이다.
예방과 치료
·출산 직후 6개월 동안 모유를 먹인다. 특히 출산후 일주일 동안의 초유는 면역력 강화,
뇌발달 성분 등의 좋은 영양소가 들어있으므로 꼭 먹인다.
그렇다고 모든 모유의 영양소가 비슷한 것은 아니다. 산모가 바른 음식과 안정된 생활을
할 때 질 좋은 모유가 나오게 된다.
·모유가 적거나 또는 산후 4-5개월부터는 이유식을 모유와 같이 먹이게 된다.
이때 보통 우유를 먹이게 되므로 살이 쪄 겉으로는 건강해 보이지만 면역력이 약한 애기
는 여러 질병에 걸리게 되고, 온순성, 침착성, 집중성 등의 성격이 형성되지 않게 된다.
모유나 우유를 먹이면 설사를 계속하다가 영양실조로 합병증이 생겨 결국 사망하는 증상
이 유당 불내증 이라는 병이다. 이 병은 당을 분해하는 효소를 갖지 못한 선천적인 체질에
서 발병하는데 1962년에야 겨우 그 원인을 발견하기에 이르렀다.
유당을 분해 못하는 이런 체질의 애기에게 콩물을 먹이면 건강하게 자라고 공부도 잘하고
머리도 좋아진다.
우리 나라에서 가장 먼저 이런 병을 콩으로 치료한 분은 소아과 전문의였는데 정식품 회
장인 정재원 씨이다.
따라서 유당 불내증이 있는 젖먹이에는 24시간 푹 불린 햇콩을 살짝 익혀서 갈아서 죽을
만들어 건더기까지 먹이고 채소즙을 적절히 하루 한 번 정도 먹인다. 과일은 과당이 있으므
로 맞지 않는다.
·그 밖의 젖먹이에게는 24시간 푹 불린 햇콩을 살짝 익혀서 식힌 후 갈아서 콩 물을 만
든다.
현미에 잡곡 20%, 햇 들깨 15%를 섞어서 가루를 만들어 살짝 쪄서 식혀서 콩 물에 섞어
서 먹인다. 현미가루를 물에 타서 끓이면 분량도 많아지고 영양도손상되므로 방숙 정도로
살짝 끓여서 콩물에 섞어 먹이는데 우유 통 구멍을 크게 뚫어서 슨다.
날콩이나 반숙콩은 소화기능이 성숙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금한다.
현미 생가루를 콩물에 타서 먹여도 되는데 소화력이 약한 애기는 조심해서 실험해봐야 한
다. 현미가루를 끓는 물에 넣어서 반숙해서 써도 좋고, 끓여도 되는데 끓이면 분량이 많아진
다.
그리고 과일즙과 채소즙을 조금씩 먹이면 아주 건강한 어린이로 성장한다. 다만 우유를
먹이는 애기보다 말라보일 뿐이다. 그러나 머리도 건강도 성질도 좋아진다.
동물을 실험해봐도 우유를 먹인 쥐는 콩을 먹인 쥐보다 성질이 급하고 사나운 반면 콩을
먹인 쥐는 온순하다고 한다.
가공식품, 가공음료수를 절제한다.
젖먹이나 어린이들 중에는 칭얼거리거나, 늘 울거나, 조용히 있지 못하고 부시 대는 것은
염분, 가공식품, 고기, 우유, 가공음료수를 먹인 것과 깊은 관련이 있다 .
자연식, 무염식을 하면 서서히 건강해지고 성품도 온순해진다. 서구에서도 많은 실험을 해
서 알려졌다.
따라서 성질이 차분해져 공부도 잘 하게 된다. 또 소금과 고기, 우유, 달걀 같은 고 영양
소의 식품을 먹이면 성이 조숙해지고, 정신이 집중이 안되고 공상이 심해져 공부가 되지 않
는다.
콩물을 잘 먹지 않을 때는 꿀 같은 것을 조금씩 섞어 먹이되 원칙적으로 단 음식은 좋지
않으므로 삼간다.
들깨, 가루나콩물의 지방은 산화가 빨리 되므로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더라도 이일이 지나
면 좋지 않다.
그 밖의 호두, 땅콩, 잣 같은 식물성 지방도 산화가 빨리 되므로 그날그날 만들어 먹어야
한다. 식물성기름이 산화되면 유해산소가 발생하여 세포의 유전자를 파괴하고 면역력을 약
화시키는 등의 해독이 따른다.
수입품의 소두, 아몬드, 땅콩 같은 것은 따 까서 가공한 것이기 때문에 대부분 산화되어
있다. 그런 것은 안 먹는 것이 더 좋다.
호두, 아몬드, 잣 같은 열매의 껍질이 두껍고 탄탄한 까닭은 공기에 산화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대자연의 배려이다.
현미가루를 만들기 어려울 때는 우유와 콩 물을 약 1:2의 비율로 섞어서 임시로 먹인다.
콩의 다섯 가지 항암 성분, 비타민 같은 성분은 가열 가공하면 거의 손실되므로 집에서
만들어 먹인다.
소금이 든 음식은 물론 염분을 일체 먹이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소금을 먹이면 성질이 조급해지고 두통, 우울증, 면역력 약화를 비롯한 각종 질병의 큰 원
인의 하나가 되고 특히 머리가 나빠진다.
현미, 잡곡, 콩, 깨, 채소는 가장 좋은 필수식품이며, 가장 좋은 영양소가 들어있으며 부족
되는 영양소가 없이 충분하다는 사실이다.
젖먹이나 어린이가 열이 있다고 해열제를 먹이다가는 위험하다.
열을 올리는 까닭은 신체의 자연 치유력이 병을 치료하기 위해, 면역력을 강화하기 위해
열을 내는데 해열제를 먹이면 백혈구 등의 면역력이 급격히 손상을 입어 정신적 신체적 장
애자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세계적 연구기관에서 수 차례 경고를 했고, 신문에도 여러 번
보도 됐다. 약이 없다는 사실을 이해한다.
심지어 모든 약은 독이다. 라고 거침없이 예기하는 전문가도 있다.
감기등 의 열이 있을 때는 보온을 해주면서 레몬물, 오미자물, 유자물 같은 비타민C의 과
일즙을 먹인다.
설사, 이질 같은 장염에는 배를 따뜻하게 보온해주면서 보리차, 녹차 같은 것을 먹이면서
소화기관을 쉬게 하고 숯가루 요법을 한다.
우리 나라의 항생제의 내성율이 70.3%라고 보도됐는데, 효과가 있었다는 나머지 약30%
도 자연치력에 의해 치료됐는지 항생제로 치료됐는지 구분하기 어려운 숫자이다.
9. 비만 다이어트
원인과 증상
비만이란 몸에 지방이 지나치게 축적되어 표준 체중보다 약 10-20%이상을 증가한 것을
말한다.
비만의 원인으로는 일반적으로 과식, 운동부족, 유전, 내분비 장애, 심리적 요인을 들고 있
다. 비만의 가장 큰 원인으로 들고 있는 과식은 하루에 소비하는 열량 보다 많은 열량을 먹
음으로써 남는 여분의 열량이 지방으로 축적되는 현상이다.
흔히 비만은 동물성 지방을 많이 섭취하여 생기는 것으로 알고 있기도 하나 쌀, 밀, 등의
곡류를 과식해도 남는 열량이 중성지방으로 합성되어 몸에 축적되어 비만을 일으킨다.
비만은 만병의 원인이 된다고 하듯, 고혈압, 심장병, 동맥경화증, 뇌졸중, 당뇨, 피곤, 무기
력 등의 합병증을 잘 일으킨다.
살이 찐 만큼, 즉 체중이 1kg이 증가하면 모세혈관은 수 km씩 증가하게되니, 그 모세혈
관을 통하여 증가한 지방세포에 혈액을 보내기 위해 혈압을 올려야 하므로 고혈압이 생기
고, 그 만큼 심장이 부담을 안게 되어 심장병이 생기고, 비만한 체중은 보통 고기를 많이 먹
어서 생기므로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산이 혈액과 혈관벽에 축적이 되어 동맥경화증을 유발
하고, 또 과식과 운동부족으로 체내에 남는 당분이 증가하여 당뇨병이 생기기도 한다.
또 인체의 정상적 생리기능이 담당하는 체중 이상으로 살이 쪄서 있으므로 피곤, 무기력
등의 증상도 생기는 것이다.
비만증을 치료하면 자연히 다이어트가 이루어져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체중이 정상 이상으로 증가하면 심장의 부담이 증가하고, 도 심장이 빨리 뛰어야 하고, 폐
도 호흡을 더 빨리 해야 하므로, 심장, 폐 등의 장기의 한계 운동량을 빨리 달성하게 되므로
수명이 단축되고, 또 면역력이 저하되고, 몸이 무거워지고, 정신이 맑지 못하는 등의 현상도
일어나게 된다.
체중이 표준 체중 이하로 적절히 줄이면 맥박도 정상에서 60번 정도로, 또는 그 이하로
더디 뛰고, 혈압도 100-70정도로 내려간다. 그 정도로도 말단세포에 혈액을 충분히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혈압이 200인 사람이 한 번 뛰는 운동량은 혈압이 100인 사람이 한 번 뛰는데 비해 두 번
뛰는 셈이 되어 한계운동량을 빨리 달성하게 되어 수명이 단축된다. 다른 장기도 그러한 운
동량의 수명을 갖고 있다.
치료
체중을 줄이기 위해서는 우선 식사를 감량해야 하고 다음으로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야 한다.
식욕을 참는다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지만 실천해보면 또 매우 쉬운 일이기도 한다.
·음식에 조미료 같은 것을 넣어서 맛있는 음식을 만들지 않아야 적게 먹게 된다
·식사 때 채소를 늘리어 공복감을 메우는 것이 좋은 요법이다.
·육류를 피하고 자연식 생식을 한다.
·생식 무염식을 하면 체중이 쑥쑥 내려간다.
·화식은 전분이 중성지방으로 합성되지만 생식의 전분은 중성지방으로 합성이 잘되지 않
거나, 되지 않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는 생식이 가장 적합하다.
·햇콩을 불려서 하루 서너 수저씩 식사 전에 먹으면 면역력도 높이면서 체내의 불필요한
지방을 세척해 주어 살이 찌지 않는다. 체질에 맞지 않으면 살짝 익혀 먹는다.
·과 비만 체중일 때는 단식을 2-3일간 한다.
·배가 고플 때는 참기가 어렵지만 다음과 같이 대처하면 참기가 쉽다
첫째, 배고픔의 증상이 계속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기억한다. 체질에 따라, 습관과 훈련에
따라 약 1분 동안 배가 고프다가 사라지는 체질이나 때도 있고, 처음에는 약 30분 동안 오
래 지속되는 때도 있지만 반복 훈련을 하면 배고픔의 시간이 점차 단축된다.
둘째, 참았는데도 계속 배가 고파서 참기 어려울 때는 녹차나 녹즙이나 물을 조금씩 마신
다.
셋째, 그래도 참기 어려울 때는 과일을 먹으면 참을 수 있다.
넷째, 먹는 생각이 나지 않도록 일에 열중하거나 취미생활을 한다.
·하루의 식사 회수는 세끼, 두 끼, 한 끼의 방법이 있는데 가정, 직장, 환경과 체질에 맞
게 실천하는 것이 좋다.
식사감량을 하면 체질에 따라 현기증, 두통, 저혈압의 증상이 나타난다. 일시적 자연 치유
력 작용이므로 합병증이 없으면 계속하는 것이 좋다.
감기, 독감
원인과 증상
가장 흔한 병이 감기다 .면역력이 약한 체질은 겨우내 감기를 달고 산다. 일년에 한 두 번
감기에 걸리는 사람도 있고, 전혀 감기에 걸리지 않는 건강한 체질도 있다.
앓는 정도도 일을 못하고 누워서 앓는 사람, 직장에 다니면서 불편한 정도로 앓는 사람,
골만 약간 띵하고 약하게 걸리는 사람 등 다양하다.
앓는 기간도 3일, 5일, 7일, 10-30일 등 다르다.
보통 몸이 노곤하고, 열이 오르고, 식욕이 없어지고, 두통, 목이 아프고, 기침 가래가 생긴
다.
우리 주위의 공기와 물질에는 감기 바이러스를 비롯해 각종 병원균과 유해 미생물이 득실
거리지만 인체의 면역력이 방어해 준다.
침, 위액 등의 내분비물, 피부, 백혈구들이 방어해 주어 건강을 유지한다.
감기는 기침, 재채기, 손의 약수 등의 매개체를 통하여 전염되는 병으로 코, 인후, 기관지
등의 장기 점막에 침입하여 터를 잡고 번식을 하려고 하는 것이 감기 바이러스의 속성이다.
백혈구가 건강하면 항체를 발사해 사멸시키지만 백혈구가 약 하면 항체를 발사해도 죽지
않고 씽씽하게 기하급수적으로 번식을 한다. 인체는 이를 방어하려고 열을 올려 바이러스를
약화시키며 백혈구의 면역기능을 도와준다. 때문에 보온을 해주어야 한다.
그런데 해열제를 쓰면 약한 체질은 도리어 백혈구와 면역력이 약화되어 감기가 더 오래가
고, 병약자에게는 합병증이 생겨 병을 더욱 악화시킨다.
백혈구를 건강하게 하고, 강한 항체를 만들어 반사하도록 하자면 좋은 재료를 공급해 주
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비타민C와 그 밖의 비타민, 무기질이 함유된 식물이다.
감기에는 약이 없다는 건강 기사가 중앙 일간지에만 해도 매년 한 번 씩 실린 적이 있었
다. 이것은 세계적으로 공인된 처방이다. 그런데도 매년 감기약을 먹고 감기가 나았다고 고
집하는 사람이 많다.
약이 없는 것이 아니다. 돈을 벌 수 있는 약을 만들지 못하기 때문이다. 감기의 유일한 약
은 비타민C가 들어 있는 식물자체이다.
독감은 감기보다 증세가 더 심할 뿐, 비슷한 원인과 증상으로 생기고 치료방법도 같다.
필자도 겨울이면 감기를 달고 있어서 코가 막혀 직장에서 전화를 할 수 없을 정도였고 몸
이 무겁고 피곤해서 고통을 겪었다.
생식을 하면서 감기 증세가 사라졌으나 112월경이 되면 매년 한 번씩 감기에 걸려 레몬을
먹어야 했다.
그런데 소금을 완전히 끊고 부터는 4년째 감기에 걸린 적이 없이 지낸다. 참 신비한 생각
마저 든다.
자연식, 생식을 시작하고는 감기에 한 번도 걸리지 않는다는 사람이 많은데, 필자는 연약
한 체질이다 보니 생식을 하면서도 감기에 걸렸던 것이다.
모든 미생물, 세포를 비롯한 생물의 성장 번식을 억제 소멸하는 소금이 백혈구를 비롯한
자연 치유력을 약화시키기 때문이다. 식물도 필요한 극소의 미량만 흡수하기 때문에 성장할
수 있는 것이다.
치료
이 책의 의학원리를 숙독하여 생태계의 건강법칙을 터득함으로써 감기를 예방하고 올바른
건강을 실현할 수 있다.
·레몬물을 온수에 타서 한 컵씩을 세 시간마다 마신다. 밤에는 한 번 마시고 덜해지면
하루 두 세 번씩 나을 때가지 마신다.
녹즙도 하루에 한 컵씩 마신다. 레몬이 감기뿐만 아니라 건강에 매우 좋다.
비타민 C가 가장 강한 것이 레몬에 들어있는 비타민C다.
·레몬이 없을 때는 햇 오미자를 생수에 약 8시간 이상 담그었다가 그 물을 위의 레몬물
처럼 마신다. 익히면 약효가 없어질 뿐만 아니라 시어서 먹을 수 없다.
·감잎차는 잘 조제한 것이라도 일회 복용에 열 봉지 정도를 더운 물 한 컵에 우려서 위
의 예에 따라 효력이 난다.
·그 밖의 유자, 모과도 효력이 좋다.
·사우나를 하여 몸의 염분을 빼야 치료가 빠르다. 냉탕에는 들어가지 않아야 한다.
·자연식, 생식을 하여 자연 치유력과 몸의 건강을 활성화한다.
·저염식 또는 무염식을 하여 면역력을 높인다.
·적절한 휴식을 취한다.
·몸을 따뜻하게 하여 면역력을 도와준다.
·박테리아, 바이러스의 흡착 살균력이 뛰어나면서도 전혀 부작용이 없는 숯가루를 하루
한 번식 이틀 간 먹는다.
·해열제를 쓰면 감기악화, 면역력 약화, 뇌 염증, 간부전, 사망률의 증가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11. 알레르기 질환
증상
·알레르기성 비염: 꽃가루, 집 먼지, 도료 분해 물, 동물의 털 같은 알레르기 항원에 노출
되거나, 혹은 환절기나 기온 차가 있을 때, 잠자리에서 일어나 찬 공기를 호흡하게 되면 재
채기가 나고 맑은 콧물이 줄줄 흐르거나 코가 막히고, 코 점막이 충혈 되고 붓는다.
심할 때는 몇 시간 동안 콧물이 뚝뚝 떨어지거나 흐르면서 두통까지 생기기도 한다.
사과, 살구 같은 식물을 먹으면 콧물이 흐르는 식물 알레르기성 비염도 있다.
·알레르기성 천식: 새벽이나 밤중에 목이 간지러워지면서 발작적으로 기침이 연속적으로
나와서 잠을 자지 못하게 괴롭힌다.
면역력이 약해 호흡기에서 생기는 비 알레르기성 천식은 바이러스에 의한 만성 감염으로
평생 동안 밤중이나 새벽에 기침을 해야 하는 질병으로 여겨져 왔다.
천식이 심하면 기도가 충혈 되고 붓고, 점액으로 기도가 좁아져 숨을 헐떡거리게 되고 가
래를 제거하기 위해 발작적으로 기침이 나온다.
·알레르기성 결막염: 꽃가루, 황사, 먼지, 매연, 도료산화물 같은 물질에 노출되었을 때
눈이 가렵고 눈물이 많이 나는 증세다. 어떤 때는 눈이 따갑기도 한다.
·피부 알레르기: 차가운 땅이나 돌에 앉았다거나, 벌이나 곤충에 쏘였을 때나 피부 알레
르기를 일으키는 식물이나 물질과 접촉하였을 때 두드러기, 가려움증, 긁으면 긁은 자리가
발갛게 부풀어오르는 등의 증상이다.
·식품 알레르기: 사과, 살구, 산삼, 육식, 날콩 같은 식품을 먹었을 때 콧물, 천식, 가려움
증, 두드러기, 호흡곤란 같은 증상이 생기는 체질이 있다.
원인
한 마디로 말해서 인체 세포가 과민반응을 일으켜서 일어나는 질환이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인 꽃가루 집 먼지, 도료 분해물, 찬 공기, 매연, 차가운 물
질, 곤충, 식품들에게 노출 또는 접촉되었을 때, 허약한 체질이나 예민한 체질에서는 면역체
계가 위험한 유해물질이 침입할 줄 알고, 방어 물질을 배출하여 재채기, 콧물, 눈물, 두드러
기, 가려움을 일으켜 축출 제거하려는 과민작용으로 일어나는 질환이다.
다시 말하면 알레르기 물질에 노출되었을 때 알레르기가 일어나는 부위의 비만세포에서
면역 글로불린E라는 물질을 분비하면 주위의 점막 또는 피부세포에서 히스타민 이라는 물
질을 배출하여 가려움, 재채기, 콧물, 눈물, 두드러기 같은 증상을 일으킨다.
알레르기 항원에 과민 반응을 하는 중요 원인은 먹거리 법칙에 어긋난 식생활에 소금에
있다.
특히 염분은 면역력 약화와 세포의 과민반응을 일으키게 한다.
치료
필자도 젊었을 때는 알레르기 성 질환으로 괴로움을 많이 겪었다.
환절기나 겨울에 잠자리에서 일어나 찬 공기를 마시게 되면 재채기와 콧물이 나오기 시작
한다. 심할 때는 오후까지 맑은 콧물이 줄줄 흐르기도 했다 .
또 차가운 돌 위에 앉으면 두드러기가 생기고, 식품 알레르기 증상도 있어서 사과를 먹어
도 이튿날 콧물이 흘렀고, 날콩을 여러 해 또는 많이 먹으면 날콩을 소화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하여 분해되지 않은 성분이 몸에 축적이 되어 피부 가려움증이 생기기도 했다.
재채기, 콧물, 두드러기 증세는 생식을 하면서 거의 없어졌지만 사과를 먹으면 콧물이 흐
르는 증상은 없어지지 않다가 소금을 완전히 끊고 체질이 바뀌어지면서 증상이 없어졌다.
독자나 주위 분들의 알레르기 질환을 상담하고 관찰하여 보면 몇 해동안 별에 별 약을 써
보았지만 그 때만 증세가 완화될 뿐, 호전되지 않아 고통을 받다가 마지못해 생각을 바꾸어
자연요법을 하게 된다.
치료되고 호전되는 것은 불을 보듯 효력이 나타난다. 좀 좋아져 견딜만하면 또 식생활이
문란해져 재발을 하기도 한다.
알레르기질환 때문에 바른 식생활을 하게 되고 그로 인해 인체의 모든 기능이 건강해지
고, 일의 능률이 오르고, 생활이 행복해지고, 건강 장수하게 되므로 작은 질병이 있다는 것
을 도리어 행운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 책의 의학의 원리를 숙독 하여 가장 올바른 건강법을 확실하게 안다.
·자연식 또는 생식을 한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을 피한다.
·햇콩을 풀 불려서 반숙해서 식사 때 먼저 먹는다.
·몸을 따뜻하게 하고 공기의 습도를 높인다.
·녹즙이나 과일즙을 마시는 것도 좋다.
·온열요법을 한다.
·무염식 또는 최저의 저염식을 한다.
·운동을 체력에 맞게, 공복에, 취침 네 시간 전에 한다.
12. 신장 질환
원인과 증상
신장은 몸 안의 노폐물을 걸러 오줌을 배출시키며, 체액의 양, 염류, 혈압 등을 조절하는
중요 장기다.
무게는 120-160g정도이고, 길이는 10-12cm로서 완두콩 같이 생겼다 해서 콩팥이라고 한
다. 신장에는 모세혈관이 실뭉치처럼 얽혀 덩어리를 이룬 사구체가 1백 만개 정도가 있는데
이 사구체에 병이 잘 생긴다.
급성신장염은 편도선염, 인두염을 일으키는 용혈성 연쇄상구균 같은 세균에 의해 발병하
는데, 주로 어린이에게 잘 나타나며 치료도 잘 되는 편이다.
만성신장염은 급성신장염이 반 년 이상 지속되어 생기거나 또는 알코올, 유독 식품이 원
인이 되어 생긴다. 그 밖에도 원인을 알 수 없는 만성신장염이 있고, 당뇨병, 고혈압으로 생
기는 2차성 만성신장염이 있다.
흔히 대장균에 의해 발병하는 신장염을 신우염 이라고도 하고, 결핵균에 의해 생기는 신
결핵이 있고, 채소를 익혀서 먹기 때문에 칼슘이 소금 및, 수산과 관여하여 생기는 신결석이
있고, 고혈압을 일으키는 신경화증이 있다.
급성신장염은 비교적 치료가 잘 되는데, 만성 신장염, 신경화증은 잘 낫지 않는 불치병으
로 취급하고 있으나, 자연요법으로 치료효과가 잘 나타난다.
그러나 완치에는 체질과 방법에 따라 달리 나타날 수 있지만 다른 별 증세나 중증이 없으
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 그러나 자연식을 계속하지 않으면 재발이 되므로 평생 조심하면
다른 병도 함께 치료되면서 평생 동안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자연의학으로 현상 유지나 치료나 완치가 되기도 하고, 안되기도 하는 어려운 질병이 일
부 만성신장염, 만성신부전, 일부의 암과 소수의 희귀병이다.
신장질환의 증상으로는 얼굴과 손발이 붓는 부종이 있고, 오줌량이 주는 핍뇨가 있고, 오
줌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혈뇨가 있고, 오줌에 단백질이 나오는 단백뇨가 있고, 세균이 검출되
는 증세가 있고, 배뇨 후에 통증이 생기기도 하고, 더 진행되면 피로감, 오심, 구토, 두통, 빈
혈, 고혈압, 위장장애, 요독 증이 나타난다.
신부전이라 하면 대개 만성신부전을 일컫는다. 만성신부전은 평생동안 서서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으나 대개 자신이 모르고 지나게 된다.
사구체 여과율이 정상치의 20-35%로 낮아지면 고질 소혈증이 나타나며, 고혈압, 빈혈, 피
로가 나타나고, 더 심해지면 오줌량이 줄거나, 잘 나오지 않게 되고, 두통, 경련, 호흡곤란,
의식장애, 오심, 구토, 피부 소양증 등이 나타난다.
신장의 사구체가 망가지면 재생이 안 된다고 한다. 신장기능이 손실되면 투석을 해야 건
강을 유지할 수 있다. 투석은 혈액의 노폐물을 여과하는 신장의 기능을 기계로 대신하는 치
료법을 말하는데, 신장 기능에 따라 1주일에 한 번, 또는 두 번 또는 열흘에 한 번 등으로
평생동안 하는 치료법이다.
만성신부전의 원인은 급성신장염의 진행, 소금에 약한 신장, 육식의 과다, 당뇨병, 신경화
증, 먹거리 법칙에 어긋난 식생활, 원인 불명 등이다.
신장염은 자연요법으로 완치에 가까운 치료가 가능하지만 식생활을 바르게 하지 않으면
재발되기 쉽다 심한 스트레스도 매우 좋지 않다.
필자도 15세 때 만성 신장염에 걸리어 약 2년 동안 고생했다. 기억에 남는 것은 소변을
보고 난 후에 요도 깊숙한 부위에 통증이 심했고, 저녁이면 숨이 차서 고통스러웠었다. 옥수
수 수염을 다려서 먹고, 먹기 싫은 개고기를 억지로 먹던 기억이 난다. 자연히 완치됐지만
성인이 된 후에는 저녁으로 방광에 소변이 차면 통증이 있었다. 생식을 한 후로 가벼워졌으
나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다가 완전 무염식을 한 후, 약 8개월이 지나면서 방광의 통증이 완
전히 사라졌다.
신부전도 초기에는 자연의학 치료를 하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고, 신장이
더 이상 손상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그러나 자연식을 하지 않고 생활이 적절치 못하면 재발한다.
인공 투석을 하는 만성신부전도 자연식을 하면 일반식을 한 신부전환자에 비해 피부도 곱
고 혈색도 좋고, 합병증도 잘 생기지 않는다.
현대의학에서도 육류 단백질은 신장을 빨리 망가뜨리므로 채식을 하라고 권장하고 있는
것은 자연원리에 맞는다. 신장엔 채식이 좋으면 모든 몸의 장기에도 채식이 좋도록 대자연
은 창조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치료
신장질환의 가장 중요한 원인의 하나는 소금이다. 인체의 모든 기관이 건강하게 태어난
건강장수의 체질을 제외하곤 대개 한 가지 장기나 어떤 질환에 약하게 태어난다. 소금에 약
한 신장을 가진 체질로 태어났는데도 평생 소금을 먹다보니 신부전 등이 생기는 것이다.
