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의 가스를 확실하게 진단한다
이것은 아침, 눈을 뜨면서 변이나 소변, 가스 등의 배출을 하기전에 행하는 진단법이다.
* 압진
(1) 우선 가능한 한 딱딱한 요 위에 똑바로 눕는다. 평상시에 딱딱한 이불 위에서 잠을 자는 사람은 그대로 잠자리에서 실행하면 된다.
그 상태에서 허리 밑에 두께 5센치 정도의 물건'예를 들어 타올을 접은 것'을 대고 양다리를 반듯하게 모은채 무릎의 각도가 직각이 되도록 다리를 세운다.
(2) 다음으로 한쪽 손을 등어리 쪽으로 돌리고 손바닥을 위로 향하게 하여 밑에서 몸을 밀어올리듯이 한다.
(3) 또 다른 손은 쫙 펴서 손가락 끝이 휘어질 것 같은 형태로 손바닥을 사용하여 배를 누르고 이상이 있는지 없는지의 여부를 알아본다.
이 때 배에 힘은 빼도록 한다.
(4)압진하는 장소는 다음의 그림과 같이 위의 분문부가 있는 명치 '기늑부'에서 시작하여 좌우의 늑골을 따라 그 아래쪽을 눌러간다. 이어서 배꼽에서 시작하여 배꼽 주변을 눌러보고 차츰 넓혀서 하복부를 눌러본다. 마지막으로 배 전체를 누른다.
이런 식으로 압진하면서 누른 곳에 통증이나 압박감이 있는지 없는지를 알아보는 것이다.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경우는 합격이다. 어떠한 이상이 느껴지는 경우는 밤늦게 '야식'을 한다거나 건조한 마른 안주를 먹으면서 술을 마시지 않았는가, 혹은 차를 마시며 과자를 먹지는 않았는가를 생각해 본다.
만약 그렇게 하여 잡히는 점이 있다면 그다지 염려할 필요는 없다.
우선은 야식이나 과음을 중지하고 술을 마실 경우에도 안주로 건조식품을 다량으로 먹지 않도록 유의한다. 또한 저녁식사의 양을 줄이고 아침식사의 양을 늘리도록 시도해 보기 바란다.
그것만으로도 위장의 상태가 아주 좋아질 수 있으며 머리도 개운해져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낼 수 있게 된다.
위장의 상태를 좋아지게 하려면 야식이나 과음을 중지하고 술을 마실 경우에도 안주로 건조식품을 다량으로 먹지 않도록 유의한다.
아침의 체내 가스 진단법
'압진하는 방법'
(1) 딱딱한 요 위에 똑바로 눕는다. 허리 밑에 5cm정도 두께의 타올을 대고 무릎이 직각이 되도록 하여 다리를 세운다.
(2) 한쪽 손을 등에 대고 밑에서 밀어올리듯이 한다.
(3) 또 다른 손을 쫙 펴서 손가락 끝이 휘어질 듯한 형태로 배를 누른다.
'압진의 장소'
(4)명치에서 좌우의 늑골을 따라 아래측 배꼽 주변으로부터 하복부, 마지막으로 배 전체를 누른다.
'타진하는 방법'
한쪽 손의 중지 중간 부위를 피부에 밀착시키고 그 중지의 제1관절 혹은 제2관절 주변을 직각으로 톡톡 두드린다.
* 타진
(1) 압진과 같은 자세로 흉부와 복부의 살갗을 내놓고 양손을 자유롭게 하여 한쪽 손의 중지를 피부에 밀착시키도록 놓는다.
(2) (1)의 중지의 제2관절, 혹은 제1관절 위를 또 다른 한 손의 중지 끝으로 직각으로 톡톡 두드리며 압진의 경우와 같은 순서로 타진하여 이상의 유무를 조사해 본다'앞 페이지 그림 참조'.
내용물이 충실히게 가득찬 통조림을 두드릴 때와 같은 깊은 소리가 어느 장소에서나 비슷하게 들려오거나 통증이 거의 없다면 문제는 없다.
