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llow my blog with Bloglovin FraisGout: 경제 생활 영어 3

경제 생활 영어 3

21. I'd like to return this.
미국에는 일단 판매한 물건을 손님의 요청에 따라 도로 물러주는 refund(리펀드) 제도가 아주 잘되어 있다.
이른바 money-back guarantee(마니 백 개런티)라고 해서 고객이 상품에 만족하지 않을 때는 군소리 하지 않고 돈을 도로 내주는 것을 보증한다고 선전하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다.
작은 개인 상점들은 간혹 All sales are final.(한번 팔면 그만입나다) 또는 No refunds or exchanges.(무르거나 교환해 주지 않음)이라고 써붙여 놓은 곳도 있지만, 공신력을 자랑하는 대규모 백화전 등에서는 고객의 요구가 있으면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refund를 해준다.
백화점에서 어떤 물건을 샀다가 도로 무르고 싶으면 백화점 안에 service deskREFUNDS라고 써붙여 놓은 곳에 가서 영수증과 물건을 보여 주면서 I would like to return this.라고 하면 "이것을 무르고 싶습니다"란 말이 된다. Can I get a refund on this?라고 해도 같은 뜻이 된다.
refund라는 단어가 생각나지 않을 때는 Can I have my money back on this?라고 해도 같은 뜻이 된다.
이렇게 말하면 말하면 What seems to be the problem? 또는 What's wrong with it?이라고 말해서 무르려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를 묻는 수도 있다.
이럴땐 I think this is defective.(이것은 결함이 있는 상품인 것 같습니다)라든가 옷 같으면 It's the wrong size.(크기가 맞지 않습니다)와 같이 적당히 이유를 대면 더 이상 묻지 않고 refund용지에다 고객의 서명을 받고 물러 줄 액수를 기록해서 준다.
그러면 그것을 cashier에게 갖다 주면 돈을 전액 반환해 준다. 단 수표로 물건을 샀을 경우는 그수표가 결제될 때까지(보통 1주일 이상) 기다린 후 물러 준다.
산 물건을 돈으로 무르지 않고 다른 물건과 바꿀 경우에는 물건과 영수증을 보이면서 Can I exchange this? (이것을 다른 것과 좀 바꿀 수 있습니까?) 또는 I would like to exchange this.(이것을 다른 것과 교환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하면 된다.
다른 물건과 교환할 경우도 일단 돈을 도로 내주고 손님이 그 돈으로 다른 물건을 사는 것이 보통이지만, 돈을 도로 받은 위 마음이 변해서 다른 물건을 사고 싶지 않다면 사지 않아도 그만이다.
 
Customer: I'd like to return this.
Service desk: What seems to be the problem?
Customer: This watch doesn't work right.
Service desk: All right. Sign this refund check and take it to the cashier.
Customer: Thank you.
고객: 이것 좀 무르고 싶은데요.
봉사 창구: 문제점이 뭔가요?
고객: 이 시계가 제대로 가질 않아요.
봉사 창구: 좋습니다. 이 환불 용지에 서명하신 후 현금 출납원한테 가져 가십시오.
고객: 감사합니다.
 
Service desk: What can I do for you?
Customer: I'd like to exchange this.
Service desk: What's wrong with it?
Customer: It's the wrong size.
Service desk: All right. Sign this refund check and take it to the cashier. Get your money back and buy the right size.
Customer: Thank you.
봉사 창구: 어떻게 오셨지요?
손님: 이것 좀 바꾸려고 하는데요.
봉사 창구: 뭐가 잘못 됐나요?
손님: 크기가 맞질 않아요.
봉사 창구: 알겠습니다. 이 환불 용지에 서명하시고 현금 출납원한테 가져 가십시오. 돈을 도로 받아 크기가 맞는 것을 사도록 하십시오.
손님: 감사합니다.
 
* Laughing is the best rest. - 웃음은 가장 좋은 휴식이다
Teacher: If you had 20 cents and you asked your granny for another 20 and your grandpa for 30, what would you have, John?
Pupil: 20 cents.
Teacher: You don't know your arithmetic, young man.
Pupil: And you don't know my grandparents.
선생: 만일 네가 20센트를 가지고 있는데, 할머니에게 또 20센트, 할아버지에게 30센트를 달라고 했다면 넌 모두 얼마를 갖게 되지, ?
학생: 20센트요.
선생: 애야, 넌 아직 산술을 모르는구나.
학생: 선생님은 아직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를 모르세요.
 
22. How many people in your party, sir?
로스앤젤레스에서 방영하는 한국 MBC TV 드라마를 보다가 나이트 클럽 종업원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장면이 나오기에 자세히 보았더니 좀 엉터리였다.
미국 본토에서 왔다고 소개받은 아가씨가 기본적인 문법도 모르는 broken English를 쓰고 있었다.
외국인 손님이 나이트 클럽에 들어왔을 때 하는 말이라면서 How many person with you?라고 가르치는 것이다. many 다음에 오는 명사니까 당연히 persons라고 해야함에도 불구하고 그냥 person이라고 서너 번이나 반복하는 것이었다.
일차적으로는 극본을 쓴 작가의 영어 실력이 형편없다고 볼 수 있으나, 틀린 말을 그대로 하는 배우도 그렇고 드라마를 감독한 PD의 영어 실력도 알 만하다. 전국에서 수백만 시청자들이 본다고 생각하면 그런 영어 대사쯤은 영어를 잘하는 사람에게 한번쯤 보여야 했을 것이다.
그건 그렇고, 접객 업소에서 손님이 왔을 때 "몇 분 이십니까?"라고 하는 말은 How many people in your party?이다. 여기서 party는 일행이란 뜻이므로 이것은 "일행이 몇 분이나 되십니까?"란 말이다.
더 공손하게 하려면 끝에 sir(남자인 경우)ma'am(여자인 경우)을 붙이면 좋다. 위의 말을 간단히 줄여 How many in your party? 또는 더 간단히 How many?라고도 한다.
그리고 "예약을 하고 오셨습니까?"라고 묻는 말은 Do you have a reservation?이다.
 