김치, 된장, 떡, 빵 등의 소금이 든 음식을 비롯하여 모든 소금을 끊는다. 바다가 미생물에
의해 썩지 않는 요인은 소금의 살균력 때문이고 염분의 농도가 높아진 사해 같은 바다에는
생물이 전혀 살지 못한다. 때문에 바다 고기를 비롯한 모든 동물과 원시인들은 소금을 먹지
않았다.
단백뇨가 나오는 신부전 환자로부터 문의가 있었는데 모 대학병원에서 염분이 들어간 음
식을 일체 먹지 말라고 하더라는 것이다. 상당히 발전된 현상이라고 생각되었다.
이 책의 의학의 원리를 숙독 한다.
자연식을 하되 만성신장질환자의 날채소를 쪄서 먹는다. 익히면 수산, 칼륨 같은 강한 성
분을 완화시켜서 신장의 부담을 덜어준다.
물에 익히는 보다 쪄야 영양의 손실이 적다. 초기 환자는 날 채소를 먹는 것이 좋다.
·햇콩을 불려서 살짝 익혀서 소화량에 맞게 먹는다.
·현대의학에서 권장하는 대로 육식을 피한다.
·녹즙도 75도 정도 반숙해서 마신다.
·온열요법을 한다.
·가벼운 운동을 체력에 맞게 공복에 한다.
·신부전은 평생 관리해야 하는 병이기 때문에 항상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바른 식생활을
하게 되므로 다른 질병을 예방할 수 있고 모든 삶을 건전하고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
게 된다.
따라서 정신적 치료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스트레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괴로움과 즐거움을 관리 선용한다.
·인생관과 세계관을 정립한다.
13. 결핵
원인과 증상
환자의 기침, 가래나, 이야기를 할 때 입에서 나오는 결핵균이 공기를 타고 안개와 같이
퍼지면서 가까이 있는 미 감염자의 입이나 코로 흡입되어 전염된다.
결핵에는 폐결핵, 장결핵, 신장결핵 등이 있지만 대부분이 폐결핵이다.
결핵균에 접촉되어도 결핵병에 걸리는 사람은 소수이고, 안 걸리는 체질이 훨씬 많다. 그
원인은 면역력의 차이다.
결핵균이 침입하면 백혈구가 항체를 발사하거나 에워싸서 파괴한다.
그런데 백혈구가 약하면 항체를 발사해도 균이 죽지 않기 때문에 결핵균이 번식하는 것이
다. 이는 저항력이 약하기 때문이다.
저항력을 강하고 튼튼하게 만들어 주는 최고의 약은 대자연이 모든 동물이 먹고 건강하도
록 창조한 자연의 흔한 식물인 것이다.
채소, 산나물, 콩, 들깨, 과일, 곡식에 들어있는 비타민류, 무기질, 섬유질, 식물성 단백질,
식물성 지질, 당질 등이 다.
우리 나라의 결핵 발병율은 높은 편인데, 종래의 치료방법은 육류등 고단백 식품을 권고
해오면서 항생제를 투여했다.
잘 알려지다시피 결핵균에 내성이 생겨 항생제가 별 효력을 나타내지 못 하는데다 면역력
을 약화시키는 육류와 염장식품을 먹여왔으니 치료가 제대로 될 리가 없다.
서구에 결핵환자 발생율이 우리 나라보다 낮은 것은 날 채소, 과일을 먹고, 저염식에다 위
생적인 생활이 요인이 아닌가 추정된다.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으나 진행되면 미열, 전신피로, 체중감소, 기침, 호흡곤란, 가래,
혈담, 객혈 등이 나타난다.
치료
·이 책의 의학 원리를 숙독 하여 생태계의 질병치료의 법칙과 체계를 이해한다.
·자연식, 생식을 한다.
·결핵은 자연의학으로 치료를 하면 치료 효과가 비교적 잘 나타나고 완치율이 높은 편이
다.
·소금은 물론 소금이 들어간 빵, 떡, 과자, 된장, 김치 등의 식품을 금할수록 치료효과가
빠르고 완치율이 높다.
·솔잎, 녹즙을 마신다. 솔잎, 녹즙만 먹고 완치된 사람도 있지만 불완전하다.
·햇콩을 불려서 날걸로 또는 반숙해서 식사때 먼저 먹는다.
·항생제 같은 결핵약은 저항력을 약화시킨다.
·온열요법을 한다.
·운동을 매일 공복에 30분 이상씩 체력에 맞게 한다.
·신앙을 갖는 것이 치료에 도움을 준다.
·스트레스와 괴로움을 활용 관리한다.
14. 설사 장염
원인과 증상
설사에는 신경성으로 생기는 설사가 있고, 체질에 맞지 않는 음식을 먹고 생기는 설사가
있다.
만성 두통, 우울증 등의 신경쇠약 증세가 있을 때 소화되지 dskg은 묽은 변을 배설하는
신경성 설사가 있는데 신경성을 치료하면 설사도 함께 치료된다.
제철이 아닌 계절에, 예를 들면 봄에 나오는 제철이 아닌 수박, 참외 같은 과일을 먹었을
때설사가 나는 예가 있고, 또 체질에 맞지 않는, 지방이 많은 고기, 생선 같은 음식을 먹었
을 때 설사가 나는 체질이 있다.
장염은 부패된, 또는 세균에 오염된 음식을 먹었을 때, 또는 약물중독, 합병증으로 생긴다.
대개 세균의 감염으로 생기는 병인데, 이질균, 콜레라균 같은 미생물이 장에서 급속히 번
식하여 독소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이 독소를 제거하느라 응급수단의 배설작용이 설사로 나
타나는 것이다.
구토, 설사, 복통, 발열, 식욕감퇴, 탈력감 등이 일어난다.
배가 찢어지는 듯 동통이 나타나기도 하면서 불규칙적으로 점액이 섞여 나오는 설사가 나
기도 하고, 심하면 적리가 섞여 나오기도 한다.
장염이 장기화되면 만성장염으로 이행된다.
치료
식사 모임에서 같은 음식을 먹었는데도 어떤 사람은 장염에 걸리고, 다른 사람은 걸리지
않는 것은 면역력의 차이 때문이다.
필자도 청년 시절에 여럿이서 생선회를 먹을 때가 있는데, 필자만이 장염에 걸려서 며칠
씩 고생을 하던 기억이 있다.
또 정의 아내도 20여 년 동안 신경성 두통, 설사, 협심증 등으로 고생을 했는데 신경성 설
사가 심해서 소화가 덜 된 변을 배설하다보니 영양이 흡수가 되지 않아 기운을 차리지 못했
다.
생식을 하면서 모든 병이 완치가 됐지만 염분이 들어간 반찬을 조금이라도 먹으면 재발을
하기 때문에 소금을 독으로 생각하고 안 먹는다.
숯가루를 공복에 하루 한 번 내지 두 번 먹는다. 숯가루 한 수저를 따뜻한 물 한 컵에 넣
고 한참 저으면 물에 용해된다. 약 3일간 마신다.
숯가루는 옛날부터 모든 인류와 짐승이 먹던 탁월한 약이다. 장내의 모든 세균, 바이러스
를 흡착 살균하면서도 영양소는 흡수하지 않고 인체에 해가 없는 탁월한 약이다. 수은등의
중금속도 흡수한다. 장염에는 그 이상 가는 약이 없다.
산돼지 는 숯을 던져주면 잘 먹는다. 개, 소, 염소, 말 등의 가축도 설사, 이질, 적리 등의
장염에 걸리면 숯가루를 음식에 섞어서 서너 번 먹이면 대개 낫는다.
애완용 개는 장염에 걸리면 대개 죽는데 숯가루를 먹이면 살아난다. 장염이 심해서 음식
을 먹지 않을 때는 입을 강제로 벌리고 숯가루 물을 먹여야 하는데, 물릴 수도 있고 기도가
막힐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약간 옆으로 뉘여서 먹이는 것이 안전하다.
·단식을 2-3일간 하거나 미움을 먹는다.
·녹차, 감잎차, 보리차 같은 물을 충분히 마시어 탈수를 방지한다.
·야채는 살짝 쪄서 먹는다.
배에다 물백 찜질이나 돌찜질을 한다.
평상시 자연식, 생식을 하여 면역력을 강화하고 건강을 증진시킨다.
치료기간에는 면역을 약화시키는 소금이 든 음식을 피하고 평상시에도 최저의 저염식을
한다.
평상시 육류 대신 양질의 단백질, 지방질 등이 있는 콩을 먹는다.
설사 때문에 밖에 나가기 어려우므로 방안에서 제자리 걷기 등의 운동을 적절히 한다.
15. 변비 치질
증상과 원인
매일 한 번씩 배변을 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삼사 일에 한 번씩 배변을 하게 되면 변이 굳
어져 배설하는데 힘이 들고, 치질이 생기고, 피곤해지기 쉽다. 더 심하면 대변이 장에서 부
패되어 독소를 만들어 유해가스가 수분과 함께 장벽으로 흡수되어 해독작용을 하는 건에 부
담을 주고 고혈압을 약화시키고, 면역력을 약화시키고, 치질을 생기게 하고 합병증을 유발한
다.
원인으로는 섬유질이 많은 현미,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지 않아 생기는 습관성 변비가 있
고, 몸의 쇠약으로 장이 무력하여 장운동이 되지 않아 생기는 무력성 변비가 있고, 장이 좁
아졌다든지 유착되었을 때 생기는 장 질환 변비가 있다.
치질은 변비가 오래되면 대장이 손상을 입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육식, 화식, 미식으로 인해 저항력이 약화되어 대장에 작음 흠집이나 염증이 생겨도 치유
가 안되고 치질이 되는 것이다.
필자도 변비와 치질로 젊은 시절에 20여 년을 고생을 했다 .생식을 하면서 변비는 즉시
없어지고 치질도 차차 사라졌다.
치질
·습관성 변비는 배변감이 있건 없건 간에 매일 아침에 자리에서 일어나면 화장실에 가서
배를 손바닥으로 아래로 비비고 주무르면서 배변을 한다. 배변이 안되더라도 가스라도 나온
다. 매일 습관 하면 배변이 된다.
손으로 배를 맛사지 하면 장운동이 되고 장을 튼튼하게 한다.
·식사를 할 때 채소나 과일을 충분히 먼저 먹는다. 대개 변비는 변의 머리가 굳어져 생
기는데 대변은 먹는 음식의 순서대로 나오기 때문에 채소를 먼저 많이 먹으면 변의 머리가
부드러워져 배설이 잘 된다.
또한 변비가 심한 체질은 밥을 먹을 때도 밥 한 수저 다음에는 날채소 한 입을 먹어줘야
변비가 되지 않고 건강에도 좋고 다른 병도 함께 치료가 된다.
·병으로 몸이 쇠약하여 장운동이 되지 않아 변비가 생기는 경우에 는 관장을 해주어야
한다.
·장의 폐쇄, 협소로 생기는 변비는 수술을 하든지 관장을 해야 한다.
·자연식, 생식을 한다.
·햇콩을 푹 불려서 반숙해서 밥 먹을 때 먼저 먹는다. 콩에는 변비를 막아주고 자으이
유익균을 번식시켜주는 양질의 섬유질이 있다.
·생수를 충분히 하루에 6-8컵을 마신다.
·운동을 하루 1-2시간씩 공복에 체력에 맞게 한다.
·자연식, 생식, 운동을 하여 변비가 치료되면 치질도 차차 치료된다.
·내치질일 때에는 관장물에 숯가루를 서너 수저를 타서 관장을 한다. 물의 양은 관장통
으로 반통으로 해서 대장에 숯가루가 침착이 되도록 한다.
·2-3일에 한 번식 약 2주일 동안 한다. 완치가 안되면 반복한다. 관장이 어려울 때는
숯가루를 복용한다.
·외치질에는 감자즙 건더기나 밀가루에다 숯가루를 섞어서 물을 적당히 넣고 개어서 불
에다 데운다. 따듯해지면 가재수건에다 납작하게 싸서 저녁에 항문에다 붙이고 잔다.
여러 번 반복을 한다. 숯가루는 세균 흡착, 살균, 소염, 무해독 등의 탁월한 효력이 있어
전세계에서 옛날부터 써오던 약이다.
상품가치가 없어 의료계에서 외면하기 때문에 잘 알려져 있지 않을 뿐이다.
16. 피곤증 권태증 불면증 수면지연증후군
증상과 원인
피로와 권태증은 다르다. 피곤증은 기운이 없고, 움직이기 싫고, 일이 귀찮아지고, 눕고 싶
어 지는 증상이다. 졸려서 누워도 잠이 잘 오지 않는다.
그러나 권태증은 기운이 없거나 피곤하거나 하지도 않은데 몸이 나른해지는 증세다 .온몸
에서 나른한 감각이 흐르는 듯한 상태다.
고영양가의 음식을 먹고 일류 요리를 먹는데도 피곤하고 나른하다고 호소하는 체질이 늘
어나고 있다.
영양소가 부족해서 그렇다면 사철탕, 뱀탕, 값비싼 보약을 먹는다. 그런데도 차도가 없다
면 직업이 나빠서, 또는 공해 때문에 , 또는 가족이 속을 썩혀서, 또는 스트레스 때문이라며
자가진단을 한다.
병원에 가서 진찰을 해봐도 아무 병이 없다고 한다.
원인은 질병, 스트레스, 변비, 환경 등의 요인도 있지만 주원인은 고영양가의 동물성 단백
질, 지질을 과잉 섭취하면서도 비타민, 무기질, 생효소, 섬유질, 식물성지질, 단백질 같은 영
양소를 부족하게 섭취하고, 노동과 운동을 온전히 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한 부적절한 생활을 하면 우선 숙면이 오지 않는다. 숙면을 하지 못하면 대개 피로가
온다.
왜 숙면이 오지 않는가.
잠을 잔다는 것은 뇌의 신경전달물질 등의 정신적 기력을 비롯하여 인체가 사용해야 할
힘을 재생산하는 과정인 것이다.
그리고 깨어서 활동하는 것은 기력을 소비하는 과정이다.
그러므로 잠을 자면서 인체가 에너지를 생산하자면 필요한 원료가 투입되어야 한다. 그러
데 맛있는 음식을 통해 단백질, 지질, 당질은 충분히 섭취하는데 비해 날채소, 산나물, 나무
순, 콩, 들깨에 많이 들어 있는 비타민, 무기질, 섬유질, 식물단백질, 지질은 부족하게 먹어
잠을 자도 잠이 오지 않고 잠을 잤는데도 머리와 몸이 개운하지 않게 된다.
아무리 그런 것을 잘 먹어도 과식을 하면 피로해지므로 배가 고픈 듯한 상태를 유지해야
정신이 맑고 피로하지 않다. 배가 고픈 것은 몇 분을 참으면 없어지고 또 물이나 녹즙을 마
시면 사라진다.
그러나 병으로 몸의 체중이 많이 빠지다가 회복을 할 때는 배고픔이 계속되는데 그 때는
적절히 음식을 공급해 줘야 한다.
또 일일 일 식이나, 일일 이식을 하면 대체로 피로가 없어진다.
권태증은 소금에 약한 체질에서 오는 것 같다. 소금을 완전히 끊고 체질이 바뀌면 완전히
없어지고 솔잎 물을 먹으면 먹는 동안에는 없어진다.
필자가 날콩을 불린 콩으로 하루에 한 공기씩 먹을 때는 기운이 생겨서 도봉산 같은 등산
로에도 뛰다시피 올라간 적이 있다. 날콩을 먹는 분이 날콩을 먹을 때는 기운이 나는데 익
혀 먹으면 기운이 나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잊었던 체험이 다시 기억되었다.
수면 지연증후군 증상은 잠은 오는데 밤 12시쯤 돼야 또는 지나야 잠이 오는 버릇이다.
그러니 자연히 아침에 늦잠을 자게 되고 일찍 일어나게 되면 종일 피로에 시달리게 된다.
몸의 생체 시계가 늦게 지연작동하기 때문이다. 크게 근심 걱정이 없고 바쁜 것이 없어
정신적 신체적 노동을 충분히 하지 못하여 정신 에너지가 또 늦게까지 남아 있게 되는 것이
중요 원인의 하나다.
재고품이 남아 있으니 재생산을 안 하게 되는 것이다.
또 오후형 체질은 오후, 밤에 기력이 활성화하기 때문에 밤에 잠이 늦게 오기도 한다.
치료
이 책의 의학원리를 실천함으로써 활력이 넘치는 건강을 유지한다.
단식을 체력에 맞게 1-3일간 실시하여 몸을 정화하는 것이 좋다.
자연식, 생식을 한다.
숙면이 오고 피로를 가시게 하는 채소로는 민들레, 왕꼬들빼기, 상치가 있는데 매우 좋다.
이들 채소의 잎이나 줄기를 꺾으면 하얀 진이 나오는데 여기에 좋은 성분이 있어서 숙면,
피로회복, 면역력 강화에 효력이 아주 좋다.
햇콩을 풀 불려서 날걸로 또는 반숙해서 식사 때 먼저 먹는다.
생수, 녹즙 같은 물을 공복에 충분히 마신다.
저염식 내지 무염식을 한다.
무염식을 하여 체질이 바뀌어지면서 1-4년이 지나면 수면이 단축되고 머리가 맑아지고
좋아진다.
운동을 하루 약 1시간 이상씩 잠자기 네 시간 전에 공복에 체력에 맞게 한다.
사우나를 하되 냉탕에 들어가지 않는 방법이 좋다.
불면증에는 운동을 하되 오후에, 잠자기 네 시간 전에, 공복에 하는 것이 좋다. 노동이나
운동은 피로를 느낄 정도로 해야 잠이 잘 온다. 운동뿐만 아니라 정신적 노동도 해야 잠이
잘 온다.
딱딱한 내용의 독서를 하거나 사무를 보아서 뇌에 저장된 에너지를 다 소비해야 잠이 오
게 된다. 에너지의 재고품이 있으니 재생산이 되지 않는 것이다.
또 잠을 잘 때 숫자를 100에서부터 거꾸로 외운다든지, 등산길을 상상으로 간다든지, 문장
이나 단어를 외운다든지 하면 잠이 잘 들게 된다. 그것도 충분한 운동과 채소의 섭취가 따
라야 한다.
자연식, 생식을 하면 잠을 네 시간 또는 여섯 시간을 자도 정신과 몸이 거뜬해지는 체질
이 있는 반면 숙면은 되나 수면 시간이 단축되지 않는 체질도 있다. 필자의 경우도 수면 시
간을 단축하려고 노력해도 되지 않다가 소금이 들어간 음식을 일체 끊고 체질이 바뀌어진
후에 약 3년 반이 지나면서 약 두 시간이 단축되었다.
수면 지연 증상에는 몸의 생체 시계를 꾸준히 노력하여 돌려놓는 길밖에 없다.
아침 기상을 매일 조금 씩 일찍 한다.
좀 피곤하더라도 참아야 저녁에 잠이 잘 온다.
낮 동안 부지런히 일을 해서 몸의 에너지를 적절히 소비한다.
뇌의 좋은 영양소가 되는 햇콩과 날 들깨를 식사 때 충분히 먹는다.
날채소를 저녁 식사 때 충분히 먹는다.
저녁을 종전보다 일찍 먹고 저녁 일을 일찍 마치고 조금씩 일찍 잠자리에 든다.
밤에 물을 두 컵 정도 마셔야 뇌의 신진대사가 잘 되어 아침에 머리가 개운해진다.
17. 골다공증 요통 디스크
원인과 증상
골다공증은 글자 그대로 뼈에 구멍이 많이 생겨서, 마치 무에 바람이 들면 구멍이 숭숭
날 것처럼 된 증상을 말한다. 늙으면 뼈의 골밀도가 저하되고 골량이 줄어들어 키가 줄어들
고 허리가 굽는 경우도 골다공증이 원인이다.
빙판 위에서 미끄러져 넘어졌거나 경사진 곳에서 가볍게 넘어졌는데도 손목이 부러지는
등의 골절상을 당하는 것도 골다공증 때문이다.
골다공증은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잘 나타나지 않는 체질도 있다.
초기 증상으로는 얼굴이 화끈거리거나, 요통, 관절통, 불안 초조, 기억력 감퇴, 빈뇨, 손발
저림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골다공증은 폐경 후 또는 노년기에 잘 나타나는데 불균형의 영양섭취, 운동부족, 당뇨, 조
기 폐경, 노쇠, 음주, 흡연 등과 같은 소인이 원인이 되어 생긴다고 보고 있다.
요통의 원인은 대개 무거운 짐이나 돌을 무리하게 들다가 허리가 삐끗하면서 아프기 시작
한다. 오랫동안 허리가 아프면서 서서히 치료된다.
필자도 밭의 돌을 파내어 들다가 허리를 다친 적이 있어 요통을 앓았다.
또 자세를 바로 하지 않고 삐뚤어진 자세로 오래 생활하거나 의자에 앉거나, 방에서 앉을
때 허리를 펴고 반듯한 자세를 유지하지 않고 등을 구부리고 앉는 자세를 오래 지속하다 보
면 요통이 생기고 허리가 구부러진다.
디스크는 넘어지거나 , 허리가 다치거나, 삐뚠 자세를 오래 할 때 척추 사이의 연골이 빠
져 나와서 다리 신경을 눌러서 허리, 다리에 통증을 유발하는 병이다.
디스크는 목을 잘못 돌려 목뼈에서도 생기는데 목 디스크라고 한다.
목 디스크는 목 경추에서 튀어져 나온 물렁뼈가 팔 신경을 눌러서 목, 어깨, 팔이 저리고
통증이 온다.
치료
골다공증 치료에는 칼슘이 많이 든 우유 같은 식품을 많이 먹어야 치료된다고 하나 우유
를 많이 마시는 서구 여성에게 왜 골다공증이 많은가.
또 칼슘제제를 복용하라고 처방하는데 가마니로 퍼먹어도 효력이 없다는 연구결과는 이미
오래 전에 알려져 있다 .
칼슘의 99%는 골격과 치아조직을 구성하고 나머지는 혈장 등에 분포되어 있다. 조직과
혈장에 함유된 가용성 칼슘은 말초신경의 자극 전달, 혈액 응고, 단백질과 결합하여 체내의
대사 조정 등의 일을 한다.
그런데 우유 등 유제품은 가공 과정에서 칼슘의 조직이 손상되고 응고되어 흡수가 잘 되
지 않을 뿐만 아니라 결석을 만들기도 한다.
또한 우유 등의 동물성 단백질이 소변으로 배출 될 때 칼슘을 동반하므로 칼슘의 손실이
늘어나게 되어 우유를 많이 마셔도 골다공증이 생기는 것이다. 또한 칼슘의 부족은 대장암
등 여러 종류의 암 발생률을 높이는 작용도 한다.
자연원리에 맞는 연구이다.
칼슘제제, 영양제 등이 효력이 잘 나타나지 않는 요인은 어떤 성분이 세포에 흡수가 되자
면 다른 성분의 보조 또는 합성이 이루어져야 하고 그 성분이 정상이어야 하는데 가공 과정
에서 구조와 기능이 손상되고 보조 성분이 결여되거나 균형을 유지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코끼리나 소 같은 초식동물의 뼈가 튼튼하고 굵은 것은 살아있는 건강한 칼슘을 풀을 통
해 흡수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날야채를 충분히 먹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법이다.
채소, 야채가 과일보다 영양학적으로 크게 우위에 있다고 하는 이유는 칼슘, 마그네슘, 나
트륨 같은 무기질과 비타민이 과일보다 많기 때문이다.
과일에는 채소보다 당분, 펙틴이 더 많을 뿐이다.
특히 자연산의 산야채를 충분히 지속적으로 먹으면 치료가 그 보다 더 좋은 방법이 없도
록 생태계가 창조되어 있다.
비료와 인공 퇴비를 많이 주고 속성 재배한 채소, 과일을 먹으면 질산염의 과다로 도리어
피곤해진다.
·우유, 육식 등의 동물성 단백질은, 앞에서도 말했지만 세포에서 연소되어 노폐물로 분해
되어 오줌으로 배설될 대 칼슘을 소비한다는 연구보고가 있고, 또 동물성 단백질의 과다는
신장을 빨리 망가지게 한다고 한다. 때문에 최근에는 병원에서도 신장질환에는 채식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또한 동물성 식품은 면역력 약화, 고혈압, 심장병, 당뇨병 등의 주요인자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면역력이 강하고 건강한 체질은 고기가 살을 찌우고 힘을 내는 등의 좋은 점을 살릴
수 있다.
·햇콩을 푹 불려서 반숙해서 먹는다.
·유산소 운동을 체력에 맞게, 공복에 하루에 1-2시가 정도 한다.
·저염식 내지 무염식을 한다.
염분이 땀으로 배출될 때 칼슘을 동반하게 되어 혈장의 칼슘이 낭비되기 때문이다. 또한
소금은 거이 모든 병의 중요 원인의 하나다.
·요통, 디스크를 예방 치료하는데도 앞의 치료법을 실천하면서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무릎을 꿇고 물건을 배에다 대고 들도록 해야 한다.
앉을 때에는 배를 약간 내밀고 허리를 반듯이 세운 자세로 앉아야 한다. 의자에 앉을 때
에는 엉덩이를 등받이에 바짝 밀착시키고 허리를 반듯하게 펴는 자세로 앉는 습관을 하면
허리도 튼튼해지고 늙어서도 자세가 바르게 된다.
건강도 노력 없이는 얻을 수 없다는 생각을 반복하는 것이 좋다.
·허리에 온열요법을 한다.
·보건 체조로 허리 운동을 매일 한 번 씩 한다.
·요통, 디스크는 바른 자세를 유지하면서 운동을 하며 지내다 보면 어느덧 서서히 낫는
병이다.
18. 치매
원인과 증상
치매의 원인중에는 베타아밀로이드라는 작은 단백질 알갱이들이 뇌신경 세포에 축적돼 치
매를 일으키는 알츠하이머병이 치매의 50% 정도를 차지하고, 그 나머지는 혈관 노쇠, 고혈
압, 알코올 등의 다른 원인에 의한 치매라고 한다.
뇌졸중으로 뇌혈관이 터지거나 막히면 그 뒷부분의 뇌세포가 산소공급을 받지 못하여 사
멸하게 되어 치매로 이해오디는 경우 등이다.
파킨슨병은 신경전달물질 도파민의 분비가 감소되어 생기는 병으로 굳은 표정과 느린 움
직임과 어눌한 말투의 증상이 나타난다.
서양인이 동양인보다 치매 환자가 많은 원인은 육식을 들 수 있겠다.
육식의 과다는 심장병, 고혈압뿐만 아니라 면역력을 약화시키고, 뇌혈관을 경직화하고, 뇌
세포의 노쇠를 촉진시키거나, 뇌졸중으로 뇌세포를 소멸시키어 치매로 이행시킨다고 추정된
다.
