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하거나 싫어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는 여자
여자가 가벼운 말씨로 당신에게 애정을 표시할 경우 당신은
결코 그녀의 애정을 신용해선 안 된다. 왜냐 하면 그녀는
당신을 만만하게 보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순진한 여자라면 내심 애정을 느끼고 있는 남자에게
좋아한다는 말 한마디조차 좀처럼 꺼내지 못한다. 도리어
그를 피하거나 싫어하는 듯한 태도까지 보이기 십상이다.
그것은 무슨 까닭일까?
수줍음 때문이다. 그녀가 당신에게 우정 이상의 것을
느끼기 시작하면 그 감동이 그녀의 온몸을 사로잡는다.
당신으로부터도 애정을 받고 싶다는 충동을 느낀다.
그와 동시에 이런 마음을 당신이 눈치채면 부끄러워서
어쩌나 하는 심리도 작용하게 된다.
다른 남자들에게는 여태까지처럼 예사롭게 대하면서도 유독
당신에게만은 어색한 태도를 보이기 시작한다. 소설이나
영화에서는 수없이 보아온 일이건만 정작 그녀 자신에게
안겨진 이 감동에는 어찌할 바를 모른다.
그녀는 당신에게만 수줍을 뿐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도
수줍다. 그러니까 옆에서 누가 누가 그녀에게 요즘 좀
이상하다고 지적해 주면 그녀는 몹시 당황해 한다.
혼자서 맹랑한 공상에 팔리고 있다가 문득 깨닫고 낯을
붉힌다. 여자의 마음이란 이다지도 섬세하고 우아하다.
이런 것을 몰라주는 무신경한 남자가 있다면 저주받지
않을까.
바쁘다며 데이트 거절하는 여자
여성이 데이트 신청을 거절할 때 가장 많이 쓰는 핑계가
바쁘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것은 처세상의 거짓말이라기보다 뜻밖에도
적극적인 의도가 감추어져 있는 경우가 많다.
다시 말해서 여성은 비록 바쁘지 않더라도 바쁘다고
함으로써 남자의 관심을 돋우려는 것이요, 또한 그의
애정을 시험해 보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
예컨대 남자가 여자 친구에게 "내일 저녁에 만나지
않을래?" 하고 전화했을 때 그녀가 "안돼, 요즘 좀 일찍
돌아가야 해." 했다고 치자.
이런 때 남자가 "그래? 그럼 다음에 보자." 한다면 그녀는
기대에 어긋났다고 분개할 것이다. 그 정도로 밖에 자신을
생각하고 있지 않느냐는 것이다.
그녀가 내심 기대했던 반응은 '그렇지만 날 위해서 어떻게
좀 시간을 내줘봐' 하는 따위의 집요함이다.
어떤 난관이라도 무릅쓰고 자신을 만나고 싶다는 정열적인
의욕을 남성에게서 확인함으로써 그의 애정을 분명히
확인하고 싶은 것이다.
대체로 여성은 상대방 남성이 얼마만한 희생을 치렀느냐에
따라 상대방의 애정의 깊이를 가늠하려는 경향이 있다.
선물을 보기좋게 딱지놓는 여자
남성이 호의를 느끼는 여성에게 자신의 그러한 마음을 전하려고
선물을 준비하여 건네주려고 하지만 상대방 여성이 웬일인지
받지 않는 경우가 있다.
선물은 분명 그것을 받는 사람의 마음에 부채감을 느끼게 하는
작용을 한다. 일단 받아 버리면 그 다음에는 데이트 신청에
응해 주어야 한다.
데이트가 두번 세번 거듭되다 보면 단순한 데이트에 그쳐지기는
어려워 진다.
현명한 여성이라면 맨처음에 선물을 받을 때 응당 여기까지
생각하게 될 것이다.
그러니까 어느 정도 호의를 느끼는 남성일지라도 첫번째 선물을
받는 데는 신중해지지 않을 수 없다.
이 사람은 과연 자기가 부채감을 느껴도 좋은 남성인지,
그 부채를 갚아 나가도 될 사람인지를 환단하려 한다.
물론 애당초에 마음에 들지 않는 남성이라면 이런 데까지 생각해
볼 나위또 없이 거절하고 말겠지만......
다시 말하면 선물을 거절하는 여성의 심리에는 상대방
남성의 마음을 떠보려는 데가 있다.
