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llow my blog with Bloglovin FraisGout: 연애학 기타 4

연애학 기타 4

연애 방정식

  사랑이나 연애에 대한 환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자신과 자신의 상대는 운명적인 사랑의 끈으로 연결되어 있어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저절로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될 것이라고.

  그러나 노력없이 이루어지는 일이 세상에 어디 하나라도
있습니까?. 상대를 이해하려는 노력없이 저절로 사랑이
이루어지지는 않습니다.

  또한 원하던 사랑을 손에 넣었다 하더라도 그 사랑을 더욱 갈고
닦지 않는다면 금새 깨어져 버리기도 합니다.

  연애는 여자(X)와 남자(Y)가 만나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해가기
위한 방정식인 것입니다.

  상대를 이해하고 보다 완전한 사랑을 위한 '연애방정식'의 해답
을 힌트와 사례를 통해 알아봅시다. ◇

남자가 모르는 여자이야기                                       

  1 맘에드는 여자일수록 '무시'하라       
    첫단계(관심)-둘째단계(무조건의 구애)-세째단계(무시)
    괜찮은 여자가 있으면 일단 관심을 보이고, 무조건 잘해
    준다. 그래도 안돼면 철저하게 무시해야한다. 단, 말로써
    무시하면 정떨어진다. 최소한의 예의는 지키되, 시선으로
    무시한다. 그럼 아무리 못나고 관심없던 사람이라도 화가
    나서 한마디라도 더 하게 되는게 여자의 심리다.  말로써
    그녀를 무시한다면 금방 쉽게 식어버리는게 여자다. 맘에
    든다고 자꾸 쳐다보면 여자는 '그럼 그렇지...' 하게  될
    수 있다.

  2.여자는 청각에 약하다.                               
    특히 여러사람과 같이 있을때 소란스러운 분위기에서도 잠깐
    속삭여본다. "술 너무 많이 마시지마라.."등등. 여자는 음악
    이나 속삭임에 자극을 받는다.                   

  3.모성애를 자극하라.
    모성애는 눈물로 자극하는것이 아니다. 여자는 남자의 눈물을
    싫어한다. 강한남자를 좋아하는 법이다. 모성애를 자극하는건
    힘들어하는 모습이 아니다. 얼굴에 맺힌 땀방울을 보면  모성
    애를 느낀다. 힘든줄 아는데 꾹 참는 모습만큼 안아주고 싶은
    마음을 생기게 하는건 없다.

  4.잘난체(?)와 지적수준                       
    내세우지 마라. 여자는 첫눈에  반하지 않는다. 남자들은 여자를 
    보고 외모에 첫눈에 반하지만, 여자들은 자꾸 따져보고, 뜯어보고
    친구들에게까지 물어본다. 그래서 여자마음은 '갈대'이다.       
    자신에 대해서 모두 말하지 마라. 인간은 호기심의 동물이라서 모
    든 것을 알면 떠나기 쉽다. 지적수준이 높을수록 자신이 아는걸   
    말하려 안달하면 안된다. 혹시 '귀동냥'은 아닐까 하는 의심을 받
    을수도 있다. 한자공부는 필수다. 아무리 정보에 어둡고 학력이
    낮아도 한자를 많이 알면 유식해 보이고 신비해 보이는것이다.
    베스트셀러는 웬만하면 꼭 읽어라.

  5.주위의 사람에게 더 신경을 써라.
    위에서 말했듯이 여자는 남들의 말에 쉽게 좌우된다. 그녀의 친구나
    가족에게 사랑받아야한다. 별로 맘에 안들었던 사람이라도 주위사람
    이 좋게 말하면 자꾸 끌리는 법이다.                     

  6.순진하지 마라     
    너무 순진한 남자는 매력이 없다. 여자에대해서 어느정도 아는 남자
    가 좋다. 특히 사랑이 처음이라는 바보같은 자랑은 절대 금물이다.
    어느정도 사랑의 상처는 있는 남자가 좋다.
    바람둥이는 안좋지만 '끼'는 다분히 있어야한다.

  7.여자의 'NO'는 'YES'다.
    이이야기는 확실한 연인사이에만 통하는 말이다. 키스를 하고 싶다.
    이럴때 싫다고 말하는 여성은 99%이상은 거짓말이다.
    남자는 시선으로, 순간적으로 성적욕구를 느끼지만 여자는 항상 성
    적 욕구를 느끼고 있다. 다만 정도의 차이가 적고 자제력이 엄청 강
    한게 또 여성이다.
    타임을 맞춘다면 무조건 'YES'인 셈이다.
    특히 '오늘은 술을 마시고 싶다'라고 말하는 날은 스킨쉽이 그리운
    날일 가능성이 많다.

  8.싸늘해졌을때 과감히 떠나라
    여자친구가 시큰둥할때 자꾸 연락하거나 안달하면 점점 더 싫어진다.
    어떻게 보면 남자의 순정이 더 강하다. 여자가 싸늘해지면 잠정적으
    로  떠나라. 그러면 공백기간동안 생각하게 될것이고, 연락이 없으면
    더 불안해 할것이다. 남자들은 친구들과 술이나 마시고 그럴수 있지
    만 여자는 심난할 때 친구끼리 모여도 질투나 시기에 서로 해답을 찾
    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면 돌아올 것이다.

  9.일에 있어선 항상 바빠라.   
    항상 바빠야 한다. 전화했을때 가끔은 바쁘니 다시 통화하자고 해도
    무관하다.                                                     

  10.이런여자는 피하라             
     만나면 시선을 내리깔거나 주위를 자꾸 두리번거리는 여자는 떠날
     준비가 되어있는 것이다. 귀엽게 당신이 하는 말에 시선과 정신을
     집중하는 여자만큼 최고의 여자는 없다.                     
     주의하라, 너무 말없는 여자가 친구들을 만나면 엄청난 수다를 떤
     다는것을 알아야한다. 또 남자를 많이 아는 여자일수록 말수가 적
     다. 단, 말을 안하는것과 얌전한것은 다르다.