육식에다 소금을 먹게되니 나트륨 배설 기능이 약한 체질에는 노화가 오면 더욱 배설기능
이 약화되어 콜레스테롤, 염분이 혈관벽에 침전 누적이 되고, 또 평생 고기를 안 먹는 산골
노인에게도 뇌졸중, 치매를 일으킨다. 심지어 자연식을 하는데도 뇌졸중이 생기기도 한다.
또 뇌혈관에 나트륨이 침전되어 앞에서 말한 베타아밀로이드 같은 단백질을 축적시키어 산
소의 공급을 어렵게 하여 뇌세포가 사멸 또는 사멸되어 치매를 일으킨다고 추정할 수 있다.
콩을 두부를 만들 때 나트륨을 넣으면 단백질이 응고되어 두부가 된다. 때문에 식물단백
질을 응고시키는 나트륨을 먹으면 소금에 약한 체질은 손발이 트고, 나른해지고, 두통 우울
증이 생기고, 고혈압, 치매, 신부전, 각종 염증 등 거의 모든 병의 원인의 하나가 되고 있다.
치매는 기억 상실, 인지, 판단, 행동, 장애를 일으키어 가족도 못 알아보거나, 대소변을
아무 곳에서 배설하거나, 집을 나가 길에서 헤매거나, 가구를 파손하는 등의 정신 없는 행동
으로 가족과 주위 사람에게 고통을 준다.
치료
·이 책의 의학의 원리를 터득하여 대자연의 건강법칙을 올바르게 파악한다.
·자연식, 생식을 한다.
·뇌의 가장 좋은 약인 햇콩을 24시간 푹 불려서 체질에 맞게 반숙, 살짝 익혀서 또는 날
콩으로 먹는다.
뇌가 좋아지는 책을 보면 다 콩을 권장하고 있다. 콩 속의 레시틴이 신경전달물질의 하나
인 아세틸콜린의 원료가 되므로 콩은 치매와 뇌의 노화를 예방 치료해 준다.
·녹즙을 마시면 더욱 좋다.
·최저의 저염식을 하거나 일체의 소금이 든 음식을 끊는다.
·치매 증상 초기에 자연요법을 바로 하면 더 이상의 약화를 예방할 수 있고 또 완치도
가능하다.
·비타민E가 치매증상의 약화를 막는다는 연구보고가 있으나 영양제제이기 때문에 효력
을 제대로 기대하기 어렵다.
·올바른 식사를 하고 부지런히 일하며 바르게 살 때, 정신적, 육체적, 사회적으로 건강하
고 행복할 수 있으며 최선의 방법이다.
·치매가 중증일 때는 규칙적인 생활을 하도록 도와준다.
19. 간질
원인과 증상
간질이 발병율은 1백 명당 0.5-1명 꼴로 추정하고 있다.
태어날 때의 뇌 손상, 뇌신경 장애, 선천적인 유전, 뇌졸중, 교통사고로 인한 뇌 손상, 뇌
노폐물의 대사장애 등이 간질이 원인으로 되고 있다.
간질의 증상도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환자가 의식을 잃고 넘어지면서 팔다리를 흔들며 경
련을 일으키고, 거품을 물고, 침을 흘리는 등의 중상을 간질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나 그 밖의
미세한 증상의 간질이 있다.
어린이의 경우 눈을 크게 뜨고 초점이 흐려지면서 멍하니 몇 초 동안 있으면서, 손가락을
만지작거리거나, 눈을 깜박거리거나 하는 비일상적인 행동을 하는 것도 간질의 일종이므로
치료를 해야 한다.
또 땀을 흘리면서, 몸이 굳어지면서 의식을 잃는 증상도 있다.
필자의 경우는 신경이 예민하고 약해서 잘 때 가위에 눌리는 때가 자주 있었다. 생식을
하면서 감소는 됐으나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아 혼자 잘 때는 불안해서 솔잎 물을 꼭 먹었
다. 솔잎 물을 먹으면 괜찮다.
그런데 소금을 완전히 끊고 체질이 바뀌면서 가위가 완전히 사라졌다. 신경장애로 발작한
다는 점에서는 간질과 비슷하다.
예방과 치료
간질을 앓는 성인으로부터 생식, 자연식을 하고 솔잎 풀을 먹으니 치료효과가 좋다는 전
화를 받은 적이 몇 번 있었다. 그런데 소금을 끊으라는 당부를 하지 않아 아쉬움이 남아 있
다.
몸이 쇠약해서 간질이 생긴다며 육식을 시키고 보약을 먹이는데 오히려 증상이 악화된다.
·자연식, 생식을 한다.
자연의학의 법칙대로 음식을 먹으면 뇌세포의 신진대사 작용이 활발해지고 뇌신경이 깨끗
해지고 뇌에 영양이 충분히 공급되므로 자연히 서서히 치유된다.
간질뿐만 아니라 모든 병이 치료된다.
·솔잎을 딸 수 있는 곳에서는 솔잎 물을 매일 한 번씩 마신다.
·뇌의 노폐물 대사, 뇌세포 발달, 뇌영양이 많은 햇콩을 먹는다.
·소금이 든 된장, 김치, 떡, 국수, 과자 등의 식품을 금하고 소금을 일체 끊으면 완치가
가능하다. 소금에 약한 체질은 소금의 해독이 심각하다는 점을 잊지 않는다.
·녹즙도 좋다.
·운동을 체력에 맞게 공복에 매일 1-2시간 정도 한다.
·온열요법을 하여 뇌의 노폐물의 대사를 촉진한다.
·신앙생활을 하여 불안감을 없애고 자신감을 갖게 한다.
20. 머리가 좋아지는 방법
아무리 좋은 일류 요리를 먹고, 화려한 옷을 입 , 고급 주택에서 안락한 생활을 한다고 해
도 머리가 가을 하늘 같이 맑지 않고, 마음이 봄 날씨처럼 화창하지 못하고, 잔뜩 흐린 날씨
같이 찌푸리고 우울하다면 건강할 삶이라고 할 수 없을 것이다.
일하기가 귀찮고, 책을 보면 졸리거나 집중이 안 되고, 잡생각만 머리에서 떠돈다면 두뇌
의 성장이나 생활의 향상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 .
더구나 공부하는 학생이 책상 앞에 앉아서 책을 보아도 머리에 들어오지 않고, 기분이 들
뜨고 몸과 마음이 안정이 되지 않는다면 학업 성적이 올라가지 않을 것이다.
정신 건강은 유전과 환경에 영향을 받지만 가장 크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것은 음식
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머리가 좋아지고 맑고 명랑하고 평화로울 수 있는가.
·고기를 끊거나 줄여야 한다. 고기를 먹으면 과식을 하게 되고, 마음과 몸이 안정이 안되
고 충동적이 되며, 성을 조숙 시키어 공부하는 학생에게는 성적 공상으로 정신 집중을 방해
하고, 성적 충동을 일으켜 탈선을 하게도 한다.
또한 고기는 정신을 흐리게 하고 면역력을 저하시키는 등의 해가 있어 인도의 명상가들은
특히 고기를 금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고기 대신 콩을 먹으면 된다.
·하루 두 끼 또는 하루 한 끼를 먹는 것이 좋다.
소화력이 좋지 않거나 허약한 체질이 하루 세 끼를 먹고 공부를 하게 되면 학교에서나 집
에서나 반 조을리는 상태에서 한 시간도 맑은 정신으로 공부를 못하고 하루를 허송하게 된
다.
일일 이식을 하는 사람들은 대개 아침을 굶고 점심과 저녁을 먹는다.
저녁을 먹은 것이 소화되어 에너지가 세포에 저장된 채 잠을 자게 된다.
그런데다 아침을 먹으면 생리기능이 조반을 소화시키고 남는 열량을 처분하는데 집중되기
때문에 정신이 흐리고 몸이 가볍지 않게 된다.
하루 세끼를 먹어도 정신이 맑다는 분이 일일 이식을 해 보더니, 처음에는 아침에 배가
고파 참기 어려웠는데 훈련이 되니 괜찮아지고 더구나 정신이 참 맑아지고 정신 노동의 능
률이 오른다는 말들을 한다.
과거에는 자신이 정신이 맑다고 생각했었는데, 사실은 정신이 맑지 않았었다는 것을 깨닫
게 됐다는 것이다.
·그러나 오전형은 아침을 먹는 것도 좋다.
·자연식, 생식을 한다.
·채소 과일을 충분히 먹는다.
낮 하루 동안 사용할 양질의 신경 에너지를 생산하자면 좋은 원료가 공급되어야 한다. 그
런데 양질의 원료가 채소, 과일, 콩에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비타민, 무기질, 생효소 같은 영양소가 충분히 공급돼야 잠이 잘 와서 숙면하면서 뇌의 에
너지를 생산 저장하여 다음날 뇌 활동을 활성화 할 수 있게 된다. 민들레, 왕고들배기, 개박
하, 상추가 숙면에 좋다.
·녹즙을 하루에 한두 컵 정도 마시는 것도 좋다.
햇콩을 푹 불려서 반숙해서 먹는다.
콩의 지질 속에 있는 리놀렌산은 머리의 좋은 영양소인 DHA, EPA로 전환돼 뇌 세포의
발달, 눈의 시상 세포의 성장에 기여한다.
들깨에도 많이 들어 있으므로 날 들깨를 하루 네 수저 정도를 먹는 것이 좋다.
또 콩, 들깨에는 레시틴이 들어 있어 뇌신경의 필수 영양소의 일을 한다.
염분을 적게 먹을수록 머리가 좋아진다.
염분을 먹으면 몸과 정신이 안정이 안되고 마음이 조급해지고, 조용히 앉아 공부나 명상
을 어렵게 한다. 특히 예민한 체질에는 더욱 영향이 크다.
염분을 일체 끊고 체질이 바꾸어지면 숙면이 오고 머리가 유연해지고 기억력도 향상되고
꿈이 선명해진다.
또 머리의 지구력이 좋아져 머리를 보다 오래 쓸 수 있다. 사법 시험, 법무사 시험 준비를
하는 분이 무염식, 생식을 하니 머리가 맑아지고 기억력이 좋아져 참 좋다는 전화가 온다.
뇌 시간관리
공부, 시험, 강의 , 출연, 행사 등의 시간에 머리가 맑고 화력이 넘치지 않으면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밥을 먹으면 소화시간 동안에는 정신이 맑지 않다. 신경이 음식물을 소화하는 데로 집중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험이나 행사 등의 중요한 시간에는 두세 시간 전에 밥을 먹어야 한다. 시간이
모자라면 소화시간이 짧은 과일을 가볍게 먹거나 과일즙이나 물로 대신한다.
앞에서 말한 뇌영양 식물을 충분히 먹고 일찍이 자야 다음 날 정신이 맑고 활력이 생긴
다.
중요한 시간에는 긴장이 되므로 성격이 예민한 체질이 행사시간 전에 가공 음료수나 커피
를 마시면 신경이 날카로워져 당황하거나 허둥대고 조급히 서두르다가 일을 그르치기 쉽다.l
예를 들면 시험시간 전에 카페인 등이 대개 들어있는 음료수를 얘민한 체질이 마시게 되
면 시험에 합격해야겠다는 압박감에다 긴장이 더욱 심해져 조급해지고 허둥대고 당황하다가
논술의 논제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조급히 서두르며 쓰다가 실패하는 경우가 생긴다.
평소 실험을 해 보아서 적절한 방법을 세워두어야 실패를 줄일 수 있다.
불면증이 있거나 또는 자정이 지나야 잠이 오는 올빼미 체질은 몸의 시계 바늘을 서서히
돌려놓는 습관을 반복해야 한다.
불면증에는 잠자기 네 시간 전까지 육체적 노동이나 운동을 충분히 하여 몸에 피로가 느
껴지도록 하고, 또 정신노동도 충분히 하여 머리가 피곤을 느끼도록 해야 한다.
거기다가 야채, 콩, 들깨 같은 음식물을 충분히 먹어서 뇌에 좋은 원료를 공급해 줘야 한
다.
고기를 먹는 체질에는 고기 살이 빠져야 콩이 먹힌다.
자정이 지나야 잠이 오는 체질에는 몸의 시계 바늘을 조금씩 돌려놓는 습관을 몇 달 동안
꾸준히 해야 한다.
저녁을 전보다 일찍 자고, 운동이나 일도 일찍 마치고, 딱딱한 책을 읽으면서 일찍 자는
습관을 꾸준히 실천해야 습관이 차차 변화된다.
21. 미용 요법
사람의 건강은 대개 그 사람의 외모로, 즉 얼굴의 피부 상태로 우선 판단한다. 건강, 불건
강은 물론이고, 젊음과 늙음, 성격, 인성 등도 피부와 표정으로 대강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육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하면 피부도 곱고 건강하다. 그러니 자연식, 생식, 무염
식이야 말로 최고의 미용요법인 것이다.
자연식, 생식을 제대로 하는 분들이 대체로 먼저 하는 말은 시작한 지가 한 달이 됐는데 피
부가 매끈매끈하게 고와졌다. 피로가 많이 없어졌다. 변비가 없어졌다. 두통이 덜 하다. 또는
없어졌다. 등이다.
자연식, 생식을 바르게 하면 피부도 고와지고 표정도 밝아지고 성격도 온화해진다.
햇콩을 푹 불려서 반숙을 해서 그냥 먹거나 두유를 만들어 먹는다. 파는 두유와는 다르다.
파는 어떤 두유는 방안에 한 달 동안 둬도 썩지 않는데, 집에서 만든 두유는 방안에 두면
한 나절이면 벌써 맛이 변한다. 파는 두유는 원료가 묵은 콩이라면 벌써 콩 지방이 산화 돼
있을 수 있다 .
콩을 반숙해서 매일 밥 먹을 때 먹었더니 한 달이 지났는데 피부가 매끈매끈해지고 고와
졌다고 하는 분들이 많다.
·중성이나 지성 피부에는 날콩가루를 집에서 만들어 비누 대용으로 세수를 한다. 손바닥
에 날콩가루를 차 수저로 약 반 정도를 붓고, 손가락으로 물을 찍어서 날콩가루를 비빈 다
음, 비누 거품을 내듯, 양 손바닥으로 비벼서 얼굴을 문지른다. 비누에는 자극성 또는 독성
이 있어 얼굴에 묻어있는 비눗물을 물로 깨끗이 세척해야 되지만 날콩가루는 그럴 염려가
없고 피부를 보호하고 곱게 한다.
또 날콩가루를 행주에 묻혀 기름 그릇을 닦으면 깨끗하게 세척된다.
세척제 중에는 유독 물질이 그릇에 붙어 있어 끓는 물에 다시 씻지 않으면 잔유물이 남아
있어 해롭다는 연구보고가 보도된 적도 있고, 또 물을 오염시킨다.
·세수를 한 후에 얼굴 피부가 조이는 건성피부에나 또는 중성피부에는 비누 세수를 삼가
고 천연세정제를 쓴다.
콩, 녹두, 녹즙, 녹차, 쌀뜨물로 세수를 하는 것도 피부를 곱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러
한 식물에는 천연세정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생식을 해도 염분을 먹으면 머리가 가려운데 무염식을 하면 머리가 가렵지 않고 때가
거의 끼지 않는다. 또 여름에 목욕, 세수를 할 때 꽃잎, 풀잎을 돌에 찧어서 비누처럼 사용
하거나, 곡식 가루를 쓰면 깨끗해진다.
사람도 다른 동물과 같이 비누, 치약, 칫솔이 없어도 살 수 있도록 창조되어 있다.
·비타민C가 많은 과일을 먹는다. 과일은 소화가 빨리 되므로 밥 먹기 전에 먹어야 한다.
·녹즙도 미용과 건강에 매우 좋다.
·염분이 피부와 세포를 거칠게 하므로 건강한 체질은 무염식에 가까운 저염식을 하고 허
약한 체질은 무염식을 하는 것이 매우 좋다.
·고기는 될 수 있는 대로 적게 먹는다. 고기를 먹으면 피부가 늘어나고 노화가 빨리 오
므로 가급적 줄인다.
·고기를 못 먹던 옛날 노인들은 피부가 얇고 깨끗한데, 고기를 먹는 지금 노인들은 피부
가 두텁고 늘어져 있는 노인들이 많다.
·운동을 매일 1-2시간 정도 공복에, 체력에 맞게 한다.
·온열요법을 하여 피부의 노폐물을 배출한다.
·화장법에 따라 피부를 관리한다.
피부를 보호하는 화장품은 특별한 것이 있을 수 없다. 화장품도 역시 모든 동식물을 재료
로 하여 만든 것인데, 그런 원료는 똑같은 햇빛, 공기, 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좋은 화장품이란 유해독성이 적거나 없는 순한 화장품이다. 화장품이나 비누에 역한 냄새
가 나는 것은 유해 첨가물이 많이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효력이 좋은 특별한 화장품을 구
하려고 하다 보면 속을 수밖에 없다.
자연의학의 실제
1.자연식 생식 방법
1자연식 방법
자연식에 관한 책이나, 실제 자연식을 하는 것을 보면 자연식에도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절충식의 자연식
현미밥과 야채와 해초를 익혀 먹는 방법.
현미 잡곡밥에 반찬은 익은 동물성 식품, 생야채, 생해초를 각각 삼분의 일의 비슷한 비율
로 먹는 방법.
현미 잡곡밥에 반찬은 익은 생선, 생야채, 생해초를 비슷한 비율로 먹는 방법.
순수자연식
현미 잡곡밥과 콩류에 반찬은 생야채와 생해초를 먹는 방법.
현미 잡곡밥과 콩류에 반찬은 생야채를 먹는 방법.
무염의 순수자연식
현미 잡곡밥과 반찬은 생야채를 먹되 염분이 들어있는 음식과 소금을 일체 안 먹는 방법.
과일은 어느 자연식에서든지 별도로 먹는다.
밥과 야채를 전부 익혀 먹게 되면 비타민 군과 무기질 과 살아 있는 효소들이 일부 손실
되어 몸이 약하거나 병이 있는 사람에겐 몸을 쇠약하게 만들기 쉽다. 건강한 체질은 부족한
영양도 극복해 나간다.
육류나 생선을 먹는 방법은, 육류나 생선을 먹게 되면 질병치료와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식물 단백질, 지방질, 및 항아성분이 들어 있는 콩류를 먹으려고 해도 육류나 생선으로
섭취한 단백질과 지질 때문에 먹히지 않고 맛이 없어 먹기 힘들고, 소화가 안되는 등의 문
제가 생길 뿐만 아니라, 인류는 본래 곡초식의 동물이라는 먹거리 법칙에도 맞지 않는다.
간염, 간경화, 폐결핵 등의 질환에 고 영양가의 정육을 권고하던 병원의 종래의 처방이 발
전하여 콩류의 식물 단백질, 지질을 섭취하도록 권고하고 있는 병원이 늘어나고 있다.
또 미국 암협회의 1997년의 암예방 지침을 보면 대부분의 식품은 식물성에서 섭취하라고
당부하고 있다.
시골마다 식품에 대한 금기가 있다. 그 중에는 틀리는 것도 있지만 맞는 것도 있다. 닭고
기. 계란, 소고기, 돼지고기 같은 고기를 먹으면 종기, 부스럼이 더 심해진다. 병이 오래간다.
재발한다. 눈병, 귓병이 더디 낫는다. 중풍에 걸린다. 같은 금기 사항이 있는데, 몸이 약하고
병이 있는 사람에게 그대로 적용되는 아주 귀한 가르침으로서 체험으로도 충분히 알 수 있
었던 치료법이다. 그러나 건강한 체질은 육식의 좋은 점을 살릴 수 있다.
중국 내륙지방의 신강 자치구에 사는 위그르 족은 매끼마다 마늘과 과일과 대추를 먹고
주식으로 빵을 먹는데, 장수하는 사람이 많다. 이에 비하여 양고기와 버터를 주식으로 먹고,
야채를 잘 안 먹고, 같은 지방에 사는 카자흐 족은 단명 한다고 한다.
바다의 해조류도 육지의 식물이 만든 영양이 흙과 함께 강물에 흘러 들어간 것을 섭취해
서 살아간다.
육지의 식물이 썩은 부식물과 흙이 장마 때 강물이나 빗물에 실려 들어갈 수 있는 육지
인근 해역이나, 육지의 영양이 흘러가는 해류에 바다고기와 해조류가 주로 생장한다.
육지의 영양이 들어갈 수 없는 큰 바다는 대부분 바다의 사막을 이루어 해초가 생장하지
않아 고기들이 지나갈 뿐이다. 특히 근해의 해산물은 심각히 오염되어 있으므로 조심하는
것이 좋다.
바다 생물에 있는 영양소는 산야초에도 다 들어 있기 때문에 많은 비용을 들여 해초를 구
할 필요가 없다.
중국 내륙지방이나, 남미의 오지, 아프리카의 오지나, 세계삼대 장수촌의 사람들이 바다와
멀리 떨어져 있어 평생 동안 거의 해산물을 먹지 않는다.
현미는 백미보다 비타민, 무기질, 섬유질, 회분 등의 영양소가 많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
다.
하루 몇 끼를 먹어야 하나.
하루 두끼를 먹는 것이 일반적인 자연식이고, 하루 한 끼를 먹는 사람도 있다.
미국 노화연구소에서 동물 실험으로 연구한 바에 의하면, 자유로이 먹는 식사량의 40%를
줄인 양을 먹게 하는 소식 방법이 면역력을 높여주고, 머리를 좋게 하고, 수명을 연장시켜
준다고 한다.
쥐의 경우 수명이 삼 년인데 자유식의 사십 퍼센트를 줄여 먹이면 수명이 삼 년 팔 개월
이 더 연장된다고 한다.
자연원리에 맞는 연구이다.
우주 물리학에는 시간이란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다. 운동량이 있을 뿐이다. 시간이란 개념
은 인간이 만들어낸 관념이다.
따라서 우주의 모든 존재는 자신의 운동량을 다하면 수명을 마치게 된다. 운동량이 즉 시
간이다.
인체도 그러하다. 심장, 폐, 위 등의 모든 장기도 일생 동안 몇 번의 한계운동량을 마치면
더 움직이지 않게 된다.
예를 들면 어떤 심장은 일생 동안 이십 억 번은 뛰도록 유전자에 입력이 되어 있다고 하
자.
과식을 하고, 살이 찌고 하면 혈압이 올라가고 심장이 맥박이 빨라진다. 일분에 팔십 번
뛰는 사람도 있고, 육십 번, 오십 번 뛰는 건강인도 있다. 따라서 일분에 팔십 번 뛰는 사람
은 육십 번, 오십 번 뛰는 사람보다 목표량을 빨리 달성하게 되므로 수명이 단축될 수밖에
없다.
또 혈압이 백인 사람도 있고, 이 백인 사람도 있다. 이 백인 사람의 심장이 한 번 뛰는 양
은 백인 사람에 비해 두 번 뛰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
몸이 비대하면 혈관이 좁아져 말초세포에까지 산소와 혈액을 공급하자면 심장이 두 배 이
상의 힘을 들여 압력을 넣어야 하기 때문에 혈압이 이 백으로 올라간다. 또 혈관에 콜레스
테롤이 많아져 고혈압이 돼도 그와 같은 현상이 생긴다.
위도 일생에 백 가마의 곡식을 소화하는 운동량이라면 오십 년 동안 백 가마를 소화하면
위의 수명은 오십 년으로 끝이 나는 것이다.
그러나 인체 전체와 연관이 되어 있고, 개체마다 건강도와 수명의 한계가 있어서 실제는
다르게 나타나는 것이다.
의학계에서는 하루 꼭 세끼를 먹으라고 하는데 그 근거는 이렇다.
하루 세 끼를 먹는 사람은 조사해보니 건강지수가 높다. 건강한 사람을 조사해서 통계를
내보니 다 세끼를 먹는다. 또 아침을 안 먹은 상태에서 신체의 활성도를 조사해보니 먹은
때보다 나쁘다. 또 한끼를 걸으면 과식을 하게 되어 체중이 는다. 등의 근거를 제시한다.
쌀 한 가마를 지고 다니는 사람을 조사해 보니 모두 건강하다. 그러니 건강해지자면 쌀
한 가마씩을 지고 다녀야 건강해진다.
장수촌의 노인들은 주 육십 시간의 노동을 한다. 그러니 누구나 주 육십 시간의 노동을
해야 건강장수 할 수 있다는 식의 말과 같다.
서울에서 열린 국제 심포지엄에서 덴마크 국립직업보건 연구소의 와인언 박사는 스웨덴
초등학생 166명을 대상으로 하여 아침 식사를 충실히 하는 어린이 와 적게 먹는 어린이를
비교 테스트해 본 연구에 의하면 아침 식사를 충실히 한 어린이 그룹이 성적이 높았다고 발
표했다. 그러므로 아침 식사를 잘 먹어야 시험 성적이 올라간다는 것이다.
아침을 잘 안 먹는 원인은 체질이 약하거나, 오후형이기 때문에 오전엔 생리기능이 활발
하지 못해서 먹히지 않는 것이다 .
아침을 많이 먹는 원인은 건강한 체질이기 때문에 식욕이 왕성해서 많이 먹는 것이지 억
지로 먹는 건 아니다.
시험성적이 좋거나 사회활동이 왕성한 체질은 대개 오전엔 원기가 왕성한 오전형이다. 따
라서 오전에 많이 먹히고 체력도 건강한 것이다. 유전자적 체질에 따른 것이지 아침을 많이
먹고 , 적게 먹는 것과는 관련이 없는 것이다.
오후형 체질은 오히려 아침을 굶어야 정신이 맑아서 시험도 잘 치를 수가 있게 된다. 지
극히 상식적인 문제인 것이다.
약한 체질은 하루 세 끼를 먹으면 소화도 시키지 못하거나, 소화가 되더라도 종일 식곤증
에 빠져서 약 먹은 꿩처럼 졸다가 하루를 보낸다.
평생 세 끼를 먹는 건강한 체질이 한 끼를 안 먹으면 처음엔 나른한 증세가 나타나지만
차차 없어지면서 머리가 맑아지고 기력이 더 활성화하는 사람을 볼 수 있다.
하루 세 끼를 먹어도 정신이 맑고 기력이 왕성하면 소식으로 세끼를 먹는 것도 좋다. 오
전형은 오전에 생리기능이 완성해지므로 아침을 먹고 저녁은 일찍 먹기도 한다.
오후형은 오후에 기력이 왕성해지므로 아침을 안 먹고 점심과 저녁만 먹는다.
육체노동을 하는 사람은 세 끼를 먹어야 할 것이다. 자기 체질과 형편에 따라 적절히 조
절한다.
바른 자연식
생수: 잠자리에서 일어나면 생수를 한 컵 마신다. 몸이 약한 체질은 생수를 따뜻하게 데워
마시거나, 따뜻한 녹차, 보리차, 대추차 같은 온수를 마신다.