그러니까 한번 거절을 당했다고 해서 자기에게 관심이 없는 것으로
속단할 일이 아니다.
데이트 신청의 기술
♥평소의 자신과 달라졌을 때 요청한다.
평소에 명랑한 성격이라면 기분이 우울할 때 그녀에게 데이트를
신청해보는 것도 좋다. 언제나 명랑하게 전화를 걸어 오던 것과
크게 다른 당신의 목소리에 그녀는 "무슨 일이 있었어?" 하며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관심을 보일 것이다.
여성의 모성애를 건드리라는 뜻. 마음이 이쪽으로 많이
기울어져 있다는 증거를 보인다고 우울한 원인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서는 안된다. "그냥... 그래..."정도로 그쳐야 한다.
혹은 날마다 전화를 하다가 일부러 어느 날 하루 전화를 걸지
않는다. "어쩐 일이냐"고 그녀로 부터 전화가 걸려 올지도
모른다.
♥때로는 갑작스럽게 당일 데이트를 신청한다.
숨을 헐떡거리며 갑자기 전화로 만나자고 하는 방법도 가벼운
변화가 있기를 바라는 그녀를 끌어 내는 하나의 재치. 물론
그녀의 사정이 허락해야 하겠지만
"오늘은 무슨일이 있어도 당신을 만나고 싶어"식의 이유도 되지 않는,
그러나 강인한 요청은 감히 거절할 마음을 먹지 못하게 할 것이다.
다만 갑작스러운 요청은 여러번 쓸 수 있는 수법은 아니다.
♥그녀가 기뻐하거나 놀랄만한 약속을 가능한 빨리 전달한다.
여자는 기쁜 약속이 있는 경우 그것을 즐기면서 기다리는
경향이 있다.
이런 점을 이용한다면 그녀와의 데이트를 매우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다. 예컨데 철갑상어요리를 사주겠다거나... 마이클 잭슨
콘서트 표를 구입해 두었다거나...
그녀가 기뻐할 종류의 약속이라면 예정일보다 되도록 빨리
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대하는 마음이 누적되는 만큼
성취했을 때의 기쁨은 상상 이상이다.
♥전화 연락이 가능한 장소를 택한다.
흔히 광장의 시계탑 아래라든가 전철역 등으로 약속 장소를
정하는 때가 있다. 그러나 데이트의 경우 반드시 그런 장소는
피할 일이다.
오래된 연인들이라면 다소 늦어져도 서로 이해할 가능성이
있지만 아직 사귄지 얼마 되지 않는 사이라면 약간의
지각으로도 모든 일이 물거품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약속장소는 전화 연락이 가능한 곳으로 잡는다.
분위기 있는 플레이보이식 인사법!
플레이보이라.
듣기만 해도 가슴뿌듯한 단어 아니겠어?
흔히 여자들은 두가지 타입의 남자에게 넘어가는 법.
그 하나가 우직할 정도로 지고지순 자신만을 사랑하는 남자와
바로 플레이보이라 보이는 멋진 남자. 이 두 타입.
그럼 플레이보이가 다른 매너좋은 남자와 구별되는 건?
바로 끝까지 그녀의 마음을 놓치지 않는거지. 헤어지는 그
순간까지 말야
"잘 가. 보고 싶을꺼야.. "
쯧쯧..이런 밋밋한 인사법으론 확실하게 그녀의 마음을 휘어잡지
못해. 여자는 자고로 3m에 약하다는 것 알지?
무드. 매너. 마니.
마니야 뭐 팔자소관이니 어쩔수 없다고 쳐도 무드와 매너는
갖춰주는 것. 이것이야 말로 플레이보이의 필수요건 아니겠어?
그렇다면 무드와 매너를 갖춘 인사는 어떻게 하는 것인가?
우선 그 간단한 예로 고전적 플레이보이식 인사법을 가르쳐줄께.
뭐..복잡하지 않아.
단지 얼굴에 철판만 좀 깔면 돼. 그리고 약간의 능청이랑.
우선 헤어지기 한 10분쯤 전부터 여자의 얼굴을 뚫어지게
바라보는야. 그럼 여자는 약간 당황해 하겠지? 그러면서도 기분은
좋을껄?
그래도 중단하지 않고 넋을 잃은 것처럼 잠시도 눈을 떼지 않는
거야. 그럼 여자가 견디다 못해 이렇게 묻겠지?