At a restaurant-
Headwaiter: Good evening, sir.
Customer: Hi.
Headwaiter: How many people in your party, sir?
Customer: Four.
Headwaiter: All right, sir. This way, please.
식당에서-
웨이터(): 어서 오십시오, 손님.
손님: 하이.
웨이터: 일행이 몇 분이십니까?
손님: 넷이오.
웨이: 알겠습니다. 이쪽으로 따라 오십시오.
식당에 들어가 앉아 있으면 웨이터나 웨이트리스가 다가와서 May I take your order?(주문하시겠습니까?)라고 묻기 마련이다.
식당이 크고 웨이트리스가 여러 명일 때는 자리에 앉아 있는 손님이 이미 주문을 했는지 잘 모를 때가 있다.
이럴 때는 워이트리스가 Are you being waited on? 또는 Are you being helped? 또는 Are you being served?라고 묻기도 한다. 이것은 모두 "이미 주문을 하셨습니까?" Have you ordered? 와 같은 말이다.
wait on이나 helpserve는 모두 "손님에게 시중을 든다"는 말이지만 손님에게 시중을 든다는 것은 결국 주문을 받고 음식을 갖다 주는 일이다.
자리에 앉아서 웨이트리스가 와서 주문을 받기를 기다려도 오랫동안 오지 않을 때는 지나가는 웨이트리스를 불러 세우고 Will you take our order, please? (우리 주문 좀 받으시오)라고 말하면 된다.
웨이터나 웨이트리스가 손님에게 주문을 받을 때 주로 하는 말은 What would you like? 또는 What will it be?이다.
손님 중 한 사람이 먼저 어떤 음식을 주문했을 때 다른 사람이 Make mine the same. 또는 I will have the same. 또는 Same here.라고 하면 "나도 같은 것을 주시오"란 말이 된다.
어떤 요리를 주문할 때, 예컨대 "마늘은 넣지 말고 빼 주시오"라고 말하고 싶으면 Hold the garlic, please.와 같이 말하면 된다. 여기서 hold'뺀다'는 뜻이다.
미국 사람이 청진동 해장국집에 들어가 해장국을 시키고 "뼈다귀 빼고"라고 하는 말을 영어로 한다면 Hold the bones, please.가 될 것이다.
 
Waitress: May I take your order?
Brown: Yes, please.
Waitress: What would you like, sir?
Brown: I'd like to have a hejankook. Hold the bones, please.
웨이트리스: 주문하시겠습니까?
브라운: 그러죠.
웨이트리스: 뭘로 하시겠습니까?
브라운: 난 불고기를 주시오.
스미스: 나도 같은 걸로 주시오.
존스: 난 해장국을 줘요. 뼈다귀는 빼고.
 
저자가 처음 미국에 왔을 때 한번을 미국 친구를 따라 술집에 갔었다.
자리에 앉자마자 그 친구가 What's your pleasure?라고 물었다. 나는 이것을 "너의 즐거움이 무엇이냐?" "네 취미가 무엇이야?"는 뜻이로 오해하고 I love listening to classical music.(클래식 음악 듣는 것을 좋아한다)고 대답했더니, 미국 친구는 빙그레 웃으며 I asked what you would like to drink.(무엇을 마시겠느냐고 물었다)고 말했다.
그제서야 나는 What's your pleasure?What will it be?와 같이 "무엇을 먹겠느냐? (마시겠느냐?)"는 뜻으로도 쓰인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Bartender: Good evening, sir. What's your pleasure?
Customer A: Scotch on the rocks, please.
Bartender: What about you, ma'am?
Customer B: Let me have a beer.
Bartender: All right, ma'am.
바텐더: 안녕하세요. 뭘 드릴까요?
손님 A: 스카치에 얼음을 넣어 주세요.
바텐더: 부인은 뭘 드릴까요?
손님 B: 난 맥주를 주세요.
바텐더: 알겠습니다.
 
* Laughing is the best rest. - 웃음은 가장 좋은 휴식이다
Agantha Christie, the famous mystery writer, was asked how she liked being married to an archaeologist.
"An archaeologist is the best husband any woman can have," she replied. "The older she gets, the more interested he is in her."
유명한 미스터리 작가 아가사 크리스티에게 고고학자와 결혼한 소감을 물었더니 그녀의 대답이 이러했다. "고고학자는 여성에게는 최고의 남편감이지요. 여자가 늙으면 늙을수록 남편이 더 흥미를 가질 테니까요."'
 