냉한 체질이 찬물을 먹으면 속이 떨리고 체력이 약해진다. 낮 동안에도 충분히 물을 마시
되 물이 흡수되는 시간은 약 이십 분이 걸리므로 이십 분 후에 다른 음식을 먹는다.
아침 기상 후에 바로 배설시키는 습관이 좋다. 배변감을 느끼지 못하더라도 화장실을 가
서 아랫배를 문지르거나 맛사지 하면서 습관을 길러야 한다. 배변이 안되더라도 매일 반복
하는 것이 좋다.
또 잠자는 시간에 소변을 볼 때 물을 한두 컵 마시면 아침에 정신이 더 맑아진다. 노폐물
을 대사해 주기 때문이다.
운동: 맨손 체조로 몸을 풀고, 걷기, 뛰기, 제자리 걷기, 줄넘기 등을 한다. 시간이 없으면
퇴근 후에 한다. 오후형 체질은 오후에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잠자기 네 시간 전쯤 운동을 해야 좋다. 운동으로 흥분된 세포들이 평온해지자면 약 네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그래야 잠이 잘 온다.
아침밥: 자연식, 생식의 자연요법을 하는 사람은 대개 아침을 안 먹는다. 저녁을 일찍 먹
고,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오전형 체질 중에는 아침을 먹고 점심을 폐지하고 저녁을 일
찍 먹는 사람도 있다.
하루 한 끼 식사를 하는 경우에는 점심이나 저녁에 한 끼를 먹는다. 대개 저녁을 먹는다.
바른 자연식의 먹거리
밥: 현미에 잡곡 한 종 내지 두 종을 섞어서 현미밥 솥에 익혀서 먹으면 밥이 부드럽다.
반찬
채소: 케일, 부, 양배추, 당근, 미나리, 샐러드, 컴프리, 상추, 깻잎, 시금치, 호박잎, 배추,
갓 등의 채소 두 세 가지를 하루 삼 백에서 육 백 그램 정도 먹되 체질과 건강에 따라 양을
적절히 조절한다.
산나물: 취나물, 냉이, 달맞이 꽃, 곰취, 참나물, 곤드레, 민들레, 쑥, 돌미나리, 왕꼬들빼기
들이 있다. 야산의 산나물은 질기고 쓰고 또 잎이 작으니 큰산의 산나물을 봄철에 구해 먹
는 것이 좋다. 서울의 경우 경동시장이나 가락시장에 출하되는데, 잘 선택해야 한다.
재배 산나물은 맛이 없고 잎이 억세고 녹색 빛이 더 나는데 비해, 큰산의 음지에서 자란
산나물은 줄기가 굵고 길고 줄기의 밑의 부분의 빛이 붉은 색이 난다. 컴프리, 드릎, 뽕나무
잎, 고마리 같은 억센 나물은 쪄서 먹으면 좋다.
채소나 산나물이 시든다고 아황산염을 여러 번 치는 야채가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잘못
먹으면 생명까지 위협한다.
밭에서 뜯은 채소는 한 시간만 지나도 시드는데 시장의 채소는 물을 뿌리는 원인도 있지
만 하루 종일 싱싱하다. 농약을 밭에 많이 치기 때문에 밭의 야생 나물도 조심해야 한다.
나뭇잎: 찔레순, 뽕나무순, 다래순, 머루순, 아카시아잎, 도토리 나무순, 칡순, 벗나무, 낙엽
송, 잣나무, 재래송, 느티나무잎 등, 염소, 소, 토끼가 먹는 풀이나 나뭇잎을 먹어봐서 애리고
쓰지 않는 것은 먹을 수 있고, 좋은 영양소가 들어있다.
나뭇잎은 어린순을 뜯어다가 쪄서 먹으면 부드럽고 맛이 있다. 시골의 묵은 땅의 식물을
보면 먹을 수 있는 야생 채소가 아주 많다. 그런 야채는 사먹는 채소보다 훨씬 영양이 좋은
데, 소외당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
콩류: 고기보다 우수한 단백질, 지질을 갖고 있는 콩은 고기를 안 먹는 자연식, 생식에 필
수 영양소이다.
고기의 지질은 나쁜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지만 콩의 지질은 좋은 콜레스테롤은 보존하고
해로운 콜레스테롤은 세척하는 특이한 일을 한다. 또 콩에는 다섯 가지의 항암성분과 비타
민, 무기질들을 함유하고 있다.
콩류와 그 밖의 식물성 지질은 산화가 빨리 되어 몸에 해로운 성분이 생기므로 햇콩을 선
택해야 한다. 햇콩을 이십사시간 정도 푹 불려서 반숙을 해서 먹는다.
팥: 적두, 흑두, 녹두, 완두 등 팥도 여러 종류인데 대개 흔한 흑두, 적두를 많이 먹는다.
팥은 콩에 비해 단백질은 절반인 약 이십 일 퍼센트이고 지질은 얼마 되지 않으나 , 대신
탄수화물이 콩에 비해 배 이상 많은 오십 오 퍼센트를 함유하고 있다. 기타 비타민류와 무
기질, 회분등이 들어있다. 팥은 푹 불려서 끓여 먹는다. 날 것으로 먹어도 비린내가 나지 않
고 며칠 불려도 썩지 않는다. 콩은 잘 썩는다. 콩나물 콩은 잘 안 썩는다.
과일: 과일은 밥 먹기 전에 먼저 먹는 것이 변비도 막고 소화도 잘 된다. 과일의 소화 시
간은 약 30분-1시간인데 비해, 밥은 약 2-4시간이 걸리므로 과일을 식후에 후식으로 먹게
되면 밥보다 먼저 소화 발효가 되어 색목이 오르고 소화가 잘 안 된다. 그러나 위가 튼튼한
체질은 잘 나타나지 않는다.
명현반응: 자연식, 생식을 하면 치통, 발열, 피부 반점, 두통, 기력 저하, 설사 등의 신체
반응이 일어난다. 면역력이 향상되어 질병을 치료하는 작용의 현상이므로 반응작용을 잘 보
호해야 한다.
특히 몸의 열을 잘 보온하여 치료작용을 도와주어야 한다.
무염식을 하면 대개 1-3개월 동안 땀이 많이 나고, 현기증이 생기고, 기운이 떨어지는 등
의 호전 반응이 생기다가 차차 회복되면 몸과 마음이 다 건강해진다.
생식 방법
생식은 곡식과 야채를 모두 날걸로 먹는 방법이다. 자연식 중에는 고기를 먹는 절충식 방
법도 있지만, 생식만은 고기류는 일체 먹지 않는 방법이다.
불린 현미 잡곡을 그대로 먹는 방법; 현미에 잡곡 한 두 가지를 2-3할 정도로 섞어서 생
수에 약 12시간 정도 담그었다가 가공하지 않고 그대로 씹어 먹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간편하고 영양의 손실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치아가 약한 사람은 먹
기 힘들고, 먹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맛이 적다는 단점이 있다.
현미 잡곡을 가루로 만들어 먹는 방법: 현미, 잡곡을 방앗간에서 빻아 가루로 만들어 먹는
데, 편리한 점은 있으나, 건조한 가루를 먹어 보면 며칠 후에는 입안이 아프고, 가루가 기도
로 잘 들어가 기침이 나서 괴로울 때가 자주 있다. 또 맛도 적고 방앗간의 시설이 위생적이
지 못하여 쇠가루가 섞여 위생상 문제도 있다.
곡식가루를 발효시켜 먹는 방법: 현미가루와 밀가루와 이스트를 섞어서 반죽을 하여 하루
밤을 두었다가 발효시켜 떡처럼 먹는 방법인 데 먹기 좋고 맛도 있으나 번거롭다. 또 이스
트를 넣어 가공하는 과정이 먹거리 법칙에 맞지 않는 점이 있다.
오행생식법: 체질을 금목수화토로 분류하여 체질에 따라 곡식을 가려서 먹는 방법인데 필
자는 믿지 않는다.
떡가루를 만들어 먹는 방법: 현미와 잡곡을 생수에 약 열두 시간 정도 담그어 불렸다가
철사 조리나 철사 바구니에 건저서 기울게 놓고, 물이 빠진 다음에 분쇄기에 넣고 갈아서
떡가루처럼 만들어 먹는 방법이다.
현미 네 수저, 잡곡 한 수저, 들깨는 한 두 수저를 분쇄기에 넣고 간다. 먹기 부드럽고 맛
이 있어서 필자는 이 방법으로 먹고 있는데, 저의 아내가 체험을 해서 만들어 먹는 방법이
다. 여러 사람이 먹어 보고 다른 방법보다 좋다고 한다.
맛있는 생식을 만들어 먹는 방법: 앞의 방법대로 생수에 불렸다가 건져서 물이 빠진 현미
잡곡을 분쇄기에 넣고 갈 때, 곶감이나 말린 감을 가위로 잘라서 넣거나, 잣, 호두, 아몬드,
호박씨, 살구씨를 넣거나, 대추의 살을 발려서 넣고, 갈면 케익처럼 맛이 아주 좋고, 영양소
도 좋다. 잣, 호두, 아몬드, 호박씨 같은 씨앗은 산화가 된 것이 있으니 잘 선택해야 한다.
필자는 주로 말린 감이나 대추 살을 넣고 갈아먹다가 무염식을 철저히 하고 부터는 넣지
않고 들깨만 넣어 먹는다.
무염식을 해야 대자연이 창조해 준 입맛이 회복되고 맛이 생겨 대추 같은 것을 안 넣는
것이 더 구수하고, 화식에서는 맛 볼 수 없는 맛이 생긴다. 모든 동물이 그런 맛으로 먹는
것이다.
콩류를 먹는 방법: 생식에서는 날콩을 먹는 것이 원칙이나 대부분의 체질이 날콩을 잘못
먹을 뿐만 아니라, 드문 체질에는 먹으면 소화를 못 시키거나, 설사가 나거나, 가려움증이
생기거나, 얼굴이나 손발이 붓는 등이 부작용이 일어나는 체질이 있다. 그런 체질은 날콩은
먹지 말아야 한다.
날콩이 비리지 않고 맛이 있는 체질도 상당히 있다. 그런 체질은 날콩을 먹고, 날콩이 받
지 않는 체질은 햇콩을 24시간 정도 불렸다가 반숙해서 먹는 것이 효력이 좋다.
익은 콩도 못 먹는 체질도 드물게 있는데 이런 체질은 뜸북장을 띄워서 소금을 넣지 않고
먹으면 되고, 대신 팥, 들깨를 먹는다.
채소와 나뭇잎: 채소와 산나물과 나무순을 먹는 방법은 앞의 자연식에서 설명한 것과 같
다. 억센 야채나 나무순을 살짝 쪄서 먹고, 쓴 야채나 나뭇잎은 끓는 물에 데쳐서 찬물에 담
갔다가 먹는다. 생식이라 해서 생식만 고집하다 보면 건강에 도움이 안 되고 힘들게 된다.
생식과 소금: 생식을 하면 몸이 나른해지는 체질이 있다. 나른함과 기운이 없는 증세는 다
르다. 일을 안하고 쉬어도 나른한 증세는 계속 느껴지지만 기운이 없는 증세는 일을 할 때
일어나는 감각이다. 그런데 소금을 완전히 끊고 체질이 바뀌어지면 나른한 증세가 완전히
없어지고, 소금을 먹을 때보다 더 기운이 나고 일에 힘이 덜 든다.
생식을 하는 스님이 말하기를 소금을 먹는 생식과 안 먹는 생식은 천지 차이라고 하는 것
을 들었는데 체험에서 나온 말이다. 염분을 먹는 자연식, 생식은 하나 마나 할 정도라고 할
수 있다. 생식에서뿐만 아니라 모든 음식에서 소금의 해독은 광범위하다. 저항력의 약화를
비롯하여 정신적, 신체적 모든 질병의 가장 중요한 원인의 하나다.
생식과 먹는 재미: 생식을 하면 무슨 재미로 사나 하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어떤 음악을 듣거나 그림을 보거나 할 때 어느 사람에겐 재미있게, 즐겁게, 감동 깊게 들
리거나 보여지는가 하면, 어떤 이에겐 시끄럽고, 보기 흉하게 들리거나 보여진다. 그것은 어
떤 신경전달물질이 뇌에서 분비되어 감각세포로 전달되느냐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게 되는
것이다.
그와 마찬가지로 아무리 고급요리라도 배가 부르거나 입맛이 없으면 맛이 업어지듯이, 생
식도 먹는 습관을 바로 기르면 고급 요리보다 더 맛을 느끼게 하는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되
어 맛이 생겨 과식을 하게 된다.
익은 음식을 일체 안 먹고 무염의 생식만 하게 되면 체중이 줄면서 생식의 맛이 생긴다.
처음엔 익은 밥이 더 맛이 있지만 몇 해 지나서 입맛이 바뀌면 화식에선 맛 볼 수 없는 독
특한 맛이 생겨 밥보다 더 맛이 있다. 그런데 염분을 먹으면 입맛이 변하지 않는다.
집안의 제사 때나 모임에서 고기를 좀 맛보고, 집에 와서 생식을 해보면 더 맛이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고 참으로 대자연은 공정하고 위대하다는 사실을 감격하게 된다.
먹거리의 준비
현미: 토양이 오염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어 현미와 잡곡도 잘 선택해야 맛도 좋고 효력도
있을 것은 당연하다.
벼에 치는 농약은 그렇게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오히려 강 하류에 있는 논의 벼는 중금
속에 오염된 강물을 흡수하기 때문에 쌀 속에 중금속이 축적하게 된다. 그리하여 그런 쌀을
경작한 농가에서는 먹지 않고 전부 팔고, 남의 쌀을 사 먹는 현상이 생기고 있다.
그러므로 강 상류에 위치하면서 공장이나 목장 같은 오염원이 없는 논에서 생산된 현미를
구해 먹는 것이 좋다. 강 상류에 위치한 그러한 쌀은 얼마든지 구할 수 있는데 시중 쌀보다
값을 더 주어야 구하기 쉽다.
콩, 깨류: 봉지에 포장한 어떤 콩을 사서 생수에 담그었더니 잘 불지도 않고, 약 이일간
불렸는데도 햇콩처럼 굴직하게 불지 않는 데다 빛깔이 진한 황색을 띠고 있었다. 그래서 먹
지 않고 버린 적이 있었다. 몇 번 경험한 일인데 묵은 콩은 지방질이 산화되어 유해하므로
콩의 선택을 잘 해야 한다.
콩은 메주콩이 흔한 콩이므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지방질 식물에는 들깨, 참깨, 잣, 호두,
살구씨, 해바라기 씨, 피마자씨 들이 있는데 산성화가 되지 않은 밭에서는 잘 자라는 들깨가
가장 좋다.
채소, 과일: 채소나 과일이나 큰 것은 비료를 많이 주었다는 표시이기도 하다. 퇴비를 많
이 넣어서 크게 기른 것도 있지만 극히 드물고 그렇게 크지 않다.
비료는 채소나 과일에 질산염 같은 해로운 물질을 만들어 낸다. 큰 것을 선호하니 자꾸
비료를 많이 주게 되어 덩치만 크게 만든 채소, 과일이 생산될 뿐만 아니라 비타민, 무기질
같은 영양소가 반 이하로 줄어들고 땅이 날로 척박해진다. 어떤 과수원에서는 한 그루에 비
료 반포씩을 주면서도 몇 해 동안 퇴비는 전혀 안 주는 곳도 있다.
또 사과, 귤 같은 농약을 치는 목적은 벌레를 없애려는 데도 있지만 과일 빛깔을 곱게 만
드려고도 친다.
사과의 경우 농약을 치는 회수를 줄여도 되는데도 사과 빛깔이 나빠지기 때문에 더치지
않을 수 없다.
농약을 댓 번 쳐도 벌레가 먹지 않는 사과밭에 다섯 번만 치면 사과 빛깔이 검은 색을 띄
면서 보기 나쁘다. 상품가치가 없어져 제값을 받지 못하게 되어 비싼 농약을 배 이상 회수
를 늘려서 치게 된다.
소비자들의 구매 행태 변화가 시급한 문제이다. 보도매체에서 이런 문제를 반복 다루어
주면 좋아질 것이다.
농약을 많이 친 과일이나 채소를 먹어보면 먹은 후에 혀가 싸하고 애리다. 특히 농약을
많이 친 품종의 과일이나 채소가 그러하다 .양다래, 파인애플, 감 같은 과일과 당근, 무 같
은 채소에는 농약을 느끼기 못했다.
비료만 주고 퇴비를 주지 않던 과일에 비료를 주지 않거나 또는 비료만 계속 주면 솜뭉치
처럼 맛이 없거나, 과일 맛이 아주 싱겁다. 채소도 그렇다.
자연식 생식의 효과
염분을 먹지 않는 순수자연식, 생식은 동물계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초식 동물과 인류의
기본적 종합적 치료제이며 대자연이 창조한 기본약이다. 인간의 기술과학이 아무리 발달해
도 대자연이 창조한 약보다 더 좋은 약을 만들 수 없다는 사실이 이미 밝혀졌다.
약 10년 동안 어느 야채에 항암 성분이 있다. 또는 간질환, 고혈압, 위염, 기관지염 등 모
든 질병에 치료효과가 있다는 등의 연구 보고가 보도매체에 자주 나오다가 근간에는 뜸해졌
다.
예를 한 가지 들면 야생 질경이에 B형 간염 치료효과를 지닌 요큐빈이라는 화학물질을
추출하는데 성공하여 상품화하겠다는 서울대 천연물 과학 연구소의 발표가 있었다.
방송의 건강상담을 들어보니 긴관지염, 알레르기, 천식, 본태성 고혈압, 당뇨, 관절염 같은
병은 불치병이니 치료하면서 질병을 완화하고 현상유지를 하는데 노력해야지 시중의 약 선
전에 속지 말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었다.
편두통, 우울증, 비염, 천식, 폐결핵, 위염, 위궤양, 간질환, 신장염, 불임증, 관절염, 본태성
고혈압, 당뇨병 같은 질병이 난치병이며 특효약이 없는 것으로 돼 있다.
자연의 먹거리 법칙과 자연의 건강원리를 크게 어기고 문란한 음식 생활을 한 결과로 생
긴 질병을 제외하고는 앞의 질병을 완치시키지 못하도록 이 자연이 창조되어 있지 않다는
분명한 사실이다.
다만 노쇠한 체질이나 중증의 환자인 경우에는 치료효력은 있으나 완치가 안 되는 사례가
있는 것은 너무 질병을 바르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한 결과인 것이다.
젊은 체질에 무염식으로 효과가 빠른 질병은 두통, 관절염, 고혈압, 초기 당뇨병, 초기 염
증 같은 병이다. 6개월 안팎의 기간에 완치됐다고 전화를 해 주는 분들이 있는데 젊은 체질
인 경우에는 아직 실패한 예는 보지 못했다 .
인류를 비롯한 모든 동물은 본래 대자연이 창조한 식품을 자연 그대로 생식하도록 창조되
어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익히거나 볶거나 발효하거나 일부 영양소가 변질, 파괴,
손실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류가 오랫동안 화식을 하여 일부 소화 효소의 퇴화, 결핍, 부족 등으로 일부 식
품의 생식이 맞지 않는 체질이 생긴 것이다. 따라서 맞지 않는 먹거리는 피하고 가능하면
생식, 자연식을 하는 것이 대자연의 건강 법칙을 따르는 길이다.
아무리 귀하고 값비싼 어떤 약이라도 흔한 식물로 된 무염의 생식, 자연식보다 일반적으
로 더 좋은 약이 없다는 사실이다.
그런데 무염의 생식을 하면 외형적으로 나타나는 효과가 있다.
장거리 또는 단거리 경주를 하거나 오랜만에 장거리 등산을 하면 다리에 알이 배어 걷기
에 불편하데 생식을 하면 알이 배지 않는다. 일본의 어느 대학의 체육교수도 생식을 하니
그런 효과가 있어 편리했다는 글을 쓴 것을 보았다.
문틈이나 돌 틈에 손이나 근육이 찡기거나 타박상을 당했을 때 멍이 들지 않는다. 또 익
은 음식을 먹으면 잇몸이 근질거려 칫솔질을 해야 하는데 생식을 하면 잇몸이 근질거리지
않아 칫솔질을 안 하게 된다. 원시인들이 어떻게 칫솔을 만들어 이를 닦았겠는가. 어렸을 때
부터 생식을 하면 치아가 튼튼해진다는 것을 알게 된다.
또 몸에 때가 안 낀다는 사실이다. 콩을 반숙해 먹으면 피부에 때가 거이 안 끼고 또 기
름이 끼지 않아 목욕할 때도 머리만 비누칠을 하고 몸에는 비누칠을 할 필요가 없다.
날콩을 충분히 먹는 체질은 온 몸에 때가 거의 안 생긴다. 또 무염식을 하면 머리에 비듬
이 생기지 않아 가렵지 않다. 땀이 안 나는 겨울철에는 목욕을 할 필요가 생기지 않는다. 칫
솔질을 하고 비누로 목욕을 하도록 모든 동물이 창조되어 있지 않다는 사실이다.
또 피부가 고와지고 정신이 맑아지고 피로하지 않고, 대변의 냄새가 순해지고 몸의 체중
이 줄어든다는 것이 생식의 외형적인 효과이다.
애완견이나 고양이도 소금 간장, 된장을 먹이면 요와 변에서 냄새가 심하게 난다. 특히 몸
의 냄새가 소금과 관계가 있는 것 같다.
몸에서 냄새가 나는 체질 중에는 소금으로 인하여 몸의 냄새가 나는 노폐물을 피부로 소변
으로 배설을 잘 시키지 못하고, 또 간에서 분해를 제대로 못하는 것이 아닌가 여겨진다.
비대했던 사람은 생식을 하면 표준 체중을 유지하게 되는 것은 생식은 정성지질이 잘 만
들어지지 않아 지질 증가를 억제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때문에 살빼기, 다이어트에는
생식이 아주 좋은 방법이 되겠다.
화식, 자연식, 생식을 하면서 염분을 먹으면 몸이 나른해지는 때가 있다. 소금을 끊고 체
질이 바뀌면 그런 증세가 없어진다.
또 무염식을 하면 고기, 소금을 먹을 때보다 기우이 없는 것 같다는 체질이 있다. 그러나
육식동물이 초식동물을 사냥할 때 약 50초 내에 따라 잡지 못하면 거리가 점점 떨어져 실패
한다고 한다. 초식은 지구력을 있게 해 주기 때문이다 .
따라서 사람도 육식을 하면 일시적으로는 힘이 나지만 힘든 일을 오래하면 쉬 지치고 심
하면 몸살이 나고 피로회복이 더디지만 무염식은 힘든 일을 오래 해도 지치지 않고 피로회
복이 빠르다는 점이다.
또 날콩을 충분히 먹으면 힘이 나는데, 익혀 먹으면 힘이 나지 않는 경향이 있다.
등산을 할 때나, 높은 계단을 오를 때 생식을 해도 다리 무릎에 매시한 증상이 오는 때가
있는데, 염분을 끊고 체질이 바뀌면 그런 증상이 없어진다.
또 버스나 지하철 전동차에서 좌석에 서로 앉으려고 하는데 몸이 가벼우니 앉고 싶지 않
고 걸어도 힘이 들지 않는다. 육식, 요리식을 해서 살이 피둥피둥 찐 사람이 좌석에 먼저 앉
으려고 하고, 5분이면 걸어갈 수 있는 곳에 마을버스를 타는 일들이 왜 생기는가. 사람이 그
지경이 되도록 창조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5 녹즙, 솔잎, 레몬, 오미자, 모과, 녹차의 효력
녹즙
채소, 산야초, 나뭇잎들이 녹즙이 재로가 된다. 채소즙에는 단 맛이 나는 당근에다 케일,
미나리, 양배추, 샐러리, 신선초, 쑥갓, 호박잎, 무 같은 채소를 한 두 가지 섞어서 즙을 내면
먹기 좋다.
산야초로는 시금풀, 민들레, 왕꼬들배기, 비름, 달맞이꽃, 어성초, 취나물 곰취들이 있고,
나뭇잎이나 나무 햇순으로는 다래나무순, 찔레잎, 감잎, 대추나무잎, 칡잎, 아카시아잎, 벗나
무잎, 느티나무잎들이 있다. 나뭇잎은 햇잎이나 햇순이라야지 쇠면 먹기 힘들다.
먹는 양은 소화할 수 있는 양을 마셔야 한다. 일회에 소주잔 한잔 정도에서부터 한 컵 정
도의 양을 마신다.
마시는 회수는 밥과 즙, 즙과 즙 사이를 약 세시간 간격을 둔다.
즙은 약 두 시간, 밥은 두 시간 내지 네 시간 정도의 소화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솔잎물
옛날부터 생식하는 사람은 솔잎과 날콩을 필수적으로 먹었다. 옛날에도 생식하는 사람들
은 몸이 약해서 화식으로는 견딜 수가 없어 생식을 했거나, 독신생활이나 수도생활을 하면
서 정신수양과 편리한 점 때문에 했을 것이다.
솔잎에는 신경안정물질이 있고, 박테리아 등 미생물을 방어하는 타감무질이 있고, 신경안
정 성분과 함께 신경을 활성화해주고 스트레스를 덜어주는 성분도 있다.
송진을 사용한 송진 치통제를 개발하여 미국에서 특허까지 얻었다는 기사가 각 신문에 보
도된 적이 있었다. 송진에 소금을 섞어 입에 넣고 물고 10분 정도 지나면 치통이 깨끗이 낫
는다는 민간요법을 활용한 것이다.
솔잎과 솔껍질에 있는 송진에 진통제와 신경 안정제뿐만 아니라 신경 활성제도 들어있기
때문이다. 진통제만 들어 있으면 조울릴 수도 있다.
필자도 솔잎에 그런 성분이 있는 것을 몇 년 동안 체험해서 확실하게 알게 됐다.
솔잎은 재래송을 약으로 쓰는데 재래송은 적송과 흑송 두 가지가 있다. 적송이 더 부드럽
고 맛도 좋다. 흑송은 적송보다 약간 더 쓴맛이 있다.
적송은 강원도 오대산 인근에 자라는 것이 가장 좋다. 단양에서도 산골이라고 하는 여기
에도 소나무는 싱싱하고 좋은데 거의 흑송이다. 재래송은 해송보다 나무껍질이 부드럽고 검
붉은 색이 나며 잎이 두 개인데 비해, 먹지 못하는 재래송 잎은 세 개인데다 굴고 억세다.
해송잎은 써서 먹기 힘들고 독성이 좀 있는 것 같다.
재래송은 벌레가 잘 먹기 때문에 강력한 약을 뿌리나 줄기에 넣는다. 약을 친 소나무는
극히 위험하니 물어보고 확실한 곳에서 채취해야 한다.
강원도 지방이나 충북지방, 경기도 북부, 전북, 경북 지방에 재래송이 많다. 강원도 횡성,
평창 지역에는 솔잎 흑파리 벌레가 성하여 약을 친 곳이 많다. 약을 친 곳은 대개 표지를
해 놓았다.
