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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성 피부 질환 주름, 검버섯



    잔주름

  주름은 피부의 노화 현상으로써 20세때부터 눈에 띄지 않게 피부가 나빠지다가 25세가 되면서부터 표피층과  진피층의 두께가 얇아지고 진피의 탄력성도 떨어져  피하지방의 조직 줄어들게  된다. 즉 노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것을 의미한다.  주름은 피부의 수분량이 줄어든 데서 오는  가성 주름과, 진피에 있는 탄력섬유와 교원섬유 등이 파괴되거나  변성되어 나타나는 진성 주름,  부분적인 피하지방의 감소에서 오는 일시적인 주름이  있다. 가성 주름과 일시적인 주름은 피부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회복 가능성이 높으나, 피부 조직 자체가 변화된 진성 주름은  관리를 조금만 소홀히 해도 곧바로 굵은 주름이 되어 버린다. 주름은  나이에 예방이 중요하다. 일단 한번 생겼다 하면 주름은 웬간해서는 없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주름의 연령에 따른 발생 부위를 살펴보면 20대에는 이마와  눈 밑에, 30대에는 부채꼴형으로 눈꼬리 부분에 좀더 선명한 주름이 생기고 입언저리도 처지게 된다. 이처럼 눈이나 입가부분에 주름이 잘 생기는 것은, 표정이 다른 부분에 비해 풍부하여  끊임없이 피부를 줄였다 늘였다  하고 있기 때문이다.

    1. 원인 

  피부 노화의 대표적인 증상인  주름인 원인을 살펴보면 내적원인과 외적 원인으로 나눌 수  있다. 내적 원인으로는 혈액순환 장애, 유전적  소인, 영양 공급의 부실, 스트레스, 질병 등을 꼽을 수  있다. 외적 원인으로는 햇빛속의 자외선, 비누, 화장품, 바람, 추위로 인한 피부 자극 및 직업이나 작업 환경 등을 꼽을 수 있다.

    2. 치료

  주름살을 없애는  방법으로는 화학적  탈피술과 수술요법,  레이저요법이 시술되고 있다.

    (1) 화학적 탈피술

  주름 부위에 화학 약품을 사용하여 1-2도 정도의 화상을 입힌 후 새살이 돋도록 하거나, 특수  기계를 사용하여 주변 피부를 주름진 깊이만큼  깎아내는 방법이다.

    (2) 수술요법

  귀 뒷부분의 피부를 절개하여  안면 피부를 잡아당기거나 내시경을 피부 밑으로 넣어 주름진  피부 부위를 하나하나 당겨주는 방법이다. 화학적  탈피술과 수술요법은 수술 흔적이 남거나 피부가 늘어졌을 경우 재수술이 곤란하다. 아울러 양미간의  주름, 입술 주변의 주름, 눈꼬리 부위의  주름 제거는 거의 불가능하다.

    (3) 레이저 요법

  위와 같은 화학적 탈피술과 수술요법의 단점을 보완하기 의해 시도된 이 치료법은 레이저로 주름  부위를 제거한 후 다시  레이저를 쬐여 교원섬유 생성을 도와 주름졌던  부위를 채우도록 하는 원리이다.  레이저요법으로는 주로 고출력 이산화탄소 레이저가 사용된다. 치료를 받은 후에는 1-2주  정도 거즈로 가려야  하며 그 후 1개월까지는  햇볕과 뜨거운 김을 멀리해야 한다. 그러나 레이저요법은 시술  후 수개월 또는 그 이상 색소  침착이 지속될 수 있으며  일상생활이 곤란하다는 단점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최근에는 피부에 상처를 남기지 않고 진피층의 콜라겐섬유를 자극하여 주름살을  제거할 수 있는 레이저가 개발되고 있다.  그러나 굵은 주름을 시술하는  데는 효과가 떨어진다고 한다. 그러므로 시술에  임하기 전에 의사와 충분한 논의를 거친 후에 결정하는 것이 가장 옳다고 볼 수 있다.