타진하는 부위 중에서 다른 부분과 달리 북을 두드리는 것 같은 소리가 나면 그곳에 가스가 차 있다는 증거이다. 그 부위에 손바닥을 대어 보라. 다른 부분과 비교할 때 그 부분이 차갑게 느껴질 것이며, 그 부분을 압진할 때는 압박감을 느낄 것이다.
손바닥을 대기만 하여도 가스가 움직이는 일이 있는데 그 경우는 다음에 언급하기 될 가스제거 체조를 하고 그 이후에 가스가 차지 않도록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아침과 저녁식사의 양을 뒤바꾸든가 저녁식사를 하지 않는 식의 방법을 실행할 필요가 있다.
압진을 하였을 때 명치부터 우측의 늑골을 따라 해삼 모양의 뭉친 부분이 있는데 이곳을 누르면 압박감이 있는 경우가 있다. 동시에 최근 들어 어쩐지 몸이 나른하다든가, 피로가 누적되어 풀리지 않는 자각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간장의 기능이 저하되어 있음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업무상 밤에 교제가 많아 과음을 하기 쉬운 한창 일할 나이의 남성들에게 많은 증상인데, 이 경우는 술 마시기를 삼가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다. 마시게 되는 경우는 5장에서 다루게 될 술 마시는 법에 대해 나름대로의 연구가 필요하다.
2) 낮의 지압 - 정신적 스트레스를 체크하여 완화시킨다
점심식사 전에 눈과 귀 뒤를 지압한다. 스트레스가 쌓이게 되면 말초신경의 혈행이 나빠져서 지압하는 부위가 상당히 아프다. 이 상태로 식사를 하게 되면 저녁 때까지 충분히 소화가 되지 못하여 가스가 차게 된다.
* 눈의 지압(다음 페이지 그림 참조)
배개를 베지 않고 똑바로 눕는다. 발쪽은 방석을 놓든지 하여 약간 높게 만든다.
(1)눈을 감고 양 팔꿈치를 펴고 양손의 중지를 이마 중앙인 머리카락이 나기 시작한 부위에 댄다.
(2)다음으로 엄지손가락 바닥을 눈썹 바로 밑의 움푹한 부위에 대고 손가락 끝으로 강하게 누르면서 비빈다(문지른다). 이 때 안구를 누르지 않도록 조심한다.
문지를 때는 이를 악물고 턱을 쳐들어서 목 뒤측에 꽉 힘이 들어가게 한다. 눈에 피로가 쌓여 있으면 통증이 있을 것이다. 그 경우에는 통증이 제거될 때까지 지압한다.
통증이 있는 경우는 눈이 피로하고 스트레스기 상당히 쌓여 있는 증거로서 위장의 운동이 저하되어 있다. 통증이 없어질 때까지 지압하면 신경의 스트레스는 제거된다.
통증, 피로가 심할 경우는 외출시에 선글라스를 끼어 강한 햇살로부터 눈을 보호하도록 한다.
낮의 스트레스 진단법
'눈의 지압'
(1)눈을 감고 양 팔꿈치를 펴서 양손의 중지를 이마의 중앙, 머리카락이 나기 시작한 부위에 댄다.
(2)엄지손가락 바닥을 눈썹 밑의 움푹한 부위에 대고 강하게 누르면서 비빈다. 턱을 쳐들고 목뒷측에 힘을 넣는다.
'귀의 지압'
(1) 귓볼 위의 이하선과 머리 뒤쪽 머리카락이 나기 시작한 부위를 엄지손가락으로 강하게 누른다.
귀 뒤쪽이 아래측이 되도록 잡아당긴다.
옆으로 잡아당긴다.
귀 뒤쪽이 위측으로 되도록 잡아당긴다.
(2) 귓볼의 상, 중, 하 3부위를 엄지손가락과 검지로 잡고 순서대로 잡아당긴다.
* 귀 뒤의 지압(앞 페이지 그림 참조)
(1) 귓물 밑의 바로 뒤인 이하선과 귀 뒤의 머리카락이 나기 시작한 부위인 움푹한 부분을 각각 엄지손가락으로 강하게 누른다. 이 때 새끼손가락을 제외한 세 손가락은 관자놀이를 강하게 눌러주도록 한다.
