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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장 성공에 이르는 알파 훈련

  1. 성공에는 집중력이 필요하다.

  가) 성공한 사람의 예
  내가 아는 우리 나라의 특수 분야의 대가들을 보면 그들의 집중력에 경탄을 보내지
않을 수가 없다. 우리 나라 타악기 연주의 명인에 김대환 씨가 있는데, 양쪽 손가락에
각각 3개씩 모두 6개의 북채를 끼고 연주하는 세계적인 타악기 대가이다.
  그런데 이분이 쌀알 하나에 "반야심경" 전문에 써넣는 분이다. 이게 될 말인가?
내가 물어 보았더니 글자 한 자를 쓰기 위해 새벽녘에 일어나서 목욕재계하고 참선을
한 다음 쓴다고 한다. 그런데 그렇게 쓴 것을 나는 본 일이 있다. 이것은 굉장한
집중력이 아니면 안되는 일이다.
  어떤 한 가지 특수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 작곡가, 작가, 화가, 조각가, 공예가,
과학자, 및 발명가, 만화가, 심지어 구두수선가라도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할 때 훌륭

작품, 훌륭한 제품, 훌륭한 서비스를 만들 수가 있다. 일본의 칼 닛뽄도를 만드는 데
담금질만 천 번 이상 한단다. 그래야 단칼에 내려쳐도 뭐든 벨 수 있는 강도를
가진 칼이 되는 것이다. 그러면서 부러지지 않는 칼이 되는 것이다. 이것 역시
도공들의 고도의 집중력의 소산인 것이다.
  결론부터 말한다면, 무슨 일을 하더라도 실패하게 되는 까닭은 자신감을
잃고 암담한 기분이 되기 때문이다.
  아무리 능력을 많이 가지고 있어도 그것을 발휘하려면 그 능력을 집중할 수가
있어야 한다. 주의가 산만하고, 한 가지 일에 진지하게 덤벼들지 못하고 안절부절
못하면 일을 제대로 할 수가 없지 않은가? 이렇게 되면 집중하기가 어렵다.
  또 한 가지 뇌의 잠재력을 집중하는 방법도 있다. 뇌파가 알파파의 상태가 되는
것이다. 뇌파에는 알파, 베타, 델타, 감마파가 있는데, 그 중 알파파란 얕은 잠과 같

뇌의 상태이다. 그러면서도 수면과 다르며, 그러면서도 생명활동과의 관계가 깊은
자율신경중추의 기능이 고양된 상태가 되어, 기분도 안정되고, 몸도 이완되는 이른바
명상의 상태가 되는 것을 말한다.
  이 일파파가 인간의 감추어진 잠재적인 뇌의 힘(이것을 뇌력이라고 한다)의
하나인 경이적인 집중력을 불러일으킨다. 그렇게 함으로써 보통의 한계를 타파한
성과를 올릴 수 있지만, 이런 사실을 최근에 와서야 대뇌생리학의 연구가 밝혀 주었
다.
  이렇게 집중적으로 머리를 쓰는 심리적 과정을 '집중적 사고'라고 한다. 즉 이
알파파에 의한 집중력 훈련이 또한 성공에 이르는 또 하나의 길이라는 것을 밝혀 두는
바이다.

  나) 알파파 훈련이 필요하다
  그러면 알파파의 상태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 이 알파파의 상태란 리랙스한
자재심의 상태가 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거리낌이 없고 거칠 것이 없는
자유로운 상태라고 할 수 있다. 바깥으로부터나 자기 자신으로부터 아무런 제약이나
간섭을 받지 않는 마음 상태이다. 말로 표현할 수 있는 모든 것으로부터 벗어난 상태
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이 알파 상태는 참선하는 스님이나 명상, 요가 호흡, 단전호흡을 하는
수련자들의 뇌파에서 볼 수 있다. 즉 최고의 집중 상태인 것이다.
  이 알파 상태가 되면 직관력이 뛰어나며 이미지가 잘 생산된다. 집중력을 비롯하여
기억력, 심신의 절묘한 균형, 직관, 번득임과 같은 잠자고 있던 뇌력이 크게
활동을 하게 된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알파파의 훈련에 의한 집중력 강화는 곧 우뇌를 개발하는 일이
셈이다. 우뇌와 좌뇌는 서로 협조하게 되면 동시에 서로 억제하는 관계에 있으므로,
좌뇌가 쉬면 우뇌가 활성화될 여지가 생긴다. 머리 속에서 언어를 배제하면, 그런
의미로 우뇌를 개발하는데 효과가 있다.
  우리가 명상을 하거나 참선을 할 때, 될 수 있는 대로 무념무상이 되는
것이 좋다. 또 지도자가 그렇게 가르친다. 그러면 우뇌는 말 대신 이미지 쪽의 활동을
활성화시킨다.
  알파파 훈련에 의한 집중력 강화는 확실히 집중력을 높이는데 효과가 있다. 이
훈련을 계속하면 아이디어가 속속 창출된다. 기억력도 향상되며, 감각기관이 자극을
받아들이는 감수성도 예리해지며, 기가 살게 된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이것이
곧바로 학교 성적의 향상과 직결되는 것은 아니다.
  학교 성적이나 비즈니스 성적을 향상시키려면, 학교 공부(일)를 잘하기 위한
학습(과업)목표 설정, 진지한 학습(직무)태도, 효과적 학습(문제 해결)방법의 채용,
꾸준한 학습(일) 습관 유지 등이 뒤따라야지, 알파파 훈련만으로는 안된다. 알파파
훈련으로 단련된 집중력은 기초적인 뇌력에 불과한 것이다. 실제로 이 뇌력을 문제
해결에 적용하려면 앞에서 말한 실천행동전략이 수반되어야 한다. 이 두 가지는
집중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는 두 수레바퀴와 같다 할 수 있다.