23. How would you like your steak?
이름은 밝히지 않겠지만 한국의 모 영문학과 교수가 처음으로 미국 여행을 했을 때 있었던 일이다. 교수가 L.A.에 도착하여 제자인 교포 P씨의 환영을 받고 식당에 들어갔다.
두 사람은 beef steak를 시켰는데, 웨이트리스가 How would you like your steak?(스테이크를 어떻게 해 드릴까요?)라고 물으니까 교포 P씨가 먼저 Medium.(중간으로) 이라고 말했다.
다음엔 웨이트리스가 교수에게도 똑같은 질문을 했다. 그랬더니 교수는 Large!라고 대답했다. 제자가 "중간으로"라고 말하는 것을 보고 스테이크의 크기를 묻는 것으로 오해하고 배가 출출했던 김에 "큰 것으로"라고 주문했던 것이다.
How would you like your steak?는 물론 "스테이크를 어떻게 구워 드릴까요?"란 말이다. 이럴 때는 rare(살짝 구운 것) 또는 medium(중간으로 구운 것) 또는 well done(많이 구운 것) 중 하나를 골라 대답해야 한다.
steak가 나오기 전에 먼저 salad가 나오기 마련인데, salad에 치는 sauce를 어떤 종류로 하겠느냐고 웨이트리스가 What kind of dressing would you like?라고 묻는다.
여기서 dressing은 옷이나 붕대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salad sauce를 뜻한다.
dressing에는 Italian, French, Russian, Thousand Island, Caesar 등 여러 종류가 있는데, 이 중 자기가 좋아하는 것 하나만 대면 된다.
사람마다 식성이 다르겠지만 대체로 한국 사람에게는 분홍 색깔에 약간 단맛이 나는 Thousand Island가 무난하다.
아침 식사때 계란을 주문하면 How would you like your egg?(계란을 어떻게 해드릴까요?)라고 묻는다.
이때는 Fried.(후라이드) 또는 Scrambled.(스크램블드) 중 하나를 택해서 대답하면 된다.
식성이 까다로운 사람은 Sunny-side up, please.라고도 하는데, 이것은 "계란을 한 쪽만 구워서 노른자가 동그랗게 남게 해 달라"는 뜻이다. Over easy, please.라고 하면 "양쪽을 다 구워 달라"는 뜻이 된다.
 
Waitress: What would you like, sir?
Brown: I'd like a steak.
Smith: Same, here.
Waitress: How would you like your steak?
Brown: Rare.
Smith: Medium, please.
Waitress: What kind of dressing would you like?
Brown: French.
Smith: Thousand Island.
웨이트리스: 무엇을 드릴까요?
브라운: 비프 스테이크를 주세요.
스미스: 나도 같은 걸로 주세요.
웨이트리스: 스테이크를 어떻게 해드릴까요?
브라운: 살짝 구워서 주세요.
스미스: 중간으로 구워 주세요.
웨이트리스: 드레싱은 어떤 걸로 드린까요?
브라운: 프렌치로 주세요.
스미스: 사우전드 아일랜드로 주세요.
 
Waiter: What would you like, ma'am?
Lady: I would like ham and eggs, please.
Waiter: How would you like your egg?
Lady: Sunny-side up, please.
Waiter: All right. What kind of bread would you like, white or wheat?
Lady: White.
Waiter: What would you like to drink?
Lady: Let me have a glass of orange juice, please.
Waiter: All right, ma'am. Thank you.
웨이터: 뭘 드시겠습니까, 부인?
부인: 햄과 계란을 주세요.
웨이터: 계란을 어떻게 해드릴까요?
부인: 구워 주세요. 뒤집지 말고 한 쪽만요.
웨이터: 알겠습니다. 빵은 어떤 걸로 드릴까요. 흰빵을 드릴까요, 갈색 빵을 드릴까요?
부인: 흰빵으로 주세요.
웨이터: 마실 것은 뭘 드릴까요?
부인: 오렌지 주스 한 잔 주세요.
웨이터: 알겠습니다. 부인, 감사합니다.
* Wheat bread는 밀가루를 표백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색깔로 둔 것, 그래서 더 영양가가 있다.
 
* Laughing is the best rest. - 웃음은 가장 좋은 휴식이다
A millionaire saw his 9-year-old grandson selling lemonade at garage sale and asked if there was anything he could do for him. "Yes," the little boy said, "can you run a $20,000 TV commercial for my lemonade stand?"
어떤 백만 장자가 주유소 세일하는 곳에서 레몬주스를 팔고있는 9살난 손자에게 뭣 좀 도와줄 일이 없느냐고 묻자 꼬마가 대답했다. ", 있어요. 이 레몬 판매대를 위해 2만 달러 짜리 TV 광고 한번 내주시겠어요?"
 