솔잎은 소나무 옆가지 끝 부분을 꺾어서 채취하는데 나무 중심가지인 기둥가지를 꺾으면
성장에 지장이 오고 나무를 버리게 되니 장순은 보호해야 하고 될 수 있는 대로 땅에 가까
운 가지만 꺾으면 오히려 성장에 도움을 준다.
꺾어다가 마르지 않게 단지 속이나 신선한 곳에 꼭 싸서 두면 이주일 까지 보관이 된다.
솔잎을 뜯어서 두면 빨리 마르는 단점이 있다 .솔가지 채로 씻어서 두었다가 먹을 때 솔잎
을 따서 써도 되고, 먹을 때 솔잎을 뜯어서 바로 씻어서 써도 된다. 솔잎만 뜯어서 쓴 것이
아니라 솔가지 껍질도 칼로 벗겨 솔잎과 같이 분쇄기에다 갈아야 효력이 더욱 좋다. 솔 껍
질에 송진이 많기 때문이다.
솔잎을 분쇄기에 넣고 또 콩가루나 불린 콩을 한 수저 정도 넣고 물을 반 컵내지 한 컵
붓고 갈면 녹색 죽이 된다. 거기다 물을 한 컵 더 붓고 더 갈아서 철사 망사 조리에 쏟아서
수저로 누르면 푸른 솔물이 빠진다. 그것을 처음엔 식후에 하루 반 컵씩 먹는다. 며칠 후부
터 숙달이 되면 하루 한 컵을 먹는다.
솔잎물은 몸이 약한 사람이 대개 마시고 강건한 사람은 솔잎물을 안 마시고도 생식을 잘
해간다.
솔잎물은 모4든 병에 효력이 있어서 북한 자료 민간요법을 보면 서른 한 가지 병에 솔잎
을 쓰고 있는 것으로 봐서 선조 들이 그 탁월한 약효를 체험했기 때문이다 .
분쇄기 가 없던 시절에는 솔잎을 따서 말려서 방아로 빻아서 가루를 만들어먹었다. 지금
도 그렇게 먹는 분이 있다.
솔잎은 섬유질이 세기 때문에 솔잎 가루는 물에 불렸다가 날콩가루를 섞어서 마신다. 먹
는 양은 솔잎가루나 콩가루나 한 두 수저씩을 먹는데 하루 한 번 식 번 또는 식후에 물 한
컵에 타서 마신다.
소나무가 없는 곳은 잣나무 잎을 써도 된다.
레몬, 오미자물
인체에는 비타민B군, E, C, K등의 영양소가 있어야 건강 할 수 있다. 그중 비타민B군
은 물에 잘 녹는 수용성이기 때문에 효력이 얼마 가지 않는 단점이 있으나 질병이 생기면
평소보다 몇 배 더 소비한다는 것이 실험 결과 증명이 돼 있다.
그중 비타민C는 채소나 과일에 고루 들어 있지만, 그 양이 미미하기 때문에 환자인 경우
나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땐 레몬 오미자 모과 유자 같은 열매를 섭취해야 한다 .
감잎차를 포함하여 실험을 해 보았지만 비타민C가 가장 강력한 식물은 레몬이다 .감기에
들려서 열이 오를 때 레몬을 한두 개 짜서 물 한 컵에 타서 먹으면 두 시간 후면 벌써 열이
내리고, 몸이 거뜬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리하여 두세 시간마다 한 개씩 먹으라는 권
고를 무시하고 몸이 거뜬하다며 안 먹다가 재발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오미자물은 햇오미자를 잘 골라서 좋은 것으로 사야 약효도 좋고 맛도 시원하고 빛깔도
분홍색을 띠고 맑다. 오미자를 깨끗이 씻어서 생수에 네 시간 이상 담그어 놓으면 빨간 물
이 우러나오는데 그것을 마신다. 오미자 물은 좀 약해서 날콩가루를 섞으면 비린내가 약간
나지만 레몬물은 안 난다.
감기 환자는 두 시간 반마다 한 컵씩 마셔야 감기 바이러스를 계속 퇴치할 수 있다. 비타
민C의 유효기간이 대개 세 시간 정도이기 때문이다.
레몬이나 오미자물을 마시면 기분과 기력이 활성화되어 일하는데 피곤하지 않다. 채소를
많이 먹어도 비타민C와 콩을 많이 먹어야 피부도 곱고 활력이 생긴다. 오미자를 물에 담글
때 물을 따뜻하게 데워서 쓰면 빨리 우러나온다. 끓이면 비타민C가 거의 파괴될 뿐만 아니
라 시어서 못 먹는다.
모과
경기도와 삼남지방에는 모과가 잘 자란다.
집 주위에 한 두 나무를 기르면 좋은 약으로 쓸 수 있다. 가을에 모과를 따서 얇게 썰어
서 말린다 농가에는 망사로 만든 큰그릇들이 있다.
모과를 그냥 두면 썩기 때문에 얇게 썰어서 말려 두어야 오래 보존이 된다. 농가에는 또
대추나무가 한두 그루씩 있어 모과와 같이 쓰면 맛이 좋다.
물을 끓일 때 대추를 반씩 쪼개서 넣고 약 5분 정도 끓은 후에 모과를 넣고 약3분 후에
불을 끄고 놔두면 모과물이 우러나온다. 대추물은 모과물보다 더디 우러나온다.
녹차
먹는 야채, 산나물, 먹는 나뭇잎, 감잎, 들이 녹차의 재료로 쓸 수 있다. 봄, 여름, 가을에
는 위의 식물을 채취해서 잘게 썰어서 물에 끓이거나 약 80도 정도의 물에 담그어 두면 녹
차가 된다.
이들 먹는 식물의 순이나 잎을 봄, 여름에 채취해서 잘게 썰어서 쪄서 음지에 말렸다가
겨울에 뜨거운 물에 담그면 더 좋은 녹차가 된다.
솔잎물, 레몬물, 오미자 물들과 녹차를 마실 때는 두 시간 내지 세 시간의 간격을 두고 마
신다. 끓이면 비타민C등이 손실되므로 뜨거운 물에 우려먹는 것이다.
6 지렁이 요법
옛날부터 지렁이를 약으로 써 왔다. 몸이 허약하거나 몸살이 나거나, 감기가 있을 때, 끓
여서 그 물을 마시면 효력이 났다.
두더지 새, 물고기들이 지렁이를 잘 먹는다.
칠팔월에 배추, 무씨를 삼다보면 밭에서 지렁이가 많이 나와서 필자도 수십 차례 먹어봤
다. 먹을 때는 아무 맛이 없고 먹은 몇 분 후에 입안에서 달착지근한 맛이 생긴다.
매고 갈지 않고 농약, 비료를 주지 않은 땅에는 여름이 되면 지렁이가 많이 번식하여 쉽
게 구할 수 있다. 공장지대, 하수구 같은 곳에는 중금속에 오염된 있으므로 피해야 되고, 시
중의 지렁이도 믿을 수 없다.
지렁이를 물에 약 2시간 가량 담가 두면 흙을 배설한다.
끓여서 식히면 먼저 흙이 침전된다. 침전된 흙먼지와 지렁이는 버리고 다시 따뜻하게 데
워서 마신다. 현미가루와 밀가루에 지렁이를 넣고 찧어서 유방암 같은 환부에 부치거나, 통
증이 있는 부위에 붙이면 효력이 있다고 한다.
지렁이는 흙의 미생물을 먹고 자라서인지 면역력을 강화시켜 주고, 항생제 효력을 나타낸
준다.
7 숯가루 요법
숯가루는 전세계에서 옛날부터 사용하던 약으로써 많은 체험과 실험으로 그 효력의 탁월
함이 인정되었다.
수은등의 중금속도 흡착할 뿐만 아니라 세균을 흡착 살균하는 효력이 탁월하면서 부작용
이 없고 몸에 필요한 영양소는 일체 흡수하지 않는 신비한 기능을 갖고 있다.
설사, 이질, 적리, 콜레라 등이 세균성 장염에는 효력이 탁월하고 위궤양 등에는 좀 시일
이 걸린다.
장염에는 숯가루 이상 가는 약이 없다.
치질에도 효력이 좋다. 내치질에는 숯가루를 물에 타서 마시거나 숯가루를 탄 물로 관장
을 한다. 외치질에는 숯가루 한 수저에다 감자즙, 무 꺼리나 밀가루 한 수저를 물에 개어 섞
어서 따뜻하게 데워서 가재수건에다 담아서 항문에 붙이고 잔다. 여러 번 반복해야 한다.
간염, 간경화, 위암에도 먹는데, 효능은 알 수 없다. 다만 숯가루는 몸에 해롭지 않으면서
도 살균, 해독작용을 하므로 위, 장 질환에는 효력이 좋다.
산돼지가 숯을 잘 먹는다. 집돼지도 잘 먹는 돼지가 있다. 소, 염소, 말, 개, 닭 등의 가축
이 설사, 이질 또는 세균성 장염에 걸렸을 때, 사료에 섞어서 먹이면 씻은 듯 낫는다. 그런
데 애완용 개 등이 그런 병으로 많이 죽는다. 개에는 채소를 늘 먹어야 면역력이 강해진다.
먹는 방법은 사람의 경우 숯가루 한 수저를 물에 타서 하루에 한 번 씩 먹는다. 설사 이
질 등의 장염에는 약 삼일간 먹으면 되고, 위, 장 질환에는 처음 일주일 동안은 삼일간 연속
해서 먹고, 다음 주에는 이일씩 두 주 동안 먹고, 그 다음에는 한 주에 한 번씩 약 삼 주간
먹다가 그 다음에는 10일에 한 번씩 먹다가 병세가 호전되면 중지한다.
숯가루 한 수저를 물 한 컵에 타면 숯이 물에 뜨는데 대구 저으면 물에 섞인다. 먹어보면
아무 맛도 없다.
8 요로법
오줌으로 병을 치료하는 사람이 있다.
일반적으로 육식, 곡식을 편식하는 사람 중에는 비타민류, 무기질류, 효소류가 부족한 체
질이 되어 병을 일으킬 수 있다 .
그런 체질에는 세포와 혈액이 사용하고 오줌으로 배설한 비타민, 무기질 같은 영양 분자
를 오줌을 마심으로써 다시 흡수해서 재활용하기 때문에 효력이 있는 것이다.
그것은 마치 고물을 다시 유용하게 쓰는 것과 같다. 그러나 자연식, 생식을 제대로 하는
분에게는 아무 소용이 없다 .어떤 특수한 환경에 처해서 자연식, 생식을 못할 때는 자기 오
줌을 하루 두 컵 정도를 오전 오후에 한 컵씩 마시는 것이 좋다.
무염식을 철저히 하면서 오줌을 누어보면 비타민 냄새가 난다.l 그것을 다시 쓰는 것과 같
다.
9 자연식 생식의 실험 자세
자연식이나 자연치료법에 대해 책을 쓰고 남에게 가르치는 위치에 있으면 자신이 우선 철
저하게 체험적 실험을 해보고 남에게도 권고해서 결과를 종합해 봐야 바른 방법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서 육식을 하지 않는 자연식을 주장하면서 가끔 식도락을 즐기기 위해 외식을
한다든지, 그렇지 않더라도 회식 같은 모임에서 채소로만 요리한 음식을 먹는다든지 하면
별 관계가 없는 것 같이 보이지만 실제로는 많은 착오를 일으킬 수 있다.
고기 없이 자연식을 하다가 식도락을 할 때 많은 동물성 지방과 영양을 섭취하게 되고,
또 채소로만 된 요리이지만 거기에는 식물성, 동물성 지방이 요리할 때 많이 들어갈 수 있
어 콩류, 깨류의 중요성을 모르게 되기 쉬워 딴 소리를 하게 된다.
자연식에 관한 어떤 책들을 보면 별로 콩팥의 중요성과 분량에 대해 언급하지 않은 것은
콩팥 이외의 식사에서 단백질과 지방을 섭취했기 때문이다.
또한 고기를 장기간 안 먹어 본다든지 소금을 몇 년 동안 안먹어 본다든지 하여 자신만이
라도 체험을 해야 바른 치료법이 나올 수 가 있는데, 체험도 해보지 않거나 단기간의 체험
으로 어떤 주장을 하게 되면 혼돈이 일어나게 된 것이다.
10 자연 치유력
자연 치유력이란 면역력 또는 저항력을 포함하여 모든 생물의 생리기능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질병으로부터 방어하는 모든 일들을 말한다. 면역력과 저항력은 같은 의미로
사용된다.
백혈구들이 체내로 침입해 오는 유해한 미생물들을 방어하고 소멸하며, 상처난 곳을 아물
게 하고, 부서졌거나 타박을 받은 부위를 때우고 고치며, 노폐물과 독소를 분해 제거하는 등
이 치유기능을 자연 치유력이라 한다 .
반면 면역력은 자연 치유력의 개념보다 범위가 좁은 의미로 사용되며 백혈구들이 세균을
방어하고 파괴하는 기능을 주로 말한다고 할 수 있으나 뚝 떨어지게 구분하여 사용되고 있
지는 않다.
자연 치유력, 면역력, 저항력은 같은 의미로 사용되기도 한다.
감기, 위염, 위궤양, 간염, 간경화, 폐결핵, 설사, 이질 등의 장질환, 피부질환, 누, 귀, 코
치아 등의 염증 같은 질병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에 의해 생겨난다.
그런데 면역력이 건강하면 박테리아나 바이러스가 침범해도 백혈구가 항체라는 탄알을 쏘
아서 소멸하거나 먹어치워 버린다.
그러나 저향력이 쇠약해지면 백혈구들이 일을 하지 않거나, 일을 해서 항체를 발사해도
병균이 죽지 않는다. 그것은 좋은 영양소를 공급해 주지 않아 왕성한 탄알을 만들어 내지
못했거나, 병균을 먹어치울 수 있는 기력을 키우지 못했기 때문이거나 염분으로 인해 암세
포인지, 정상세포인지, 세균인지 분별을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 인체에는 혈액 1g당 6000-8000개의 백혈구들이 살고 있다. 이 백혈구들이 건강하고
활력 적인 일을 하도록 가장 좋은 영양소와 약을 공급해주는 것이 주위의 흔한 식물로 된
자연식, 생식이며 자연 치료법이다.
2. 온열 요법
인류는 초식동물이며, 숲의 동물이며, 아열대 기후의 동물이다. 자연식, 생식은 초식 동물
의 먹거리 원칙을 회복하는 방법이다.
인류는 숲의 동물로 태어나 몇 천만 년 동안 원시 인류가 숲에서 생활한 연유는 숲과 가
까이 생활할 때 삶이 풍요로워지고, 정서가 촉촉히 부드러워지고 착해져, 조직이 없이도 평
화롭게 살수가 있었던 것이다.
필자가 이번에 다시 확인한 사실은 TV도 라디오도 없이 신문만 받아보며 하루 종일 사
람을 만나지 못하고 몇 달을 지내보니 정서가 순박해지고 사람이 반가워진다는 사실이다 .
며칠 지내던 손님도 그렇다고 한다.
또 인류는 아열대 동물이다. 그런 연유로 항상 아열대 기온 수준으로 몸의 온도를 유지할
때 저항력이 향상되고, 더위로 긴장이 해소되고 조급하지 안고 여유 있는 마음과 몸이 된다.
더운 날씨보다 추운 겨울에 사망률이 많은 것은 아열대 기온을 유지하지 못해 면역력이
약화되었기 때문이다. 여름에 전염병이 생기는 것은 기온도 원인이지만 인류가 도시로 모여
서 살면서 생겨난 새로운 병이다
인류가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 중에 옛날이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고 쓰고 있는 것이 날 식
물을 즙을 내 먹거나 그냥 먹는 방법이오 다음은 온열요법이다.
온열요법은 전세계 곳곳에서 옛날부터 써오던 치료방법으로서 환경과 질병에 따라 적절하
게 응용해 왔다.
온열요법은 세포의 노페물을 땀으로 배설시키고,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며, 저항력을 높여주
어 백혈구를 활성화하고, 바이러스, 세균을 약화시키거나 과사시키고, 피부를 튼튼히 해주고,
긴장을 해소시키는 등 여러 가지 효과를 가져다준다.
1 온탕찜질 사우나 찜질
열탕이나 한증막에 들어가 3분 내지 5분 정도 있으면 땀이 흐른다. 탕 밖에 나와 앉아 있
어도 계속 땀이 흐르다가 몸이 식는다. 몸이 식으면 한증막에 또 들어가 땀을 낸다.
생수를 약 1리터 정도 가지고 목욕탕에 가서 목이 마르면 마시면서 한다. 5회에서 9회까
지 사우나를 하는 사람도 있는데 약 두 시간이 걸린다. 두 시간 동안에 약 1리터의 땀이 배
설된다 체중을 달아보면 안다.
무염식으로 체질이 바뀌어지면 열대지역의 토인처럼 땀을 많이 흘려도 나른해지지 않는다
. 소금을 먹는 체질은 땀을 많이 배설하고 냉탕에 들어가서 몸을 시키지 않으면 기운이 없
고 나른해진다.
냉탕에 들어가면 땀이 나지 않을 분만 아니라 위험하다. 심장마비를 일으키거나 갑자기
몸의 기운이 빠져 몇 달을 고생하는 사람도 있다.
냉온 욕이 좋다는 과학적인 설명도 많이 봤다.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 뒷받침한 유해한 치
료법이나 약이 얼마나 많이 사라졌는가.
온탕이나 사우나만 해야 땀이 많이 배설되고 몸이 거뜬해진다. 냉온 욕을 해도 몸이 가볍
지 않다는 분들에게 냉탕에 들어가는 냉온요법을 하지 말도록 했더니 아주 좋다고 할 것은
당연하다. 자연의 원리에도 맞지 않는다. 기후가 갑자기 덥고 추워지지 않는 자연의 현상에
따라 동물의 체질도 기후에 적절히 적응하도록 창조되어 있다.
어느 동물이 갑자기 뜨거운 물과 찬물에 교대로 들어가 목욕을 하는 것을 보았는가. 건강
한 체질은 냉온 욕을 해도 괜찮지만 효과는 반감된다.
2 돌 찜질
기술문명이 들어오기 이전에는 아궁이에 돌을 깔고 불을 때든가 화로에 돌을 놓아 돌을
달구어서 돌 찜질을 했다.
손바닥을 겹친 두께 정도의 손바닥 넓이의 돌을 가스불이나 연탄불이나 전기 곤로에 얹어
놓으면 여름에는 3분 전후, 겨울에는 7분 정도면 알맞게 단다. 수건으로 싸서 위염이나 폐결
핵이나 간염이나 간경화, 신장염, 장염 같은 병에는 가슴이나 배에다 대고 환부에 열을 올려
준다.
너무 뜨거워 수건이 탈 염려가 있을 때는 종이에 싼 다음 수건에 사서 환부에 대는데 뜨
거우면 여러 번 감아 싸고 식으면 한 꺼풀씩 푼다. 돌을 만져보면 뜨거운데 한 번만 사도
뜨겁지 않아지기 때문에 수건을 한 번 떠 싸고 또 풀고 하면서 돌의 온도를 조절하여 환부
에 댄다.
기관지 천식이나 기침에는 목 부위에 대고 찜질을 하고, 관절염을 무릎에 대고, 치질에는
항문에 대고 하면 된다.
피부병에도 찜질을 하면 치료가 빠르다. 피부가 근질근질 가려울 때 돌 찜질을 하면 시원
하고 가려운 것이 없어진다. 피부가 건조할 때는 올리브 기름이나 콩기름 같은 것을 바르고
문지른다.
암에는 암 종양이 있는 데다 찜질을 해야 하지만 암세포가 전신으로 전이가 된 환자는 온
탕찜질이나 수건찜질로 몸 전체에 찜질을 해야 효과적이다.
소화가 안 되거나 설사나 복통이 있을 때도 그 아픈 부위에 돌을 얹어 놓고 찜질을 하면
가라앉는다. 그리고 숯가루를 두어 번 먹으면 대개 깨끗해진다.
돌 찜질은 방이 추울 때 돌을 달구어 발 밑에 넣어둔다든지, 이불 속에 넣고 자면 적은
열로 열을 절약하며 크게 활용할 수 있다.
돌은 강에서 구한 물 돌이 좋다. 깎아 만든 돌에는 미량의 방사능이 방출되기 때문이다.
3 물 백 찜질
의료기 상점에 가면 고무로 만든 물 백을 살 수 있다. 끓는 물을 고무 백에 넣은 타올로
감은 다음 환부에 얹어 놓는다. 요령은 위의 돌찜 질과 같다.
4 수건찜질
수건 찜질은 혼자서는 하기 어렵고 옆에서 한두 사람이 도와줘야 한다. 간질환, 신장염,
암으로 복수가 차 소변을 못 보아 아랫배가 붓는 중증이나, 암 같은 질병에 하는 찜질이다.
깔고 앉는 방석 두 개 크기만 하게 방석 카바를 만들고 그 속에다 쑥이나 비파잎을 넣고
물에 적셔서 찐다. 두 개를 만들어 찐다.
방바닥에다 비닐을 깐다.
비닐 위에다 뜨겁게 찐 쑥, 비파잎 자루를 깔고 뜨겁게 김이 나므로 그 위에다 큰 타올을
두세 겹으로 깐다. 그 위에 어깨에서 엉덩이가지 등을 대고 눕는다. 또 배 위에 큰 타올을
두 겹이나 세 겹으로 깔고, 그 위에다 쑥 또는 비파잎 자루를 덮는다. 그리고 아래바닥에
갈았던 비닐로 온 몸을 싼다. 찐 쑥 자루가 살에 닿으면 뜨거우므로 타올을 잘 덮어야 한다.
온몸이 더워지면서 땀이 난다. 병원에서 오줌을 인공으로 배설시키던 환자도 이 방법으로
하여 치료효과가 있었다.
이뇨제인 녹두를 불려서 갈아서 두유같이 해서 한 컵씩 하루 두 번 마시면서 찜질과 병행
한다.
수건 찜질을 할 때엔 머리에다 찬 물수건을 얹고 한다. 식으면 찬 수건으로 갈아서 머리
에 얹어 머리를 식힌다. 찜질 후에는 목이 마르므로 레몬물이나 오미자, 감잎차, 녹두물을
마신다.
5 손발 물찜질
큰 물통에 약 40도 정도의 더운물을 붓고 손과 발을 앉은 자세로 담그는 방법이다. 물통
높이 만한 의자를 놓고 앉으면 편하고 잘 된다.
왜 손발만 담그느냐 하면 심장에서 더워진 피가 손끝에서 발끝까지 가는 동안 식는다. 그
래서 손과 발이 인체에서 체온이 낮다. 손과 발에서 차가워진 혈액을 심장에서 제대로 덥히
지도 못하고 또 온몸으로 내보내니 온몸이 차가워진다.
그래서 찬 부위인 손발을 덥게 해주면 손발에서 더워진 혈액이 온몸으로 순환이 돼 온몸
이 더워져 욕탕에서 하는 온열요법과 같은 효과를 나타내게 되는 것이다.
물통 옆에는 뜨거운 물 주전자를 갖다 놓고 물이 식으면 더운물을 물통에 부르면서 해야
열이 오르고 물이 식지 않는다.
등뒤에다 담요 같은 것을 쓰고 하면 더욱 효과적이고, 머리나 목에다 찬 수건을 두르고
하면 몸의 열이 올라도 갑갑하지 않고 혈압을 예방할 수 있다.
온열요법은 생각보다 효과가 상당히 있는 치료방법이다. 병원에서는 물리치료라는 이름으
로 요통, 관절염, 다친 부위 같은 병에 사용한다.
고혈압 체질은 금해야 한다.
3. 관장
질병으로 쇠약한 상태에서 오랫동안 먹지 못하면 배설도 못한다. 먹지 않은데다 장이 쇠
약한 연유로 장의 연동운동이 약해 묵은 배설물이 대장에 남아 있어 부패되고 독소가 생긴
다.
그 독소를 대장에서 흡수하여 간에서 해독을 시키는데 그럴만한 건강한 간을 갖고 있지도
못하기 때문에 독소가 피를 타고 순환하여 질병을 더욱 악화시킨다.
변이 배설되지 못해도 그 원인이 먹지 않아 그런 줄 알고, 음식을 권 하지만 환자는 먹지
못한다. 변이 배설돼야 식욕이 생기고, 독소가 생기지 않아 얼굴이 제 빛이 되면서 회복되는
것이다.
병원에서는 항문에 탁구공 만한 크기의 관장약을 짜 넣는데, 배변 감각을 자극시켜 줘 배
설을 하게 된다. 그런데 그 관장약은 장운동이 제대로 되지 못하는 환자에게는 화장실에만
갔다오게 할 뿐 변이 나오지 않는다. 대장 전체를 청소해주지도 못하고 숙변도 제거하지 못
한다.
난치병으로 또는 암으로 쇠약해져 미음도 먹지 못하는 경우에는 대개 대장의 변이 그대로
정체되어 부패되고 있어서 더욱 병을 악화시킨다.
관장을 시키고 찜질을 하면 차차 회복되어 즙을 마시고 또 아랫배가 훌쭉해지는 것을 보
면 관장의 효력이 이만저만한 것이 아닌 때가 있다. 또 변비로 며칠 동안 배설을 못하다가
계속 정체되어 보름씩 가는 사례도 있는데, 그 때는 관장을 해주면 쉽게 배설이 된다.
간 기능이 나쁜 환자에게도 관장을 해주어야 대장에서 흡수하는 독소의 양이 줄거나 없어
져 간이 쉬게되어 건강해질 수 있는 것이다.
대장벽에는 콩깍지 같은 볼록볼록 들어간 부분이 연속되는데 거기에 붙어 있던 찌꺼기가
오래되어 굳어 있는 것을 숙변이라고 한다. 숙변이 설사처럼 나오기도 하고, 독한 냄새를 풍
기는 물질이 다량으로 나오기도 한다.
관장기는 의료기상에 가면 쉽게 살 수 있다. 관장기는 흡사 링겔 주사를 맞을 때 쓰는 링
겔병같이 생겼는데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다.
깨끗한 생수를 따뜻하게 38도 정도 데워서 관장기 물통에다 붓고 그 물통을 벽이나 고정
물에 1미터 높이에 걸어놓는다. 관장기 물통 끝에는 링겔병에 이어진 것과 같은 고무줄 관
이 달려 있고 끝에는 항문에 넣는 연필 굵기 만한 주입기가 달려 있다. 그 주입기에다 콜드
크림을 발라야 한다. 주입기를 항문에 넣을 때는 관장기 물통에서 물이 고무줄관으로 흘러
나오므로 고무줄을 꽈 쥐고 해야 한다.
주입기를 항문에 넣었으면 휴지를 두텁게 두 개를 말아서 환자가 그 휴지를 항문주입기
옆으로 밀착시켜 꾹 누르고 있어야 한다.
약 5-10분 동안에 물이 천천히 주입기를 통하여 항문으로 들어가도록 하고 다 들어가면
주입기를 빼내고 환자는 손에 쥔 휴지로 항문을 꼭 막고 있어야 하고, 환자가 잘 못할 때에
는 딴 사람이 대신 해주어야 한다.