  2. 알파파의 경이적인 힘

  가) 기억력, 집중력의 원천
  우리 나라의 최면심리학의 대가인 대한심리연구소 소장인 유한평 박사와 점심 약속

하고 그의 연구소에 갔더니 알파코일이라는 기계를 한 대 내게 주었다. 그게 뭔가
했더니 일본에서 특허를 받은 알파파 발생 전자기기였다.
  유박사 말로는 오후 머리가 띵하고 머리 회전이 잘 안될 때 이. 코일을 감고 한 30

정도 리랙스하고 있으면 뇌력이 회복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지금도 그것을
연구실에 놓아두고 사용하고 있다. 효과를 보고 있다.
  사람의 뇌의 의식화 수준은 0단계에서 제4단계에 이르는 다섯 가지 단계로 되어 있
다.
그 중 제3단계가 정신활동이 가장 활발하고, 의식은 명쾌하고, 기민해지는
상태이다. 주의력이 가장 잘 활동하며, 주의의 폭도 넓어지며, 총합적 판단이 가능한
상태이다.
  한 마디로 말하면, 뇌가 가장 이상적인 활동을 하는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실은 이
제3단계야말로 알파파의 상태이다. 우리가 기억력, 집중력, 발상력 등의 뇌력을 발휘

때 뇌파가 알파파가 된다는 것은 이미 밝혀진 바이다.
  굉장한 기억력을 가진 사람의 뇌파를 조사해 보면 그의 뇌파가 알파파 상태가 되거

명상에 잠겨 있는 수련자들이 뇌파도 알파파가 나온다. 초당 8-14Hz의 파장을
나타내 보일 때를 알파파라고 한다.
  어떤 초인적 기억력을 가진 사람의 기억력 테스트를 하는 동안의 뇌파 검사를
해보았더니 알파파가 나왔다는 것이다.
  또 어떤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로 하여금 실제 연주와 같은 상황을 설정해 놓고
좌파를 측정했더니 그의 뇌파 중 알파파가 가장 많이 나왔다는 것이다. 또 어떤 바둑
명인이 전에 두었던 기보를 회상하게 한 실험에서도 눈을 감고 회상하기
시작하자 비슷한 알파파가 나왔다는 것이다.
  이렇게 알파파가 잘 나타나는 것은 어떤 특별한 재능이 있기 때문이 아니다.
누구에게나 알파파는 나온다. 그러나 알파파가 나오는 상태를 많이 경험한 사람일수록
자기의 재능을 자유자재로 발휘할 능력을 터득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의식적으로 알파 상태를 만들어 내는 노력만 한다면 누구나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일
수가 있는 법이다.