(2)다음으로 귓볼을 그림과 같이 상, 중, 하 3부위로 나누어 각각의 부분을 엄지손가락과 검지로 잡아서 순서대로 잡아당긴다. 이 때 상체는 똑바로 펴고 팔꿈치를 옆으로 활짝 펴서 잡아당긴다. 그리고는 어느 부위든지 통증의 여부를 알아본다.
귀가 아플 때는 스트레스가 쌓여서 신경이 지쳐 있는 것이라고 여겨진다.
똑바로 누울 장소가 없을 때는 깊은 의자에 앉아서 상체를 똑바로 세우든지 양다리를 어깨넓이보다 조금 넓게 벌려서 똑바로 서 있는 자세를 취하여도 좋다.
이어서 귀 주변을 맛사지 해 주면 타액선이 자극되어 타액이 분비되므로 식사를 맛있게 할 수 있다.
타액은 음식물을 씹을 때 자극에 의하여 분비되지만 어금니가 없다든가 위, 아랫니의 맞물림이 나쁘면 충분하게 분비되지 않는다. 또는 한쪽으로만 씹는 나쁜 습관이 있으면 사용하지 않는 측의 타액선에서 타액이 충분하게 분비되지 않는 일이 생기게 된다.
그러한 경우 사용하지 않는 측의 근육이 당기게 되어 얼굴이 일그러지게 된다. 또한 당연한 일이긴 하지만 타액이 부족하기 때문에 소화가 잘 되지 않아 위장에 부담을 안겨주는 결과를 낳는다.
음식물을 씹을 때는 어금니를 잘 악물어서 좌우 양측의 어금니를 균등하게 사용하는 일이 아주 중요하다.
또한 귓볼에는 신체의 모든 급소가 모여 있다. 그러므로 귀를 잡아당겨 자극을 주는 것은 전신의 급소를 자극하는 것과 마찬가지로서 신체의 컨디션이나 체액의 흐름을 조정하는데 대단히 도움을 준다.
3) 저녁의 온진 - 저녁식사를 받아들일 준비는 되었는가?
신체가 피로는 많이 느끼는 때인 저녁식사 전(4시--6시)에 진단한다.
(1) 바닥에 앉든, 의자에 앉든, 서 있든 간에 자신이 편한 자세면 좋다. 다만 등줄기를 똑바로 편 자세를 취하도록 한다.
(2)손등으로 흉부, 유방, 명치, 배꼽 주변, 하복부, 허리의 온도를 측정한다.
(3)다음으로 좌우의 무릎, 발 뒤꿈치, 발가락을 각각 한쪽 손으로 감싸듯이 하며 온도를 측정한다.
이들 중에서 어느 부위가 뜨겁다거나 차갑다거나 하는 식으로 온도가 다른 부분이 있는지, 없는지의 여부를 알아보는 것이다.
차가운 부분은 그 부위의 대사가 좋지 못하다는 증거이므로 편평한 주걱으로 그 주위에 맨소레담 등의 약을 바르고 나서 맛사지를 해 준다.
모공이 열리고 따끈따끈하게 덥혀질 정도로 맛사지를 하게 되면 그 부위와 직결되는 장기의 대사가 촉진된다.
무릎이나 발 뒤꿈치, 발끝이 차가운 경우는 뜨거운 물에 담그던가 충분하게 맛사지를 하던가 하여 따뜻하게 해 준 뒤에 식사를 하도록 한다.
4) 입욕 전의 지압 - 하루의 피로 상태를 알고 위장을 자극한다
저녁, 입욕 전, 혹은 잠자기 전에 편안한 자세로 앉되 단 등줄기는 반듯하게 펴고 실행한다.
* 머리의 지압(다음 페이지 그림 참조)
입을 크게 벌리고 상반신을 뒤로 젖히고서 머리의 정수리, 이마의 중앙, 머리카락이 나기 시작하는 부위, 목덜미 뒤의 양측이 움푹 들어간 부분, 즉 목덜미의 움푹한 곳을 지압한다.
머리 정수리 부분은 너무 힘을 가하지 말고 부드럽게 누르거나 가볍게 문지르는 느낌으로 지압을 해 주도록 한다.
머리를 지압함으로써 통증을 느끼는 경우는 장, 그 중에서도 특히 대장의 기능이 저하된 것으로 여겨진다.