  11.소문에 약한 것이 여자               
     특히 학교커플이 그렇다. 여자들은 소문이 커지면 새침해진다. 남들
     의 말에 쉽게 상처받기 쉽다.  끝까지 믿음을 심어줘야한다.
     소심한 남자일수록 단체에서 커플은 실패하기 쉽다.

  12.너무 튀지마라
     남자나 여자나 튀는 사람은 열흘가기 힘들다.
     남자는 옆의 여자가 예뻐  사람들이 쳐다보는걸 즐기지만, 여자는
     자신으로 인해 남자가 돋보이길 바란다. 자신이 옆에 있어 남자친
     구가 높아지는것만큼 행복한 일은 없다. 남자는 츄리닝을 입어도,
     멋을 내고 싶으면 여자에게 투자하라. 결코 여자보다 튀어선 안된
     다.

남자친구에게 들었던 가장 감동 깊었던 말

1. “국민학교 1학년 때 좋아하던 남자애는 최누구였는데 아직까지
이름을 기억하고 있어. 근데 걔가 전학가는 바람에.....그리고 중학교
일학년 때는 학원에서 눈마주친 애를 혼자 짝사랑하고 고1 때는
특활활동하다 만나 애.....대학가서는 미팅에서 만나서 사귀다 군대가서
헤어졌는데 슬퍼서 울기까지 했어.....아마 이제까지 좋아하던 남자가
한 일곱 명 쯤은 되잖을까? 자기가 한 여덟 번째?”
신나게 조잘조잘 이제까지 좋아했던 모든 남자얘기를 다 하고
난 후
“자기는?”
하고 물어 보았을때. 담담하게
“그랬어?”
하더니
"난 네가 처음이야 "
라고 했을 때.

2. 내가 그렇게 얘기를 하고 떠벌려도 그는 끄떡하지 않았다.
그리고 아무 것도 물어보지 않았다. 얼마나 사겼느냐든지 뭐 그런 거.
어느 날 내 친구가 그에게
"관심이 없다는 거 아니예요?" 라고 물었을 때
"지금 옆에 있는데 과거가 무슨 상관 있겠어요. 어차피 알아봤자
별로 기분도 안 좋을텐데요."
 ......나는 숙연해졌다.

3. 그가 감기에 걸렸을 때였다. 심하게 걸려서 일주일을 아팠다.
일주일만에 만났는데 감기가 다 낫지 않아서 목소리도 가라앉아 있
었다. 비디오 방에 가서 영화를 보고 있었는데(잘만킹인지 뭔지 하는
사람 거였던 거 같다)내가 도중에 그의 입술에 살며시 입을 맞추려고
했다가 그가 필사적으로 거부하는 바람에 하지 못했다. 왠지 하지 말라면
더 하고 싶다고 더욱 더 줄기차게 시도를 해보았지만 그의 힘에 눌렸다.
그 때 그가 말하길
"지금 내가 얼마나 참고 있는 줄 알아?"
그때 그 비디오 가게 아저씨가 지나가다가 그 광경을
봤다. 유리창이 시원하게 뚫린 비디오 방이어서. 그 아저씨가 나를
뭘로 봤을까? 참 눈꼴 시린 광경이었을 거다.
며칠 뒤 나는 감기에 걸리고야 말았다.


4. 나는 그에게 잘 삐지고 토라진다. 별것도 아닌 거 가지고
그냥 그런다. 나는 모든지 반어적으로 말하기를 좋아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너무 좋으면 싫어 죽겠어, 꼴보기 싫어 죽겠어, 그러고
사랑하는데 하나도 사랑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고 보고 싶은데 안 보고 싶다고
그러고 전화하면 전화 왜했어 그러고 안하면 또 삐지고 그러는 것이다.
 "다음부터는 전화 안 했다고 삐치지 않을테니까 전화 안 해도 돼"
그랬던 적도 있었다. 도대체 나더러 어쩌란 말이야, 그러면서 웃던 그의
사람 좋아보이는 그 웃음이 나는 좋다. 어느 날인가, 같이 아주 시끄러운
술집에 들어간 적이 있었지.차랑 술이랑 같이 파는 데여서 차나 한잔
마시려고 갔는데 들어가보니 그런 분위기가 아니었어. 아주 무척 시끄럽고
큰 술집이었는데 사람도 엄청 많았지. 야하게 보이는 여자들도 많고 떼로
몰려 온 사람들도 많고. 난 술을 마시고 싶지 않아서 그냥 있었고 자기만
연거푸 계속 마셨지. 안주도 안 나왔는데 피처를 다 마셨어. 술집을 나와서
내가 집에 가겠다고 했어. 집에 할일이 있다고 가고 싶다고 그랬어. 그 때
난 무척 화가 나 있었지. 그냥 그랬어. 자주 만나는 것도 아닌데 어떻게
지금 헤어지냐고 자기가 내 손을 질질 잡아끌었어. 그리고는 반강제적으로
비디오방을 갔지. 들어가서 내가 그랬어. 나 가겠다고. 혼자 보고 오라고
그랬지. 평소 가끔씩 풀이 죽어서 내는 그 목소리로 자기가 말하길
"너 아니면 내가 뭐하러 영화를 보냐" 그러면서 영화를 보는 것보다
영화를 보는 네 얼굴을 보는 게 더 좋다고 했지.
 영화를 보는 것보다 영화를 보는 네 얼굴을 보는 게 더 좋다구..
그리고는 내가 펑펑 울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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