  나) 누구나 간단히 할 수 있다
  미국서 출판된 "간부의 ESP"라는 책이 있는데, 기업의 간부들에게 ESP훈련을
시키면 회사가 잘 운영되어 이익을 많이 낸다는 내용이다.
  이 ESP 심리학 용어인데, ESP란 Extra-Sensory Perception의 약자이다.
초감감지각이라고 번역한다. 즉 영감이나 제6감 같은 것을 말한다.
  그러니까 회사 간부들이 이런 영감이나 육감을 많이 가져야 폭발적인 인기를 얻을
수 있는 신상품을 낼 수 있다고 한다. 앞에 소개한 책이 바로 그런 영감을 가질 수
있는 사람을 만들기 위한 알파 훈련의 효과에 대해서 쓴 책인 것이다.
  실제로 미국의 초대형기업인 IBM이나 제록스, 펩시콜라 같은 회사에서는 간부들에게
바이오피드백장치(알파코일과 같은)를 사용해서 알파 훈련을 시킨다는 것이다 .그래서
뇌력을 개발해 붐으로써 빅히트를 할 수 있는 신상품을 내놓을 수가 있다. 미국의
어떤 대학 중에서는 알파 훈련 코스가 개설되어 있는 데가 있다.
  그런데 알파 훈련은 바이오피드백장치가 꼭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일상생활
중에서도 조금만 연구하고 노력하면 알파 상태를 만들 수가 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훈련인 것이다. 이것을 통해서 우리는 뇌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어떨까?
  세상이 점점 더 복잡해지고,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고, 불안 욕구불만도 쌓이는 세상

살고 있는 오늘날 상황에서는 사람의 집중력도 떨어지고 일에 대한 의욕도 저하되고,
골치만 아파진다.
  이렇게 되었을 때 술이다, 고스톱이다, 디스코다 하고 소극적인 방법으로 머리를
식히는 것이 한국사람들의 관행이다. 어떤 사람은 여행이다., 골프다, 등산이다 하고
떠나는 사람도 있다.
  이런 방법은 어디까지나 일시적인 방법일 뿐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가 없다.
그러므로 알파 훈련을 권장하고 싶다.

  3. 알파파가 하는 일

  사람은 누구나 고성능 컴퓨터를 가지고 있는 셈이다. 앞에서도 밀 했지만 사람은 자

머리 속에 엄청난 성능의 컴퓨터(뇌 중추신경조직 중의 대뇌피질)를 가지고 있는데
일생 중 그것을 3%정도밖에 안 쓰고 죽는다고 하지 않았던가?
  이런 고성능의 장치를 가지고 있어도 그것을 가동시킬 만한 소프트웨어가 없으면
소용이 없다. 그 좋은 장치도 소용이 없게 된다. 컴퓨터를 움직일 BASIC프로그램에
해당하는 것이 바로 알파 훈련이다.
  잠시 눈을 감고, 뭔가 즐거운 정경을 그려보는 것이 좋겠다. 연인과의 데이트 장면

좋다. 스포츠 경기에서 우승한 경우도 좋다. 고향의 아름다운 경치도 좋다. 그것이
눈앞에 쭉 전개되었을 때, 당신의 뇌파는 알파파가 되는 것이다.
  여기서 알파파가 성질에 관한 이야기를 잠시 하겠다.
  사람의 뇌란 것은 일종의 전기적인 활동을 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전기적으로 파악될
수 있다. 물론 아주 낮은 주파수 내역에 있는 파동인데, 뇌세포가 발생하는
생체 에너지라고 할 수가 있을 것이다.
  좀 전문적으로 말하면 뇌의 신경세포가 정보를 전달할 때에 전기적인 임펄스가
전달되며 이때 전기적인 활동이 생기게 된다.
  뇌파에는 크게 4가지 종류가 있는데, 그 기능에 대해서 간단히 살펴보자.

  주파수:14-20
  종류:베타파
  기능:외적의식:시각, 미각, 청각, 후각, 시각, 공간, 촉각, 걱정스러운 일, 복잡한
계산, 일에 직면했을 때, 즉 외계와 대응해서 긴장하고 있는 상태

  주파수:8-14
  종류:알파파
  기능:내적의식:사고, 번득임(영감), 집중, 직관, 명상 뭔가에 몰두하고
있을 때, 명상에 들어갔을 때, 즉 심신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상태

  주파수:4-8
  종류:쎄타
  기능:내적의식:몽롱, 얕은 수면과 이식 사이를 왔다갔다 하는 상태

  주파수:4 이하
  종류:델타
  기능:내적의식:무의식, 깊은 수면

  이 표를 보면 알파파가 사고에서 번득임, 영감, 직관, 집중과 같은 뇌의 활동 시에
나타나는 파장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앞에서 말했듯이, 심신이 함께 리랙스된 느슨한 상태, 명상에 들어간 상태에서
알파파가 잘 발생하는 것임으로, 이거야 그리 어려운 훈련이 아닌 것이다.
  우리 나라 대기업 총수들 중 여러 분이 이 참선, 명상, 요가, 단전호흡법으로 심신

