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화장수, Toner)은 피부의 pH를 조절하고, 세안 후 남아있는 잔여물을 제거하며,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 제품입니다. 스킨은 피부를 정리하고, 그 후에 사용하는 스킨케어나 세럼 등의 제품의 흡수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스킨의 제조법은 비교적 간단하지만, 수분 공급 및 피부 진정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다양한 성분을 적절히 조합해야 합니다.
1. 기본 구성 성분 (스킨 레시피)
1) 수용성 성분 (Water-based Ingredients)
- 정제수: 스킨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주요 성분으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합니다.
- 식물 추출물: 알로에 베라 추출물, 로즈워터, 카모마일 추출물 등 (피부 진정 및 수분 공급).
2) 보습 성분 (Humectants)
- 글리세린: 수분을 끌어들이는 역할을 하여 피부에 수분을 공급합니다.
- 프로필렌글라이콜: 글리세린과 유사한 기능으로 피부에 수분을 유지합니다.
- 하이알루론산: 강력한 보습 효과를 가지고 피부의 탄력을 유지합니다.
3) 피부 진정 성분 (Skin Soothing)
- 판테놀(Panthenol): 피부 진정 및 보습 효과.
- 녹차 추출물: 항산화 성분과 진정 효과.
- 카모마일 추출물: 피부 자극을 완화하는 효과.
4) pH 조절 성분 (pH Adjusters)
- 구연산(Citric acid): 제품의 pH를 4.5~5.5로 조정하여 피부에 자극을 줄이지 않도록 합니다.
5) 보존제 (Preservatives)
- 페녹시에탄올, 에틸헥실글리세린: 미생물 성장을 방지하고 제품의 안전성을 보장합니다.
2. 제조 도구
- 정밀 저울
- 비커 (혼합용)
- 핸드믹서 또는 교반기
- pH 시험지
- 용기 (소독된 용기)
- 온도계
3. 제조 과정 (Step-by-Step)
1) 수용성 성분 준비
- 정제수를 비커에 계량하여 넣습니다.
- 식물 추출물 (예: 알로에 베라 추출물, 로즈워터 등)을 넣고 섞습니다.
- 하이알루론산을 추가합니다. 하이알루론산은 물에 잘 용해되지 않으므로 잘 섞어줘야 합니다.
2) 보습 성분 혼합
- 글리세린과 프로필렌글라이콜을 비커에 넣고 잘 혼합합니다.
- 이 성분들이 수용성 성분들과 잘 혼합되도록 충분히 섞어줍니다.
3) 진정 성분 추가
- 판테놀, 녹차 추출물 등 진정 성분을 추가합니다.
- 카모마일 추출물을 넣어 피부 자극을 완화합니다.
4) pH 조정
- 구연산을 소량씩 넣어 pH를 4.5~5.5로 조정합니다.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도록 적절한 pH를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 pH가 적절하게 조정되었는지 pH 시험지를 사용해 확인합니다.
5) 보존제 추가
- 보존제를 넣어 제품의 안전성을 확보합니다. 제품이 미생물에 오염되지 않도록 보존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6) 용기에 충진
- 완성된 스킨을 소독된 용기에 담습니다.
- 용기의 뚜껑을 밀봉하고 라벨을 붙입니다.
4. 안정성 테스트
1) 점도 테스트
- 스킨의 점도는 너무 묽거나 너무 진하지 않게 적당히 조절해야 합니다. 점도가 너무 묽으면 사용 시 흐를 수 있고, 너무 진하면 피부에 흡수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2) pH 테스트
- 스킨의 pH는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도록 항상 4.5~5.5로 유지되어야 합니다. 이 범위를 벗어나면 피부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보존성 테스트
- 페녹시에탄올과 같은 보존제가 충분히 작용하는지 테스트해야 합니다. 특히, 냉장과 실온에서 일정 기간 동안 안정성 검사를 진행해야 합니다.
5. 예시 레시피 (100g 기준)
구성 | 성분 | 함량 (%) | 무게 (g) |
---|---|---|---|
수상 성분 | 정제수 | 80% | 80g |
알로에 베라 추출물 | 5% | 5g | |
로즈워터 | 5% | 5g | |
보습 성분 | 글리세린 | 5% | 5g |
프로필렌글라이콜 | 3% | 3g | |
진정 성분 | 판테놀 | 1% | 1g |
녹차 추출물 | 1% | 1g | |
pH 조정 성분 | 구연산 | 0.2% | 0.2g |
보존제 | 페녹시에탄올 | 0.5% | 0.5g |
기타 성분 | 향료 (선택 사항) | 0.3% | 0.3g |
6. 주의사항 및 팁
- 보존제 사용: 스킨은 물을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보존제를 꼭 사용하여 미생물 성장을 방지해야 합니다.
- pH 유지: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도록 pH를 4.5~5.5로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 성분 선택: 피부 타입에 따라 성분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민감성 피부에는 카모마일이나 알로에 베라가 좋고, 지성 피부에는 녹차 추출물과 같은 성분이 적합합니다.
- 향료 사용: 향료를 추가할 경우, 강하지 않도록 조절하여 피부 자극을 줄여야 합니다.
이 제조법은 일반적인 스킨 제조법입니다. 피부 타입이나 원하는 효과에 따라 성분을 변경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