"왜 그래? 내 얼굴에 뭐 묻었어? 왜? "
이럴때 놓치지 않고 한마디!
"쉿! 조용히 ! 난 지금 내 마음속에 널 그리고 있는거야.
네가 보고 싶을때 볼 수 있게 네 초상화를 "
음.. 이 한마디면 여자는 아마 무드와 매너를 갖춘 당신에게 그냥~!
넘어가는 거지. 뭐.
그리고 아마 그 밤 내내. 당신을 생각하느라 황홀해 할껄?
응? 너무 낯간지럽지 않냐고?
이런.. 낯간지럽다니! 그런 생각을 가지면 안 돼. 자신이
쑥쓰러워하면 여자도 당연히 그렇게 생각하지.
'아 이 남자가 맘에 없는 말을 하느라고 쑥스러워 하는구나 '
그땐 말짱 도루묵이라구!
그러니 스스로가 확신하고 있는 듯한 태도를 가지고 너무나
천연덕스럽게 말하는 거지.
이 방법이 자기와 너무 안 맞는다고 생각 된다면 다른 방법도
있어. 이건 어때?
좀 고전적인 방법이지만 당신이 가지고 있는 손목시계를 풀어서
그녀에게 주는거야. 헤어질때. 그러면 당연히 왜냐고 묻겠지?
그럼 이렇게 말해주는 거야
"네가 없는 시간은 내겐 아무런 의미가 없어"
음. 확실히 좀 유치하긴 하지만 뭐 어때? 사랑이란게 다 유치한
것 아니겠어?
그녀를 좋아하지만 자꾸 절 멀리해서요...
그녀를 좋아하지만 자꾸 절 멀리해서요...
?질문
올해 26살의 남자입니다.
지금 대학 4학년이구요. 지금 그녀는 2학년이 됩니다.
그녀의 어머니께서 병원에 입원하셔서
장녀인 그녀가 병원에서 거의 살다싶이 하죠. 사실 전 그애를 봤을
때부터 좋아한 것이 아니라 학교에서 만나다 보니까
점점 좋아졌습니다.
병원에 있는 그녀가 불쌍하기도 하고 장하기도 해서 도움을
주려고 책을 소포로 보내주니까 반송했습니다. 또 병문안을 가니까
다시는 오지 말라고 했습니다.
좋은 일도 아닌데 부담스럽게 자꾸 오지 말라는 것입니다.
선생님! 그녀가 지금 진짜로 절 싫어하는 것일까요?
사실 전 남자로서는 키가 좀 작거든요.
이런 제가 싫어서 부담스럽다는 핑계를 대는 것일까요?
이제는 병문안을 가지 말까요?
그녀에게 좀 잘해주고 싶은데 왜 부담스럽다고 할까요?
?답변
호의를 배푸는 점은 좋은 일이라고 하겠습니다. 문제는 그 호의가
어떤 뜻을 갖고 있느냐는 것이죠. 요즘 선거철입니다. 가령 어떤
후보에게 호감을 갖고 턱없이 돈을 보태주면 어떻게 될가요.
받는 사람은 그나름의 입장이 있습니다. 호의를 무턱대고 다
받아드리는 것은 아니죠. 얼마던지 거부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호의를 거절하는 사람에게 왜 그런지 이해를 못하겠다고 해 봤자
그것은 소용없는 일이라고 봅니다.
이유는 저역시 모르겠군요. 그녀가 아니니까요. 대체적인 경우
남녀관계라는 점이 개입되어 있어 그런 관계가 마음에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거절할 것입니다.
병원에서 힘겹게 어머니를 간호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학생이 좋다던가 싫다는 문제는
그동안의 학교생활에서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는 일이 아닐가요?
멀리서 도와 줄 일이 있으면 모르게 도와주는 것이 어떨가
합니다. 그녀와의 관계를 목적으로 호의를 배푸는 것은 삼가할 일이
아닐가 보여집니다.
좋아하는 여자에게 프로포즈하는 묘안 몇가지
?질문:
안녕하세요, 20대중반의 청년입니다..
전 좋아하는 여인이 있습니다..
모 여대에 다니고 있는데요.. 별로 만나지는 않았지만..
왠지 저여자가 바로 내가 찾는 여인일 것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입니다.