단련하고 있는데, 선경의 최종현 회장의 단전호흡 수련은 유명하다. 매일 아침
간부 사원들, 혹은 원하는 부하 직원들과 함께 단전호흡을 하고 있다. 이것은 매우
고무적인 방법이다. 참신한 아이디어 창출을 위해서도 멋진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집에서도 할 수 있고, 회사에서도 할 수 있고, 통근 전철 속에서도 할 수 있다.
  집에서도 할 수 있고, 회사에서도 할 수 있고, 통근 전철 속에서도 할 수 있다.
틈만 나면 1분이나 2분 정도도 좋다. 인간이 본래 가지고 있는 보다 풍요롭게 살려고
하는 동기가 있음으로 이 힘을 활동시키면, 이 훈련을 실시하는 것쯤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4. 알파파 훈련은 이렇게

  다음에 우리가 일상적으로 할 수 있는 간단한 알파 훈련에 대해서 설명해 보려고
한다.

  1) 기상과 함께 알파파를
  아침에 눈이 떠지면 이불을 젖힌 채 침대에서 두 팔을 벌리고 크게 기지개를 켠다.
이 순간 바깥 소리라고는 전혀 안 들린다. 이른바 단절된 정신의 공백 상태가 된다.
실은
이 기분 좋은 일순간이 뇌파가 알파파가 된 상태이다.
  하루의 스타트는 몸의 컨디션 여하에 달려 있다. 아침에 몸이 상쾌하면 머리 회전도
잘되고, 몸이 찌푸드득 하면 머리 회전도 잘 안된다.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서 알파 상
태가
되도록 노력하면 몸의 리듬도 좋고 머리의 활동도 순조로워질 것이다.
  세면장에 가서는 거울을 보고 빙긋 웃어 보라.
  오늘은 기분이 상쾌하구나 하고 가볍게 소리를 내본다.

  아침에 출근을 하거든,
  사람을 만나면 "안녕하세요?"라고 먼저 인사한다.
  이때 "야, 그 넥타이 멋있어"라든가 "오늘은 더욱 화사하게 보여"라고 말을 건넨다.
  물론 이때 입으로만 그르지 말고 진심으로 하라.
  아침에 집 부근을 산책하라. 신선한 아침 공기를 마셔라.
  아침 식사를 즐겁게 하라.
  그러면 아침부터 알파파가 활동하기 시작할 것이다.

  2) 수면 부족 때도 '잘 잤다'고 생각해라
  요즈음은 직장의 잔업 처리, 밤늦게까지의 비디오와 TV 시청 등으로 잠이 모자라기
쉽다. 이런 상태가 계속되면 몸이 무거워지고 출근을 하더라고 하루 종일 머리가
무겁고 졸게 된다.
  이럴 때에도 알파파를 내려면 '아이고, 잘 잤다'고 생각하고, 그 말을 자기
스스로에게 하면 이상하게도 머리가 개운해지고 몸도 가벼워진다. 일어나자마자
기지개를 켜고 심호흡을 하고, '잘 잤다'고 뇌이면 알파 상태가 된다.

  3) 목욕하면서 알파 상태를 만들어라
  옛부터 목욕탕에서 문득 발견, 발명의 힌트를 얻었다는 사람이 많다. 유명한
이야기로는 아르키메데스의 이야기가 있다. 탕에 들어가서 지그시 눈을 감고 앉아
있는다면 심신이 리랙스 되어 좌파도 알파파가 되어, 잠재적인 뇌력도 활발하게
작용하기 시작한다.
  욕탕 속에서의 알파 상태를 활용하면 건강과 미용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탕
속에서 기분이 좋다거나 행복하다거나 하고 생각하고 있으면 알파 상태가 되는데,
욕탕에 들어가서도 불쾌한 생각에 사로잡히면 뇌파는 베타 상태가 된다. 탕
속에 몸을 내맡겨라. 그러면 알파 상태가 된다.

  4) 이미지를 이용하라
  뭔가를 꼭 기억해야 된다고 생각했을 때 그것을 똑똑히 기억해 두기 위해서는
정신을 집중시키고, 알파 상태를 만들 필요가 있다.
  프로 기사의 경우는 대국한 기보를 처음부터 끝까지 재현할 수가 있다. 이것은
대국 중의 놀라운 집중력으로 알파 상태를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아무리
노력해도 베타 상태에 있으면 기억은 잘 안된다. 바둑의 예를 들어보자.
  처음에도 '검든 바둑돌을 든 손이 있다. 그 돌이 바둑판에 놓여졌다. 그때 갑자기
볼 일이 있어서 바둑을 두다가 그만두고 신을 신고 볼 일을 보러 나갔다'라는
식으로 이미지를 생각해 낸다..
  그러니까 시각상으로 생각해 낸다. 이와 같은 연속적인 영상과 같은
이미지의 흐름으로써 기억하는 방법을 '이미지 기억술'이라고 한다.

