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보수당 정부가 순이민을 줄이기 위해 제한 조치를 취한 이후, 외국의 의료 및 보건 종사자와 유학생 가족에게 부여된 영국 비자 수가 급격히 감소했습니다.
높은 수준의 합법적 이주는 오랫동안 영국의 정치적 담론을 지배해 왔으며, 2016년 브렉시트 국민투표의 주요 원동력 중 하나였습니다.
리시 수낵 전 총리는 작년에 영국으로 유입되는 외국인 간병인과 학생의 수를 줄이려고 했으며, 일부 대학원생이 가족을 데려오는 것을 금지하는 방안도 포함했습니다.
영국은 6월로 끝나는 1년 동안 89,095개의 의료 및 간병 종사자 비자를 부여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26% 감소한 수치입니다. 4월과 6월 사이에 이러한 종사자에게 부여된 비자 수는 전년 대비 81% 감소했습니다.
순 이민을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전 정부는 비자 규정을 강화하여 급여 상한선을 높이고 가족을 데려오는 간병인을 제한했습니다.
공공정책연구소의 이민, 무역, 지역 사회 담당 부소장인 말리 모리스는 이러한 제한 조치가 공석을 메우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야의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사회복지 분야는 여전히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정부는 추가적인 인력 위기를 피하기 위해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6월로 끝난 1년 동안 영국 대학에서 공부하기 위해 외국 학생들에게 발급된 비자의 총 수는 432,225개로, 전년 대비 13% 감소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 해외 유학생의 부양가족에게 발급된 비자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81% 감소한 11,675개에 그쳤습니다.
영국은 옥스포드와 케임브리지에서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에 이르기까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인기 있는 대학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기업 리더들은 이러한 대학들이 혁신을 촉진하고 창의성을 높이며 일종의 소프트 파워를 제공한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지난 정부의 일부 영국 장관들은 일부 학생들과 그 부양가족이 비자를 신청한 후 망명이나 체류 기간 초과를 주장하고 있다며 불평했습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번 달 초에 시작된 무슬림과 이민자를 표적으로 삼은 극우 폭동에 이어 8년 만에 처음으로 이민 통제가 영국 유권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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