24. Let's split the bill
로스앤젤레스에 살고 있는 저자는 한국에서 친구나 손님이 오면 가끔 미국으로 안내해서 대접을 하곤 한다. 그럴 때마다 한번씩 미국 사람들 앞에서 얼굴을 붉히는 곤욕을 치루기 마련인데, 그것은 우리의 미풍양속(?) 때문이다.
식사를 마치고 웨이터가 계산서를 가지고 왔을 때 내가 돈을 내려고 하면 한국에서 온 손님은 대개 자기가 돈을 내겠다고 계산서를 빼앗으려고 야단이다.
바쁜데 공항까지 나와 차에 태워서 여기 저기 구경까지 시켜 주었는데 식사비까지 내서야 되겠느냐면서 굳이 자기가 내겠다고 하면, 나는 또 멀리서 오신 손님인데 식사 대접이야 당연하지 않느냐고 고집하기 때문에 옥신각신하게 된다.
이런 광경을 미국 웨이트리스가 무슨 진풍경이나 되는 듯이 바라보면 얼굴이 화끈해진다. 우리의 관습을 이해하지 못하는 미국인들이 얼굴 노란 두 사람이 서로 돈을 내겠다고 옥신각신하는 것을 보면 이상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미국 사람들은 절대로 식당 같은 데서 서로 돈을 내겠다고 ''를 벌이는 일이 없다. 어느 한 쪽이 먼저 자기가 대접하겠다고 선언하기 전에는 의례히 자기 몫은 자기가 치르는 이른바 Dutch treat를 상식으로 알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사람들이 여럿이 둘러앉아 식사를 하고 나갈 때는 각자 자기 청구서를 받아들고 점원 앞에 줄을 서는 광경은 한국 사람들에겐 그야말로 진풍경이다.
직장 동료와 같이 점심 식사를 하러 가고 싶어도 먼저 말을 꺼냈다가는 그 사람 식사 대금까지 자기가 내야 하기 때문에 결국은 혼자서 식당으로 가거나, 그 사람과 같이 가더라도 서로 눈치 싸움을 벌여야 하는 것이 우리네 실정이기 때문이다.
미국 손님과 식당에 갔을 때 꼭 자기가 돈을 내고 싶으면 I will pick up the tab.이라고 하거나 This is on me. 또는 This is my treat. 또는 I am treating. 또는 I am buying.이라고 하면 된다.
I will pick up the tab."내가 계산서를 집어들겠다"는 직역이 되지만 사실은 "내가 내겠다"는 뜻이다.
This is on me."이것은 내 위에 있다"가 아니라, 역시 "내가 내겠다"는 뜻이다. 이런 경우 on은 돈을 내는 사람이 누군가를 가리키는 전치사이다.
득남한 사람이 기분이 좋아서 술집에 들어가 Everybody have a drink on me!라고 했다면 "여러분 모두 한잔 하십시오. 돈은 내가 내겠습니다"란 말이 된다.
술집 주인이 손님에게 술 한 병을 보내고 This is on the house.라고 하면 "이것은 저희들이 서비스(무료)하는 겁니다"란 말이 된다.
 
Brown: Waitress, can we have the check, please?
Waitress: Sure. Separate checks, sir?
Brown: No, one check, please.
After receiving the check-
Brown: I will pick up the tab.
Smith: you did last time, so this one is on me.
Brown: Did I? Anyway, I'm buying today.
Smith: All right, if you insist. But the next one is on me.
Brown: OK. I will let you be a big spender next time.
브라운: 여보세요, 계산서 좀 갖다 줄래요?
웨이트리스: , 각각 따로 계산해 드릴까요?
브라운: 아니, 하나로 해주시오.
계산서를 받고 나서-
브라운: 제가 계산하겠습니다.
스미스: 지난번에도 내셨으니 이번엔 제가 내겠습니다.
브라운: 그랬던가요? 어쨌든 오늘은 제가 사겠습니다.
스미스: 정 그러시다면 좋습니다. 그러나 다음엔 제가 내겠습니다.
브라운: 좋습니다. 다음에 크게 한번 내십시오.
 
A: This is on me.
B: Why don't we go Dutch?
C: Let's split the bill three ways.
A: 내가 내지.
B: 각자가 내지 뭘 그래?
C: 셋이서 똑같이 나누어 내지.
 
A: Let's go to the movies.
B: Are you treating?
C: Sure
A: 우리 영화 구경 가자.
B: 형이 돈 내는 거야?
A: 그럼.
* 위의 대화에서 go Dutch란 말이 나왔는데 이것은 물론 Dutch treat(각자가 돈을 내는것)를 하자는 말이다.
* split the bill'계산서를 나누자'는 뜻이다.
 
* Laughing is the best rest. - 웃음은 가장 좋은 휴식이다
Johny Carson, the former host of the NBC-TV's Tonight Show was once asked by one of his guests, "What would be your last words on your deathbed?" "I'll be right back. Don't go away," replied Carson.
NBC-TV '투나잇 쇼'의 사회자였던 주인공 자니 카슨은 어느 날 출연 손님 한 사람으로부터 "당신이 죽을 때 마지막 남길 말은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고 이렇게 대답했다. "곧 돌아올 테니 딴 데 가지 말아요."(이것은 TV 광고 시작 전에 시청자들에게 그가 흔히 하는 말이다.)
 