정수리 부분에는 백회라고 하는 중요한 급소가 있다. 이 부분은 치질과 깊은 관련이 있어서 이곳을 지압하면 치질의 통증이 멎으며 치질의 치료에 큰 효과가 있다.
두부의 지압은 이곳의 혈행을 원활하게 할 뿐만 아니라 대사중추를 자극하여 전신의 체액 흐름의 발란스를 회복시키는 효과도 있다.
또한 목덜미의 움푹한 곳에는 바람이 들어올 때 반드시 아프거나 무거워지거나 하여 주의를 환기시키는 풍지라고 하는 급소가 있다. 바람에 의한 두통이나 편두통이 있을 때 이곳을 지압하게 되면 반드시 아프게 마련이지만 지압을 계속함으로 인해 혈행이 좋아져서 두통이나 어깨결림이 완화될 수 있다.
입욕전의 피로회복법
머리에 대한 지압
(1)편안한 자세로 앉아 등줄기를 곧게 편다.
(2)입을 다물고 이마 중앙과 머리카락이 나기 시작한 부분을 지압한다.
(3)정수리 부위는 부드럽게 누르거나 가볍게 문지르는 느낌으로 지압한다.
다리에 대한 지압
(1)발톱을 엄지와 검지로 양측에서 직각으로 세게 끼어잡듯이 쥐고 이 방법으로 발가락 하나하나를 지압한다.
(2)발가락과 발가락 사이의 부분을 위, 아래서 끼어잡듯이 세게 쥔다.
(3)발뒷꿈치도 양측에서 엄지와 검지로 세게 쥔다.
* 다리의 지압(앞 페이지 그림 참조)
(1)발가락의 양측을 엄지와 검지손가락으로 직각으로 끼워 잡듯이 하여 세게 쥐었다가 놓고 다시 쥐는 방법으로 양쪽 발의 발가락을 하나하나 지압한다.
(2)발가락과 발가락 사이의 부분을 위, 아래에서 끼워잡듯이 하여 세게 쥐며 지압한다.
(3)발 뒤꿈치의 내측, 외측 모두를 위와 같은 방법으로 지압하여 그들 부위 중 어딘가 통증이 있는 곳은 없는지의 여부를 조사한다.
발가락 지압은 '냉기'가 있으면 세게 쥐기만 하여도 상당히 아픈법이다. 혈행이 나빠져 울혈(병난 곳의 정맥이 확대되어 충혈을 이루는 증세) 상태가 되어 있기 때문이다.
지압을 하면 통증이 가심과 동시에 차츰 따뜻해진다. 그러면 정이 움직이기 시작하여 가스가 나오는 일이 있다.
* 아이와의 스킨쉽에도 효과적
이와 같이 하여 체내 가스의 상황이나 자신의 신체 상태를 알고 다음 장에서 언급하게 될 체조나 지압을 한다거나, 식사방법을 연구하는 방법 등을 통해서 몸의 컨대션을 조절해 나가면 앞서 말한 바 있는 '사전 암증상'은 스스로의 힘으로 치료할 수가 있다.
그렇게 되면 어느날 완전히 방귀와는 인연이 없게 되고 더더구나 감기에도 걸리지 않게된 자신을 인식하게 될 것이다. 자신의 건강은 의사에게 의존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스스로 관리할 수 있다고 하는 사실을 직접 체험하여 알 수 있게 된다.
그리고 그 원칙은 오늘의 피로는 오늘 중으로 푼다는 것에 있다.
또한 아이들의 신체 컨디션을 알아보는 것은 일요일 아침에 실행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조용히 아침의 압진과 타진을 해 보면서 학교에서 일어난 일을 물어보기도 하고 감기 기운은 없는지, 나른한 기미는 없는지 등 건강상태를 체크해 줌으로써 부모와 자식간의 따뜻한 마음의 교류를 맛보는 것도 좋은 일일 것이다.
또한 그것뿐만이 아니라 피부를 서로 접촉하게 되므로 부모와 자식 간의 세밀한 애정의 교류나 감정의 교류에도 대단한 도움을 주며 나아가서는 가정 내의 폭력이라는 문제도 자연스레 해결하게 되는 것이다.