약 5-20분 지나서 화장실에 가서 배설을 하면 많이 쏟아진다. 그런데 관장기 물통의 물이
장에 들어간 후에 몇 분 지나면 배가 약간 틀리는 듯한 아픔이 오는데 심한 경우에는 진땀
이 나는 수도 있다.
그것은 관장물이 장 속으로 퍼져 나가느라고 그런 통증이 있으니 좀 참아야 하고 물을 넣
은 지 5분도 되기 전에 배설이 되려고 할 땐 배설을 하고 한번 더 관장을 하든지 다음날 한
다. 보통 삼일간 하루 한 번씩 세 번을 하는데 숙변이 안 나오면 오일간 하기도 한다.
하루에 두 번씩 하기도 하는데 필자가 실험해 보니 하루에 삼 회까지는 괜찮은데 네 번을
하니 맥이 빠지며 탈력감이 생겼다.
주의사항
아침을 굶고 공복에 한다. 깨끗한 생수에다 커피나 레몬물을 섞어서 관장물로 사용한다.
생수로만 해도 된다. 이질, 적리, 설사 같은 장염엔 숯가루 두 수저를 섞어 쓴다.
생수를 체온 정도로 따스하게 데워서 사용한다. 물이 차면 몸이 추워지고, 뜨거우면 내장
이 상처를 입으므로 온도를 잘 맞추어야 한다.
관장 중에 물이 뜨겁다든지 차다든지 하면 중단하고 새로 시작한다. 화장실 가까운 곳에
서 관장을 하고 거동이 불편한 환자는 변기를 준비해 놓고 한다.
관장기 끝에 달리 주입기에 크림을 발라야 한다.
고혈압 환자는 금하는 것이 좋다. 몸이 쇠약한 환자는 관장물의 양을 반 통으로 줄여서
한다. 관장기를 끓여서 소독해서 쓴다.
4. 단식요법
짐승도 병이 나면 먹지 않고 굶는다. 굶으면 내장을 비롯한 인체의 각 기관들은 음식을
소화시키고, 흡수하고, 영양을 화학 처리하여 세포로 보내고, 찌꺼기를 배설시키는 등의 복
잡하고 힘든 일을 하지 않고, 휴식을 하면서 기관을 청소하고, 고장난 곳을 고치고, 낡은 부
분을 교체하고, 숙변을 제거하는 등이 일을 하기 때문에 단식요법은 창조원리에 맞는 치료
법이다.
단식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기독교, 유태교 이슬람교 등 종교에서 몸과 마음을 정결
하게 하고 건강하게 하여 신앙을 더욱 깊게 하는 방법으로 오랜 기간 실천해 왔다.
1 단식기간
단식기간은 3-7일 간이 적당하다. 단식은 한 번만 하는 것이 아니라 1년에 몇 차례 할 수
있다. 1차 단식은 3일, 2차 단식은 5일, 3차 단식은 7일간으로 하는 것이 적당하다. 그 이후
에도 계속 할 때는 7일간으로 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1차 단식도 체력과 그때 형편에 따라 5일 내지 7일간을 실시해도 된다. 1차 단식
을 하고 자연식, 생식을 시작하면 특별한 질병이 없는 한 더 이상하지 않아도 된다. 단식과
단식 사이에는 약 1개월 내지 2개월의 간격을 두고 실시한다. 자연식, 생식을 제대로 하면
구태여 단식을 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몸이 정상이거나 비대하면 단식을 해서 체중을 줄여야 자연식, 생식을 먹을 수 있
는 입맛이 생긴다.
2 단식의 준비
미리 계획을 세운다.
자연요법과 단식에 관한 책을 읽어둔다.
단식 중에 체중이 일일 평균 약 0.5kg 정도 감소되고, 신장, 가슴, 둘레, 체온 등의 변화가
오므로 체중, 체온, 신장, 가슴 배 둘레를 재어서 단식 전, 중, 후의 수치와 비교한다.
체온계, 체중계, 관장기구를 준비한다.
3 단식전 예비 단식
단식 삼일 전부터 평소 음식의 사 분의 일씩 줄여서 먹는다. 첫 날은 평소의 삼분의 이를
먹고, 이튿날은 이분의 일을 먹고, 단식 전날은 평소의 삼분의 일을 먹는다.
예비 단식도 일종의 단식이므로 소홀히 않아야 본단식의 효력이 좋아진다.
4 본단식
음식을 먹지 않고 채소즙을 약 두 시간 간격으로 마신다. 채소즙 또는 야채즙은 오전 한
번, 오후 두 번, 각각 한 컵씩 마신다. 물이나 채소즙은 소화능력에 따라 한 컵 또는 그 이
상, 그 이하로 마신다. 오후에는 채소즙 대신에 감자즙을 한 컵 마시는 것도 좋다. 당질, 단
백질, 지방질의 영양은 근육에 저장되어 있어 안 먹어도 되지만 비타민류는 즙을 통해 섭취
해야 체질개선이 빠르다. 때문에 대자연은 몸에 저장이 잘 안 되는 빈타민은 수시로 풀을
통해 먹도록 겨울을 제외하고 상시 마련해 주고 있다.
다시마, 버섯을 삶은 물을 먹기도 하는데 채소즙이 가장 좋다는 것은 대자연이 말해 주고
있다 .인류는 본래 아열대 동물이므로 네 계절 항시 채소를 먹도록 인체가 창조되어 있다.
평소대로 일한다.
육체노동은 이일까지 한다.
복잡한 일은 피한다.
TV는 안 보는 것이 좋다.
머리가 맑아지므로 자연요법 책과 교양서적을 본다.
5 단식 중 증상
단식을 하면 머리가 맑아지기도 하고, 졸음이 오기도 하고, 나른해지기도 한다. 그러나 무
엇보다 머리가 맑아져 기분이 상쾌하고, 몸이 가벼워져 피곤하지 않다.
질병이 있으면 단식 중에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난다. 여러 증상은 치료하고 있다는 표현
이다. 열이 오르는 것은 병원균을 박멸하기 위함이고, 구토 설사는 유독 물질을 제거시키는
작용이고, 통증은 질병을 치료하고 있으니 근신하며 안정하라는 신호이다. 사람이 통증이나,
구토설사나, 혼수상태 때문에 죽는 것은 아니다. 이 때는 안정을 시켜야 한다.
피부 반점, 여드름, 붓는 현상, 어깨 허리에 통증 등 여러 가지 증상이 생기기도 한다.
6 단식 중 지켜야 할 일
금식, 금주 금연을 한다.
매일 양치질을 한다.
단식 중 일 일 일회씩, 삼일 내지 사일간 관장을 한다.
매일 한 번씩 변소에 가서 배를 주무르면서 변이나 가스를 뺀다.
될 수 있으면 사람을 만나지 않는다. 얼굴이 나빠졌느니 하면서 기분을 상하게 한다.
환자는 단식 중, 일일 1-2 회씩 온욕 요법이나 환부에 쑥 찜질, 수건찜질, 돌 찜질을 한
다. 단식 중에 약을 먹어서는 안 된다. 단식을 마치고도 식욕이 생기지 않을 땐 억지로 먹어
서는 안되고, 2-3일 간 단식을 연장한다.
배가 고플 땐 생수를 조금씩 마시면서 심호흡을 하고, 등허리의 척추를 자기 주먹으로 가
볍게 두드린다.
숙변은 나오기도 하고,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나오기도 하고, 단식이 끝난 후에, 또는 이
차 단식 때, 삼차 단식 때 나오기도 한다. 숙변은 멍울이 있는 것도 있고, 설사가 많이 있는
것도 있는 등 여러 형태다.
7 회복식
단식후 회복식을 잘못하면 몸이 더 나빠질 수 있고, 생명의 위험도 있으므로 정신차리고
해야 한다. 회복식도 단식의 연장이다.
단식이 끝난 다음, 첫날은 한끼에 현미미음 반 공기씩 먹고, 둘째 날은 현미미음 한 공기
씩 먹고, 3일에는 죽 한 공기, 4일에는 평소 식사인 밥을 먹되 평소의 반을 먹고, 5일에는
평소 식사량의 8할을 먹고, 다음 날부터 평상시대로 먹되 조금 줄여 먹는다.
일일 이식을 하는 사람은 두 끼를, 일일 삼식은 세끼를 먹는다. 미음과 죽을 먹을 때는 채
소즙을 마시되 위가 건강하면 식사 때 마시고, 소화력이 약하면 식사와 두 시간 간격을 두
고 끼니 수대로 마신다. 소화능력에 따라 양을 조절한다.
1자연식 방법
자연식에 관한 책이나, 실제 자연식을 하는 것을 보면 자연식에도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절충식의 자연식
현미밥과 야채와 해초를 익혀 먹는 방법.
현미 잡곡밥에 반찬은 익은 동물성 식품, 생야채, 생해초를 각각 삼분의 일의 비슷한 비율
로 먹는 방법.
현미 잡곡밥에 반찬은 익은 생선, 생야채, 생해초를 비슷한 비율로 먹는 방법.
순수자연식
현미 잡곡밥과 콩류에 반찬은 생야채와 생해초를 먹는 방법.
현미 잡곡밥과 콩류에 반찬은 생야채를 먹는 방법.
무염의 순수자연식
현미 잡곡밥과 반찬은 생야채를 먹되 염분이 들어있는 음식과 소금을 일체 안 먹는 방법.
과일은 어느 자연식에서든지 별도로 먹는다.
밥과 야채를 전부 익혀 먹게 되면 비타민 군과 무기질 과 살아 있는 효소들이 일부 손실
되어 몸이 약하거나 병이 있는 사람에겐 몸을 쇠약하게 만들기 쉽다. 건강한 체질은 부족한
영양도 극복해 나간다.
육류나 생선을 먹는 방법은, 육류나 생선을 먹게 되면 질병치료와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식물 단백질, 지방질, 및 항아성분이 들어 있는 콩류를 먹으려고 해도 육류나 생선으로
섭취한 단백질과 지질 때문에 먹히지 않고 맛이 없어 먹기 힘들고, 소화가 안되는 등의 문
제가 생길 뿐만 아니라, 인류는 본래 곡초식의 동물이라는 먹거리 법칙에도 맞지 않는다.
간염, 간경화, 폐결핵 등의 질환에 고 영양가의 정육을 권고하던 병원의 종래의 처방이 발
전하여 콩류의 식물 단백질, 지질을 섭취하도록 권고하고 있는 병원이 늘어나고 있다.
또 미국 암협회의 1997년의 암예방 지침을 보면 대부분의 식품은 식물성에서 섭취하라고
당부하고 있다.
시골마다 식품에 대한 금기가 있다. 그 중에는 틀리는 것도 있지만 맞는 것도 있다. 닭고
기. 계란, 소고기, 돼지고기 같은 고기를 먹으면 종기, 부스럼이 더 심해진다. 병이 오래간다.
재발한다. 눈병, 귓병이 더디 낫는다. 중풍에 걸린다. 같은 금기 사항이 있는데, 몸이 약하고
병이 있는 사람에게 그대로 적용되는 아주 귀한 가르침으로서 체험으로도 충분히 알 수 있
었던 치료법이다. 그러나 건강한 체질은 육식의 좋은 점을 살릴 수 있다.
중국 내륙지방의 신강 자치구에 사는 위그르 족은 매끼마다 마늘과 과일과 대추를 먹고
주식으로 빵을 먹는데, 장수하는 사람이 많다. 이에 비하여 양고기와 버터를 주식으로 먹고,
야채를 잘 안 먹고, 같은 지방에 사는 카자흐 족은 단명 한다고 한다.
바다의 해조류도 육지의 식물이 만든 영양이 흙과 함께 강물에 흘러 들어간 것을 섭취해
서 살아간다.
육지의 식물이 썩은 부식물과 흙이 장마 때 강물이나 빗물에 실려 들어갈 수 있는 육지
인근 해역이나, 육지의 영양이 흘러가는 해류에 바다고기와 해조류가 주로 생장한다.
육지의 영양이 들어갈 수 없는 큰 바다는 대부분 바다의 사막을 이루어 해초가 생장하지
않아 고기들이 지나갈 뿐이다. 특히 근해의 해산물은 심각히 오염되어 있으므로 조심하는
것이 좋다.
바다 생물에 있는 영양소는 산야초에도 다 들어 있기 때문에 많은 비용을 들여 해초를 구
할 필요가 없다.
중국 내륙지방이나, 남미의 오지, 아프리카의 오지나, 세계삼대 장수촌의 사람들이 바다와
멀리 떨어져 있어 평생 동안 거의 해산물을 먹지 않는다.
현미는 백미보다 비타민, 무기질, 섬유질, 회분 등의 영양소가 많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
다.
하루 몇 끼를 먹어야 하나.
하루 두끼를 먹는 것이 일반적인 자연식이고, 하루 한 끼를 먹는 사람도 있다.
미국 노화연구소에서 동물 실험으로 연구한 바에 의하면, 자유로이 먹는 식사량의 40%를
줄인 양을 먹게 하는 소식 방법이 면역력을 높여주고, 머리를 좋게 하고, 수명을 연장시켜
준다고 한다.
쥐의 경우 수명이 삼 년인데 자유식의 사십 퍼센트를 줄여 먹이면 수명이 삼 년 팔 개월
이 더 연장된다고 한다.
자연원리에 맞는 연구이다.
우주 물리학에는 시간이란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다. 운동량이 있을 뿐이다. 시간이란 개념
은 인간이 만들어낸 관념이다.
따라서 우주의 모든 존재는 자신의 운동량을 다하면 수명을 마치게 된다. 운동량이 즉 시
간이다.
인체도 그러하다. 심장, 폐, 위 등의 모든 장기도 일생 동안 몇 번의 한계운동량을 마치면
더 움직이지 않게 된다.
예를 들면 어떤 심장은 일생 동안 이십 억 번은 뛰도록 유전자에 입력이 되어 있다고 하
자.
과식을 하고, 살이 찌고 하면 혈압이 올라가고 심장이 맥박이 빨라진다. 일분에 팔십 번
뛰는 사람도 있고, 육십 번, 오십 번 뛰는 건강인도 있다. 따라서 일분에 팔십 번 뛰는 사람
은 육십 번, 오십 번 뛰는 사람보다 목표량을 빨리 달성하게 되므로 수명이 단축될 수밖에
없다.
또 혈압이 백인 사람도 있고, 이 백인 사람도 있다. 이 백인 사람의 심장이 한 번 뛰는 양
은 백인 사람에 비해 두 번 뛰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
몸이 비대하면 혈관이 좁아져 말초세포에까지 산소와 혈액을 공급하자면 심장이 두 배 이
상의 힘을 들여 압력을 넣어야 하기 때문에 혈압이 이 백으로 올라간다. 또 혈관에 콜레스
테롤이 많아져 고혈압이 돼도 그와 같은 현상이 생긴다.
위도 일생에 백 가마의 곡식을 소화하는 운동량이라면 오십 년 동안 백 가마를 소화하면
위의 수명은 오십 년으로 끝이 나는 것이다.
그러나 인체 전체와 연관이 되어 있고, 개체마다 건강도와 수명의 한계가 있어서 실제는
다르게 나타나는 것이다.
의학계에서는 하루 꼭 세끼를 먹으라고 하는데 그 근거는 이렇다.
하루 세 끼를 먹는 사람은 조사해보니 건강지수가 높다. 건강한 사람을 조사해서 통계를
내보니 다 세끼를 먹는다. 또 아침을 안 먹은 상태에서 신체의 활성도를 조사해보니 먹은
때보다 나쁘다. 또 한끼를 걸으면 과식을 하게 되어 체중이 는다. 등의 근거를 제시한다.
쌀 한 가마를 지고 다니는 사람을 조사해 보니 모두 건강하다. 그러니 건강해지자면 쌀
한 가마씩을 지고 다녀야 건강해진다.
장수촌의 노인들은 주 육십 시간의 노동을 한다. 그러니 누구나 주 육십 시간의 노동을
해야 건강장수 할 수 있다는 식의 말과 같다.
서울에서 열린 국제 심포지엄에서 덴마크 국립직업보건 연구소의 와인언 박사는 스웨덴
초등학생 166명을 대상으로 하여 아침 식사를 충실히 하는 어린이 와 적게 먹는 어린이를
비교 테스트해 본 연구에 의하면 아침 식사를 충실히 한 어린이 그룹이 성적이 높았다고 발
표했다. 그러므로 아침 식사를 잘 먹어야 시험 성적이 올라간다는 것이다.
아침을 잘 안 먹는 원인은 체질이 약하거나, 오후형이기 때문에 오전엔 생리기능이 활발
하지 못해서 먹히지 않는 것이다 .
아침을 많이 먹는 원인은 건강한 체질이기 때문에 식욕이 왕성해서 많이 먹는 것이지 억
지로 먹는 건 아니다.
시험성적이 좋거나 사회활동이 왕성한 체질은 대개 오전엔 원기가 왕성한 오전형이다. 따
라서 오전에 많이 먹히고 체력도 건강한 것이다. 유전자적 체질에 따른 것이지 아침을 많이
먹고 , 적게 먹는 것과는 관련이 없는 것이다.
오후형 체질은 오히려 아침을 굶어야 정신이 맑아서 시험도 잘 치를 수가 있게 된다. 지
극히 상식적인 문제인 것이다.
약한 체질은 하루 세 끼를 먹으면 소화도 시키지 못하거나, 소화가 되더라도 종일 식곤증
에 빠져서 약 먹은 꿩처럼 졸다가 하루를 보낸다.
평생 세 끼를 먹는 건강한 체질이 한 끼를 안 먹으면 처음엔 나른한 증세가 나타나지만
차차 없어지면서 머리가 맑아지고 기력이 더 활성화하는 사람을 볼 수 있다.
하루 세 끼를 먹어도 정신이 맑고 기력이 왕성하면 소식으로 세끼를 먹는 것도 좋다. 오
전형은 오전에 생리기능이 완성해지므로 아침을 먹고 저녁은 일찍 먹기도 한다.
오후형은 오후에 기력이 왕성해지므로 아침을 안 먹고 점심과 저녁만 먹는다.
육체노동을 하는 사람은 세 끼를 먹어야 할 것이다. 자기 체질과 형편에 따라 적절히 조
절한다.
바른 자연식
생수: 잠자리에서 일어나면 생수를 한 컵 마신다. 몸이 약한 체질은 생수를 따뜻하게 데워
마시거나, 따뜻한 녹차, 보리차, 대추차 같은 온수를 마신다.
냉한 체질이 찬물을 먹으면 속이 떨리고 체력이 약해진다. 낮 동안에도 충분히 물을 마시
되 물이 흡수되는 시간은 약 이십 분이 걸리므로 이십 분 후에 다른 음식을 먹는다.
아침 기상 후에 바로 배설시키는 습관이 좋다. 배변감을 느끼지 못하더라도 화장실을 가
서 아랫배를 문지르거나 맛사지 하면서 습관을 길러야 한다. 배변이 안되더라도 매일 반복
하는 것이 좋다.
또 잠자는 시간에 소변을 볼 때 물을 한두 컵 마시면 아침에 정신이 더 맑아진다. 노폐물
을 대사해 주기 때문이다.
운동: 맨손 체조로 몸을 풀고, 걷기, 뛰기, 제자리 걷기, 줄넘기 등을 한다. 시간이 없으면
퇴근 후에 한다. 오후형 체질은 오후에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잠자기 네 시간 전쯤 운동을 해야 좋다. 운동으로 흥분된 세포들이 평온해지자면 약 네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그래야 잠이 잘 온다.
아침밥: 자연식, 생식의 자연요법을 하는 사람은 대개 아침을 안 먹는다. 저녁을 일찍 먹
고,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오전형 체질 중에는 아침을 먹고 점심을 폐지하고 저녁을 일
찍 먹는 사람도 있다.
하루 한 끼 식사를 하는 경우에는 점심이나 저녁에 한 끼를 먹는다. 대개 저녁을 먹는다.
바른 자연식의 먹거리
밥: 현미에 잡곡 한 종 내지 두 종을 섞어서 현미밥 솥에 익혀서 먹으면 밥이 부드럽다.
반찬
채소: 케일, 부, 양배추, 당근, 미나리, 샐러드, 컴프리, 상추, 깻잎, 시금치, 호박잎, 배추,
갓 등의 채소 두 세 가지를 하루 삼 백에서 육 백 그램 정도 먹되 체질과 건강에 따라 양을
적절히 조절한다.
산나물: 취나물, 냉이, 달맞이 꽃, 곰취, 참나물, 곤드레, 민들레, 쑥, 돌미나리, 왕꼬들빼기
들이 있다. 야산의 산나물은 질기고 쓰고 또 잎이 작으니 큰산의 산나물을 봄철에 구해 먹
는 것이 좋다. 서울의 경우 경동시장이나 가락시장에 출하되는데, 잘 선택해야 한다.
재배 산나물은 맛이 없고 잎이 억세고 녹색 빛이 더 나는데 비해, 큰산의 음지에서 자란
산나물은 줄기가 굵고 길고 줄기의 밑의 부분의 빛이 붉은 색이 난다. 컴프리, 드릎, 뽕나무
잎, 고마리 같은 억센 나물은 쪄서 먹으면 좋다.
채소나 산나물이 시든다고 아황산염을 여러 번 치는 야채가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잘못
먹으면 생명까지 위협한다.
밭에서 뜯은 채소는 한 시간만 지나도 시드는데 시장의 채소는 물을 뿌리는 원인도 있지
만 하루 종일 싱싱하다. 농약을 밭에 많이 치기 때문에 밭의 야생 나물도 조심해야 한다.
나뭇잎: 찔레순, 뽕나무순, 다래순, 머루순, 아카시아잎, 도토리 나무순, 칡순, 벗나무, 낙엽
송, 잣나무, 재래송, 느티나무잎 등, 염소, 소, 토끼가 먹는 풀이나 나뭇잎을 먹어봐서 애리고
쓰지 않는 것은 먹을 수 있고, 좋은 영양소가 들어있다.
나뭇잎은 어린순을 뜯어다가 쪄서 먹으면 부드럽고 맛이 있다. 시골의 묵은 땅의 식물을
보면 먹을 수 있는 야생 채소가 아주 많다. 그런 야채는 사먹는 채소보다 훨씬 영양이 좋은
데, 소외당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
콩류: 고기보다 우수한 단백질, 지질을 갖고 있는 콩은 고기를 안 먹는 자연식, 생식에 필
수 영양소이다.
고기의 지질은 나쁜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지만 콩의 지질은 좋은 콜레스테롤은 보존하고
해로운 콜레스테롤은 세척하는 특이한 일을 한다. 또 콩에는 다섯 가지의 항암성분과 비타
민, 무기질들을 함유하고 있다.
콩류와 그 밖의 식물성 지질은 산화가 빨리 되어 몸에 해로운 성분이 생기므로 햇콩을 선
택해야 한다. 햇콩을 이십사시간 정도 푹 불려서 반숙을 해서 먹는다.
팥: 적두, 흑두, 녹두, 완두 등 팥도 여러 종류인데 대개 흔한 흑두, 적두를 많이 먹는다.
팥은 콩에 비해 단백질은 절반인 약 이십 일 퍼센트이고 지질은 얼마 되지 않으나 , 대신
탄수화물이 콩에 비해 배 이상 많은 오십 오 퍼센트를 함유하고 있다. 기타 비타민류와 무
기질, 회분등이 들어있다. 팥은 푹 불려서 끓여 먹는다. 날 것으로 먹어도 비린내가 나지 않
고 며칠 불려도 썩지 않는다. 콩은 잘 썩는다. 콩나물 콩은 잘 안 썩는다.
과일: 과일은 밥 먹기 전에 먼저 먹는 것이 변비도 막고 소화도 잘 된다. 과일의 소화 시
간은 약 30분-1시간인데 비해, 밥은 약 2-4시간이 걸리므로 과일을 식후에 후식으로 먹게
되면 밥보다 먼저 소화 발효가 되어 색목이 오르고 소화가 잘 안 된다. 그러나 위가 튼튼한
체질은 잘 나타나지 않는다.
명현반응: 자연식, 생식을 하면 치통, 발열, 피부 반점, 두통, 기력 저하, 설사 등의 신체
반응이 일어난다. 면역력이 향상되어 질병을 치료하는 작용의 현상이므로 반응작용을 잘 보
호해야 한다.
특히 몸의 열을 잘 보온하여 치료작용을 도와주어야 한다.
무염식을 하면 대개 1-3개월 동안 땀이 많이 나고, 현기증이 생기고, 기운이 떨어지는 등
의 호전 반응이 생기다가 차차 회복되면 몸과 마음이 다 건강해진다.
생식 방법
생식은 곡식과 야채를 모두 날걸로 먹는 방법이다. 자연식 중에는 고기를 먹는 절충식 방
법도 있지만, 생식만은 고기류는 일체 먹지 않는 방법이다.
불린 현미 잡곡을 그대로 먹는 방법; 현미에 잡곡 한 두 가지를 2-3할 정도로 섞어서 생
수에 약 12시간 정도 담그었다가 가공하지 않고 그대로 씹어 먹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간편하고 영양의 손실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치아가 약한 사람은 먹
기 힘들고, 먹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맛이 적다는 단점이 있다.
현미 잡곡을 가루로 만들어 먹는 방법: 현미, 잡곡을 방앗간에서 빻아 가루로 만들어 먹는
데, 편리한 점은 있으나, 건조한 가루를 먹어 보면 며칠 후에는 입안이 아프고, 가루가 기도
로 잘 들어가 기침이 나서 괴로울 때가 자주 있다. 또 맛도 적고 방앗간의 시설이 위생적이
지 못하여 쇠가루가 섞여 위생상 문제도 있다.
곡식가루를 발효시켜 먹는 방법: 현미가루와 밀가루와 이스트를 섞어서 반죽을 하여 하루
밤을 두었다가 발효시켜 떡처럼 먹는 방법인 데 먹기 좋고 맛도 있으나 번거롭다. 또 이스
트를 넣어 가공하는 과정이 먹거리 법칙에 맞지 않는 점이 있다.
오행생식법: 체질을 금목수화토로 분류하여 체질에 따라 곡식을 가려서 먹는 방법인데 필
자는 믿지 않는다.
떡가루를 만들어 먹는 방법: 현미와 잡곡을 생수에 약 열두 시간 정도 담그어 불렸다가
철사 조리나 철사 바구니에 건저서 기울게 놓고, 물이 빠진 다음에 분쇄기에 넣고 갈아서
떡가루처럼 만들어 먹는 방법이다.
현미 네 수저, 잡곡 한 수저, 들깨는 한 두 수저를 분쇄기에 넣고 간다. 먹기 부드럽고 맛
이 있어서 필자는 이 방법으로 먹고 있는데, 저의 아내가 체험을 해서 만들어 먹는 방법이
다. 여러 사람이 먹어 보고 다른 방법보다 좋다고 한다.