25. Can I have a doggy bag?
미국에는 개의 숫자보다 식당에서 먹다 남은 음식을 개한테 갖다 주겠다며 싸달라고 하는 사람의 숫자가 더 많다는 joke가 있다.
실은 자기가 먹을 것이면서도 창피해서 개 핑계를 대고 식당에서 먹다 남은 것을 싸가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다.
그러나 leftover food(먹다남은 음식)를 싸가지고 가는 것을 창피하게 여기는 것도 옛말이고, 요즘 미국 사람들은 그것을 전혀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뉴욕에서 사는 어떤 교포한테서 들은 얘기다.
하루는 그가 식당에 들어가 음식을 시켜 먹은 후 남은 것을 집에 가지고 가서 먹으려고 웨이트리스를 불러 Give me a box.(상자 하나 주세요)라고 말했다.
느닷없이 box를 달라고 하니 웨이트리스는 이상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Box? What box?(상자요? 무슨 상자 말인가요?)라고 반문했다.
그래서 그 교포는 이번엔 먹다 남은 음식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I want a box for this.(이것을 위한 상자가 필요해요)라고 말했다. 그제서야 웨이트리스는 Oh, doggy bag!(, 도기 백 말이군요!)라고 하더라는 것이다.
이래서 이 교포는 식당에서 먹다 남은 음식을 싸주는 종이 상자를 doggy bag(doggie bag이라고도 씀)이라고 하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만일 이 교포가 처음부터 웨이트리스를 보고 Can I have a doggy bag? 또는 Give me a doggy bag, please.라고 했더라면 "이것 좀 싸주세요"란 말로 웨이트리스가 금방 알아들었을 것이다.
개 얘기가 났으니 말이지 미국 개같이 팔자 좋은 개도 없을 것이다. 미국의 식품점에 가면 반드시 개밥과 고양이밥을 따로 진열해 놓은 선반이 있기 마련이고, 쇠고기에 비타민 등을 첨가해 만든 영양가 있는 개밥 선전이 TV에 요란하게 등장한다.
개밥은 대개 깡통에 든 것이 많은데 얼른 보면 개밥인지 사람이 먹는 통조림인지 구별하기가 곤란할 정도로 예쁘게 포장되어 있다.
그래서 거짓말 같지만 실제로 개 그림이 그려져 있는 통조림을 ''표 통조림인 줄 알고 사가지고 가는 교포가 더러 있다.
부끄러운 얘기지만 저자도 처음 미국에 왔을 때 개그림이 그려져 있는 비스켓 한 통을 식품과 함께 사가지고 집에 왔더니 당시 국민 학교 1학년이던 우리 아이가 "아빠, 이건 개가 먹는 비스켓이야"라고 말해서 톡톡히 창피를 당한 적이 있다.
실제로 어떤 개밥은 어찌나 영양분이 풍부하고 맛도 좋은지 저개발 국가에서 이민온 일부 가난한 사람들은 개밥인 줄 알면서도 싼 dog food를 사먹기도 한다는 말을 들었다.
우리 속담에 개팔자가 상팔자란 말이 있지만, 주인들이 잘 먹이고 자주 목욕까지 시켜주고 또 보신탕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는 미국 개들의 팔자야말로 진짜 상팔자다.
 
Diner: Waitress!
Waitress: Yes?
Diner: Can I have a doggy bag, please?
Waitress: Sure.
A minute later-
Waitress: There you are.
Diner: Thank you very much.
Waitress: You're welcome.
식당 손님: 웨이트리스!
웨이트리스: ?
손님: 이것 좀 싸줄 수 있어요?
웨이트리스: , 그러죠.
잠시 후-
웨이프리스: , 여기 있습니다.
손님: 고마워요.
웨이트리스: 천만에요.
 
* Laughing is the best rest. - 웃음은 가장 좋은 휴식이다
Mother: John, why does that girl like you?
Son: Because she thinks I am handsome and rich.
Mother: Why do you like her?
Son: Because she thinks I am handsome and rich.
어머니: , 그 아가씨가 널 좋아하는 이유는 뭐냐?
아들: 나를 돈 많은 미남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어머니: 네가 그 여자를 좋아하는 이유는 뭐냐?
아들: 나를 돈 많은 미남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26. What do you do for a living?
언젠가 서울에서 개최된 '세계 가요제'의 녹화 방송을 L.A.에서 본 적이 있다. 이 가요제에서 최고상은 미국의 어떤 여자 가수가 받았는데, 사화자가 "남편은 뭘 하시는 분인지 물어봐 달라"고 통역에게 부탁하니까 통역은 그 미국 가수를 보고 What is your husband doing?이라고 물었다.
그러자 미국 가수는 좀 뜻밖의 질문이란 듯이 잠시 머뭇거리다가 "아마 지금 집에서 내 전화를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라고 대답했다.
사회자는 남편 직업이 뭐냐고 물었는데 엉뚱한 대답이 나왔다. 왜 그럴까? 물론 통역의 실수 때문이었다.
통역이 한 말 What is your husbnad doing?"남편은 뭘 하십니까?"가 아니라 "지금 이순간 남편은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란 말에 불과하다.
남편의 직업을 물으려면 What does your husband do?라고 물어야 한다. 즉 현재 진행형으로 말할 것이 아니라 단순 현재형으로 물어야 직업으로 무엇을 하느냐는 뜻이 된다.
그러므로 미국 사람을 보고 "무슨 일을 하십니까?" 또는 '직업이 무엇입니까?"라고 물으려면 What do you do?라고 해야지 What are you doing?이라고 하면 안 된다.
What do you do?What do you do for a living?(당신은 생계를 위해서 무슨 일을 합니까?)의 준말이다. for a living을 생략하지 말고 다 말하는 것이 좋다.
물론 "당신 직업이 무엇이냐?"란 우리말 그대로 What's your occupation? 또는 What's your profession?이라고 해도 좋지만 일반적으로는 What do you do for a living?을 더 흔히 쓴다.
"직업이 무엇이냐?"What line of work are you in? 또는 더 간단히 What's your line?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여기서 line''이란 말이 아니라 '직업'이란 뜻이다.
'직업'이란 뜻의 세 단어 occupation, profession, line 중에서 profession은 특별한 학식이나 기술을 요하는 의사, 변호사, 교수 같은 직업을 가리킨다.
 
A: What do you do for a living?
B: I am a professional golfer. What's your occupation?
A: I am a teacher.
B: Does your wife work, too?
A: Yes. She is a nurse. What about your wife?
B: She is a housewife.
A: 무슨 일을 하십니까?
B: 나는 프로 골퍼입니다. 당신 직업은요?
A: 교사입니다.
B: 부인도 일을 하십니까?
A: , 간호원입니다. 댁의 부인은요?
B: 내 아내는 가정 주부입니다.
 