  5) 반복 기억시는 휴식기간을 넣어라
  단어나 연대 등을 외워 두려고 할 때에는 처음에는 베타 상태가 된다. 그러는 동안
알파 상태가 되기도 한다. 뭔가 잘 기억하려면 처음 기억해 두었던 내용이 사라져
버린다.
  이때 조금 외우는 행동을 되풀이하다가 조금 휴식 시간을 넣어서 다시 복습하는 것

좋다. '아, 알았어' 하고 생각하면서 휴식을 취하면 기분 전환이 되고 난 후 다시 한

되풀이 외우면 효과가 좋다.
  이렇게 휴식을 넣으면서 같은 방식으로 3회 정도 암기를 되풀이하면, 기억이 정착된
다.
휴식이 끝나면 '아이, 피곤해'보다는 '잘됐어' 하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6) 꿈 속에도 힌트가 있다.
  이탈리아의 작곡가 타르티니(1692-1770)의 작품 중에 바이올린 소나타
"악마의 드릴"이라는 것이 있다. 이 곡이 탄생된 것은 타르티니의 꿈에서 힌트를
얻었다고 한다.
  꿈 속에서 타르티니는 악마가 연주한 것을 들었다고 한다. 그 곡이 아침에 일어난
후에도 머리에 남아 있었기 때문에 그 소나타가 만들어졌다고 한다. 이와 같이 꿈속에
나타나는 내용 중에도 눈을 뜨고 있는 낮 동안보다 훨씬 독창적인 이미지가 떠오르는
수가 있다.
  예로부터 꿈 속에 기발한 아이디어가 번득여서 일대 발견, 발명을 했다는 예는 많다
그러니까 잠을 잘 때에도 문제를 해결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며, 그것이 꿈 속에
나타나게 되는 일이 많다.
  또 잠을 잘 때 베갯머리에 메모지를 놓고 자기만 해도 꿈을 의식적으로 컨트롤할
수도 있다. 특히 외국에를 공부하고 있을 때에는 이런 식으로 공부하면 꿈 속에서까지
외국어가 튀어나오게 된다. 그리고 꿈꾼 내용은 내용이 사라지기 전에 일기체로 적어
주는 것이 좋겠다.

  7) 간단히 할 수 있다.
  제1단계 훈련은 편안한 자세로 턱을 당기고 눈을 가볍게 감는다. 이불 위에 누운
채로도 좋고, 의자에 앉아서도 좋다. 의자에 앉을 때에는 깊이 앉아서 등을 바로 세우

된다. 그리고는 크게 호흡을 두세 번하고, 숨을 내쉴 때에 속으로 "지금 기분이 가라
앉았구나. 기분이 매우 좋구나" 하고 자기에게 말한다.
  눈을 가볍게 감으면 이번에는 세게 힘을 주어서 감아 본다. 그리고 가볍게 늦춘다.

감을 때에는 긴장, 느슨하게 할 때에는 리랙스 하는 것이다.
  이 감촉이 차이가 느껴질 때까지 몇 번이고 되풀이한다. 눈이 끝나면 입, 이, 손,
어깨,
턱, 대퇴부, 팔, 손가락 등으로 차례차례로 간장, 이완을 되풀이한다. 이 운동을 아
침,
저녁으로 하루 두번 정도 하면 좋다.
  제2단계도 위와 유사하지만 온감을 느끼는 차례이다.
  제2간계는 편안한 자세로 등을 펴고, 가볍게 턱을 당기고 눈을 감는다. 크게 심호흡

3회 될 수 있는 대로 천천히 숨을 내뱉으면서 마음속으로 "기분이 가라앉았다. 기분이
가라앉았다"고 되풀이 자기에게 말한다. 의식은 눈꺼풀에 모으고, 숨을 내뱉을 때마다
몸이 편안하다는 것을 느낀다.
  이런 느낌을 느끼면 의식을 양손으로 보내서 손이 따뜻해진 것을 느껴 본다. 이것이
온감이다.
  이런 식으로 의식을 신체 각 부분에 보낸다. 이런 의식 집중 훈련을 아침에
일어났을 때와 밤에 자기 전에 두 번 한다. 2-3분 정도면 된다. 전철 안에서도
사무실에 도착한 후에도 잠시 할 수 있다.
  이런 훈련을 계속하면 알파 뇌파가 잘 발생해서 머리의 회전과 발상이 아주 쉬워진
다.
물론 더 복잡한 방법도 있으나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이런 정도로 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