    3. 예방

  주름에 한발 앞서  각질층의 수분 부족에 의해 생기는 잔주름의  경우는, 진짜 주름이 되는 것을 막을수 있다. 즉 피부를  깨끗하게 유지하며 건조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탈지력이 약한 세안료로 깨끗함을 유지하고, 부족한 피지막은 유액크림이나 화장수로 보충해 주는 것이 좋다.  또 수분 보급을 목적으로 한 팩을 일주일에 1-2회 정도 해주는 것이 적당하다. 그  이상 하게 되면 오히려 자극이  되어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 너무  오랫동안 팩을 한 채 있는 것도 좋지 않음을 명심하자. 주름을  막는데 있어 간과할 수 없는 것이 자외선이다. 즉 피부 노화는 자외선의 양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연령 이상으로 주름을  만들지 않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과 균형 있는  식사를 하는 것과 아울러 자외선을 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주름은 한번 생겼다. 하면  없어지지 않는다. 설령
어떤 물리적인 힘에 의해 없앤다 하더라도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생각해 볼 때, 주름의 예방은 오히려 치료보다도 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검버섯


    1. 원인


    (1) 햇볕에 의한 노화 현상

  검버섯은 햇볕에 의해 생긴  노화 현상의 하나로 볼 수 있다.  즉 자외선으로 인해 멜라닌 색소가 어느  특정 부위에 과다 분비되어 피부층에 침착되는 것을 말한다.  지루성 각화증의 일종인 검버섯은 50세 이상  중노년기로 접어들면서 피부의 회복 능력과  방어 능력이 떨어져 생기는 가장 흔한 피부 질환 가운데 하나이다. 노인성 변화로 인해 생긴다  하여 노인성 반점이라고도 하는 검버섯은  눈에 잘 띄지는 않지만, 30대 이후부터  발생하다가 50-60애에 이르게 되면 그  윤곽이 뚜렷하게 두드러지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햇빛에  오래 노출된 부위에 연한  갈색 또는 흑색의 약간  튀어나온 듯한 반점으로 불리우는 검버섯은, 몇 밀리미터의 크기에서부터  겉이 사마귀처럼 커지는 것 등 다양하게 있다. 이 검버섯은  단순히 피부가 검어지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흐르면서 밖으로 돌출되기도 하며 표면에 비듬 같은 것이  덮여 있기도 하다. 발생 부위를  살펴보면 얼굴, 등, 손등, 팔, 목 등에 한두  개씩 생기다가 어느 날 갑자기 엄청나게  많이 생기기도 하며 여성의 경우에는 폐경기 때 생기는 일이 많다.

    (2) 오존층 파괴

  요즘에는 환경 오염에  의한 오존층 파괴의 여파로  인해 30애 후반부터 검버석이 피기 시작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막 생기기  시작한 검버섯 가운데 어떤 경우는 악성화되어 피부암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는 만큼 서둘러서 제거해 주어야만 한다.

    (3) 기타 

  이 이외에도 검버섯은 간이  나빠졌을 때 정서 불안, 영양 부족  등이 있을 때도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생길 확률이 높다.
 

    2. 치료

  검버섯을 없애는 방법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1) 냉동요법

  초저온 액화 질소  가스를 검버섯 위에 뿌려  얼리는 방법으로써 숫자가 한두 개 정도일 때는 효과적이다.

    (2) 전기 소작법

  직류 전기침을 이용하여 피부를 태우는 방법으로써 방법으로써 냉동용법과 같이 숫자가 적을 때 사용된다.

    (3) 약물요법

  2-4% 정도의 하이드로퀴논으로 표백시키는 방법이다. 그러나  이 방법은 효과를 보기 위한 시간이 오래 걸린다.

    (4) 화학적 탈피술

  트리클로르 아세틴을  발라 피부 각질층을  한꺼풀 벗겨내는 방법으로써 1-2주 사이에 새살이 돋기  전까지 딱지를 억지로 떼어내서는 안 된다.  만일 1회로 부족하면 한두 번 더 시술할 수 있다.

    (5) 레이저요법

  검은 색소만을 파괴하는  방법으로써 색깔만 있을 때는 Q스위치  레이저를 사용하며, 살이 돋아난 비후성일 경우에는 이산화탄소  레이저가 효과가 뛰어나다. 시술 시간은 한 부위단  몇십 초 정도 소요되며, 시술이 끝난 뒤에도 완전히 없어지지 않을 때는 식소  침착을 막기 위해 한 두 달이 지난 후 같은 부위를 한번  더 쬐어 준다. 레이저 시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색소가 남아 있을 경우에는  화학 약품이나 비타민 A 계열의 약물로  피부를 살짝 벗겨 내는 필링을 해주기도 한다.

    3. 예방

  피부 미용의 적인 검버섯은 예방보다 더 좋은 치료법은  없다. 평상시 균형 있는 영양 공급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며,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검버섯을 치료하는 데도 꼭  필요한 것이 자외선 차단제인 만큼 젊어서부터 자외선  차단제를 노출되는 부위에 발라주게 되면 검버섯 예방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