Miller: What's your line, Mr. Kim?
Kim: Come again?
Miller: What line of work are you in?
Kim: Oh, I am a lawyer. What's your profession?
Miller: I'm a medical doctor.
밀러: 김 선생은 직업이 무엇입니까?
김씨: 뭐라고 하셨지요?
밀러: 무슨 일을 하십니까?
김씨: 아아, 저는 변호사입니다. 당신은 뭘 하십니까?
밀러: 전 의사입니다.
 
A: What do you do?
B: I am a businessman.
A: What kind of business are you in?
B: I own a department store. What's your occupation?
A: I work for the government.
B: Where do you work?
A: I work at the State Department.
B: Are you a diplomat, then?
A: Yes, I am.
A: 무슨 일을 하십니까?
B: 나는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A: 무슨 사업을 하시죠?
B: 백화점을 경영하고 있습니다. 당신 직업은 무엇입니까?
A: 나는 공무원입니다.
B: 어디서 근무하십니까?
A: 국무성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B: 그럼 외교관인가요?
A: , 그렇습니다.
 
27. I work two jobs.
처음 이민온 사람들은 두 가지 일을 하는 경우가 많다. minimum wage즉 법률이 정한 최저 임금에 가까운 시간당 5달러 내외를 받아가지고는 한 달에 얼마 벌 수가 없다. 그래서 낮에 일하고 밤에도 나가 일하는 사람들이 많다.
"두 가지 일을 한다"는 것을 영어로는 work two jobs라 한다. 따라서 I work two jobs.라고 하면 "나는 두 가지 일을 한다"는 말이 된다.
실업자 상태로 있는 사람은 "나는 지금 놀고 있다"고 말한다. 이것은 영어로 그대로 ᄋ겨 I am playing now.라고 해서는 안 되고 I am out of work. 또는 I am unemployed라고 해야 된다. I have no job.이라고 해도 좋다.
본업이 있는데 돈을 더 벌기 위해 하는 '부업'side line이라고 하고 '부업으로 ~을 한다'는 것은 do something on the side라고 한다. moonlight'부업을 한다'는 뜻인데, 글자 그대로 밤에 '달빛을 맞으며' 일한다는 뜻이다.
 
A: where do you go to work?
B: I'm out of work.
A: Are you?
B: Yes. Only last week I worked two jobs, but now I'm unemployed.
A: That's too bad. Are you looking for a job?
B: Of course. I had two interviews today, but they all turned me down.
A: Really? Why?
B: They said I am overqualified.
A: What do you mean?
B: They said they didn't need people with a Ph.D. degree.
A: 어느 직장에 나가십니까?
B: 나는 실업자입니다.
A: 그러세요?
B: . 지난 주까지만 해도 두 가지 일을 했는데 지금은 실업자입니다.
A: 그것 안됐군요. 일자리를 찾고 있습니까?
B: 물론이죠. 오늘도 두 곳에서 취업 면접을 했는데 모두 딱지 맞았어요.
A: 그래요? 왜요?
B: 그 사람들 말이 내가 '자격 초과'라는 거예요.
A: 그게 무슨 뜻인가요?
B: (철학)박사 학위 가진 사람은 필요없다는 거예요.
 
A: What do you do for a living?
B: I'm a school teacher. I also moonlight as a taekwondo instructor to make some extra money. What do you do?
A: I'm a real estate broker. I also sell insurance on the sidel
A: 무슨 일을 하십나까?
B: 학교 선생입니다. 돈을 좀더 벌려고 부업으로 태권도 사범 노릇도 한답니다. 당신은 직업이 무엇입니까?
A: 나는 부동산 중개인입니다. 부업으로 보험 영업도 하고 있습니다.
 
28. I'm calling about your help-wanted ad.
미국 직장에 취직하려고 문의 전화를 거는 경우를 몇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소개한다.
먼저 신문 광고를 보고 전화를 거는 경우부터 보자.
 
A: Is this 487-5426?
B: Yes, it is.
A: My name is Henry Dickens. I'm calling about your help-wanted ad in the Los Angeles Times this morning.
B: All right. Send your resume and we'll give you a date for an interview. Our mailing address is... Are you ready to write?
A: Just a second. Let me get a pen. ...Now I'm ready.
B: Send your resume to American Computer Company, P.O. Box 250, Culver City, CA 90230.
A: Okay, I got it. Thank you very much.
B: Thank you for calling. Bye.
A: 487-5426입니까?
B: , 그렇습니다.
A: 저는 헨리 디킨스라는 사람인데요. 오늘 아침 로스앤젤레스 타임즈에 난 구인 광고를 보고 전화드리는 겁니다.
B: 알겠습니다. 이력서를 보내 주시면 인터뷰 날짜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력서 우송 주소는... 쓸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A: 잠깐만요. 펜을 가져오겠습니다. ..., 이제 준비가 됐습니다.
B: 이력서를 아메리칸 컴퓨터 회사, 사서함 250, 칼버 시티, 캘리포니아 90230으로 보내 주세요.
A: 잘 받아 적었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B: 전화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A: My name is Jane Parker. I'm answering your ad for a cashier.
B: I'm sorry but the job is already taken.
A: Oh, I see. Thank you anyway.
A: 저는 제인 파커라고 하는데요. 점원을 구한다는 광고를 보고 전화했습니다.
B: 미안하지만 벌써 사람을 구했습니다.
A: , 그래요? 하여튼 감사합니다.
 