맛있는 생식을 만들어 먹는 방법: 앞의 방법대로 생수에 불렸다가 건져서 물이 빠진 현미
잡곡을 분쇄기에 넣고 갈 때, 곶감이나 말린 감을 가위로 잘라서 넣거나, 잣, 호두, 아몬드,
호박씨, 살구씨를 넣거나, 대추의 살을 발려서 넣고, 갈면 케익처럼 맛이 아주 좋고, 영양소
도 좋다. 잣, 호두, 아몬드, 호박씨 같은 씨앗은 산화가 된 것이 있으니 잘 선택해야 한다.
필자는 주로 말린 감이나 대추 살을 넣고 갈아먹다가 무염식을 철저히 하고 부터는 넣지
않고 들깨만 넣어 먹는다.
무염식을 해야 대자연이 창조해 준 입맛이 회복되고 맛이 생겨 대추 같은 것을 안 넣는
것이 더 구수하고, 화식에서는 맛 볼 수 없는 맛이 생긴다. 모든 동물이 그런 맛으로 먹는
것이다.
콩류를 먹는 방법: 생식에서는 날콩을 먹는 것이 원칙이나 대부분의 체질이 날콩을 잘못
먹을 뿐만 아니라, 드문 체질에는 먹으면 소화를 못 시키거나, 설사가 나거나, 가려움증이
생기거나, 얼굴이나 손발이 붓는 등이 부작용이 일어나는 체질이 있다. 그런 체질은 날콩은
먹지 말아야 한다.
날콩이 비리지 않고 맛이 있는 체질도 상당히 있다. 그런 체질은 날콩을 먹고, 날콩이 받
지 않는 체질은 햇콩을 24시간 정도 불렸다가 반숙해서 먹는 것이 효력이 좋다.
익은 콩도 못 먹는 체질도 드물게 있는데 이런 체질은 뜸북장을 띄워서 소금을 넣지 않고
먹으면 되고, 대신 팥, 들깨를 먹는다.
채소와 나뭇잎: 채소와 산나물과 나무순을 먹는 방법은 앞의 자연식에서 설명한 것과 같
다. 억센 야채나 나무순을 살짝 쪄서 먹고, 쓴 야채나 나뭇잎은 끓는 물에 데쳐서 찬물에 담
갔다가 먹는다. 생식이라 해서 생식만 고집하다 보면 건강에 도움이 안 되고 힘들게 된다.
생식과 소금: 생식을 하면 몸이 나른해지는 체질이 있다. 나른함과 기운이 없는 증세는 다
르다. 일을 안하고 쉬어도 나른한 증세는 계속 느껴지지만 기운이 없는 증세는 일을 할 때
일어나는 감각이다. 그런데 소금을 완전히 끊고 체질이 바뀌어지면 나른한 증세가 완전히
없어지고, 소금을 먹을 때보다 더 기운이 나고 일에 힘이 덜 든다.
생식을 하는 스님이 말하기를 소금을 먹는 생식과 안 먹는 생식은 천지 차이라고 하는 것
을 들었는데 체험에서 나온 말이다. 염분을 먹는 자연식, 생식은 하나 마나 할 정도라고 할
수 있다. 생식에서뿐만 아니라 모든 음식에서 소금의 해독은 광범위하다. 저항력의 약화를
비롯하여 정신적, 신체적 모든 질병의 가장 중요한 원인의 하나다.
생식과 먹는 재미: 생식을 하면 무슨 재미로 사나 하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어떤 음악을 듣거나 그림을 보거나 할 때 어느 사람에겐 재미있게, 즐겁게, 감동 깊게 들
리거나 보여지는가 하면, 어떤 이에겐 시끄럽고, 보기 흉하게 들리거나 보여진다. 그것은 어
떤 신경전달물질이 뇌에서 분비되어 감각세포로 전달되느냐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게 되는
것이다.
그와 마찬가지로 아무리 고급요리라도 배가 부르거나 입맛이 없으면 맛이 업어지듯이, 생
식도 먹는 습관을 바로 기르면 고급 요리보다 더 맛을 느끼게 하는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되
어 맛이 생겨 과식을 하게 된다.
익은 음식을 일체 안 먹고 무염의 생식만 하게 되면 체중이 줄면서 생식의 맛이 생긴다.
처음엔 익은 밥이 더 맛이 있지만 몇 해 지나서 입맛이 바뀌면 화식에선 맛 볼 수 없는 독
특한 맛이 생겨 밥보다 더 맛이 있다. 그런데 염분을 먹으면 입맛이 변하지 않는다.
집안의 제사 때나 모임에서 고기를 좀 맛보고, 집에 와서 생식을 해보면 더 맛이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고 참으로 대자연은 공정하고 위대하다는 사실을 감격하게 된다.
먹거리의 준비
현미: 토양이 오염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어 현미와 잡곡도 잘 선택해야 맛도 좋고 효력도
있을 것은 당연하다.
벼에 치는 농약은 그렇게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오히려 강 하류에 있는 논의 벼는 중금
속에 오염된 강물을 흡수하기 때문에 쌀 속에 중금속이 축적하게 된다. 그리하여 그런 쌀을
경작한 농가에서는 먹지 않고 전부 팔고, 남의 쌀을 사 먹는 현상이 생기고 있다.
그러므로 강 상류에 위치하면서 공장이나 목장 같은 오염원이 없는 논에서 생산된 현미를
구해 먹는 것이 좋다. 강 상류에 위치한 그러한 쌀은 얼마든지 구할 수 있는데 시중 쌀보다
값을 더 주어야 구하기 쉽다.
콩, 깨류: 봉지에 포장한 어떤 콩을 사서 생수에 담그었더니 잘 불지도 않고, 약 이일간
불렸는데도 햇콩처럼 굴직하게 불지 않는 데다 빛깔이 진한 황색을 띠고 있었다. 그래서 먹
지 않고 버린 적이 있었다. 몇 번 경험한 일인데 묵은 콩은 지방질이 산화되어 유해하므로
콩의 선택을 잘 해야 한다.
콩은 메주콩이 흔한 콩이므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지방질 식물에는 들깨, 참깨, 잣, 호두,
살구씨, 해바라기 씨, 피마자씨 들이 있는데 산성화가 되지 않은 밭에서는 잘 자라는 들깨가
가장 좋다.
채소, 과일: 채소나 과일이나 큰 것은 비료를 많이 주었다는 표시이기도 하다. 퇴비를 많
이 넣어서 크게 기른 것도 있지만 극히 드물고 그렇게 크지 않다.
비료는 채소나 과일에 질산염 같은 해로운 물질을 만들어 낸다. 큰 것을 선호하니 자꾸
비료를 많이 주게 되어 덩치만 크게 만든 채소, 과일이 생산될 뿐만 아니라 비타민, 무기질
같은 영양소가 반 이하로 줄어들고 땅이 날로 척박해진다. 어떤 과수원에서는 한 그루에 비
료 반포씩을 주면서도 몇 해 동안 퇴비는 전혀 안 주는 곳도 있다.
또 사과, 귤 같은 농약을 치는 목적은 벌레를 없애려는 데도 있지만 과일 빛깔을 곱게 만
드려고도 친다.
사과의 경우 농약을 치는 회수를 줄여도 되는데도 사과 빛깔이 나빠지기 때문에 더치지
않을 수 없다.
농약을 댓 번 쳐도 벌레가 먹지 않는 사과밭에 다섯 번만 치면 사과 빛깔이 검은 색을 띄
면서 보기 나쁘다. 상품가치가 없어져 제값을 받지 못하게 되어 비싼 농약을 배 이상 회수
를 늘려서 치게 된다.
소비자들의 구매 행태 변화가 시급한 문제이다. 보도매체에서 이런 문제를 반복 다루어
주면 좋아질 것이다.
농약을 많이 친 과일이나 채소를 먹어보면 먹은 후에 혀가 싸하고 애리다. 특히 농약을
많이 친 품종의 과일이나 채소가 그러하다 .양다래, 파인애플, 감 같은 과일과 당근, 무 같
은 채소에는 농약을 느끼기 못했다.
비료만 주고 퇴비를 주지 않던 과일에 비료를 주지 않거나 또는 비료만 계속 주면 솜뭉치
처럼 맛이 없거나, 과일 맛이 아주 싱겁다. 채소도 그렇다.
자연식 생식의 효과
염분을 먹지 않는 순수자연식, 생식은 동물계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초식 동물과 인류의
기본적 종합적 치료제이며 대자연이 창조한 기본약이다. 인간의 기술과학이 아무리 발달해
도 대자연이 창조한 약보다 더 좋은 약을 만들 수 없다는 사실이 이미 밝혀졌다.
약 10년 동안 어느 야채에 항암 성분이 있다. 또는 간질환, 고혈압, 위염, 기관지염 등 모
든 질병에 치료효과가 있다는 등의 연구 보고가 보도매체에 자주 나오다가 근간에는 뜸해졌
다.
예를 한 가지 들면 야생 질경이에 B형 간염 치료효과를 지닌 요큐빈이라는 화학물질을
추출하는데 성공하여 상품화하겠다는 서울대 천연물 과학 연구소의 발표가 있었다.
방송의 건강상담을 들어보니 긴관지염, 알레르기, 천식, 본태성 고혈압, 당뇨, 관절염 같은
병은 불치병이니 치료하면서 질병을 완화하고 현상유지를 하는데 노력해야지 시중의 약 선
전에 속지 말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었다.
편두통, 우울증, 비염, 천식, 폐결핵, 위염, 위궤양, 간질환, 신장염, 불임증, 관절염, 본태성
고혈압, 당뇨병 같은 질병이 난치병이며 특효약이 없는 것으로 돼 있다.
자연의 먹거리 법칙과 자연의 건강원리를 크게 어기고 문란한 음식 생활을 한 결과로 생
긴 질병을 제외하고는 앞의 질병을 완치시키지 못하도록 이 자연이 창조되어 있지 않다는
분명한 사실이다.
다만 노쇠한 체질이나 중증의 환자인 경우에는 치료효력은 있으나 완치가 안 되는 사례가
있는 것은 너무 질병을 바르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한 결과인 것이다.
젊은 체질에 무염식으로 효과가 빠른 질병은 두통, 관절염, 고혈압, 초기 당뇨병, 초기 염
증 같은 병이다. 6개월 안팎의 기간에 완치됐다고 전화를 해 주는 분들이 있는데 젊은 체질
인 경우에는 아직 실패한 예는 보지 못했다 .
인류를 비롯한 모든 동물은 본래 대자연이 창조한 식품을 자연 그대로 생식하도록 창조되
어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익히거나 볶거나 발효하거나 일부 영양소가 변질, 파괴,
손실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류가 오랫동안 화식을 하여 일부 소화 효소의 퇴화, 결핍, 부족 등으로 일부 식
품의 생식이 맞지 않는 체질이 생긴 것이다. 따라서 맞지 않는 먹거리는 피하고 가능하면
생식, 자연식을 하는 것이 대자연의 건강 법칙을 따르는 길이다.
아무리 귀하고 값비싼 어떤 약이라도 흔한 식물로 된 무염의 생식, 자연식보다 일반적으
로 더 좋은 약이 없다는 사실이다.
그런데 무염의 생식을 하면 외형적으로 나타나는 효과가 있다.
장거리 또는 단거리 경주를 하거나 오랜만에 장거리 등산을 하면 다리에 알이 배어 걷기
에 불편하데 생식을 하면 알이 배지 않는다. 일본의 어느 대학의 체육교수도 생식을 하니
그런 효과가 있어 편리했다는 글을 쓴 것을 보았다.
문틈이나 돌 틈에 손이나 근육이 찡기거나 타박상을 당했을 때 멍이 들지 않는다. 또 익
은 음식을 먹으면 잇몸이 근질거려 칫솔질을 해야 하는데 생식을 하면 잇몸이 근질거리지
않아 칫솔질을 안 하게 된다. 원시인들이 어떻게 칫솔을 만들어 이를 닦았겠는가. 어렸을 때
부터 생식을 하면 치아가 튼튼해진다는 것을 알게 된다.
또 몸에 때가 안 낀다는 사실이다. 콩을 반숙해 먹으면 피부에 때가 거이 안 끼고 또 기
름이 끼지 않아 목욕할 때도 머리만 비누칠을 하고 몸에는 비누칠을 할 필요가 없다.
날콩을 충분히 먹는 체질은 온 몸에 때가 거의 안 생긴다. 또 무염식을 하면 머리에 비듬
이 생기지 않아 가렵지 않다. 땀이 안 나는 겨울철에는 목욕을 할 필요가 생기지 않는다. 칫
솔질을 하고 비누로 목욕을 하도록 모든 동물이 창조되어 있지 않다는 사실이다.
또 피부가 고와지고 정신이 맑아지고 피로하지 않고, 대변의 냄새가 순해지고 몸의 체중
이 줄어든다는 것이 생식의 외형적인 효과이다.
애완견이나 고양이도 소금 간장, 된장을 먹이면 요와 변에서 냄새가 심하게 난다. 특히 몸
의 냄새가 소금과 관계가 있는 것 같다.
몸에서 냄새가 나는 체질 중에는 소금으로 인하여 몸의 냄새가 나는 노폐물을 피부로 소변
으로 배설을 잘 시키지 못하고, 또 간에서 분해를 제대로 못하는 것이 아닌가 여겨진다.
비대했던 사람은 생식을 하면 표준 체중을 유지하게 되는 것은 생식은 정성지질이 잘 만
들어지지 않아 지질 증가를 억제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때문에 살빼기, 다이어트에는
생식이 아주 좋은 방법이 되겠다.
화식, 자연식, 생식을 하면서 염분을 먹으면 몸이 나른해지는 때가 있다. 소금을 끊고 체
질이 바뀌면 그런 증세가 없어진다.
또 무염식을 하면 고기, 소금을 먹을 때보다 기우이 없는 것 같다는 체질이 있다. 그러나
육식동물이 초식동물을 사냥할 때 약 50초 내에 따라 잡지 못하면 거리가 점점 떨어져 실패
한다고 한다. 초식은 지구력을 있게 해 주기 때문이다 .
따라서 사람도 육식을 하면 일시적으로는 힘이 나지만 힘든 일을 오래하면 쉬 지치고 심
하면 몸살이 나고 피로회복이 더디지만 무염식은 힘든 일을 오래 해도 지치지 않고 피로회
복이 빠르다는 점이다.
또 날콩을 충분히 먹으면 힘이 나는데, 익혀 먹으면 힘이 나지 않는 경향이 있다.
등산을 할 때나, 높은 계단을 오를 때 생식을 해도 다리 무릎에 매시한 증상이 오는 때가
있는데, 염분을 끊고 체질이 바뀌면 그런 증상이 없어진다.
또 버스나 지하철 전동차에서 좌석에 서로 앉으려고 하는데 몸이 가벼우니 앉고 싶지 않
고 걸어도 힘이 들지 않는다. 육식, 요리식을 해서 살이 피둥피둥 찐 사람이 좌석에 먼저 앉
으려고 하고, 5분이면 걸어갈 수 있는 곳에 마을버스를 타는 일들이 왜 생기는가. 사람이 그
지경이 되도록 창조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5 녹즙, 솔잎, 레몬, 오미자, 모과, 녹차의 효력
녹즙
채소, 산야초, 나뭇잎들이 녹즙이 재로가 된다. 채소즙에는 단 맛이 나는 당근에다 케일,
미나리, 양배추, 샐러리, 신선초, 쑥갓, 호박잎, 무 같은 채소를 한 두 가지 섞어서 즙을 내면
먹기 좋다.
산야초로는 시금풀, 민들레, 왕꼬들배기, 비름, 달맞이꽃, 어성초, 취나물 곰취들이 있고,
나뭇잎이나 나무 햇순으로는 다래나무순, 찔레잎, 감잎, 대추나무잎, 칡잎, 아카시아잎, 벗나
무잎, 느티나무잎들이 있다. 나뭇잎은 햇잎이나 햇순이라야지 쇠면 먹기 힘들다.
먹는 양은 소화할 수 있는 양을 마셔야 한다. 일회에 소주잔 한잔 정도에서부터 한 컵 정
도의 양을 마신다.
마시는 회수는 밥과 즙, 즙과 즙 사이를 약 세시간 간격을 둔다.
즙은 약 두 시간, 밥은 두 시간 내지 네 시간 정도의 소화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솔잎물
옛날부터 생식하는 사람은 솔잎과 날콩을 필수적으로 먹었다. 옛날에도 생식하는 사람들
은 몸이 약해서 화식으로는 견딜 수가 없어 생식을 했거나, 독신생활이나 수도생활을 하면
서 정신수양과 편리한 점 때문에 했을 것이다.
솔잎에는 신경안정물질이 있고, 박테리아 등 미생물을 방어하는 타감무질이 있고, 신경안
정 성분과 함께 신경을 활성화해주고 스트레스를 덜어주는 성분도 있다.
송진을 사용한 송진 치통제를 개발하여 미국에서 특허까지 얻었다는 기사가 각 신문에 보
도된 적이 있었다. 송진에 소금을 섞어 입에 넣고 물고 10분 정도 지나면 치통이 깨끗이 낫
는다는 민간요법을 활용한 것이다.
솔잎과 솔껍질에 있는 송진에 진통제와 신경 안정제뿐만 아니라 신경 활성제도 들어있기
때문이다. 진통제만 들어 있으면 조울릴 수도 있다.
필자도 솔잎에 그런 성분이 있는 것을 몇 년 동안 체험해서 확실하게 알게 됐다.
솔잎은 재래송을 약으로 쓰는데 재래송은 적송과 흑송 두 가지가 있다. 적송이 더 부드럽
고 맛도 좋다. 흑송은 적송보다 약간 더 쓴맛이 있다.
적송은 강원도 오대산 인근에 자라는 것이 가장 좋다. 단양에서도 산골이라고 하는 여기
에도 소나무는 싱싱하고 좋은데 거의 흑송이다. 재래송은 해송보다 나무껍질이 부드럽고 검
붉은 색이 나며 잎이 두 개인데 비해, 먹지 못하는 재래송 잎은 세 개인데다 굴고 억세다.
해송잎은 써서 먹기 힘들고 독성이 좀 있는 것 같다.
재래송은 벌레가 잘 먹기 때문에 강력한 약을 뿌리나 줄기에 넣는다. 약을 친 소나무는
극히 위험하니 물어보고 확실한 곳에서 채취해야 한다.
강원도 지방이나 충북지방, 경기도 북부, 전북, 경북 지방에 재래송이 많다. 강원도 횡성,
평창 지역에는 솔잎 흑파리 벌레가 성하여 약을 친 곳이 많다. 약을 친 곳은 대개 표지를
해 놓았다.
솔잎은 소나무 옆가지 끝 부분을 꺾어서 채취하는데 나무 중심가지인 기둥가지를 꺾으면
성장에 지장이 오고 나무를 버리게 되니 장순은 보호해야 하고 될 수 있는 대로 땅에 가까
운 가지만 꺾으면 오히려 성장에 도움을 준다.
꺾어다가 마르지 않게 단지 속이나 신선한 곳에 꼭 싸서 두면 이주일 까지 보관이 된다.
솔잎을 뜯어서 두면 빨리 마르는 단점이 있다 .솔가지 채로 씻어서 두었다가 먹을 때 솔잎
을 따서 써도 되고, 먹을 때 솔잎을 뜯어서 바로 씻어서 써도 된다. 솔잎만 뜯어서 쓴 것이
아니라 솔가지 껍질도 칼로 벗겨 솔잎과 같이 분쇄기에다 갈아야 효력이 더욱 좋다. 솔 껍
질에 송진이 많기 때문이다.
솔잎을 분쇄기에 넣고 또 콩가루나 불린 콩을 한 수저 정도 넣고 물을 반 컵내지 한 컵
붓고 갈면 녹색 죽이 된다. 거기다 물을 한 컵 더 붓고 더 갈아서 철사 망사 조리에 쏟아서
수저로 누르면 푸른 솔물이 빠진다. 그것을 처음엔 식후에 하루 반 컵씩 먹는다. 며칠 후부
터 숙달이 되면 하루 한 컵을 먹는다.
솔잎물은 몸이 약한 사람이 대개 마시고 강건한 사람은 솔잎물을 안 마시고도 생식을 잘
해간다.
솔잎물은 모4든 병에 효력이 있어서 북한 자료 민간요법을 보면 서른 한 가지 병에 솔잎
을 쓰고 있는 것으로 봐서 선조 들이 그 탁월한 약효를 체험했기 때문이다 .
분쇄기 가 없던 시절에는 솔잎을 따서 말려서 방아로 빻아서 가루를 만들어먹었다. 지금
도 그렇게 먹는 분이 있다.
솔잎은 섬유질이 세기 때문에 솔잎 가루는 물에 불렸다가 날콩가루를 섞어서 마신다. 먹
는 양은 솔잎가루나 콩가루나 한 두 수저씩을 먹는데 하루 한 번 식 번 또는 식후에 물 한
컵에 타서 마신다.
소나무가 없는 곳은 잣나무 잎을 써도 된다.
레몬, 오미자물
인체에는 비타민B군, E, C, K등의 영양소가 있어야 건강 할 수 있다. 그중 비타민B군
은 물에 잘 녹는 수용성이기 때문에 효력이 얼마 가지 않는 단점이 있으나 질병이 생기면
평소보다 몇 배 더 소비한다는 것이 실험 결과 증명이 돼 있다.
그중 비타민C는 채소나 과일에 고루 들어 있지만, 그 양이 미미하기 때문에 환자인 경우
나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땐 레몬 오미자 모과 유자 같은 열매를 섭취해야 한다 .
감잎차를 포함하여 실험을 해 보았지만 비타민C가 가장 강력한 식물은 레몬이다 .감기에
들려서 열이 오를 때 레몬을 한두 개 짜서 물 한 컵에 타서 먹으면 두 시간 후면 벌써 열이
내리고, 몸이 거뜬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리하여 두세 시간마다 한 개씩 먹으라는 권
고를 무시하고 몸이 거뜬하다며 안 먹다가 재발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오미자물은 햇오미자를 잘 골라서 좋은 것으로 사야 약효도 좋고 맛도 시원하고 빛깔도
분홍색을 띠고 맑다. 오미자를 깨끗이 씻어서 생수에 네 시간 이상 담그어 놓으면 빨간 물
이 우러나오는데 그것을 마신다. 오미자 물은 좀 약해서 날콩가루를 섞으면 비린내가 약간
나지만 레몬물은 안 난다.
감기 환자는 두 시간 반마다 한 컵씩 마셔야 감기 바이러스를 계속 퇴치할 수 있다. 비타
민C의 유효기간이 대개 세 시간 정도이기 때문이다.
레몬이나 오미자물을 마시면 기분과 기력이 활성화되어 일하는데 피곤하지 않다. 채소를
많이 먹어도 비타민C와 콩을 많이 먹어야 피부도 곱고 활력이 생긴다. 오미자를 물에 담글
때 물을 따뜻하게 데워서 쓰면 빨리 우러나온다. 끓이면 비타민C가 거의 파괴될 뿐만 아니
라 시어서 못 먹는다.
모과
경기도와 삼남지방에는 모과가 잘 자란다.
집 주위에 한 두 나무를 기르면 좋은 약으로 쓸 수 있다. 가을에 모과를 따서 얇게 썰어
서 말린다 농가에는 망사로 만든 큰그릇들이 있다.
모과를 그냥 두면 썩기 때문에 얇게 썰어서 말려 두어야 오래 보존이 된다. 농가에는 또
대추나무가 한두 그루씩 있어 모과와 같이 쓰면 맛이 좋다.
물을 끓일 때 대추를 반씩 쪼개서 넣고 약 5분 정도 끓은 후에 모과를 넣고 약3분 후에
불을 끄고 놔두면 모과물이 우러나온다. 대추물은 모과물보다 더디 우러나온다.
녹차
먹는 야채, 산나물, 먹는 나뭇잎, 감잎, 들이 녹차의 재료로 쓸 수 있다. 봄, 여름, 가을에
는 위의 식물을 채취해서 잘게 썰어서 물에 끓이거나 약 80도 정도의 물에 담그어 두면 녹
차가 된다.
이들 먹는 식물의 순이나 잎을 봄, 여름에 채취해서 잘게 썰어서 쪄서 음지에 말렸다가
겨울에 뜨거운 물에 담그면 더 좋은 녹차가 된다.
솔잎물, 레몬물, 오미자 물들과 녹차를 마실 때는 두 시간 내지 세 시간의 간격을 두고 마
신다. 끓이면 비타민C등이 손실되므로 뜨거운 물에 우려먹는 것이다.
6 지렁이 요법
옛날부터 지렁이를 약으로 써 왔다. 몸이 허약하거나 몸살이 나거나, 감기가 있을 때, 끓
여서 그 물을 마시면 효력이 났다.
두더지 새, 물고기들이 지렁이를 잘 먹는다.
칠팔월에 배추, 무씨를 삼다보면 밭에서 지렁이가 많이 나와서 필자도 수십 차례 먹어봤
다. 먹을 때는 아무 맛이 없고 먹은 몇 분 후에 입안에서 달착지근한 맛이 생긴다.
매고 갈지 않고 농약, 비료를 주지 않은 땅에는 여름이 되면 지렁이가 많이 번식하여 쉽
게 구할 수 있다. 공장지대, 하수구 같은 곳에는 중금속에 오염된 있으므로 피해야 되고, 시
중의 지렁이도 믿을 수 없다.
지렁이를 물에 약 2시간 가량 담가 두면 흙을 배설한다.
끓여서 식히면 먼저 흙이 침전된다. 침전된 흙먼지와 지렁이는 버리고 다시 따뜻하게 데
워서 마신다. 현미가루와 밀가루에 지렁이를 넣고 찧어서 유방암 같은 환부에 부치거나, 통
증이 있는 부위에 붙이면 효력이 있다고 한다.
지렁이는 흙의 미생물을 먹고 자라서인지 면역력을 강화시켜 주고, 항생제 효력을 나타낸
준다.
7 숯가루 요법
숯가루는 전세계에서 옛날부터 사용하던 약으로써 많은 체험과 실험으로 그 효력의 탁월
함이 인정되었다.
수은등의 중금속도 흡착할 뿐만 아니라 세균을 흡착 살균하는 효력이 탁월하면서 부작용
이 없고 몸에 필요한 영양소는 일체 흡수하지 않는 신비한 기능을 갖고 있다.
설사, 이질, 적리, 콜레라 등이 세균성 장염에는 효력이 탁월하고 위궤양 등에는 좀 시일
이 걸린다.
장염에는 숯가루 이상 가는 약이 없다.
치질에도 효력이 좋다. 내치질에는 숯가루를 물에 타서 마시거나 숯가루를 탄 물로 관장
을 한다. 외치질에는 숯가루 한 수저에다 감자즙, 무 꺼리나 밀가루 한 수저를 물에 개어 섞
어서 따뜻하게 데워서 가재수건에다 담아서 항문에 붙이고 잔다. 여러 번 반복해야 한다.
간염, 간경화, 위암에도 먹는데, 효능은 알 수 없다. 다만 숯가루는 몸에 해롭지 않으면서
도 살균, 해독작용을 하므로 위, 장 질환에는 효력이 좋다.