저보다 나이는 좀 어리지만..
내게 포근하고 편안함을 가져다주는 그런 여인입니다.
지금은 못만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사랑을 고백하고 싶습니다..
전 성격이 명랑하고 ...외향적인 성격입니다..하지만..
그녀에게만은 이상스럽게도 용기가 나지 않습니다..
전화를 걸 용기도 안나고.. 하 ..거참 제가 정말로 그녀를 사랑하는지?
가끔 그녀와 결혼해서 행복하게 사는 것을 그려본적도 있답니다..
흐뭇하지요..하하..하지만..
그녀를 사랑하는것은 진심인데..그것을 고백하기가 쑥쓰럽더군요
이 나이에 왜그러냐고 그러시겠지만..
전 아직 여자와 육체적인 관계도 갖지않았구요..
그리고 여자의 심리에 대해서 문외한인 것 같습니다..
좀 싱거운 상담같지잎.제가 사랑하는 이여인에게..
어떻게 해야..제사랑을 이해시킬수 있을까요..
조언 부탁드리겠읍니다..안녕히 계십시요
?답변:
무척 안타갑고 괴로울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걸핏하면 잘도 사귀는 친구들의 이성교제를 보면서 한심하다는
생각까지 들 것입니다. 더구나 20대 중반이라고 하는 나이에 말입니다.
묘안을 찾기보단 왜 그같은 일이 벌어지는지를
우선 알아야 될것 같습니다. 곧 대답이 될 수도 있죠.
좋아한다고 했습니다.
사랑이라는 단어도 동시에 쓰고 있군요. 어느것이던 그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를 냉정하게 딸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프랑크후르트에 있는 괘테하우스에서 그가 살아하는 여인을
마음속에만 두고 끝내 고백을 못했다는 설명을 듣고
예나 지금이나 연인앞에 얼간이처럼 얼어버리는 것은 예외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 자신도 고교시절에 설레이는 사랑을 끝내 고백하지
못하고 참으로 어이없게 스쳐간적이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는 참으로 미묘한 심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정신과 의사가 되고 또 사랑의 진정한 정체를
알게되고는 그 이유를 알게 됐습니다.
사랑한다고는 하지만 그러면서 자신의 체면이나 자존심을
지독하게 염려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라는 것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 녀]가 혼쾌히 고백을 받아준다는 보증이 없다는데 지금
문제가 있습니다. 만일 그것이 확실하다면 당장이라도 뛰어가서
고백을 할 것입니다.
불행하게도 거절을 당했을 때 자신의 꼴이 과연 무엇이 될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그 처절한 비참함, 바로 그것을
감당할 자신이 없다는 것이 이유라는 것입니다.
한발작 뒤로 서서 생각을 해 봅시다.
거절당해서 자존심이 구겨지는 것이 사랑과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알다싶이 사랑은 무조건적이라고 흔히 말합니다.
연인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던지 할 수 있다는 사랑,
그러나 거짓말이죠. 연인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사랑하는 나머지 상처받을지 모르는 결과에 그만 머뭇거리고
있는 것입니다.
솔직하게 자신에게 물어보세요.
고백을 했을때 연인이 괴로워 할가봐 그것이 안스럽고
두려워서 말을 못하는 것입니까? 아니죠?
얘기속에도 나와 있습니다.
정말 사랑을 하는건지..... 다시한번 자신의 심정을 정리해
보기바랍니다. 진정으로 그녀를 사랑한다면 그녀가 마음아파할까봐
고백을 못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못난 모습이 백일하에 들어날가봐
머뭇거리고 있다는 점을 확인해야 합니다.
그것이 사실이라면 아직 그녀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상처를 더 걱정하고 있으니까요.
거절당했을 때 아푼 마음을 감당할 자신이 없다는 것도 이유가
되리라고 보는데 역시 이치는 마찬가지입니다.
세상에 자기를 좋다고 하는데 깊은 상처를 줄 사람은 없다고 봅니다.
분명 자신의 자존심에 상처따위가 문제되지 않을만큼 사랑한다면
여자의 심리따위를 따질일이 아니라
조용히 그리고 확실하게 자신의 의사를 밝히는 것입니다.
정히 어려우면 편지라는 방법도 있을 것입니다.
대신 상대방의 의사를 존중해야 한다는 것은 잊지 말기를 미리
생각해둘 필요는 있으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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