A: My name is Paul Williamson. I'm calling about your ad in today's Chicage Tribune. Is the position still open?
B: Yes, it is.
A: May I ask what the starting pay is?
B: About $2,600 a month plus fringe benefits.
A: I'm interested in the job.
B: All right. Can you come for an interview tomorrow morning at 9:30, Mr. Wiliamson?
A: I sure will.
B: Thank you for calling, Mr. Williamson.
A: Thank YOU.
A: 제 이름을 폴 월리엄슨입니다. 오늘 시카고 트리뷴에 난 광고를 보고 전화드리는 겁니다. 그 자리는 아직도 비어 있습니까?
B: , 그렇습니다.
A: 초봉이 얼마나 되는지 물어봐도 되겠습니까?
B: 월급 약 2,600달러에 기타 각종 혜택이 있습니다.
A: 그 자리에 관심이 있습니다.
B: 좋습니다. 그럼 내일 아침 9시 반에 취업 면접하러 오실 수 있으세요, 월리엄스씨?
A: 물론이죠.
B: 우리 사무실에 오셔서 미스 마틴을 찾으세요.
A: 그러겠습니다.
B: 전화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윌리엄슨 씨.
A: 제가 오히려 감사합니다.
* fringe benefits는 봉급 이외에 연금 계획, 건강 보험, 유급 휴가 등의 각종 혜택을 가리킨다.
 
A: Personnel Dapartment. May I help you?
B: Yes. I just called to see if you have any opening for cashiers right now.
A: Sorry, no openings right now, but we're accepting applications for future openings.
B: I see.
A: You can pick up application forms at our office 9 to 12 Monday through Friday. Turn in your application along with your resume.
B: Thank you very much.
A: You're welcome.
A: 인사과입니다. 도와드릴까요?
B: , 점원 자리가 비어 있는지 알아보려고 전화드렸습니다.
A: 지금 당장은 없습니다만, 앞으로 빈자리가 생길 것에 대비해서 원서는 접수하고 있습니다.
B: 알겠습니다.
A: 원서는 우리 사무실에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12까지 받아가실 수 있습니다. 원서를 이력서와 함꺼 제출하시면 됩니다.
B: 대단히 감사합니다.
A: 천만에요.
* application form(신청서, 지원서)에는 대개 Print or type.라고 써 있는데, 이것은 글자를 써넣을 때 필기체로 쓰지 말고 '인쇄체로 한자 한자 또박 또박 쓰든지 타이프라이터로 찍으라'는 뜻이다. 미국 사람들은 악필이 많으므로 필기체로 원서를 쓰면 알아보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29. What kind of starting pay do you have in mind?
미국에서는 이력서를 resume(레주메이)라 한다. 이것은 원래 프랑스말이기 때문에 e 위에 모두 점이 찍혀 있으나 영어에는 e(위에 점있음) 라는 글자가 없으므로 그냥 resume라고 쓰는 경우도 많다.
한국에서는 이력서를 쓸 때, 성명, 본적, 생년 월일등을 먼저 쓰기 시작하는 데 비해 미국식 이력서는 맨 꼭대기에 이름과 현주소 그리고 연락 전화 번호를 적고 그 다음엔 자기가 원하는 직업이 무엇인가부터 밝히고 들어간다.
Chicage에 살다가 Los Angeles로 이사온 '김순자'라는 교포 여성이 어느 호텔에 cashier로 취직하기 위해 resume를 낸다고 가정하자.
 
Resume of: 981 S. Western Ave., Apt. 24
Soon-ja Kim Los Angeles, CA 90006
Phone: (213)732-0192
JOB OBJECTIVE: Cashier
EMPLOYMENT
1989~91 Cashier. Pusan Restaurant, 4321 Clark Street, Chicago, Illinois.
1987~89 Cashier. Midwestern Hotel, 5687 Northern Ave., Chicage, Illinois.
EDUCATION
College: Chicage Business College, Chicago, Illinois. Graduated 1986.
High School: Lincoln High School, Chicage, Illinois. Graduated 1984.
PERSONAL
Born: 12/16/1968 in Seoul, Korea.
Appearance: Height 5 feet 6 inch Weight 112 lbs.
Marital Status: single.
Health: Excellent.
Residence: Rent apartment.
Finances: No debts. Have modest bank account.
Hobbies: Tennis, Stamp collection.
References available
김순자의 이력서 981 S. 웨스턴 가, 아파트 24 로스앤젤레스 CA 90006
전화번호: (213)732-0192
원하는 직업: 경리 직원.
취업 경력
89~91년 시카고 부산 식당 경리직원.
87~89년 시카고 미드웨스턴 호텔 경리직원.
학력
대학: 시카고 비즈니스 칼리지 1986년 졸업.
고교: 시카고 링컨 하이스쿨 1984년 졸업.
인적 사항
출생: 19681216일 한국 서울에서 출생.
용모: 5피트 6인치, 몸무게 112파운드.
결혼 여부: 미혼.
건강: 매우 좋음.
주거: 아파트 임대.
재산: 빛 없음. 은행 예금 다소 있음.
취미: 테니스, 우표 수집.
추천서 받아올 수 있음.
 
미국식 이력서를 쓸 때 주의할 점은
1. 이력서 왼쪽 꼭대기에 Resume of Soon-ja Kim(김순자의 이력서)과 같이 본인의 이름을 쓰고, 오른쪽 꼭대기에는 현주소와 전화 번호를 쓴다. 전화 번호는 Phone 이라고 쓴다.
2. 취업 경력과 학력은 현재에 가까운 것부터 쓰되, 연도만 쓰면 된다.
3. 근무했던 직장의 주소를 반드시 밝힌다.
4. 학력은 고등 학교까지만 밝히면 족하다.
5. 생년 월일은 아라비아 숫자로 쓰되, , 날짜, 연도순으로 쓴다.
6. 용모에서 키는 5 feet 6 inches와 같이 써도 좋고 부호를 사용하여 5`6``와 같이 써도 좋다. 몸무게는 112lbs.와 같이 lbs.(pound 부호)로 표시한다.
맨끝에는 References available이라고 쓰는 것이 좋은데 이것은 추천서를 받아올 수 있다는 뜻이다. reference는 먼저 다니던 직장(또는 학교)에서 본인의 성격, 근무 태도 등을 적어 보내는 편지를 가리킨다.
이번에는 job interview(취직을 위한 면접)에 갔을 때 대개 어떤 대화가 이루어지는지 한번 보기로 하자.
 