산돼지가 숯을 잘 먹는다. 집돼지도 잘 먹는 돼지가 있다. 소, 염소, 말, 개, 닭 등의 가축
이 설사, 이질 또는 세균성 장염에 걸렸을 때, 사료에 섞어서 먹이면 씻은 듯 낫는다. 그런
데 애완용 개 등이 그런 병으로 많이 죽는다. 개에는 채소를 늘 먹어야 면역력이 강해진다.
먹는 방법은 사람의 경우 숯가루 한 수저를 물에 타서 하루에 한 번 씩 먹는다. 설사 이
질 등의 장염에는 약 삼일간 먹으면 되고, 위, 장 질환에는 처음 일주일 동안은 삼일간 연속
해서 먹고, 다음 주에는 이일씩 두 주 동안 먹고, 그 다음에는 한 주에 한 번씩 약 삼 주간
먹다가 그 다음에는 10일에 한 번씩 먹다가 병세가 호전되면 중지한다.
숯가루 한 수저를 물 한 컵에 타면 숯이 물에 뜨는데 대구 저으면 물에 섞인다. 먹어보면
아무 맛도 없다.
8 요로법
오줌으로 병을 치료하는 사람이 있다.
일반적으로 육식, 곡식을 편식하는 사람 중에는 비타민류, 무기질류, 효소류가 부족한 체
질이 되어 병을 일으킬 수 있다 .
그런 체질에는 세포와 혈액이 사용하고 오줌으로 배설한 비타민, 무기질 같은 영양 분자
를 오줌을 마심으로써 다시 흡수해서 재활용하기 때문에 효력이 있는 것이다.
그것은 마치 고물을 다시 유용하게 쓰는 것과 같다. 그러나 자연식, 생식을 제대로 하는
분에게는 아무 소용이 없다 .어떤 특수한 환경에 처해서 자연식, 생식을 못할 때는 자기 오
줌을 하루 두 컵 정도를 오전 오후에 한 컵씩 마시는 것이 좋다.
무염식을 철저히 하면서 오줌을 누어보면 비타민 냄새가 난다.l 그것을 다시 쓰는 것과 같
다.
9 자연식 생식의 실험 자세
자연식이나 자연치료법에 대해 책을 쓰고 남에게 가르치는 위치에 있으면 자신이 우선 철
저하게 체험적 실험을 해보고 남에게도 권고해서 결과를 종합해 봐야 바른 방법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서 육식을 하지 않는 자연식을 주장하면서 가끔 식도락을 즐기기 위해 외식을
한다든지, 그렇지 않더라도 회식 같은 모임에서 채소로만 요리한 음식을 먹는다든지 하면
별 관계가 없는 것 같이 보이지만 실제로는 많은 착오를 일으킬 수 있다.
고기 없이 자연식을 하다가 식도락을 할 때 많은 동물성 지방과 영양을 섭취하게 되고,
또 채소로만 된 요리이지만 거기에는 식물성, 동물성 지방이 요리할 때 많이 들어갈 수 있
어 콩류, 깨류의 중요성을 모르게 되기 쉬워 딴 소리를 하게 된다.
자연식에 관한 어떤 책들을 보면 별로 콩팥의 중요성과 분량에 대해 언급하지 않은 것은
콩팥 이외의 식사에서 단백질과 지방을 섭취했기 때문이다.
또한 고기를 장기간 안 먹어 본다든지 소금을 몇 년 동안 안먹어 본다든지 하여 자신만이
라도 체험을 해야 바른 치료법이 나올 수 가 있는데, 체험도 해보지 않거나 단기간의 체험
으로 어떤 주장을 하게 되면 혼돈이 일어나게 된 것이다.
10 자연 치유력
자연 치유력이란 면역력 또는 저항력을 포함하여 모든 생물의 생리기능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질병으로부터 방어하는 모든 일들을 말한다. 면역력과 저항력은 같은 의미로
사용된다.
백혈구들이 체내로 침입해 오는 유해한 미생물들을 방어하고 소멸하며, 상처난 곳을 아물
게 하고, 부서졌거나 타박을 받은 부위를 때우고 고치며, 노폐물과 독소를 분해 제거하는 등
이 치유기능을 자연 치유력이라 한다 .
반면 면역력은 자연 치유력의 개념보다 범위가 좁은 의미로 사용되며 백혈구들이 세균을
방어하고 파괴하는 기능을 주로 말한다고 할 수 있으나 뚝 떨어지게 구분하여 사용되고 있
지는 않다.
자연 치유력, 면역력, 저항력은 같은 의미로 사용되기도 한다.
감기, 위염, 위궤양, 간염, 간경화, 폐결핵, 설사, 이질 등의 장질환, 피부질환, 누, 귀, 코
치아 등의 염증 같은 질병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에 의해 생겨난다.
그런데 면역력이 건강하면 박테리아나 바이러스가 침범해도 백혈구가 항체라는 탄알을 쏘
아서 소멸하거나 먹어치워 버린다.
그러나 저향력이 쇠약해지면 백혈구들이 일을 하지 않거나, 일을 해서 항체를 발사해도
병균이 죽지 않는다. 그것은 좋은 영양소를 공급해 주지 않아 왕성한 탄알을 만들어 내지
못했거나, 병균을 먹어치울 수 있는 기력을 키우지 못했기 때문이거나 염분으로 인해 암세
포인지, 정상세포인지, 세균인지 분별을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 인체에는 혈액 1g당 6000-8000개의 백혈구들이 살고 있다. 이 백혈구들이 건강하고
활력 적인 일을 하도록 가장 좋은 영양소와 약을 공급해주는 것이 주위의 흔한 식물로 된
자연식, 생식이며 자연 치료법이다.
2. 온열 요법
인류는 초식동물이며, 숲의 동물이며, 아열대 기후의 동물이다. 자연식, 생식은 초식 동물
의 먹거리 원칙을 회복하는 방법이다.
인류는 숲의 동물로 태어나 몇 천만 년 동안 원시 인류가 숲에서 생활한 연유는 숲과 가
까이 생활할 때 삶이 풍요로워지고, 정서가 촉촉히 부드러워지고 착해져, 조직이 없이도 평
화롭게 살수가 있었던 것이다.
필자가 이번에 다시 확인한 사실은 TV도 라디오도 없이 신문만 받아보며 하루 종일 사
람을 만나지 못하고 몇 달을 지내보니 정서가 순박해지고 사람이 반가워진다는 사실이다 .
며칠 지내던 손님도 그렇다고 한다.
또 인류는 아열대 동물이다. 그런 연유로 항상 아열대 기온 수준으로 몸의 온도를 유지할
때 저항력이 향상되고, 더위로 긴장이 해소되고 조급하지 안고 여유 있는 마음과 몸이 된다.
더운 날씨보다 추운 겨울에 사망률이 많은 것은 아열대 기온을 유지하지 못해 면역력이
약화되었기 때문이다. 여름에 전염병이 생기는 것은 기온도 원인이지만 인류가 도시로 모여
서 살면서 생겨난 새로운 병이다
인류가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 중에 옛날이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고 쓰고 있는 것이 날 식
물을 즙을 내 먹거나 그냥 먹는 방법이오 다음은 온열요법이다.
온열요법은 전세계 곳곳에서 옛날부터 써오던 치료방법으로서 환경과 질병에 따라 적절하
게 응용해 왔다.
온열요법은 세포의 노페물을 땀으로 배설시키고,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며, 저항력을 높여주
어 백혈구를 활성화하고, 바이러스, 세균을 약화시키거나 과사시키고, 피부를 튼튼히 해주고,
긴장을 해소시키는 등 여러 가지 효과를 가져다준다.
1 온탕찜질 사우나 찜질
열탕이나 한증막에 들어가 3분 내지 5분 정도 있으면 땀이 흐른다. 탕 밖에 나와 앉아 있
어도 계속 땀이 흐르다가 몸이 식는다. 몸이 식으면 한증막에 또 들어가 땀을 낸다.
생수를 약 1리터 정도 가지고 목욕탕에 가서 목이 마르면 마시면서 한다. 5회에서 9회까
지 사우나를 하는 사람도 있는데 약 두 시간이 걸린다. 두 시간 동안에 약 1리터의 땀이 배
설된다 체중을 달아보면 안다.
무염식으로 체질이 바뀌어지면 열대지역의 토인처럼 땀을 많이 흘려도 나른해지지 않는다
. 소금을 먹는 체질은 땀을 많이 배설하고 냉탕에 들어가서 몸을 시키지 않으면 기운이 없
고 나른해진다.
냉탕에 들어가면 땀이 나지 않을 분만 아니라 위험하다. 심장마비를 일으키거나 갑자기
몸의 기운이 빠져 몇 달을 고생하는 사람도 있다.
냉온 욕이 좋다는 과학적인 설명도 많이 봤다.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 뒷받침한 유해한 치
료법이나 약이 얼마나 많이 사라졌는가.
온탕이나 사우나만 해야 땀이 많이 배설되고 몸이 거뜬해진다. 냉온 욕을 해도 몸이 가볍
지 않다는 분들에게 냉탕에 들어가는 냉온요법을 하지 말도록 했더니 아주 좋다고 할 것은
당연하다. 자연의 원리에도 맞지 않는다. 기후가 갑자기 덥고 추워지지 않는 자연의 현상에
따라 동물의 체질도 기후에 적절히 적응하도록 창조되어 있다.
어느 동물이 갑자기 뜨거운 물과 찬물에 교대로 들어가 목욕을 하는 것을 보았는가. 건강
한 체질은 냉온 욕을 해도 괜찮지만 효과는 반감된다.
2 돌 찜질
기술문명이 들어오기 이전에는 아궁이에 돌을 깔고 불을 때든가 화로에 돌을 놓아 돌을
달구어서 돌 찜질을 했다.
손바닥을 겹친 두께 정도의 손바닥 넓이의 돌을 가스불이나 연탄불이나 전기 곤로에 얹어
놓으면 여름에는 3분 전후, 겨울에는 7분 정도면 알맞게 단다. 수건으로 싸서 위염이나 폐결
핵이나 간염이나 간경화, 신장염, 장염 같은 병에는 가슴이나 배에다 대고 환부에 열을 올려
준다.
너무 뜨거워 수건이 탈 염려가 있을 때는 종이에 싼 다음 수건에 사서 환부에 대는데 뜨
거우면 여러 번 감아 싸고 식으면 한 꺼풀씩 푼다. 돌을 만져보면 뜨거운데 한 번만 사도
뜨겁지 않아지기 때문에 수건을 한 번 떠 싸고 또 풀고 하면서 돌의 온도를 조절하여 환부
에 댄다.
기관지 천식이나 기침에는 목 부위에 대고 찜질을 하고, 관절염을 무릎에 대고, 치질에는
항문에 대고 하면 된다.
피부병에도 찜질을 하면 치료가 빠르다. 피부가 근질근질 가려울 때 돌 찜질을 하면 시원
하고 가려운 것이 없어진다. 피부가 건조할 때는 올리브 기름이나 콩기름 같은 것을 바르고
문지른다.
암에는 암 종양이 있는 데다 찜질을 해야 하지만 암세포가 전신으로 전이가 된 환자는 온
탕찜질이나 수건찜질로 몸 전체에 찜질을 해야 효과적이다.
소화가 안 되거나 설사나 복통이 있을 때도 그 아픈 부위에 돌을 얹어 놓고 찜질을 하면
가라앉는다. 그리고 숯가루를 두어 번 먹으면 대개 깨끗해진다.
돌 찜질은 방이 추울 때 돌을 달구어 발 밑에 넣어둔다든지, 이불 속에 넣고 자면 적은
열로 열을 절약하며 크게 활용할 수 있다.
돌은 강에서 구한 물 돌이 좋다. 깎아 만든 돌에는 미량의 방사능이 방출되기 때문이다.
3 물 백 찜질
의료기 상점에 가면 고무로 만든 물 백을 살 수 있다. 끓는 물을 고무 백에 넣은 타올로
감은 다음 환부에 얹어 놓는다. 요령은 위의 돌찜 질과 같다.
4 수건찜질
수건 찜질은 혼자서는 하기 어렵고 옆에서 한두 사람이 도와줘야 한다. 간질환, 신장염,
암으로 복수가 차 소변을 못 보아 아랫배가 붓는 중증이나, 암 같은 질병에 하는 찜질이다.
깔고 앉는 방석 두 개 크기만 하게 방석 카바를 만들고 그 속에다 쑥이나 비파잎을 넣고
물에 적셔서 찐다. 두 개를 만들어 찐다.
방바닥에다 비닐을 깐다.
비닐 위에다 뜨겁게 찐 쑥, 비파잎 자루를 깔고 뜨겁게 김이 나므로 그 위에다 큰 타올을
두세 겹으로 깐다. 그 위에 어깨에서 엉덩이가지 등을 대고 눕는다. 또 배 위에 큰 타올을
두 겹이나 세 겹으로 깔고, 그 위에다 쑥 또는 비파잎 자루를 덮는다. 그리고 아래바닥에
갈았던 비닐로 온 몸을 싼다. 찐 쑥 자루가 살에 닿으면 뜨거우므로 타올을 잘 덮어야 한다.
온몸이 더워지면서 땀이 난다. 병원에서 오줌을 인공으로 배설시키던 환자도 이 방법으로
하여 치료효과가 있었다.
이뇨제인 녹두를 불려서 갈아서 두유같이 해서 한 컵씩 하루 두 번 마시면서 찜질과 병행
한다.
수건 찜질을 할 때엔 머리에다 찬 물수건을 얹고 한다. 식으면 찬 수건으로 갈아서 머리
에 얹어 머리를 식힌다. 찜질 후에는 목이 마르므로 레몬물이나 오미자, 감잎차, 녹두물을
마신다.
5 손발 물찜질
큰 물통에 약 40도 정도의 더운물을 붓고 손과 발을 앉은 자세로 담그는 방법이다. 물통
높이 만한 의자를 놓고 앉으면 편하고 잘 된다.
왜 손발만 담그느냐 하면 심장에서 더워진 피가 손끝에서 발끝까지 가는 동안 식는다. 그
래서 손과 발이 인체에서 체온이 낮다. 손과 발에서 차가워진 혈액을 심장에서 제대로 덥히
지도 못하고 또 온몸으로 내보내니 온몸이 차가워진다.
그래서 찬 부위인 손발을 덥게 해주면 손발에서 더워진 혈액이 온몸으로 순환이 돼 온몸
이 더워져 욕탕에서 하는 온열요법과 같은 효과를 나타내게 되는 것이다.
물통 옆에는 뜨거운 물 주전자를 갖다 놓고 물이 식으면 더운물을 물통에 부르면서 해야
열이 오르고 물이 식지 않는다.
등뒤에다 담요 같은 것을 쓰고 하면 더욱 효과적이고, 머리나 목에다 찬 수건을 두르고
하면 몸의 열이 올라도 갑갑하지 않고 혈압을 예방할 수 있다.
온열요법은 생각보다 효과가 상당히 있는 치료방법이다. 병원에서는 물리치료라는 이름으
로 요통, 관절염, 다친 부위 같은 병에 사용한다.
고혈압 체질은 금해야 한다.
3. 관장
질병으로 쇠약한 상태에서 오랫동안 먹지 못하면 배설도 못한다. 먹지 않은데다 장이 쇠
약한 연유로 장의 연동운동이 약해 묵은 배설물이 대장에 남아 있어 부패되고 독소가 생긴
다.
그 독소를 대장에서 흡수하여 간에서 해독을 시키는데 그럴만한 건강한 간을 갖고 있지도
못하기 때문에 독소가 피를 타고 순환하여 질병을 더욱 악화시킨다.
변이 배설되지 못해도 그 원인이 먹지 않아 그런 줄 알고, 음식을 권 하지만 환자는 먹지
못한다. 변이 배설돼야 식욕이 생기고, 독소가 생기지 않아 얼굴이 제 빛이 되면서 회복되는
것이다.
병원에서는 항문에 탁구공 만한 크기의 관장약을 짜 넣는데, 배변 감각을 자극시켜 줘 배
설을 하게 된다. 그런데 그 관장약은 장운동이 제대로 되지 못하는 환자에게는 화장실에만
갔다오게 할 뿐 변이 나오지 않는다. 대장 전체를 청소해주지도 못하고 숙변도 제거하지 못
한다.
난치병으로 또는 암으로 쇠약해져 미음도 먹지 못하는 경우에는 대개 대장의 변이 그대로
정체되어 부패되고 있어서 더욱 병을 악화시킨다.
관장을 시키고 찜질을 하면 차차 회복되어 즙을 마시고 또 아랫배가 훌쭉해지는 것을 보
면 관장의 효력이 이만저만한 것이 아닌 때가 있다. 또 변비로 며칠 동안 배설을 못하다가
계속 정체되어 보름씩 가는 사례도 있는데, 그 때는 관장을 해주면 쉽게 배설이 된다.
간 기능이 나쁜 환자에게도 관장을 해주어야 대장에서 흡수하는 독소의 양이 줄거나 없어
져 간이 쉬게되어 건강해질 수 있는 것이다.
대장벽에는 콩깍지 같은 볼록볼록 들어간 부분이 연속되는데 거기에 붙어 있던 찌꺼기가
오래되어 굳어 있는 것을 숙변이라고 한다. 숙변이 설사처럼 나오기도 하고, 독한 냄새를 풍
기는 물질이 다량으로 나오기도 한다.
관장기는 의료기상에 가면 쉽게 살 수 있다. 관장기는 흡사 링겔 주사를 맞을 때 쓰는 링
겔병같이 생겼는데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다.
깨끗한 생수를 따뜻하게 38도 정도 데워서 관장기 물통에다 붓고 그 물통을 벽이나 고정
물에 1미터 높이에 걸어놓는다. 관장기 물통 끝에는 링겔병에 이어진 것과 같은 고무줄 관
이 달려 있고 끝에는 항문에 넣는 연필 굵기 만한 주입기가 달려 있다. 그 주입기에다 콜드
크림을 발라야 한다. 주입기를 항문에 넣을 때는 관장기 물통에서 물이 고무줄관으로 흘러
나오므로 고무줄을 꽈 쥐고 해야 한다.
주입기를 항문에 넣었으면 휴지를 두텁게 두 개를 말아서 환자가 그 휴지를 항문주입기
옆으로 밀착시켜 꾹 누르고 있어야 한다.
약 5-10분 동안에 물이 천천히 주입기를 통하여 항문으로 들어가도록 하고 다 들어가면
주입기를 빼내고 환자는 손에 쥔 휴지로 항문을 꼭 막고 있어야 하고, 환자가 잘 못할 때에
는 딴 사람이 대신 해주어야 한다.
약 5-20분 지나서 화장실에 가서 배설을 하면 많이 쏟아진다. 그런데 관장기 물통의 물이
장에 들어간 후에 몇 분 지나면 배가 약간 틀리는 듯한 아픔이 오는데 심한 경우에는 진땀
이 나는 수도 있다.
그것은 관장물이 장 속으로 퍼져 나가느라고 그런 통증이 있으니 좀 참아야 하고 물을 넣
은 지 5분도 되기 전에 배설이 되려고 할 땐 배설을 하고 한번 더 관장을 하든지 다음날 한
다. 보통 삼일간 하루 한 번씩 세 번을 하는데 숙변이 안 나오면 오일간 하기도 한다.
하루에 두 번씩 하기도 하는데 필자가 실험해 보니 하루에 삼 회까지는 괜찮은데 네 번을
하니 맥이 빠지며 탈력감이 생겼다.
주의사항
아침을 굶고 공복에 한다. 깨끗한 생수에다 커피나 레몬물을 섞어서 관장물로 사용한다.
생수로만 해도 된다. 이질, 적리, 설사 같은 장염엔 숯가루 두 수저를 섞어 쓴다.
생수를 체온 정도로 따스하게 데워서 사용한다. 물이 차면 몸이 추워지고, 뜨거우면 내장
이 상처를 입으므로 온도를 잘 맞추어야 한다.
관장 중에 물이 뜨겁다든지 차다든지 하면 중단하고 새로 시작한다. 화장실 가까운 곳에
서 관장을 하고 거동이 불편한 환자는 변기를 준비해 놓고 한다.
관장기 끝에 달리 주입기에 크림을 발라야 한다.
고혈압 환자는 금하는 것이 좋다. 몸이 쇠약한 환자는 관장물의 양을 반 통으로 줄여서
한다. 관장기를 끓여서 소독해서 쓴다.
4. 단식요법
짐승도 병이 나면 먹지 않고 굶는다. 굶으면 내장을 비롯한 인체의 각 기관들은 음식을
소화시키고, 흡수하고, 영양을 화학 처리하여 세포로 보내고, 찌꺼기를 배설시키는 등의 복
잡하고 힘든 일을 하지 않고, 휴식을 하면서 기관을 청소하고, 고장난 곳을 고치고, 낡은 부
분을 교체하고, 숙변을 제거하는 등이 일을 하기 때문에 단식요법은 창조원리에 맞는 치료
법이다.
단식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기독교, 유태교 이슬람교 등 종교에서 몸과 마음을 정결
하게 하고 건강하게 하여 신앙을 더욱 깊게 하는 방법으로 오랜 기간 실천해 왔다.
1 단식기간
단식기간은 3-7일 간이 적당하다. 단식은 한 번만 하는 것이 아니라 1년에 몇 차례 할 수
있다. 1차 단식은 3일, 2차 단식은 5일, 3차 단식은 7일간으로 하는 것이 적당하다. 그 이후
에도 계속 할 때는 7일간으로 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1차 단식도 체력과 그때 형편에 따라 5일 내지 7일간을 실시해도 된다. 1차 단식
을 하고 자연식, 생식을 시작하면 특별한 질병이 없는 한 더 이상하지 않아도 된다. 단식과
단식 사이에는 약 1개월 내지 2개월의 간격을 두고 실시한다. 자연식, 생식을 제대로 하면
구태여 단식을 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몸이 정상이거나 비대하면 단식을 해서 체중을 줄여야 자연식, 생식을 먹을 수 있
는 입맛이 생긴다.
2 단식의 준비
미리 계획을 세운다.
자연요법과 단식에 관한 책을 읽어둔다.
단식 중에 체중이 일일 평균 약 0.5kg 정도 감소되고, 신장, 가슴, 둘레, 체온 등의 변화가
오므로 체중, 체온, 신장, 가슴 배 둘레를 재어서 단식 전, 중, 후의 수치와 비교한다.
체온계, 체중계, 관장기구를 준비한다.
3 단식전 예비 단식
단식 삼일 전부터 평소 음식의 사 분의 일씩 줄여서 먹는다. 첫 날은 평소의 삼분의 이를
먹고, 이튿날은 이분의 일을 먹고, 단식 전날은 평소의 삼분의 일을 먹는다.
예비 단식도 일종의 단식이므로 소홀히 않아야 본단식의 효력이 좋아진다.
4 본단식
음식을 먹지 않고 채소즙을 약 두 시간 간격으로 마신다. 채소즙 또는 야채즙은 오전 한
번, 오후 두 번, 각각 한 컵씩 마신다. 물이나 채소즙은 소화능력에 따라 한 컵 또는 그 이
상, 그 이하로 마신다. 오후에는 채소즙 대신에 감자즙을 한 컵 마시는 것도 좋다. 당질, 단
백질, 지방질의 영양은 근육에 저장되어 있어 안 먹어도 되지만 비타민류는 즙을 통해 섭취
해야 체질개선이 빠르다. 때문에 대자연은 몸에 저장이 잘 안 되는 빈타민은 수시로 풀을
통해 먹도록 겨울을 제외하고 상시 마련해 주고 있다.
다시마, 버섯을 삶은 물을 먹기도 하는데 채소즙이 가장 좋다는 것은 대자연이 말해 주고
있다 .인류는 본래 아열대 동물이므로 네 계절 항시 채소를 먹도록 인체가 창조되어 있다.
평소대로 일한다.
육체노동은 이일까지 한다.
복잡한 일은 피한다.
TV는 안 보는 것이 좋다.
머리가 맑아지므로 자연요법 책과 교양서적을 본다.
5 단식 중 증상
단식을 하면 머리가 맑아지기도 하고, 졸음이 오기도 하고, 나른해지기도 한다. 그러나 무
엇보다 머리가 맑아져 기분이 상쾌하고, 몸이 가벼워져 피곤하지 않다.
질병이 있으면 단식 중에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난다. 여러 증상은 치료하고 있다는 표현
이다. 열이 오르는 것은 병원균을 박멸하기 위함이고, 구토 설사는 유독 물질을 제거시키는
작용이고, 통증은 질병을 치료하고 있으니 근신하며 안정하라는 신호이다. 사람이 통증이나,
구토설사나, 혼수상태 때문에 죽는 것은 아니다. 이 때는 안정을 시켜야 한다.
피부 반점, 여드름, 붓는 현상, 어깨 허리에 통증 등 여러 가지 증상이 생기기도 한다.
6 단식 중 지켜야 할 일
금식, 금주 금연을 한다.
매일 양치질을 한다.
단식 중 일 일 일회씩, 삼일 내지 사일간 관장을 한다.
매일 한 번씩 변소에 가서 배를 주무르면서 변이나 가스를 뺀다.
될 수 있으면 사람을 만나지 않는다. 얼굴이 나빠졌느니 하면서 기분을 상하게 한다.
환자는 단식 중, 일일 1-2 회씩 온욕 요법이나 환부에 쑥 찜질, 수건찜질, 돌 찜질을 한
다. 단식 중에 약을 먹어서는 안 된다. 단식을 마치고도 식욕이 생기지 않을 땐 억지로 먹어
서는 안되고, 2-3일 간 단식을 연장한다.
배가 고플 땐 생수를 조금씩 마시면서 심호흡을 하고, 등허리의 척추를 자기 주먹으로 가
볍게 두드린다.
숙변은 나오기도 하고,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나오기도 하고, 단식이 끝난 후에, 또는 이
차 단식 때, 삼차 단식 때 나오기도 한다. 숙변은 멍울이 있는 것도 있고, 설사가 많이 있는
것도 있는 등 여러 형태다.
7 회복식
단식후 회복식을 잘못하면 몸이 더 나빠질 수 있고, 생명의 위험도 있으므로 정신차리고
해야 한다. 회복식도 단식의 연장이다.
단식이 끝난 다음, 첫날은 한끼에 현미미음 반 공기씩 먹고, 둘째 날은 현미미음 한 공기
씩 먹고, 3일에는 죽 한 공기, 4일에는 평소 식사인 밥을 먹되 평소의 반을 먹고, 5일에는
평소 식사량의 8할을 먹고, 다음 날부터 평상시대로 먹되 조금 줄여 먹는다.
일일 이식을 하는 사람은 두 끼를, 일일 삼식은 세끼를 먹는다. 미음과 죽을 먹을 때는 채
소즙을 마시되 위가 건강하면 식사 때 마시고, 소화력이 약하면 식사와 두 시간 간격을 두
고 끼니 수대로 마신다. 소화능력에 따라 양을 조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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