올바른 식사방법과 체조나 지압을 통해 그날의 피로는 그날 중으로 풀어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관리해 보자.
5) 사전 암증상에는 요주의
지금까지 언급해 온 진단법을 실시할 때, 이와 동시에 체크하기를 요망하는 항목이 있다. 그것들을 다음에 계속하여 언급할 터인데 어느 것이나 할 것 없이 건강관리를 생각하는데 있어서 충분한 주의가 필요한 것들 뿐이다.
(1) 아침에 일어났을 때 눈꺼풀이 부어있지 않은가?
전날 저녁 잠들기 전에 너무 많은 수분을 섭취하지 않았는가? 일반적으로 수분을 섭취하면 소변으로 배출된다. 그러나 수분대사의 기능, 즉 비장이나 신장의 기능이 저하되게 되면 눈꺼풀, 뺨, 팔의 부종으로 되어 나타난다. 잠자리에 들기 전 3시간 정도는 야식은 물론이고 수분도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2) 남성의 경우, 정력이 쇠하여 있지 않은가?
성 호르몬의 대사가 쇠퇴하여 있다고도 생각할 수 있으나 대부분은 간장이나 췌장의 기능장애에서 기인하는 케이스가 많다.
그것들은 더욱 악화되게 되면 정력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체력의 쇠퇴를 느끼게 된다. 그렇게 되면 어떠한 형태로든 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그렇게 되기 이전에 술을 삼가해야 한다. 부득불 술을 마시게 될 때는 5장에서 언급하게 되는 방법에 따르도록 한다.
또한 장내에서 가스가 다량으로 차게 되면 생식기나 신경에 압박을 받아 성생활에서도 충분한 만족감을 얻을 수 없다. 5장에서 언급하게 될 우주체조를 시도해 보도록 한다.
(3) 설사와 변비가 교대로 일어난 적은 없는가?
앞서서 폐와 장은 표리일체의 관계에 있다고 언급한 적이 있는데 이 증상이 있는 사람은 장에 가스가 차기 쉽고, 감기에 걸리기 쉬운 경향이 있어서 폐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뒤에 언급할 가스제거법을 실시함과 동시에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라면 즉시 담배를 끊기 바란다.
(4) 감기에 걸린것도 아닌데 저녁이 되면 목이 쉬는 일은 없는가?
이것은 사전 암증상이라고 하기보다도 도리어 초기병세의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생각할 수 있는 것은 만성 인후염이다. 이 증상을 방치해 두면 인후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역시 담배는 금물이다. 술도 삼가하라. 기분을 편안하게 갖도록 연구하여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주의를 요한다.
(5) 치질에 대한 주의점
치질이 생겨서 항문벽이 노출되어 있는 경우에는 호흡 발란스가 흐트러져 폐에 부담이 가게 되므로 폐암 발생과의 상관관계가 높아진다.
호흡할 때 항문의 긴장의 변화를 각자 스스로 확인해 보기 바란다. 숨을 들이쉴 때에는 항문이 꽉 닫혀져 있지만 숨을 토할 때는 항문의 긴장이 완화된다. 만약 치질에 있어서 항문이 닫히는 상태가 완전하지 않는 경우라면 숨을 들이쉴 때 얕은 숨으로 끝내고 만다.
이러한 경우는 입욕 후, 탈항부위를 속으로 밀어 넣는다. 이때 입을 벌리고 '아...'하고 소리를 내면서 하면 간단하게 들어간다. 이것을 매일 실시한다.
(6) 어깨결림, 두통이 만성화되지 않았는가?
어깨결림이라고 하면 그다지 심각하게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나 이것도 그럴듯한 사전 암증상의 하나이다.
머리가 무거워 도무지 맑지가 않다든가, 머리에 무엇인가, 씌워져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 적은 없는가?
이것의 원인으로서는 스트레스, 눈의 피로, 운동부족, 수면부족 등의 생활리듬이 안정되지 못한 점을 들 수 있다. 기상시간과 취침시간을 가능한 한 일정하게 정해 놓도록 한다. 뒤에서 언급하게 될 각종 맛사지도 효과가 있다.