A: What kind of starting pay do you have in mind?
B: Well, I made $750 per week at my last employment. So I'm expecting a little more than that.
A: All right. Can you relocate in case you're hired by us?
B: Yes, I can.
A: By the way, do you have references?
B: They are available on request.
A: Okay. This wraps up the interview. Thank you for your time, Mr. Hines.
B: Thank YOU, Sir.
A: We'll let you know the result of this interview by mail in a couple of days.
B: Thank you.
A: 초봉은 얼마나 생각하고 있습니까?
B: 글쎄요. 마지막 직장에서 일주일에 750달러를 받았으니까 그것보다는 조금 더 기대하고 있습니다.
A: 알겠습니다. 채용이 되면 이사를 올 수 있습니까?
B: , 가능합니다.
A: 그런데, 추천서는 있습니까?
B: 원하시면 가져올 수 있습니다.
A: 좋습니다. 이것으로 인터뷰는 끝내겠습니다.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인즈 씨.
B: 제가 오히려 감사드립니다.
A: 인터뷰 결과는 2,3일 후 우편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B: 감사합니다.
 
* Laughing is the best rest. - 웃음은 가장 좋은 휴식이다
Manson: What inscription would you like for your wife's tombstone?
Cheapskate: Here lies a beloved wife and mother Mary Baines Brown, Born July 15, 1935. Died May 21, 1982.
Mason: It costs $20 a word, sir.
Cheapskate: Just put down her name, then.
석수: 부인 묘비에 뭐라고 새겨 드릴까요?
구두쇠: 사랑하는 아내이자 어머니인 매리 베인즈 브라운 여기 잠들다. 1935715일 나서 1982521일 가다.
석수: 한 단어에 20달러씩입니다.
구두쇠: 그럼, 마누라 이름만 써요.
 
30. How much do you make a month?
우리는 '돈을 번다'고 하는데 미국 사람들은 '돈을 만든다' make money라고 한다.
물론 '번다'는 뜻의 earn(어언)이란 단어가 있긴 하지만 이것보다는 make란 단어를 더 즐겨 쓴다. 따라서 "한 달에 얼마나 버십니까?"라고 묻고 싶으면 How much do you earn a month?보다는 How much do you make a month?라고 하는 게 좋다.
I make about $2,500 a month.는 물론 "나는 한 달에 2,500달러 정도 번다"는 말인데, 2,500달러가 세금을 떼기 전의 총수입 즉 gross income인지, 아니면 세금을 공제하고 난 순수입 즉 net income인지 분명치 않다.
그러나 I make about $2,500 a month before taxes.또는 I gross about $2,500 a month.라 하면 "나는 세금을 공제하기 전의 한 달 총수입이 2,500달러쯤 된다"는 말이다.
반대로 I make $2,500 a month after taxes. 또는 I net $2,500 a month.라 하면 "세금을 공제한 나의 한 달 순수입은 2,500달러쯤 된다"는 말이 된다.
세금 및 기타 공제액을 떼고 난 후 실제로 손에 쥐는 봉급을 특히 take-home pay라 한다.
한국에서는 대개 한 달에 한 번씩 봉급을 주지만 미국에서는 매주 또는 2주에 한번씩 주는데도 많다.
매달 고정된 봉급을 받는 '월급쟁이'salaried worker라 한다. '샐러리맨(salary man)'은 일본식 영어니까 쓰지 않는 게 좋다.
white collar worker(사무직 . 전문직 정신 노동자)는 대개 salary를 받고 blue collar worker(육체 노동자)wage를 받는다.
 
A: How much do you make a month?
B: I make about $2,500 after taxes and other deductions.
A: Pretty good. My take-home pay is just $2,240 a month.
B: Well, by being a salaried worker, you can't make big money, anyway.
A: That's true. I'm thinking of quitting my job and starting a business on my own.
B: That's a good idea, although there are risks in starting a business.
A: 한 달에 얼마나 버십니까?
B: 세금과 기타 공제액을 떼고 2,500달러쯤 되지요.
A: 괜찮은데요, 저는 한 달에 겨우 2,240달러를 집에 갖고 갑니다.
B: 글세, 월급쟁이 해가지곤 어차피 큰돈은 못 벌어요.
A: 사실이에요. 그래서 저는 직장을 그만두고 독자적으로 사업을 시작할까 해요.
B: 좋은 생각이십니다. 사업을 시작하는 덴 위험 부담도 따르겠지만요.
 
A: How much do you make a year?
B: About $50,000.
A: After taxes?
B: No. That's the gross income. I net about $42,000 a year.
A: That's not bad. I make just about as much.
A: 1년에 수입이 얼마나 됩니까?
B: 5만 달러 되죠.
A: 세금을 공제하고 그렇습니까?
B: 아뇨. 총수입이 그래요. 순수입은 1년에 42,000달러 정도입니다.
A: 적지는 않군요. 저도 그 정도밖에 벌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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